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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16:45
와우하면서 느낄수있는 가장 큰 재미는 길원 하고 노가리 까면서 노는거죠-_-..;
길원 몇명이서 막공 하이잘갔다가 낙사한번 한걸로 무한까임을 당하면서도 그때가 제일 즐거웠네요.
10/01/02 16:56
전 와우하다가 성질 버리겠네요.. 아템 맞출 생각하니 까마득 하고..
이제 만렙이라 이제 뭐 좀 해볼까 싶어도 던젼가면 딜이 안 나와 눈치보이고, 필드에선 아이템 갖춘 만렙들은 피해다닙니다. 저도 레이드보단 혼자서 할 만한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는군요. ㅡㅡ;
10/01/02 17:07
저도 한 때 뒤치기 무쟈게 하고 다녔습니다. 뒤치기만큼은 템이 좀 딸려도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라이트 유저를 위한 진정한 컨텐츠죠!!!
10/01/02 17:12
전 레이드도 좋아하고 필드싸움도 좋아하죠.
투기장이나 전장은 별로.... 힐스, 가덤 필드 전쟁은 정말 재미있었죠. 불성때는 쿠엘섬이 정말 최고였고요. 노스랜드는 군바리라 잘 모르겠습니다 -_-;;
10/01/02 17:15
2주동안 주사위 계속지다가 상급생통 일발역전크리
50트 킬 했을때? (사령관은 1주일차이론가 실패 베작잡다가 xx님이 서버최로~~~~~ 메시지 뜨는순간 모두 정신줄 놓다가 차단 놓치고 전 멸...)
10/01/02 17:24
제가 와우 접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필드쟁 컨텐츠에서 레이드 컨텐츠로 와우 시스템의 중심이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pvp 컨텐츠는 투기장/전장 시스템으로 유지하지만 필드쟁하고는 또 다르죠 그건. 저는 오닉시아조차도 잡아본 적이 없는 극 pvp 편향플레이어라서 미련없이 접게 됐네요.
10/01/02 17:55
마음에 드는 탈것을 얻었을 때가 가장 기쁘더군요.
일주일에 한번만 깔 수 있는 알로 녹색 원시비룡을 10개월만에 먹었을 때, 백곰을 일년만에 먹었을 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근 안주를 76트만에 먹고 그것만 타고 다니네요. 요즘 주력하는 놈은 줄구룹 호랑이와 남작마입니다. 호랑이는 50트쯤, 남작마는 222트째 진행중이지만 아직 나올 생각이 없군요. 날탈것은 먹기 어려웠던 시기에 황혼비룡을 아주 비싸게 장만했지만, 3.3 이후로 황혼팟이 넘쳐나서... 날탈것의 최종 목표는 알라르입니다. 막상 알라르가 나오면 왠지 와우를 접을 것만 같네요^^
10/01/02 18:01
필드에서 퀘하다가 뒤치기하는 것(?)들 역관광 보냈을때요.
그렇게 싸우고 싶음 투기장이나 가라 이 실업자야!! 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후후.. 사실 가장 큰 재미는 공략이 어려운 네임드를 잡았을 때 느끼는거 같네요. 전 아키몬드 첫킬했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10/01/02 18:34
예전엔 아제로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는데 레이드와 골드에 찌든 지금은 게임 자체가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즐길거리인 레이드도 요즘은 십자군 45트, 50트 업적 없으면 팟에 끼워주지도 않는데다가 디피제한도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올라가서 레이드나 즐기는 솔플유저로서는 너무 막막한게 요즘 와우입니다. 내일 계정 끝나는데 한동안 접었다가 리치왕까지 열리면 잠깐 해야 겠네요.
10/01/02 19:17
검투사 달았을때요. 헛헛; 쑨 잡았을 때도 좋긴 했는데.. 그건 너무 힘들어서;
저도 pvp 편향 유저라 오리지널 때부터 전장 참 좋아했는데, 노래방에서 상대보다 깃클이 빠르거나 좋았을 때도 상큼하게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10/01/02 20:41
전 새로운 캐릭 키우는 재미로 와우합니다. 요즘 계정템도 생기고 다른 서버끼리 랜덤 인던을 돌 수 있어서 키우는 재미가 훨씬 있더군요.
10/01/03 00:54
친구랑 둘이 같이 처음 와우시작할때 퀘스트하면서 (저 흑마 제 친구 사제)
그때 어디더라 힐스브래드?거기 위에서 술 관련 퀘스트를 하는데 얼라 4명이 와서 저희들을 공격하더라구요 그래서 2:4로 싸우면서 이기고 우와! 우리 컨트롤 쩐다야 라고 자신만만했지만.. 결국엔.. 레벨 60까지 필드쌈 한번도 진적이 없슴니다 으하핫
10/01/03 03:04
모든 컨텐츠가 재미가 있습니다만...
하나만 뽑자면, 단연 깃발전 또는 투기장, 필드pvp... 즉 쌈질 이네요. 레이드도 재밌고, 골드모으기도 재밌고, 옛날엔 아제로스 모험하기도 재밌었고, 다 재밌었죠. 태클은 아닙니다만, 현재 디피제한등등은 전혀 무리한 요구치가 아닌듯 보여요~!
10/01/03 03:50
전 와우의 컨텐츠 하나하나, 스토리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네요.
퀘스트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알아갈 때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퀘스트에 목메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0/01/03 04:48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전 오리지날 시절 그늘숲에서 살았습니다.. 무슨뜻이냐면 바로 저렙 학살이죠 -_-;;
한방에 픽픽 쓰러지는 유저들을 볼때마다 참 재밌더군요 -_-;; 주말공대다니면서 남들은 야채뽑으러 다닐때 저는 지인한테 구걸하고 일주일에 5일이상을 그늘숲에서 살았죠... 당시 플포에도 조금씩 이름이 올라왔던 기억이납니다... 농담삼아 길드원끼리 하는얘기로 지금 얼라중에서 저렙때 그늘숲에서 나한테 안죽어본 사람이 없다라고 말할정도죠 -_-;; 한번은 당시에는 아시다싶이 한계정에 2진영 캐릭선택을 못했는데 얼라분이 열받으셨는지 다른계정으로 접속해서 저한테 욕을하시더군요 -_-;; 물론 가볍게 차단했습니다;
10/01/03 09:58
저는 수집하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도안,펫(새끼용 칼라별로 모으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사람들 쳐다도보지 않지만 일정한 형용사를 달고 있는 옷가지들요...너덜셋 데피아즈단셋 같은 것이요. 늘 창고의 압박에 시달렸지만 저는 무척 재밌더군요. 이런 마이너한 취미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는 것이 와우의...블리자드의 저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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