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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12:28
박휘순씨 편은 너무 재미있었는데, 다른분들 편은 밍밍하더라구요. 무한도전에서 잠깐 했던 아바타 코너에서도 유독 박명수씨가 즐거워 했다고 느꼈는데, 컨셉은 제대로 잡으신 것 같습니다.
10/05/30 12:33
박명수-박휘순라인은 굉장히 재밌었는데 나머지 사람들이 예능감이 떨어진모습을 좀 보여서.. 일단 첫 주는 재미있었는데 몇 주 더 지켜보고싶네요..
10/05/30 13:49
저도 박휘순씨 빼고는 그닥... 웃음을 유발한 건 박휘순, 박명수밖에 없었습니다. 아 초반에 사이먼D 넘어진 몸개그 정도?
일단은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네요^^
10/05/30 13:56
원래 예능은 웃기기 위한 방송이지요 공익성을 가미하는것은 나쁘지 않겠으나 공익성이 우선되려면 차라리 예능이 아닌 교양프로그램이라 해야 마땅합니다
10/05/30 14:11
쌈디(씨를 붙이기 어려워 생략하겠습니다.)는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광씨처럼 룰에 벗어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잃지않는 센스도 여러번 보였구요. 상대 파트너였던 주보비씨의 매력도 상당히 재밌게 끌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파트를 나눴을때, 잘나보여야 하는 쪽은 탁재훈-이기광 커플과 한상진-쌈디 커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돋보이게하면서 웃겨야하는 커플이 박명수-박휘순 커플과 김구라-노유민 커플이었구요. 노유민씨는 가수라고하기엔, 분명히 그 자리에는 예능인으로 나간 겁니다. 그런의미에서 박명수-박휘순 커플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할 수 있구요. 탁재훈-이기광 커플은 이기광씨가 탁재훈씨의 지시를 거부함에 따라 웃기지 않았던 책임이 모두 이기광씨에게 넘어왔죠. 한상진-쌈디 커플은 예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부담이 적은 커플이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김구라-노유민 커플은 예상보다 아쉬웠구요. 결과적으로, 뒤 소개팅은 서로의 역할을 잘 수행한, 그래서 좀 '전형적인 예능'의 모습을 보였다면, 앞 소개팅은 여차저차 장단점이 교환되면서 뒤 소개팅보다 흥미진진했습니다. 쌈디가 정말 센스가 있더군요. 결과적으로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기대치에 부합하느냐'라고만 물었을 때 가장 큰 책임은 김구라씨에게 있었습니다. 노유민씨는 김구라씨의 지시를 잘 수행했거든요. 김구라씨의 지시자체가 좀 진상이고, 거기에 재미가 없었던 것이죠. 물론 박휘순씨가 지시 이상의 것을 소화해주었고, 김구라씨의 아바타가 박휘순씨였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어쩄든 노유민씨에게서 재미를 끌어내지 못했던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런의미에서 김구라-노유민은 맞지 않았다고 봅니다. 노유민씨는 박명수씨나 탁재훈씨와 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구요. 박휘순씨는 한상진씨만 아니면 될 것 같구요. 쌈디는 누구랑하더라도 대박은 없고, 망하진 않을 것 같구요. 이기광씨는 자신의 역할만 잘 하려면 한상진씨와 웃음을 주려면 박명수씨와 해야할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은 재미없게 하더라도, 박명수씨의 호통이 터지면서 뭔가가 나올 거거든요. 결국 최상의 시나리오는 노유민- 탁재훈, 박휘순-김구라, 이기광-박명수, 쌈디-한상진 이렇게 라고 생각합니다. 뒤쪽 두 커플은 서로 바뀌어도 되겠구요. 애초에 커플선정서부터 박명수-박휘순은 거의 결정적이었고, 선정방식에서부터 그걸 제작진이 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웃음이 안나오고, 저 둘에게서 터졌다고 생각되구요. 아마, 우선 큰 재미가 있는 장면이 나와야 그것이 인터넷에 돌아서 시청율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을 제작진이 했던것 같고,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주에 한번 더 한다는 것이죠. 이번엔 파트너를 바꿔서 하겠지요. '양박'으로 터트렸다면, 이젠 긴 생명력을 위해 다른 출연진들에게 분산 될 겁니다.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뜨거운 형제들은 시간대를 교체해야합니다. 남자의 자격보다는 1박2일과 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비는 반대구요. 지금은 상대 프로그램과 성격을 바꿔서 SBS라도 눌러야할 때죠.
10/05/30 14:18
그리고 유재석씨의 일밤합류가 거론되더군요. 뜨거운 형제들은 초기 무한도전처럼 평균이하여야만 하기 때문에 유재석씨는 합류할 수 없습니다. 장시간의 해외 출장이 있는 단비 역시 마찬가지로 유재석씨에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무리죠.
유재석씨도 어쩄든 일요일 예능은 맡아야합니다. X맨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겨진 2004년 이후 5년이상을 SBS만 했었기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곘네요. MBC나 SBS나 기존 프로그램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유재석 버라이어티'를 만들어야하는데요. MBC가 단비를 내릴 준비를 하고 접촉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10/05/30 16:34
쌈디 같은 경우는 태연 친친에 게스트 할때도 범상치 않았는데 뜨거운 형제들에서도 잘해주더라고요.
앞으로 제2의 길이 될거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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