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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0 02:29
엉? AV를 이끌던 오닐감독이 사임하다니 -_-; 성적도 얇은 스쿼드에 비해서는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요
다른팀에서 오퍼가 와서 사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너무 뜬금없네요
10/08/10 02:33
헐...... 요 몇 년동안의 아빌의 행보를 보면.... 마틴 오닐은 AV 그 자체인데... 사임했군요...
AV가 쫓아낸게 아니라 오닐 자신이 직접 나가겠다고 한 것이려나요.. 어찌됐든 다음 팀이 어디가 되든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10/08/10 02:59
글 제목을 보자마자 " 어??? 왜!!" 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오네요 ㅡㅡ;;
작년에 AV 의 축구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 중심에는 감독의 힘이 크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참 아쉽네요. 본문 글을 읽어보니 마틴 오닐 감독의 심정이 이해가기는 하지만 AV 팀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네요~ 저도 리버풀 팬 입니다만.. 호치슨 감독이 잘해주기를 바라긴하지만..^^;;; 마틴 오닐 감독은 참 탐이 납니다.^^
10/08/10 03:09
헐 개인적으로 이 사태는 좀 혼란스럽네요
전임구단주 덕엘리스의 횡포로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빌라를 새로 부임한 랜디러너 구단주가 참 잘해줬었을텐데요... 현 구단주가 그냥 구단주도 아니고 청년시절 잉글랜드 유학을 왔다가 그당시 챔스제패를 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아스톤빌라의 팬이어서 더 재건작업에 힘썼던걸로 알고있는데 하긴 생각해보니 랜디러너 부임 초기엔 욘카류나 애쉴리영 같은 선수에게 거액의 돈을 많이 투자했었고 밀너같은 선수에게도 큰 액수를 투자했었는데 최근 아스톤빌라의 선수 관련 루머는 거의 다 셀링클럽같은 루머만 돌았었으니 아무래도 긴축재정이 오닐의 갑작스런 사임 이유가 맞는것같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빌라는 참 타격이 크겠네요.. 현재의 빌라는 오닐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말이죠.. 팀에 중견급선수들은 죄다 오닐이 데려온 경력선수들이고 아그본라허같은 유스 출신 선수도 리더라고 불리기엔 깨름칙한데다가 이적설까지 휘말렸으니 지지난시즌 뉴캐슬이 오버랩되보입니다
10/08/10 07:54
충격이긴 하지만 사실 예견된 결과이기도 했죠.
지금 구단주인 랜디러너가 잘해준건 사실이지만 그가 예전에 봤던 80년대 초반의 빌라를 구현하기엔 지금 EPL은 너무 후덜덜한 상태라 초반의 열정이 좀 사그러 드렀다는게 전반적인 예측입니다. 그러니 야심 많은 마틴 오닐 감독이 이런 상황을 참아내기는 힘들었겠죠. 아마 올해 빌라는 과도기를 보낼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팬심을 담아보면 더이상 빅샘도 울고 갈만할 오닐 감독의 수비지향 축구대신 좀 공격적인 축구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자그만 기대도 하게 됩니다.
10/08/10 10:11
이미 예상된 일이였죠...
예전에 오닐이 구단주에게 팀핵심선수를 팔려고 하면 사임하겠다고 최후의 통첩을 보내는데..구단이 계속 영이나 밀러를 계속 팔려고 했으니...
10/08/10 10:17
재작년 시즌이었나요?? 내심 AV가 BIG4를 노리는 모습이 보여서 참 기대를 가졌는데..
결국 배리이적 후에 이런 결말이 나올것 같다고 농담했는데.. 현실이 되다니;; 마틴 오닐감독.. 진짜 빡쳤서 나갔을듯.. 개고생해서 탄탄한 팀으로 바꿔났는데;; 쩝;; 아깝네요
10/08/10 10:38
헉스...AV에서 별다른 영입 소식이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이런 대형 사고가 터지는 군요.
배리 이적 껀으로 인해 그다지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었습니다만 정말 유능한 감독인 것은 확실한데 아마 조금만 쉬면 곧 다른 팀 감독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AV의 감독은 누가 될지...??
10/08/10 16:53
이대로 가면 AV는 밀너, 애슐리 영, 아그본라허 등 팀의 주축은 다 뺏기고 그렇다고 뛰어난 감독을 갖추지도 못 한 그저그런 팀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군요. 에버튼과 함께 돈 없이도 프리미어 상위권까지 올라간 낭만적인 팀인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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