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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17:44
김스크님이 어제 좀 안좋은댓글을 달아서 벌점을 받으셨고 그거때문에 피지알 분들중에서 화가나신분들이 많은거같아요.
근데 그럼 지금까지 탁구글은 빠빠빠님이 김스크님 아이디를 빌려서 빠빠빠님이 작성하신건가요? 이거 저도 아이디를 와이프한테 한번빌려줬다가 한번홍역아닌홍역을 치뤄서 또한번 시끄럽지않을지 걱정이네요. 그리고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서 글을 쓰실려면 사전에 운영진에 양해를 구해야한다고 저도 저번에 그렇게 들었습니다. 탁구글은 김스크님 아이디로 빠빠빠님이 전부작성하신건가요?
10/08/09 17:42
어제 러브포보아님께서 쓰신 <a href=https://ppt21.com../?b=8&n=24081 target=_blank>https://ppt21.com../?b=8&n=24081</a> 글에 김스크님 아이디로 올라온 첫 댓글을 확인해주세요.
(현재는 수정되어있지만 처음에는 광고글이라는 식의 댓글이었습니다.) 그 댓글때문에 일어난 일이었구요. 저는 제3자로 다른 분들처럼 님께 다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러브포보아님께 사과를 하실거면 피지알 쪽지 기능을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10/08/09 17:45
어쨌든 본인이 쓴 글 아닙니까??
이거 무슨 이중인격도 아니고.. 장삿속이니 하면서 당사자 아닌 사람까지 얼굴 붉히게 만드는 댓글 써놓고 뭐가 '소중한 소통의 공간에서 답글에 부실했던 점' 입니까?? 보니까 나이도 많으신데 왜 그러시는지 참.. 황당하네요.
10/08/09 17:45
음.. 요약하면..
1. 빠빠빠님께서 김스크님 아이디를 이용하여 탁구관련 글을 써오셨다. 2. 러브포보아님께 댓글을 단 분은 진짜 김스크님이다. 3. 김스크님 아이디로 쓰신 글에 링크된 블로그는 빠빠빠님 것이다. 4. 빠빠빠님 블로그에서 가져오는 글이라 부분부분만 발췌한 것이고 낚시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5. 이제부터 자신의 아이디로 글을 쓰겠다. 이건거죠? ;;
10/08/09 17:51
글을 아주 오랫동안 잘 봤습니다만 블로그 소개성 글은 그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큰 환영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글을 쓰셨음에도 이 곳에서는 피드백이 그다지 없었다는 면에서 피지알 유저분들이 섭섭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글을 조금 더 인터벌을 두고 정말 알짜배기 소식들을 가지고 알찬 내용과 사진으로 찾아 뵈는건 어떨지 생각해봐요. 물론 지금까지의 글들이 하찮다 이런 뜻은 아니지만 그냥 다른 곳에서 쓴 글을 살짝 수정해서 올리기만 한다 라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10/08/09 17:55
운영진에서 결정하겠지만, (아마도)규칙인지라 당분간은 유예기간이 더 있을 것 같네요.
나쁜 뜻으로 시작하신 일은 아니시겠지만, 2개월이라는 유예기간 규칙이 있다는 것을 모르셨던 것은 아니실테고.. 조금 여유있게 생각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블로그 소개성 글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말씀 많이 해주실테니, 더 말할 필요 없겠지요.
10/08/09 17:59
몇 년 전에도 이와 유사한 분란이 있어서 많은 피지알 유저들이 맘 상한 적이 있었는데
좀 씁쓸하네요.. 이래서 아이디를 빌려주거나 빌려 쓸 때는 항상 조심해야 되나 봅니다..
10/08/09 18:08
김스크님의 블로그와 빠빠빠님의 블로그가 따로 있는 것을 봐서 무단 도용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다만 규정상 아이디 공유가 금지되어 있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네요..
10/08/09 18:10
무엇보다, 빠빠빠님의 성의있는 사과가 너무 가슴에 와 닿는듯 합니다.
살짝 좀 다녀오실지도 모르겠지만 -_-;;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10/08/09 18:12
그나저나...아이디 빌려서 글 쓰면...글쓰기 유예기간 같은 거 걸리는 거 같은데...
어떻게 처리될 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우리의 조현민 팀장님(?)도 아이디 빌려서 글 올리셨던 거 같은데...아무 제제 없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0/08/09 18:27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던 글을 주변분들의 소개를 받아 올리게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은 바로 pgr을 매체로서 접근하셨단 얘기입니다. 욕설이나 일방적인 비아냥, 무시가 없고(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그 정화능력이 상당하다는 얘기니다.) 거기다 유저분들의 절대적인 수도 많고 교양의 수준도 높은 pgr은 분명 매력적인 매체이니깐요. 그러나 수년째 눈팅유저로 지내고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 전 이런 행동이 불편합니다. pgr의 글은 pgr을 위한 컨텐츠 였으면 하는게 욕심이거든요.(이건 말 그대로 욕심이죠. 그래야만 한단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pgr의 가입후 유예기간 정책을 매우 찬성하기도 하구요.
빠빠빠님의 진심에 대해 의문을 다는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한두번 올리고 말거나 단순 복사글만 올리셨겠죠. 지금과 같은 사과도 안하셨을테구요. 다만 pgr은 매체가 아닌 커뮤니티란 점을 다시 한 번 더 상기했으면 합니다.
10/08/09 18:41
사실 탁구에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보지않다가 어제 일이있고 오늘 '김스크'란 아이디로 다시 올라와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생각보다 재미나게 여러글들을 읽었네요. 어릴땐 동네에 탁구장도 있었을 정도로 유행했었지만 지금은 비인기종목인 탁구에 정말 애정어린 글들이 많더군요. 사실 겜게든 자게든 블로그와 동일하게 작성하는 분들 많습니다. 알게모르게 말이죠. 다만 지금까지 너무 피드백이 없어서 오해가 생긴거 같은데 그냥 덧글로 pgr사람들과 편하게 한두마디 하게되면 이런 오해는 사라질거 같네요. 피드백이란 말에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길 바래요.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련글 계속 써주세요~.
10/08/09 19:04
에고고.......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또 몰랐네요. 우선 일을 커지게 만든 점 제가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김스크님이 쓰시는 탁구관련 글도 계속 연재해주시고~ 저도 반성하는 의미로 조만간 보아's PC로 돌아오겠습니다.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반성을 열심히하고 있다는 증거로 텍스트 위주의 글이 아닌 사진 위주의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김스크님or 빠빠빠님도 어제 일은 잊어주시고 다른분들도 저와 김스크님을 용서해주시옵소서!!
10/08/09 19:19
김스크님 명의(?)로 올라온 탁구 관련 글들을 보면 뭔가 워3를 편안하고 재밌게 보고 싶었던 군입대 전의 제가 떠올랐습니다 ㅠㅠ
전 다 이해되요 ㅠㅠ 뭔가에 굉장히 집착하고 좋아하게 되면 정말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싶죠.. 그게 사랑인지 뭔지 저는 여자친구 없어봐서 그런거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흐흐 근데 그게 아이디도용이라는 좀 좋지 못한 방향으로 하셨던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십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관심갖고 읽는 것은 아니지만 탁구 글이 하루 하루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것을 볼 때마다 뭔가 귀감이 된달까요? 본받고 싶습니다 ^^;; 낙심하지 말고 계속 좋은 글 올려주세요~
10/08/09 19:25
결국 러브님까지 소환되셨네요.. 아래 글에 댓글을 마지막으로 이번관련글에는 더이상 글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빠빠빠님과 김스크님이 동일인이 아니라고 하시니 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회원님들으 많은 글을 써주셨으니 다른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제가 썼던 글들은 김스크님과 빠빠빠님이 동일인임을 가정하고 썼던글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빠빠빠님에게는 개인감정은 없습니다. 탁구관련글을 보고 있진 않지만 적은 리플수에도 지속적으로 올려주시는걸 보면 얼마나 탁구를 좋아하시는지는 알수있었습니다. 앞으로 김스크라는 ID 가 아닌 빠빠빠 이름으로된 탁구 관련글 볼수 있었음 하네요.. ID 공유문제는 운영진분들이 정리해주실듯하고, 이와 별게로 제가 쓴 댓글들은 삭제하진 않겠습니다. 삭제를 원하시면 알려주세요..
10/08/09 19:32
룰은 룰이니 아마 한동안 레벨업 상태로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파페포포님도 아마 비슷한 경우로 유예기간을 거쳤던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10/08/09 19:39
문제가 된 댓글을 빠빠빠님이 다신게 아니라면 ID 문제 말고는 딱히 사과하실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빠빠빠님이 억울한 비난을 받게 된거고, 글에 성의가 없다 피드백이 없다 하는 식의 반응도 어제 그 댓글때문에 화난 분들이 약간 심하게 말씀하신거니까요.
10/08/09 21:58
평소에 탁구에 대한 글 잘 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의 애정 어린 글로 볼때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군요!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이렇게 훈훈하게 러브포아님과의 오해가 풀리니 더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10/08/09 22:10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성의있는 사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그리고 당사자도 아닌데 관련있지 않은 글에
틱틱거린 것 사과드립니다.(__)
10/08/10 02:10
사과글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댓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좀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다른 분이셨군요. 나이가 있으신데 이렇게 소탈하게 사과글까지 남겨주시는 모습 잘보았고 저도 나중에 그런 태도를 가지고 싶습니다. 아이디 문제는 운영진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고 그 이후에 좋은 탁구글이나 다른글로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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