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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20:03
헉.. 저런 버스사고 나면 한동안 버스타기 무섭죠. ㅠ ㅠ
저는 모모모모고등학교 수학여행 5중추돌 버스사고 났을때 승객이었거든요. 제 버스가 가드레일을 박고 정확히 두바퀴반을 굴러 논두렁에 거꾸로 쳐박혔었는데 신기하게도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버스와 함께 일심동체로 굴렀었습니다. -_- 그 차에서 저만 안 다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 한동안은 버스타기가 무섭고 앞뒤좌석 가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멨었죠. 지금도 과속하면 무섭습니다. ㅠ ㅠ
10/08/09 20:30
정말 깜짝놀랏어요 우리집 지나가는 버슨데...(금호동 살고, 예전엔 행당동 살았고요...) 지금 외국이라 바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버스 파손된거보면 그리 심해 보이지 않았는데 다리가 잘릴정도라니 무섭군요.
10/08/09 22:02
오후에 이 뉴스를 듣고 잠시 패닉 상태였네요..
집이 사고난 곳 인근이라..식구들도 행당역도 자주 이용하고, 저 버스도 자주 이용하는데.. 오후에 신사동 간다는 동생느님이 사고난 시간쯤 이후부터 연락이 안되서..미치는 줄 알았네요..휴.. 동네에서 신사동 가려면 저 노선을 이용하는게 일반적이라..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연락시도 했는데 안 받음..한 20분쯤 있다가 전화 오더군요..자기도 방금 뉴스 들었다고.. 원래 그 버스 지나가는거 뛰어가서 탈라고 하다가, 시간이 빠듯해서 갈아타긴 귀찮아도 마을버스+지하철 탄게 다행이라고.. 시간대상으로 사고난 버스가 맞는거 같다고..엄청 후덜덜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좀 놀랬는지 계속 문자로 어제 꿈자리가 뒤숭숭했네..하면서 진정이 안되고 있는듯...... 퇴근길에 사고현장 잠시 들러봤는데..대강 정리는 된 듯 하더라구요.. 박살난 가게 몇군데만 당장 수습이 안되니..복구에 며칠 걸릴듯 하고.. 한 10~20미터만 더 지나서 터졌으면 마트정문앞+횡단보도..여서 인명피해가 더 클 뻔했습니다..이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 다치신 분들 잘 회복되셔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발목절단 당한신 분 28세 여자분이라시는데..에혀......
10/08/09 22:12
뉴스에 나온 내용 중에 전국에서 일어난 천연가스버스 폭발사고를 요약하자면,
6년의 기간 동안 이때까지 총 8건의 사고가 있었고, 그 중 5건은 연료통 불량이었습니다. 대개 사고가 나는 시점은 가스 충전할 때 전후라고 합니다. 이번의 경우처럼 운행 중에 사고가 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하네요. 사고가 난 지역은 오직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지역이므로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혹시 여기서 잘못된 정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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