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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1 10:16
전 좀 다른 생각을 했는데 KBS 공개홀 방청석 보셨음 알았겠지만 가족단위 방청객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그리고 저희 집을 포함한 집에서 가족단위 시청자분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런데 젊은 여자 아이돌 가수들의 의상이랑 댄스가 조금 거슬리더군요..가족들이 같이 보기에 조금 민망하다고 해야하나...댄스도 섹시댄스위주로 짜온듯하고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09/12/31 10:18
저도 둘 다 봤는데, 그나마 KBS는 아나운서들의 진행과 짜임새 덕분에 볼만했습니다.
SBS는 난장판 그 자체여서 할 말이 없구요.
09/12/31 10:21
솔직히 연말에 가수들이 공중파에서... 상도 못받는데 이런 저런 퍼포먼스를 3개 방송사를 위해 준비하게 하는 것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 제대로 된 시상식 하나만 만들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1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하면 안되나요? 가수들 너무 부려먹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많이 아쉽습니다.
09/12/31 10:22
어제 소시와 슈주가 같이 나오는걸 보고있다가
문득 "저 중에 과연 몇명이나 나중에 SM을 상대로 소송을 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9/12/31 10:31
쏘리쏘리 리믹스는 12명 모두 참여한 일본팬미팅 라이브무대로 본적이있는데 카메라 탓인지 무대가 참 멋있었는데 가요대전에선 카메라도 발카 멤버도 부족 게다가 뜬금 너라고 부르다가 엔딩에 소녀시대 난입까지.. 그냥 하던대로 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아쉽더군요.... 그나마 요새 에셈쪽에서 퍼포로 기대할 유일한 그룹이라 더 아쉬웠습니다.
샤이니는 가요대전에선 괜찮았는데 어제는 좀 평범했구요.. 물론 종현군은 진리입니다. 크크 함수는 퍼포가 참 신선하고 좋았는데 비중이..... 소시는 연말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는건데 솔직히 여자 슈퍼주니어란 이름이 무색할정도로 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슈주는 그 인원을 잘 활용할줄 아는데 소시는 아직 글쎄요.... 하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부디 내년엔 동방신기좀.... 연신 기대에 못미치는 올해 가요대전을 보다보니 자꾸 작년생각만 나네요
09/12/31 10:33
꼭 sm가수 이야기도 아니고 이번에 느낀 게
그냥 전체적으로 무대도 대충 만들었나 아니면 원래 실력이 그런건가 라이브 웬만해선 못 들어주겠더라구요. 연말에 많이 기대하고 봤는데 뮤뱅 한시간어치가 오히려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09/12/31 10:41
김건모와 합동무대는 그냥 훈훈해서 보기 좋았어요.
다만 SBS에서는 괜한 리믹스로 말아먹은듯... 이건 원곡이 훨씬 분위기도 살고 좋은데-- 근데 꼭 SM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리 기억에 남는무대는 없네요.
09/12/31 11:08
작년 바니걸 복장 카라의 프리티걸 리믹스는 정말 좋았는데, 올해는 파자마에 원색 가발에 고스 복장 등 영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특히 소녀시대 보려고 마지막까지 티비 앞에 붙어있었는데 실망했습니다. 물론 남자 아이돌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서 그쪽 부분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09/12/31 11:18
SM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아이돌 가수들이 그냥 가요대전용 퍼포먼스 셔틀이었죠-_-a; (특히 SBS의 공식노예 2PM....)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도 엄청 히트했지만 무대는 보기도 힘들고(딱 한번) 브아걸 무대도 무지 비중이 적던데 차라리 가수들 본인에게는 그게 나아보입니다. 짧게 리믹스로 한곡 해서 분위기도 바꿔보고 시망 논란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_-;; 이래저래 아이돌가수들만 죽어나는거죠 뭐.
09/12/31 11:26
투피엠의 춤.. 샤이니의 보컬..빅뱅의 무대 장악력.. 카라의 의상..
이 네가지가 좋았고.. 소녀시대의 안일한 무대.. 박봄의 보컬.. 관문급의 영상들.. 산만한 분위기.. 이 네가지가 안좋았습니다.
09/12/31 12:02
솔직히 KBS나 SBS나 김태우 & 다비치 & 샤이니 빼고 그닥이더군요. 2PM도 HEART BEAT 무대 빼곤 별로 인상적인 무대가 없었던거 같구요. SM이 소송때문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지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 무대는 리믹스 안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SBS는 그동안의 쌓아온 카케라 워킹을 한번에 날려 먹는 발카에 음향까지 완전 망했었고 KBS는 뭐...열린음악회 보는 거 같았네요. 연말 가요축제가 여러개다 보니 가수들이 일일이 다 신경 못쓰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2PM의 SBS 무대는 뭐...박진영이 미쳤다고 봐야죠. 아무리 20대 초반의 창창한 애들이라지만 저렇게 부려먹게 놔두는 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계약기간만 짧으면 불공정 계약이 아닌건지...진짜 우리나라 아이돌들 보면 철인 3종경기 내보내도 될 정도인 거 같아요. -_-;;;;
09/12/31 15:15
확실히 진행도 산만하고 약간 엉성한 느낌이 드는 공연들이 있더군요.
몇몇 아이돌 그룹들은 여러 번 무대에 서다 보니 준비가 제대로 안돼 보이는 경우도 보이더라고요. 준비하기도 힘들 테고 어설픈 퍼포 여러 개 하기보다 제대로 한 두 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지만 뭐 이건 가수들보단 방송사 탓이 크니까요. 게다가 3일 연달아 큰 무대가 있다 보니 여러 개 하는 그룹들은 죽어나겠다 싶던데... 다양한 가수들 공연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이돌 위주인 것도 아쉬웠고요. 앞선 두 방송국 프로그램은 그저 그랬고 이제 MBC 하나 남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좀 나으면 좋으련만 다른 거 안 바라니 최소한 음향사고 없이 카메라만 잘 잡아도 감사할 듯. 근데 SM가수 중에 샤이니 얘기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샤이니 무대는 괜찮던데... 특히 줄리엣 어쿠스틱버전이랑 muzik 퍼포는 상당히 좋더군요. 줄리엣은 음원으로 내줬으면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요. 레이디 가가 just dance도 좋았는데 의상에 신경 쓴 티도 나고 성의가 보여서 더 괜찮았던 듯하네요.
09/12/31 16:31
다른거 다 떠나서 kbs 솔직히 영상이 너무 촌스러워요-_-;; 무대도 그렇고 진행자도 그렇고.. 아이돌 좀만 덜나왔으면 완전 열린음악회 보는줄 알았음;; 아나운서 세명 뒤에 빤짝이는 가요무대용 배경 보고 엄청 비웃었는데 크크;;
공연의 퀄리티를 떠나서 편성 자체는 sbs보다는 나았던거 같은데.. (sbs 그 오글거리는 2pm 게이드라마..;)
09/12/31 18:56
그냥 뭔가 한가지도 제대로 준비 못한 느낌이라 싫더군요
3사 방송국 준비하기도 힘든데 그 방송국 마다 또 각각 몇개씩 준비해야했던데 이거이거를 준비했습니다~ 하고 가지수 경쟁하는 느낌이지 하나도 제대로 하는게 없더군요. 브아걸이나 김태우, 장기하&리쌍, 신승훈 정도 빼곤 볼거 없더군요. 한마디로 요약해서 자극적인 이런것 저런것 합니다 홍보용 예고만 2시간 보는 느낌입니다. 샤이니에 대해 만족하시는 건 준비를 잘했다기보단 기본실력이 좋아서 커버한 것 같네요. 원걸 동방신기 비 보아 가 생각나는 연말이네요. 요새 가요가 퍼포먼스 위주라 차라리 평소의 가요프로가 훨씬 볼만하단 느낌을 받을정도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네요
10/01/01 00:00
다비치, 김태우 등 소수의 뮤지션을 제외하고 도저히 봐줄 수가 없더군요.
원걸은 모르겠고, 동방신기가 정말 그립네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뭘 보라는건가요?
10/01/01 02:04
음.. 저 또한 소녀시대 무대에 기대치가 높았던터라 실망스러운 무대였습니다.
준비부족이 보였고 무엇보다 호흡이 안맞았던것... 암튼 발전하는 소녀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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