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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3 14:16
칸논야 치즈케이크 저도 먹어봤는데, 거기가 윙버스에 등록된 가게라서 아마 한국 여자분들이 많이 계셨을 거에요.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그랬던. 오히려 고베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제공해 주었던 작은 빵이 훨씬훨씬 맛있었어요.) 첫번째 소개해 주신 돈까스에 관심 가네요. 다음에 간사이 여행 가게 되면 꼭 들러봐야 겠습니다. 달덩이님// 르 타오 맛있지요! :)
10/01/13 14:21
오...저치즈케이크를 좋아하셨군요ㅣ...;;;
저와 친구는 아침일찍 사려고줄섰다가 시식해보라고 준거 먹고...;;그대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건 우유....?'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전 3박 4일 다녀왔는데 확실히 도쿄에서보다는 잘 먹고다녔습니다. 무려 라멘집에서도 거의 한그릇을 다 먹었거든요.친구님이 교자도시키셨는데 말이지요.;;; (양이 적은게 아니라 일본 라멘 자체를 잘 못먹습니다 제가.) 흐흐흐...사진 보니 또 가고싶네요. 전 작년 11월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사진 정리를 못했습니다. 먼산-
10/01/13 14:32
와! 저도 다다음주 즈음에 오사카로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반갑네요~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요. 저도 가서 꼭 다 먹어봐야겠어요. 크크
10/01/13 15:39
헉 @,.@ 음식 사진들밖에 없군요
5박 묵으시는데 제가 갔던 한인민박보다 저렴하네요 덜덜덜 숙소이름보니 홈마치역 근처인거 같네요?! 큰게 걸려있는곳 도톰보리인가요? 그곳 맛은 어떠셨나요? 비싸다고 패스해서 맛을 못봤네요 ㅠ,.ㅠ
10/01/13 15:41
EzMura님// 먹는데는 끼니당 보통 800-1000엔(한 사람당), 잘 먹을 땐 3000-5000엔 (역시 한 사람당) 정도 들었습니다.
순수 음식값만요... 음식값도 음식 값이지만 저희는 둘 다 술을 좋아해서 맥주 값으로 많이 나갔네요.
10/01/13 15:49
최고급테란님// 저도 지난번에 SS타운인가 하는 한인민박에서 묵었습니다. 그 땐 네 명이라 거기 묵었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주방도 있고 해서 가져간 라면도 끓여먹고..
이번에 묵은 곳은 난바역에서 신사이바시역 방향으로 걷다가 신사이바시역을 지나 있었는데 신사이바시역, 혼마치역, 숙소를 이으면 이등변삼각형 비스무리하게 나오는 곳쯤에 있었네요. 게딱지 걸려있는 가게가 있는 거리가 도톤보리 맞습니다. 원래는 거길 흐르는 도랑(?) 이름이라는데 이제는 거리 이름으로 부른다네요. 게딱지 본(本)점과 중(中)점을 잇는 거리에 제가 갔던 대부분의 식당이 있구요 시장스시집은 게딱지 중점을 등지고 조금 걸어들어가면 있습니다. 꼬치집은 돈까스집 근처에 즈보라야라는 곳을 등지고 직진하면 있었던 것 같네요. 게딱지 집은.. 가격이 좀 쎄서 그렇지 여행가서 한 번 먹어볼만 했습니다. 다시 갈 수 있으면 모를까 비싸도 이번에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어요. 양이 적은게 흠이지만 음식들 다 맛있었구요, 먹고 나와선 좀 더 비싼 세트를 먹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귀국하고 나니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냉회라던가 하는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면서요 ^^ 역시 집안 거덜내는 정도만 아니라면 후회 없이 먹고 보고 놀고 와야할 것 같습니다.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10/01/13 16:03
오,, 킨류라멘의 사진이나 설명을 보니 아무래도 제가 먹었던 곳과 같은집 같아요~
맛은,, 저도 별로였네요 ㅠㅠ 다른건 다 제쳐두고 뭣보다 너무 짜서 여자애들이 (특히) 질색했던 기억이..^^;
10/01/13 16:26
전 3월에 제주항공 왕복 123,000원으로 가거든요.(유류 할증및 공항이용료로 추가 거의 8만원) 이제 호텔 예약 하려는 단계인데 생각하고 있던 호텔이네요.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는 점에서 후지야 호텔도 고려 중인데 치산에도 있었군요...
아무튼 여행 목적이 저랑 비슷하셔서 기쁩니다! 오사카 여행은 역시 먹고 죽자! 사진 올려 주신 곳 중에 돈까스/꼬치구이/게요리 집은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10/01/13 17:11
체스님//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는 얘기는 프런트에서 들은게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예약 후에 우연찮게 들은 얘기라서요..
10/01/13 17:18
취향차가 있겠지만 일단 저에게는 역시 일본 맥주가 진리인 듯 합니다.
아사히도 사 먹는 맥주로는 그렇지만, 그냥 길바닥에 치이는 이자카야 아무데나 들어가서 시키는 나마비르(생맥주)는 한국의 물 섞은 건지 뭐가 들어간건지 영 이상한 호프 맥주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되죠. 조금 괜찮은 곳(가격대가 조금 하는 스시집이나 레스토랑, 술집)에서 시키는 나마비르는 와.. 제 인생 최고였어요. 이게 뭔가 혀와 부드러운 프렌치 키스를 나누고 또 그 부드러움으로 목을 넘어가는데 너무 강하게 톡 쏘지도 않고 넘기고 보니 아 이게 맥주구나 하는 느낌.
10/01/13 17:19
하나 하나 안놓치고 다봤습니다.. 나중에 저도 일본가서.. 음식 기행.. 같은거 해보고 싶네요..
저녁쯔음에.. 갑자기 배가 고파지기도 하고.. 잘봤습니다..^-^
10/01/13 18:16
고베에서 가신곳은 다 제가 갔던 곳 같군요;; 산노미야와 하버랜드인가요..
굉장히 알차게 다녀오신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10/01/13 19:39
와이프님께서 알아보셨다는 치즈케이크는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한국의 여행자들에게는 칸논야 치즈케이크와 더불어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 브랜드는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며칠 전 신세계백화점 쿠폰 뭉치 속에서도 발견했다죠. 과연 그 맛이 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칸논야는 유명하긴 한데 의외로 별로였다는 분들이 꽤 있고 킨류도... 좀 취향을 타네요. 덕분에 저도 또 가고 싶어졌습니다+_+
10/01/13 20:30
Ublisto님// 제가 다른일 할 때와는 달리 여행갈 때만큼은 모든 일정을 시간단위로 한국에서 짜가는 스타일입니다. 덕분에 마나님은 헤~~~하면서 쫄래쫄래 따라다니기만 하면 됐죠 ^^
국제공무원님// 갑부는요... 천 몇백만원을 받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어찌 일이 잘못 돼서 1/4 정도 되는 돈밖에 못 받았고, 이번 여행으로 다 잊고 앞으로는 생각하지 말자~~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그런 돈 아님 어찌 갔겠습니까 저는 아직 대학원생인데 흑흑 잘 먹고 오긴 했지만 나름 가슴 아픈 여행이었습니다. Lunatic Heaven님// 그렇군요.. 한국에 들어와 있었군요 벌써. 킨논야 치즈케이크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케이크 위에 갓 녹인 치즈를 듬뿍 뿌려 내온다는 컨셉은 참 좋은데 말이죠..
10/01/13 21:32
오사카에 오셨군요 ^^ 환영 합니다 피지알 식구중에 오사카 여행오실분은 한번쯤 연락 주세요 .
제가 유명하지만 싼곳들 ..^^ 식사 한번 대접할게요. 제나름 B급 구루메 여행이라고도 하지만요... 그렇다고 한꺼번에 몰리면 곤란하지만서두,그래도 연락주시면 환영할게요. 오사카 나름 좋습니다. 원래는 상업도시로 유명한곳이라서 서비스나 관광 먹거리등이 참 많이 발전한곳입니다. 한국 사람들 특히 지방사람들한테는 딱 어울리는 곳이죠.왜냐고 물으시면 정서적으로 통한다고나 할까.. 동경은 서울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오사카만 16년 째입니다. 에휴 이제 다른곳(일본에서)에서 살라고 해도 못살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제2의 고향이죠. 피지알만 제가 6년차 눈팅 족인데 늘 그립습니다 . 식구분들 오시면 연락한번 주십시요.빈말 아닙니다..^^
10/01/13 21:50
나고리유끼님// 아.. 정말 낯선 곳에 여행갈 때 꼭 필요한게 현지분들의 조언인데 아쉽네요.
특히 저희처럼 음식여행 가는 사람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 마나님께서 꼭 다시 가보시길 원하니 몇 년 후가 될진 모르겠지만 화면 캡춰해놨다가 연락드리겠습니다~~
10/01/13 22:10
저..!! 치즈케익.. 너무 늦게 갔더니.. sold out이라 애플파이만 먹고 만.. 그것이군요.. .드셨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부럽습니다.
공항가는 길에 옆에 계신 분께서 2박스나 쟁여서 가져가는거 보면서 팔라고 어쩌나 말하고 싶던지.. 정말 허벅지를 찌르며 참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왜 참았는지 모르겠지만...)
10/01/13 23:57
와우~ 제가 2007년 2월에 갔던 데랑 같은 숙소라니..왠지 반갑네요^^
전 엔화가 약할 때 가서 편했죠..요즘은 돈 완전 깨지겠네요
10/01/14 00:48
아아 제가 오사카 가서 못해본것만 다 해보셨네요 전 동행이 채식주의자라
저기 나온 음식 반 이상 그냥 패스했었는데 ㅠㅠ 저 아저씨 치즈케잌은 맛이 있었으나 마지막날 시간 쫓기며 사온게 무색하게도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거랑 그닥 큰 차이는 안 나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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