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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0 08:20
원나블이 뭔가 한참 고민했네요. 덧붙여보자면 N본부의 TLT와 Dog판 추가해드리고 싶네요. D본부에선 그나마 보는게 체이서, 이스크라,풋프린트인데 요새 라인업이 좀 약하네요 N본부에 비해서...
10/08/10 08:31
추천해주신 웹툰 다 괜찮은 웹툰인데 바둑삼국지가 특히 대박이었던거 같네요.
노블레스는 좀 지루해져서 못보겠고, 총수는 안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10/08/10 09:02
바둑삼국지는 그 흔한 톤도 잘 안쓰시고 정성이 정말 대박이시죠
아무리 늦게 나오고 조금나와도 작가님을 비난할수가 없었죠. 명작이예요
10/08/10 09:44
안나라수마나라는 아직 본 궤도 진입도 안했지만 믿고 보는 하일권님이라...
네이버야 워낙 쟁쟁한 웹툰이 많고, 다음 쪽은 기존의 수퍼우먼 + 최근 시작한 웨이크업데드맨과 마리오네트가 볼 만하더군요.
10/08/10 10:18
하일권님의 작품은 워낙 훌륭하죠.
3단합체 김창남이나, 두근두근두근거려 같은 작품을 보면서 웹툰을 보면서도 감동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10/08/10 10:51
요즘은 장르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N본부에서 연재하고 있는 팀겟네임의 멜로홀릭 ... 그리고 그 전작인 '교수인형(이거는 D본부에서 연재했습니다.) '이랑 '우월한 하루'를 추천하고싶네요.
10/08/10 11:03
2. 바둑삼국지에서
"한화에 양이 매우작지만" -> "한 회의 양이 매우 작지만" 으로 고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 5분동안 고민하고 있었네요 ㅠㅠ
10/08/10 11:12
추천해 주신 작품중 바둑 삼국지를 골라서 보고 있는데 재밌군요.
그런데 회당 양이 적어서 계속 다음장을 눌러야 하는것과 스토리가 이리저리 날라 다니는건 좀 불편하네요. 기본 배경을 아는 사람한텐 별 문제가 아닐텐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조금 어지러울것 같습니다.
10/08/10 11:34
앗 하일권님 새 작품 시작했네요. 정말 행복해요ㅠㅠ
1회봤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기대감!!! 3단합체 김창남하고, 두근두근두근거려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적인 몇번인지...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10/08/10 11:48
다음은 요일별로 보는게 아니라 재미 순으로 보자면(개인적인)
아일랜드,이스크라,체이서>대작,수퍼우먼>실버볼,당당도서관 정도가 재밌네요. 대작은 정말 술 좋아하면 대작이라능... 네이버는 볼만한 웹툰이 정말 많죠. 월요일 - 핑크레이디,연민의 굴레, 신의탑(new) 핑크레이디 정말 그림도 너무 예쁘고 그림 공부도 되고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죠. 신의 탑은 예전 다음 도전에서 보던건데 아직 초반부지만 기대가 되는 만화입니다. 불량뱀파이어도 재미있는데 작품이 좀 늦게 올라와서 그런지 평점이 안좋더군요. 화요일 - dog판,흐드러지다,노블레스,멜로홀릭 dog판과 흐드러지다는 짱. 만화보면서 이렇게 긴장하고 보긴 처음입니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노블레스는 PGR추천으로 보기 시작한건데 약간의 개그 코드가 들어가서 흐름이 깨질 때가 있더군요. 멜로홀릭은 겟네임 작이라 보고 있는데 아직 초반이라 이렇다할 전개가.... 수요일 - 소설가J, 세개의 시간, 지금 우리학교, 이말년 소설가J는 베스트부터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네요. 참신한 설정과 전개가 재미있어요. 세개의 시간은 제일교포인 작가가 그리는 연애(?) 만화인데 세개의 시간 전(前) 편을 보시면 더 재미가 있을거에요. 지금 우리학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좀비물인데 크큭 19세라 로긴이 구찮긴 합니다. 이말년은 말이 필요 없죠. 목요일 - 마술사,301호,신과함께,삵의 발톱,단군할배요. 좋아하는 웹툰이 몰려있는 날이죠. 웹툰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날입니다. 마술사, 이레미가 점점 이뻐져~. 정성스런 그림도 그림이지만 화려한 마법 전투장면도 일품이죠. 말없이 two thumbs up! 301호는 동성연애에 관련된 것인데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등장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유쾌합니다. 신과함께는 "짬"의 작가 주호민님이 그린 만화인데 정말이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제끼는 능력은 짱이네요. 자매품으로 무한동력(야후)가 있습니다. 삵의 발톱은 정말 갑툭튀한 만화인데요(제 입장에서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 환타지입니다. 재미있어요. 단군할배요는 음 뭐랄까 내용은 없는것 같은데 보고 있으면 흐믓해지는 만화네요. 효연님은 예전 도자기(제목이?)란 만화를 그렸는데 그림이 정말 좋아요. 금요일 - TLT, 아스란 영웅전, 안나라수마나라 TLT 정말 압권입니다. 만화책도 소장하고 있지요(퍽!) 만화를 보면서 경제 공부를. 극작가 김정기님의 부인분이 그리신 고양이 만화도 재밌는데 오래전이라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스란 영웅전은 이름 답지 않게 추리물입니다. 아스란 영웅님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이죠. 안나라수마나라는 패쓰! 토요일 - 나이트런!, 키스우드 토요일, 예전엔 재밌는게 많았던 것 같은데 요새 볼게 없더군요. 나이트런은 베스트때부터 즐겨보던 건데 스타 좋아하시면 좋아할만한 배경과 스토리, 전투 장면이 일품입니다. 강추 꽝! 키스 우드는 이제 7~8화 정도로 연재 초기인데요. 그림이 예쁘고 전개가 기대됩니다. 일요일 - 쿠베라,비흔,마스코,호랭총각,심장이뛰다 뭐 일요일웹툰 거의 다네요. 쿠베라, 베스트때 즐겨보던 작품입니다. 코믹 액션 마법 판타지 정도랄까? 슬레이어즈 좋아하시는 분이면 재밌으실듯. 비흔은 통일신라를 배경으로한 역사물 입니다. 재밌습니다. 마스코는 예전 전개가 너무 느리다고 비난받던 작춤인데요 이제 슬슬 끝이 보입니다. 중간에 멈추신 분들 달리시길. 호랭총각은 유명하니 패스. 심장이뛰다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지는데요.전편들도 다 훈훈합니다. 훈훈한 만화. 훈훈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휴..... 이거 뭐 그냥 쓰긴 했는데. 수박의 겉을 후루룹 핥는 꼴밖에 안됐네요. 네이버만 자세하게 썼는데 네이버가 가장 만화 보기 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접근성도 좋고. 물론 다음은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요. 네이버만화는 http://comic.naver.com 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ps. 야후 만화도 재밌는게 많지요. 꼴보기 싫은 만화도 많지만. 이말년,명랑한츠아씨,데드오브데드,드림캐쳐,너에게하고싶은말,몽쥬페 등이 재밌습니다.
10/08/10 12:01
현재 웹툰의 원탑은 스포츠서울의 갬블파티입니다.
뭐 정확히는 성인극화를 웹에서 연재하는 것이라 요즘 어린애들보는 웹툰하고는 좀 다르지만요. 타짜의 스토리작가인 김세영씨 작품인데, 웹툰모음 싸이트에서 평점 및 리플수가 압도적으로 1위죠. 타짜시리즈, 갬블1,2,3부, 갬블시티에서 쌓인 김세영의 내공이 만개한 느낌입니다. 도박만화 좋아하시면 반드시 보세요.
10/08/10 12:29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공간에 퍼펙트게임이 없다니!
다음에서 하고 있는 퍼펙트게임2 봐보세요 1은 완결 됐고 2는 연재중입니다. 장이님이 사람 사는 모습을 잘 그려 놓았더군요...
10/08/10 13:22
하일권님은 파란웹툰에서 '삼봉동 이발소'를 먼저 연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삼봉동 이발소' 대작입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어둠의자식님이 말씀하신 퍼펙트게임 시즌 1부터 꼭 보세요. 가슴에 무엇인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10/08/10 13:28
개인적으로 하일권 님의 작품이 왜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성위주로 갑니다. 플롯의 연결이 그렇게 짜임새있는 것도 아니고 장면장면 하나의 임팩트로 사람을 너무 자극시키는 '신파' 위주의 요소가 많다고 할까요? 연출 하나로 너무 많은 걸 밀고 가려는 모양새 때문에 인물들의 감정이 그렇게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않아요. 이야기 방식이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것도 좀 마이너스에요. 뭔가에 억눌린 이들이 항상 자신의 벽을 깨고 용감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방식의 이야기가 좀 진부하게 느껴집니다. 혹시나해서 봤지만 이번 작품도 가난에 찌들린 아이의 사랑 이야기인것 같더군요. 설정 자체에서 너무 속보이는 이야기들이라 좀 유치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이야기 가운데가운데 등장하는 코메디요소도 타이밍이 좀 안맞아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고만 느껴집니다. 웹툰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나 추천하는 305호...는 제껴두고, 요즘 주목할 만한 작품은 네이버 토요웹툰 ' 키스 우드 ' 입니다. 나름 신선한 소재도 괜찮고, 동화적인 분위기나 엄청난 수준의 작화를 보면 공짜로 보기 미안할 정도에요. 무엇보다도 딱 스토리라인이 잡혀있어서 읽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더군요. 웹툰은 좀 열려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아니다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이 올라오더군요. 암만 만화라 치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 건지 기본적으로 개념이 잡혀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잡혀있으니 괜한 장면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스토리가 늘어지기도 하고 뜬금없이 스토리가 훅 줄어들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일일히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텍스트보다 그림으로 제한된 컷을 이용해 보여주는 것으로 스토리를 끌고 가는 만화라는 장르가 더 어려운건데 이 부분에서 아쉬운 웹툰이 무척 많더라구요.
10/08/10 16:33
노블레스는 액션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제법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작가가 강박적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머코드를 너무 넣어서 스토리가 뚝뚝 끊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주 전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리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신을 잃고 있어야 할 프랑켄이 멀쩡한 정신으로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웃으면서 하던 얘기 계속 하라는 식으로 나오죠.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라면 그 다음 주의 작품에서 바로 아리스와 유리는 당황하고 프랑켄이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갈등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액션신도 곧 나와야 마땅하고요. 하지만 노블레스에서는 그 다음 주에 어이 없게도 아리스는 프랑켄이 어떻게 저렇게 멋진 목소리를 가질 수 있냐며 감탄합니다. 그 덕분에 본격적인 갈등과 액션은 그 다음 주가 되어서야 맛뵈기로 시작하게 되죠. 노블레스는 매번 그런 식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제 갈등이 고조되고, 뭔가 긴장되는 장면이나 액션이 나와야 할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개그를 넣음으로써 그 흐름을 작가가 스스로 끊어먹고 전개는 한참 늦어지게 되죠. 노블레스를 본다는 것은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어떤 악당이든 확실히 제압하는 주인공 일당들의 모습을 통쾌해 하면서 보는 것이죠. 그런데 매번 그런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개그를 통해 끊어먹는 다는 점에서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8/10 18:22
오호... Daum 만화의 '이끼' 이후에 이렇다 할 웹툰을 못찾고 업무에 쫒겨 살고있었는데,, 너무 감사한 정보입니다.
내일부터 '총수' 정주행 들어가야겠네요
10/08/11 11:17
지난번에 이 게시물을 보고 만화를 워낙에 좋아하는 저인지라 다음에 다시 확인해서 봐야지 ! 라는 생각에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오늘 더운 날씨에 눈이 일찍 떠져서 , 오늘 처음으로 노블레스를 클릭했는데 일화부터 어느덧 146화까지 정주행 해버렸네요; 대단한 흡입력입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 많은걸 하려던 저의 계획은 어느새 아침도 거르고 11시를 넘게 되어 밀려오는 공복 감에 쌀을 씻고 밥을 올리고 나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리플을 달게 되네요 . 좋은 웹툰 대작들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로 이제 몇 일간은 지루하다라는 생각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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