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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1 22:45
요즘 올해의 음반 리뷰들을 보고 다니는데 윤상님의 팬이라 6집 앨범이 몇위인지만 보고 다녔는데... 제 마음속 1위는 윤상 6집입니다.
다른것보다 2NE1 앨범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다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돌 앨범이 평론가들에게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09/12/31 22:48
이런 음악관련 글 너무 좋아요^^ 수고하셨네요.
정리하신 앨범 TOP 10 중에, 이소라, 스왈로우, 국카스텐, 황보령,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을 가지고 있네요, 생각의 여름이 여기저기서 평이 매우 좋아서 사 볼 생각이고... 나머지는 패스~ 저도 이소라 앨범이, 나온지는 쫌 되었지만, 1등을 주고 싶네요. 내년 초에 있을 한국대중음악상에 대상격인 올해의 음반에는 이소라 7집이 유력한 것 같네요. 스왈로우는 워낙 그쪽 사람들이 좋아하니깐 (저도 워낙 좋아하고), 상 하나 받을 지도 모르겠고, 브로콜리는 앨범으로는 못받을 것 같고, 싱글로 상 받지 않을까 하네요.
09/12/31 23:12
아무리 훌륭한 앨범을 만들어도 방송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저 음반들이 과연 얼마나 방송에 나왔을까요. 그런 생각하면 너무 슬퍼집니다. 생각의 여름 드디어 발동 걸리는 군요. 처음 관악청년포크협의회에서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때 그림자 궁전, 브로콜리 너마저 보다 더 먼저 성공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군대 크리로 이제야 빛을 보내요.
09/12/31 23:15
제가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편안히 듣기에 아이유 노래들이 좋더군요.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댄스곡보다 잔잔한 발라드들이 듣기가 참 좋아요. 그리고 음반 외 아이유가 라디오 방송 등에 출현해서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부르는 팝송이나 여타 가요들도 단연 일품입니다.
09/12/31 23:33
lost myself님// 방송에 거의 나오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아서, 뭐 가끔 씁쓸할 때도 있지만,
어차피 노는 물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음반 많이 내주고, 공연 많이 해주면, 저야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언제라도 홍대 쪽으로 달려가면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할 따름이죠^^ 생각의 여름은 저번에 붕가붕가 레이블 공연 때, 보긴 봤는데...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관악청년포크협의회 음반도 있기는 하지만... 하튼 평이 많이 좋나 보네요, 조만간 사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09/12/31 23:38
KC님//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활동하는 가수들 중 올해 2NE1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앨범 평가가 매우 좋은 거 같습니다.
Kivol님//올해 나온 거 맞습니다. 작년에 나온 싱글인 싸구려 커피는 대히트를 했고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까지 수상했으나 올해 나온 정규앨범의 평은 호불호가 좀 갈렸다고 보여집니다. 네이버 오늘의 뮤직에서는 3월 3주 이 주의 앨범에는 선정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평이었습니다.
09/12/31 23:41
rigel님// 아이러니 하잖아요.
방송삼사가 가요대전을 해대도 올해의 앨범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까요.^^;; 그림자궁전의 9도 '9와 숫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새앨범 냈더군요. (패러디인가...) 생각의 여름 사실 저도 아직 안들어봤습니다. 그냥 관악청년포크협의회에서 치기프로젝트의 음악을 워낙 좋아했었기 때문에 씨디로 살 때까지 듣지 않으려고 참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사러 갈 시간이 안나는군요ㅠㅠ 그냥 믿음이 갑니다. 안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검정치마가 앨범을 작년 12월에 냈었죠? 올해 냈다면 저기에 상위 랭크 되었을 텐데 말이죠.
09/12/31 23:51
lost myself님// 뭐 방송삼사 가요대전은 이미 익스큐즈 된 것 아닌가요? ^^; 사실 관심도 없고,
네 저도 며칠전에 "9와 숫자들" 앨범 나온 거 봤네요. 아마 장기하와 얼굴들 패러디인 듯. 그림자궁전 앨범 참 좋아했는데, 가사가 참 좋아요... 특히 광물성 여자 최고! 근데 9 이분 튠레이블 사장이죠? 생각의 여름과 같이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뒀죠. 저는 씨디를 주로 온라인으로 사기 때문에, (온라인은 향에서, 오프라인은 신나라에서) 검정치마 앨범이 작년 11월에 나왔네요. 작년에 상위 랭크 되었었죠. 앨범 참 잘 만들었는데, 라이브는 앨범을 못따라가서 항상 그게 안타까와요.
09/12/31 23:52
nam9ya님// 저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고 아이유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유의 노래가 좋은 곡을 만난다면, 굉장한 음반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리니까 앞으로 기대해도 되겠지요. 음악시장을 뒤집어엎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1/01 00:12
rigel님// 네 튠 사장 맞아요.
검정치마 저도 예전에 EBS 공감에서 보고 아쉬웠었는데 1년 동안 정말 많이 늘었던데요? 올해 GMF에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안티프리즈 나올 때 사람들이 대동단결하는 모습 보면서 눈물 날뻔했어요.흐흐
10/01/01 00:19
lost myself님// 하하 올해 GMF 검정치마,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앨범을 너무 잘 만들었나, 라이브는 잘 못 따라온다는 생각이 늘 들어요. 그래도 신나고 좋긴 해요. 뭐 그렇게 따지면 페퍼톤스가 짱이죠. 어찌 그렇게 노래를 못부르는지, 특히 뎁양... 레디 겟 셋 고 할때 제발 노래 불러줘~ 마이크 앞으로 내밀지 말고, 올해 느낀건데 페퍼톤스는 역시 낮에 야외에서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에 반해, 국카스텐은 라이브가 정말 최고~ 에너지가 넘쳐 흐르죠, 아... 공연보고 싶네요^^
10/01/01 23:35
rigel님// lost myself님//
장기하와 얼굴들 패러디 아니에요 이런류의 작명은 예전부터 쭈욱 있어왔죠 신중현과 엽전들이나 현철과 벌떼들처럼요 다들 왜 장기하와 얼굴들 패러디라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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