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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9 21:36:34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이번 연예대상은 누가 될까요?(5달이 채 안남았네요)
매번 리버풀 이야기로만 뵙다가 이번에 새롭게 다른 이야기로 뵙게 되네요.

조만간에 리버풀의 시즌 프리뷰? 예상을 쓰고 싶은데 가디언에서 발표한 순위가 너무 실망인지라 힘이 쭉 빠지네요.



어쨌든... 어느샌가 모르게 정말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연예대상이 가장 주목 받는 듯 합니다.

한때 가요대상이 주목을 받았고 연기대상이야 매년 정말 최고로 주목 받는데요.

원래 연예 대상의 경우는... 가요대상은 출연 가수들이 겹치기에 29~ 31일까지 하루씩 돌아가면서 공연하고요. 연기대상의 경우는 MBC는 30일, KBS와 SBS는 31일에 하죠. 그에 비해서 연예 대상은 31일에는 안합니다.


그러나 가요대상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가요 대축제가 되고 연기대상도 조금은 시청률 위주로 가면서 비판이 되고(공동수상 논란등~)...

게다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김태호 PD 이야기로는 현재 예능국의 위치가 방송국 역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할 정도로 예능이 대접받고 있죠.


가수로서도 어느정도 성공(그러나 이후에 하락세라고 봄)했고 드라마로서도 하는 드라마마다 40% 를 넘긴 이승기가 1박 2일에 계속 나오고, 리쌍의 길과 개리가 예능에 고정으로 나오고 있죠. 좀처럼 보기 힘들던 타이거 JK도 어느순간 예능에서 자주 보게 되었고요. 꽃처럼 이쁘기만 할 줄 알았던 걸그룹들은 예능에 나와서 망가지기 일수고요.

유재석과 강호동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MC로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녔고 특히 유재석은 특유의 훈남 이미지로 장동건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남자 연예인 이야기까지 나오니까요.

저 역시도 관심이 높아져서 PGR에 올라오는 예능 이야기들을... 저번에 올려주시는 시리즈를 2번 복습했습니다. 재밌더군요.



그런면에서 이번 연예대상은 누가 탈지... 궁금하네요.

지난 몇년간은 그야말로 유-강의 독식이었죠. 유재석은 5년동안 6개를, 강호동은 4개를 받았으니까요.

지난해에는... KBS는 강호동의 2연패가... SBS는 유재석(2연패)-이효리의 공동 수상이... MBC는 유재석의 3번째 수상이 되었죠.

그 전해에는 KBS와 MBC는 강호동, SBS는 유재석이었고요.



올해는... 음...


일단 KBS는... 일단 규사마, 이경규옹의 수상이 지금으로서는 확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1박 2일이 여전히 예능 탑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고 있지만...
(그런데 지난주에도 31%나 나왔나요? 저번에 어느 기사에서 해피 선데이 합친 시청률이 20% 이하라고 막 위기라고 하던데요. 기사가 설레발이었나요? 남격도 상당히 나오기에 1박 2일이 31%가 나오면 도저히 20% 이하가 안될텐데요.)
아무래도 강호동 3연패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아직 메인 MC로 확연히 올라오지 않은 이수근을 주기도 애매하고요. 또한 1박 2일이 올해 초에는 엄청났지만 지금은 작년만큼의 파괴력은... 뭐 작년이 워낙에 미친 파괴력이었거나 아니면 우리가 이미 1박 2일은 기본 30%는 깔고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익숙해졌다고 볼 수도 있고요.

그에 비해서 규사마는 드디어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에 완벽 적응을 하면서 한때 1박 2일을 밀어내고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군림하던 패떳을 종영시켜버리고(물론 내분이었지만) 이후에 항상 1박 2일의 브릿지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앞에서 시청률 깍아먹던 프로그램만 있던 자리에 남자의 자격이라는... 재미도 있으면서 정말 훈훈하면서... 깔깔 대며 웃기보다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보면서도 가끔 너털웃음도 나면서 혹은 내 이야기(저는 20대 중반입니다만)가 나오는거 같아서 피식, 혹은 킥킥대면서 보는 프로그램을 완벽히 안착시켰죠. 지금의 남자의 자격은 만일 그 라이벌이 1박 2일이 되더라도 어느정도 시청률을 유지할 정도의 위치가 되었다고 봅니다.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이고요.

더불어서 해피 버스 데이라는 프로그램도 하나 더 하고 있고요.


제 예상은 규마사, 이경규 옹의 7번째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BS...

역시 예상이 너무나도 쉽습니다. 패떳은 올해 초에 종영했고 이어서 골미다도 종영했습니다. 이후에 방송한 패떳 2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은... 참... 시망이죠.

런닝맨은 아직 자리도 잡지 못했고 영웅호걸은 PD의 재능은 런닝맨보다 나아보이지만 워낙에 여성 출연자들에게 의존하지 메인 MC가 중요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그 외에야... SBS는 생활의 달인이 가장 재밌다는... 예능이 가장 안 먹히는 방송국이죠.

그러한 곳에서 정말 토요일 저녁의 최강자 무한도전에 대항해서... 비록 시청률이 앞서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 가면서 10% 전후를(무한도전에 대항한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이 망했는지... 또한 무한도전으로부터 시작한 리얼버라이어티때문에 SBS 예능이 고생한걸 생각하면...) 꾸준히 기록해주는 스타킹을 진행하고 동시에 화요일 밤의 최강자로 군림한 강심장의 진행자인...

강호동 뿐이죠. 여기는 진짜 라이벌도 안 보입니다.

KBS야 예능 최강 시청률을 자랑하는 1박 2일의 강호동, 그의 3연패가 부담되면 요즘 가장 잘나가는 이수근 이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SBS는 강호동 외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제가 보기에는 이 시점에서 런닝맨이 갑자기 시청률이 30%로 폭발하면서 남격을 몰아내고 1박 2일의 초반 시청률까지 잡아먹어서 영웅호걸까지 덩달아서 15% 내외가 되지 않는 한은... 강호동 확정이라고 봅니다.



가장 헷갈리는 건... MBC 네요.

일단 거성 박명수 꼽겠습니다. 무한도전을 6년동안 해왔고 그동안 유재석만 대상을 받았지만 이제 1.5로 올라선 박명수도 대상을 받을때가 되었다고 하죠.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시청률이 조금 밀린다고 해도 MBC 예능의 대표 브랜드는 무한도전이니까요. 또한 시청률은 좀 낫지만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뜨거운 형제들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혹은 김구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MBC 예능 시청률 1위, 토요 예능의 제왕 세바퀴의 진행자면서 동시에 순간 파괴력 최강 라디오 스타의 진행자이면서 동시에 뜨거운 형제들에서도 활약중이니까요. 다만, 박명수도 그렇지만 단독 MC가 아니고 단체 MC이며 또한 별로 그런거 찾기 힘들지만 세바퀴의 메인 진행자는 이휘재, 라디오 스타는 김국진이라고 할 수 있기에... 뭐 사실 그런거 잘 안따집니다만...

아니라면 의외로 이휘재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일밤에서 나가고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가긴 했지만 일밤에서 나간 건 훨씬 전의 일이고 최근에 많은 프로그램을 하는 건 아니지만(이휘재 진행 프로그램은 순정녀가 제일 재밌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MBC 예능 시청률 1위인 세바퀴의 메인 MC이니까요. 그간 MBC 충신이면서 대상을 못 탄 경력도 있고요.

아니면 우결과 세바퀴의 진행자인 아줌마 MC의 선두주자인 박미선도 꼽을 수 있죠. 우결-무한도전-세바퀴가 MBC의 토요 예능 정복의 라인업일때 처음과 끝을 장식하니까요.


이렇게가 유력하고... 아무래도 무한도전으로만 상을 세번 받은 유재석은 힘들지 않을까 봤는데요.

의외의 살짝 변수가 하나 있다면 유재석이 진행하는 놀러와가 300회가 되었다는 점이죠. 그만큼 오랫동안... 7년동안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면서도 시청률도 잘 나오고... 워낙 이름값도 세고... 아마 시청률만 따지면 뜨형보다 놀러와가 더 높을 거라고 봅니다. 비등하려나요? 그러나 월요일 밤 토크쇼와 일요일 저녁 예능의 기본 시청률 차이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좀 명분이 약하네요.


진짜 애매하지만 왠지 명수옹 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간 너무 오랫동안 상도 안준감도 있고 또 이번에 뜨형이 시청률이 15%만 넘어가도 명수옹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강력한 라이벌이 김구라입니다만 김구라의 경우는... 아직은 대상을 주기에는 참... 인식이라는게... 줘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방송국 고위측이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이상 그냥 저의 예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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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키
10/08/09 21:38
수정 아이콘
명수옹 한 번 타세요!
비마나스
10/08/09 21:41
수정 아이콘
누가 뽑힐까 보단....
매년 드는 생각이지만, 방송3사 통합으로 대상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
대상에서 유재석씨,강호동씨,이경규씨,박명수씨,김구라씨,신동엽씨 등등 모두가
한국방송연예대상을 놓고 격돌하는걸 보고싶네요.
대구청년
10/08/09 21:42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제생일이있으면서 각종시상식이 있는 연말이 다가오면 좋기도하지만 나쁘기도하군요....
생일을 하고나서 4일만에 나이를 먹어버리니...연말에 생일이 있는사람으로써.....우울????합니다..ㅠㅠ
10/08/09 21:43
수정 아이콘
저도 장돈건이란 사람은 이길 지도 모릅니...

유재석의 롱런 기대해봅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8/09 21:4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는데 스타킹으로 상주는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예전에 조작사건 났을때부터 무리하게 지속시킨 프로입니다. 조작-거짓해명, 은폐의 수순이어서 질도 안좋은 사건이었지만,
이후에도 계속 문제를 일으키던 프로였는데, 시청률 좀 나온다고 대상이라...그냥 느낌이 좀 그렇네요.
강호동주려면 차라리 강심장으로 주는게 그나마 더 좋다고 봅니다.
위원장
10/08/09 21:44
수정 아이콘
세바퀴 MC중 한명 줄거 같습니다. 명수옹은 무한도전이랑 뜨거운 형제들인데... 뜨거운 형제들때문에 주기에는 너무 시청률이 낮고 무한도전때문에 주기에는 유재석, 그리고 전원을 준 예전 일 때문에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구라가 뜨거운 형제들, 라디오 스타, 세바퀴로 받을 만한데... 과연 줄 수 있을까 싶긴 하구요
wonderswan
10/08/09 21:45
수정 아이콘
KBS, SBS 강호동 MBC 유재석. 아직은 이 둘의 경쟁자가 없네요.
아우쿠소
10/08/09 21:48
수정 아이콘
SBS 는 강호동(강심장)
KBS 는 이경규(남격)
MBC 는 탁재훈 vs 박명수 vs 김구라 예상해 봅니다.

SBS 는 강호동에 이견이 없을듯 하구요... KBS 도 강호동씨의 연패보다는 돌아온 이경규님에게 돌아갈듯 합니다.

글쓴분과 같이 MBC 의 경우는 뜨거운형재들이 15%대에 안착한다는 가정하에 이경규님과 트레이드된 탁재훈 or 새바퀴와 뜨형그리고 라스의 김구라 그리고 무도와 뜨형의 박명수옹이 각축을 벌일듯 하네요...

뜨형의 시청률이 안나오더라도 유재석씨는 올해는 힘들듯 하네요...
89197728843
10/08/09 21:51
수정 아이콘
헉 벌써! 이런거 말한 시기인가요...
이번엔 전부 의외의 인물이 탔으면 좋겠네요... 매년 똑같은...
그래도 유느님은 하나만 받았으면,,,^^
10/08/09 21:50
수정 아이콘
명수옹이랑 경규옹 받았으면...
라우르
10/08/09 21:56
수정 아이콘
mbc-명수옹
kbs-경규옹
New)Type
10/08/09 21:56
수정 아이콘
저와 예상이 똑같으시네요...
아마 올해는 방송 3사가 전체적으로 5~6월부터는 확정적인 분위기였죠
KBS는 규사마, MBC는 명수옹, SBS는 강호동

MBC의 경우를 보자면
MBC에서 무한도전이 상징하는 의미때문에라도 유재석씨를 안주기도 뭐하지만
박명수 유재석이 함께 올해 MBC에서 활약한 정도를 비교해서 따져본다면 역시 올해는 박명수죠
무한도전, 뜨거운 형제들, 언더커버 보스 나레이션, 두시의 데이트, 당신의 WHY(아직 파일럿으로 간만 본 상태지만...)
엄청납니다... 원래 대단하지만, 올해는 뭔가 작정하고(?) 대상을 노리는 움직임이 보여요

KBS는 역시나 규사마일듯
작년 연말에도 이경규씨가 대상후보에 오르지 못할 이유는 없었지만...
아직 남자의 자격의 폭발력이 지금만큼은 아니었죠...
올해는 굵직한 도전도 몇개 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도 더욱 올라갔고,
김C하차 후의 1박 2일보다 더욱 메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는 듯 합니다.
거기다가 기여도로 따져봐도 KBS 예능을 해피버스데이까지 하나 더 하고 계시죠.
그리고 강호동씨를 3년 연속 주기에는, 1박 2일의 힘이 조금 빠지는 것이 보이네요
(오늘 기사로 나온 위기론을 사실 많은 사람이 인식 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SBS는 딱히 설명이 필요 없네요.
강심장, 스타킹... SBS에서 그나마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예능프로입니다.
일요일에 여자 연예인 12명을 투입하고, 유재석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아직 효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하고
사실 효과를 거둘지도 확실하지 않고, 게다가 시상식을 할 시점까지 효과를 본다 할 지라도 반년도 안된 프로에서 상이 나오긴 쉽지않겠죠
사실상, 강호동 확정...

그나저나 이휘재씨는 좀 아쉽습니다. 최고 정점일때도 대상을 못받았던게...
결국 무관으로 계속 가는 느낌이에요. 올해도 못받는다면 사실상 한동안 대상은 어려울 듯 싶어요.
(SBS 영웅호걸이 아무리 잘 풀리더라도,
본인이 함께 참여하는 플레잉 코치의 역할이 아니라 따로 MC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 상 받기는 어려워보여요)

P.S. : 박명수 옹이 상 받으면
"재석아, 나 이제 쩜오 아니다." 기대해봐도 되는건가요?
율곡이이
10/08/09 21:57
수정 아이콘
예상은
KBS는 이경규
MBC는 박명수 or 김구라
SBS는 강호동(아무리 강심장,스타킹 프로그램자체가 문제많긴하지만, 시청률이나 경쟁자가 전무하다보니..)
이지만,
SBS는 연예대상 하지말고 연말에 예능 피디와 제작진 단체로 나와서 시청자에게 무릎꿇고 반성의 시간이나 가지는게...
칼잡이발도제
10/08/09 21:56
수정 아이콘
S본부 강호동, K본부 이경규는 거의 확정인거 같고 M본부가 박명수와 김구라의 2파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탯?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은 김구라씨가 세바퀴가 있어서 앞설거 같은데 문제는 이분이 매니아성이 좀 있다는것과 박명수씨가 단순 1년간의 결과가 아닌 그간 유강 때문에 계속 밀려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박명수씨 쪽으로 조금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폴센횽 거피셜이던데 조만간 시즌프리뷰 기대하겠습니다 크크)
10/08/09 21:57
수정 아이콘
SBS는 강호동(강심장&스타킹)
KBS는 이경규(남자의남격&해피버스데이) VS 이수근(1박2일&개그콘서트)
MBC는 유재석 (무한도전&놀러와) VS 박명수 (무한도전&뜨거운형제들) VS 김구라 (라디오스타&세바퀴&뜨거운형제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SBS 강호동 KBS 이경규 MBC 박명수 이렇게 예상되고 최우수상으로 김구라씨가 MBC에서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구라씨의 MBC공헌도는 너무 높아서..
10/08/09 22:02
수정 아이콘
찮은이형 대상탈 적기라 봅니다~
kbs는 이경규씨나 강호동이라 봅니다. 위기라해도 1박2일은 1박2일이죠..
sbs는 강호동씨 이외에 적수가 없어보입니다.
날유가 애쓰고는 있지만, 런닝맨은 출연진이나 게스트보다 오히려 제작진의 편집이나 아이디어에 의해 무너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매번 게임이 새롭고 기발해야하니까요,)

이러면 날유는 무관인가요 ㅜㅜ
10/08/09 22:03
수정 아이콘
유느님 올해는 무관에 그칠 것 같네요. 그동안 연속 수상한 것만 없다면야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또 주기는 좀 -_-;;
저도 뜨형 + 무도 + 기타 등등의 명수옹이 받을 것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0/08/09 22:15
수정 아이콘
KBS는 이경규에 한 표 던집니다.
KBS는 프로그램 포텐 터진 이후에 한 해 늦게 상을 주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KBS가 MBC와의 예능 경쟁에서 우위를 굳히게 된 결정적인 기폭제가 남격이라고 보는지라.....
물론 1박 2일도 대단했지만.....이미 많이 받았으니
10/08/09 22:19
수정 아이콘
박명수도 mbc 성골이면서, 요즘 행보를 봤을 때 이건 mbc측에서 전적으로 대상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저도 윗 분들과 같이 K:이경규 S:강호동 M:"박명수"
Hypocrite.12414.
10/08/09 22:25
수정 아이콘
KBS는 이경규가 100% 이고요, SBS도 강호동이 받겠죠.

변수는 MBC인데, 박명수-탁재훈-김구라는 위치가 비슷비슷해서 한명만 주기는 뭐하고,

생각해보니 이제 한번 받을때 된 사람 있잖아요? 토요일 시청률 TOP 세바퀴의 주인 이휘재.
시청률만 따지면 2010년 1박 2일 빼고 대한민국에서 시청률 제일 높은 예능프로그램입니다. MBC에서는 당연히 NO.1이고요. 그래서 전 이휘재에게 한표 줄래요.
타테이시
10/08/09 22:34
수정 아이콘
먼저 KBS는 이경규씨가 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남자의 자격이 현재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KBS에서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죠.
1박 2일이 여전히 시청률 강자이긴 하지만 강호동씨는 두 해 연속으로 탄 전례가 있는데다 1박 2일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KBS는 시청률이 낮아도 대상을 준 케이스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경규씨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SBS는 다른거 필요없이 강호동씨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스타킹이나 강심장이 현재 SBS의 대표예능이고, 나머지는 그 둘의 절반에도 못 끼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 씨의 수상가능성이 거의 확정이라 생각됩니다.

MBC는 조심스레 5파전 예상합니다. 유재석씨, 박명수씨, 김구라씨, 박미선씨, 이휘재씨

일단 유재석씨는 대상을 많이 타간지라 무리라는 지적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놀러와의 오랜 진행이나 무한도전의 입지는
여전히 유재석씨의 능력으로 유지되고 있죠. 충분히 두 프로그램만으로도 대상후보로 언급되기 충분하며
MBC는 다수수상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기에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박명수씨 예측을 많이 하시는데 남은 4개월동안 뜨거운 형제들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수상이 어렵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에서도 유재석씨가 주로 돌아가지, 박명수씨가 주로 돌아가는 편은 아니거든요.
다만 MBC 성골출신이란 점이 가장 유력한 점이라고 들 수 있겠네요.

그런데 뜨거운 형제들의 반응이 높으면 오히려 김구라씨의 수상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봅니다.
이미 라디오스타와 MBC 최고예능이자 현재 최고예능인 세바퀴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상태입니다.
결국 뜨거운 형제들의 반응여부에 따라 김구라씨의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또 박미선씨도 세바퀴와 우결의 파워를 점친다면 충분히 가능성 높은 수상자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휘재씨는 세바퀴 하나만 진행중이고, 위의 MC들에 비해 활동하는 폭이 좁은지라 좀 낮다고 보네요.

퍼센트로 따진다면
KBS 이경규 60%, 강호동 40%
MBC 김구라 30%, 유재석 25%, 박명수 20%, 박미선 15%, 이휘재 10%
SBS 강호동 100%(여기는 뭐 언급할 필요가 있을지...)
ChojjAReacH
10/08/09 22:40
수정 아이콘
박미선씨는 작년이 최적기였는데 힘들다고 봐야겠구요..

저도 KBS는 이경규, SBS는 강호동 일단 확정이라 봅니다. MBC가 문제인데 박명수 김구라 이휘재 중에 한 명에게 주는게 모양새도 괜찮아 보이는데.. 갓구라는 인식이 워낙 안 좋아서 한 5년동안은 최우수상은 몰라도 대상 탈 일은 없다 봅니다. 이휘재씨는 아우구스투스님이 언급하신것처럼 MBC에 보여준게 많기에 보상차원에서 줘도 괜찮다고 보구요. 세바퀴로 2년동안 토일 시청률 대박쳐줬는데 안주기도 뭣하죠.. 밍수옹은 올해가 최적기로 보입니다만 공동수상의 묘미를 보여주는 MBC라서.. 깔끔하게 받지는 못할것 같고 그렇네요..
선미남편
10/08/09 22:40
수정 아이콘
KBS-이경규
MBC-박명수 or유재석
SBS-줄사람이 딱히 없어서, 강호동.. 하지만..런닝맨이 시청률이 패떳처럼 뛰어 올라와 준다면??
10/08/09 22:53
수정 아이콘
MBC는 남은 4개월동안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명수옹, 김구라씨, 그리고 유느님의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느님은 놀러와가 300회를 넘었다는 사실이 MBC로서는 무시 못할 부분이고, 무한도전에서도 여전히 국민 MC 이자 개그맨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구요. 명수옹은 각각 무한도전과 뜨형, 김구라씨는 라디오스타, 세바퀴, 뜨형에서 각각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굳이 셋 중에 한명을 뽑자면 김구라씨로 예상합니다. 세바퀴, 라디오스타, 뜨형 모두 요즘 많은 사람들이 MBC 예능을 즐겨보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세바퀴는 30, 40대 시청자를, 라스와 뜨형은 10, 20대 계층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세 프로그램의 중심에 김구라가 있죠. 마음 같아서는 유느님의 독주를 바라지만 세사람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친다는 가정하에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김구라 > 박명수 > 유재석이 될 것 같습니다.

SBS 는 패스하고, KBS 는 저도 경규옹이 받으실 것 같네요.
실비아스
10/08/09 23:02
수정 아이콘
SBS는 TV 동물농장에 대상 주는게 어떨런지... 유일하게 SBS 예능 중에서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재미와 감동과 공익성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는 TV 동물농장...
키타무라 코우
10/08/09 23:10
수정 아이콘
3사 통합이면 무조건 강호동 vs 유재석 인데
3사 따로하니 유재석이 못받을 가능성이 커지는군요.
10/08/09 23:20
수정 아이콘
SBS는 강호동 99%
KBS는 이경규 60% 강호동 30% 이수근 10%
MBC는 박명수 30% 김구라 30% 유재석 30% 박미선 5% 이휘재 5%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가장 무난한 선택은 박명수인거 같습니다...
동료동료열매
10/08/09 2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래도 막상 상을주면 MBC에서 최우수 -박명수 대상- 유재석 이렇게 받을거 같네요.
유느님이 무관이라니.. 아악 말이 안되잖아요 ㅠ_ㅠ
10/08/09 23:34
수정 아이콘
KBS의 그간 대상 행보를 봐선 경규옹이 70% 이상이죠. 이수근은 올해도 최우수 MC상을 받을거 같구요.
SBS는 뭐 강호동 대상 최우상에 이승기 줄거 같구요.
MBC는 유재석 아니면 박명수 줄거 같은데 김구라씨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되네요.
키타무라 코우
10/08/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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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는 강호동, 이승기 공동대상도 줄 방송국입니다.
10/08/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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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괜찮은이형 하나만 줘
10/08/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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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찮은이형 하나 받고 경규옹 하나 받았음 좋겠어요. 둘다 작년에는 슬펐던 분들이라서... 더불어 제가 좋아라 하는 분들이니까요~!
민죽이
10/08/09 23:55
수정 아이콘
왜 해피투게더 유재석은 매번 저평가 되는지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로 해피투게더 상당히 즐겨 보는 사람인데, 볼때마다 역시 유재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

MBC는 명수옹줘야죠... 누구 있나요? 세바퀴도 하락세에 3명 MC중 특출난 사람없고...
그나마 무한도전의 1.5인자+뜨형 에이스+두시의 데이트까지...크크
아우구스투스
10/08/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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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에 대해서는... 정말 받아도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참... 그의 매니아틱함은 아직은 우리 사회가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세바퀴-라스-뜨형... 사실 세바퀴 빼고는 시청률은 그닥이지만 그 세바퀴가 MBC 탑이고 라스와 뜨형은 온라인에서 최강자니까요. 예능의 온라인 반응 및 충성도를 보자면 무도-라스-뜨형 순 정도로 보이거든요. 아 물론 MBC에서요.

그렇지만... 그 놈의 이미지가 참... 명수옹도 좀 호통치고 이런 스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언더 보다는 오버 이미지가 더 강하고 은근 기부도 많고 훈남 이미지도 어느정도 있다보니까요.

박명수 대상, 김구라 최우수상 예상해봅니다.

왠지 길한테 우수상 정도 줘서 무도도 좀 챙겨줄듯 하고요.
10/08/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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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후보군이 거성vs구라신 구도라면 정말 박빙이겠군요.

제 취향엔 무조건 구라신 대상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론 (양자택일이라면) 거성옹 우위 아닐런지?
김구라씨가 젊은 층에겐 욕도 먹는 한편 추종자들도 만만찮게 존재하는 반면에,
대다수 중장년층에겐 아직도 과히 좋지 않은 이미지라서 말이죠.
(제 주변의 어떤 어르신들 중에서도 갓구라 좋다는 분은 안계시더군요 헐헐)
서쪽으로 gogo~
10/08/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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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시즌은 1박2일보다는 남자의 자격이 더 존재감이 큰 듯 합니다.
천무단은 야구는 점점 잘 하는데 시청률이 안습이고. 1박 2일은 너무 많이 받기도 했고 그리고 하락세라는 느낌도 들고 해서
개인적으론 이경규옹이 받을 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sbs 답안나옴 강심장이랑 스타킹 말고는 예능 답없음... 러닝맨(?) 영웅호걸 보지도 않아서... 평가불가...
mbc 뜨형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거성의 수상여부가 판갈릴듯, 무한도전도 레슬링에서 너무 지지부진하고 아이돌 프로젝트도 재미없고..김구라는 아직 비호감층이 너무 커 대상은 무리라고 봄... 이도저도 아니면 결국 무릎팍 강호동과 무한도전 유재석 이름값으로 결정될 수 있음...

암튼 이제 강/유 라인은 제발...ㅜㅡㅜ
한승연은내꺼
10/08/10 00:23
수정 아이콘
sbs 공동수상 줄지도....작년 패떳처럼......
10/08/10 00:29
수정 아이콘
MBC는 유재석 박명수 공동수상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7:3 정도로 공동, 박명수 단독 수상으로 봅니다.

구라신은 최우수상 수상이 유력해 보이구요...근데 프로그램 3개 게다가 시청률이 제법 보장되는 프로그램들이라서...결국 봐야 알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KBS는 규사마 7 강호동 3 정도로 예상 합니다. 작년 연말 시상식부터 올해는 규사마로 점 찍은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저도 개인적으로 규사마가 받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BS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 아니면 줄 사람이 없다는게 현실이랄까요-_-;;;
10/08/10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김구라는 일밤과 몇년 계약을 한건가요? 그간 말아먹은 프로그램만 해도 수도 없을텐데 MC들 다 바뀌어도
김구라는 계속 남아있더라구요. 프로그램 색깔과 맞던 안맞던 계속 참여하는게 신기할 정도였음.
벙어리
10/08/10 01:45
수정 아이콘
남자격이 월드컵특집만 성공했어도 강호동,이수근의 얘기가 일말의 여지도 안나왔을텐데....
10/08/10 02:07
수정 아이콘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시상식보다 먼저겠죠?
비꼬는거 아니라 너무 일찍 주제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
眞綾Ma-aya
10/08/10 02:36
수정 아이콘
SBS는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
영웅호걸 아이유 연예대상 고고~
...는 무리겠죠?
박의화
10/08/10 10:24
수정 아이콘
kbs 는 경규옹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10/08/10 1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휘재씨 한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mc로서 이제까지 해온 걸 봤을떄 유-강 라인 다음이라고 할 법한데. 수상 하나 없다는게 안타깝군요
10/08/10 14:45
수정 아이콘
이휘재 vs 박미선이죠 당연히 세바퀴 시청률 > 무도 + 뜨형 시청률 이게 지금 현실입니다;;
10/08/10 14:46
수정 아이콘
kbs는 이경규 vs 이수근 sbs는 강호동이 되겠네요,
린카상
10/08/10 17:21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박명수가 엠비씨 받습니다. 무도내에서도 현재 사실상 명수옹이 일인자죠. 올해 유재석 무도에서 많이 주춤했습니다. 박명수 드디어 8의 전성기의 화룡정점을 찍네요.
Jay, Yang
10/08/10 18:28
수정 아이콘
잠깐 딴소리지만,, 지난 주 1박2일에서 강호동에게 가장 중요한 상은, 백상예술대상, 연예대상 도 아닌 '밥상' 이라는 자막에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장군보살
10/08/10 23:08
수정 아이콘
박명수옹이 엠비씨 대상은 확실히 받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박명수씨의 팬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박명수씨가 받을거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태연사랑
10/08/11 04:05
수정 아이콘
희망은 mbc 거성 kbs 규사마 sbs 는 희망이라기보다는 강호동씨말곤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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