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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1 08:17
연예인들도 사람인지라 화가 날 수 있죠. 하지만 공인이라서 그걸 대놓고 드러낼 순 없을 겁니다. 카메라 앞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구요. 앞에 얘기한 예시는 모두 생방송 중인상황인거 같아요.......... 그걸 보는 제 3자의 입장엔 싸움구경이라고 해야할까요,, 궁금해서 보고 싶은 것도 있군요.
09/12/31 08:25
최근에 tvN 에 the fan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카라랑 브아걸이 나온 적이 있었죠.
코너중에 어떤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말하거나 굴욕사진을 공개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카라 박규리씨가 이야기를 다 했는데도 탁재훈이 계속 깐죽대면서(나쁜 뜻 아니고 탁재훈씨 스타일 있지 않습니까?) 사진 공개한다고 계속 하니깐 박규리씨 얼굴에 완전 화난 표정 다 보이더군요 처음엔 안된다고 장난 받아주다가 계속 깐죽대니깐 '아 그냥 사진공개 하세요' '하시라고요' 이런식 말투로 화난 티 엄청 나더군요 표정도 완전 정색한...그런 분위기였죠 보면서 옆 선임 후임이랑 이야기 하는데 다들 '저건 진짜 화난 것 같은데?' 이러면서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09/12/31 08:39
예전에 라디오에서 박명수 특유의 사람 무시하고 갈궈서 웃기기로 여성 리포터 한명을 몰아세우더군요.
박명수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여성 리포터분이 참다 참다 "저랑 친하세요?" 한마디 뱉는데 진심으로 화가 난듯 하더군요. 그네들도 사람인데 화가 나겠죠. 가끔은 참지 못할때도 있다 생각합니다.
09/12/31 08:42
친구들끼리도 놀리는게 심하면 화나는데 방송이라 화도 못내는데 깐죽대면 화 안날수가 없겠죠. 특히 방송계에서는 선배라 화 못내는 경우도 많으니 더 많이 놀려먹기도 하고.
09/12/31 09:51
고현정씨 일은 원래 선덕여왕 촬영장에서도 고현정씨가 '미친거 아냐?' 이 말 자주 썼대요.
개콘 안영미씨 패러디로.. 이휘재씨가 직접 해명도 했다는데 서로 농담한거죠^^
09/12/31 10:19
전현무씨가 강호동씨 얼굴 만질때 순간 강호동씨 얼굴 굳어진거 보고 사석에서 좀 두드림을 당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긴 했습니다..
09/12/31 10:37
저도 설정이라 믿어요.. 그들이 아마추어는 아니죠, 방송계에서 몇년씩 굴렀는데..
그정도 상황파악 안될 방송인들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09/12/31 10:42
다 설정이죠 . 20살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장난으로 얼굴 몇대 떄린다고 화내는게 이상하죠 / 그리고 어제 고현정씨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따라한거 같은데 이휘재씨가 못 받아준거 같네요
09/12/31 10:47
고느님과 휘재씨는 서로 꽤 친한 모양이던데요.
대상 받고 나서 이휘재도 멘트가 어쩌고 하면서 막 발 구르면서 삐진척하고 고느님도 웃고 하는거 보니
09/12/31 10:49
어제 시상식은 진짜같던데요;;
사실 어제 이휘재씨 진행 너무 짜증나던데요.. (마치 지난밤에 술이라도 엄청나게 마신듯한..) 그래서 고현정씨가 자기도 모르게 미친거아니냐는 말을 했고, 그순간 이휘재씨 얼굴은 엄청나게 당황한 얼굴이였습니다. 그 뒤로 계속 표정이 굳어있었죠. 사실 유머라고 깔끔하게 넘어갈수도 있었습니다만.. 당황해서인지 몇번씩 오버하면서 해명하느라 애쓴티가 보였습니다. 마지막 대상소감할때 정말 짜증나더군요. 짧게 말할 수도 있는거지.. 자꾸 더하라고 더하라고.. 고현정씨도 당황한 얼굴이였고요.. 미친거 아니냐에 대한 보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9/12/31 11:02
sangsinyouzi// 김유리 리포터 말씀하시는 같은데요.
그건 말 그대로 장난이죠.매일 김유리 리포터 나와서 거성리서치 같이 하는데 매일 놀립니다.엠비씨 7층의 코믹 마스크,웃긴 얼굴 이러면서요. 매일 박명수에게 놀림 당하면서 인기도 많아지고 오히려 요즘은 박명수를 놀릴 때도 있죠. 민서 돌잔치에도 가서 20장 내고 온 사람이고 매일 보는데 안 친할리가 없죠. 두데 듣다보면 늘 여성작가들 가지고 개그하고 또 작가들은 대본 가지고 거성 놀리고 이러죠.김유리 리포터도 거성 놀리고...
09/12/31 11:23
예전에 하일성씨가 가족오락관나왔을때
여성과 1:1 게임을 하는데 여성 게스트보고 "아이고 저를 선택해주셔서 영광입니다." 하면서 너스레를 떠니까 여자분이 "댁이 뭐 되는 줄 알아요?" 뭐 이런식으로 짜증냈던 게 기억나네요.
09/12/31 11:31
연기대상에서 고현정씨가 그 말하는 부분을 찾아봤는데요,,,
전 잘 모르겠네요,,, 이휘재씨 이미지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더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이휘재씨 좋아하는 편이라,,, 연기대상 그래도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보이네요,,,
09/12/31 11:41
글쎄요.. 설정이란건 의도라는게 있을터인데, 방송의 주 고객인 시청자가 보기에 개운치 못하고, 찝찝하게 만든다면 그노무 방송경력이란 것도 별거 아니네요.
희극인들 사이에서는 엄격한 선후배간 일지라도 재미를 위해서라면, 방송에서는 어느정도의 장난을 묵인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경우는 개념없이 행동한 거거나, 정말 설정이였다면 연말에 제대로 무리수 던지셨네요.
09/12/31 12:39
예전에 방송작가들에게 들었는데 방송은 십중팔구 설정이라 하기는 했어요, 리얼 버라이어티쇼도 사실 정말 다 리얼은 아니고 리얼처럼 보이게 만드는 쇼라고나 할까, 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애드립도 대본이 있는 수준이고 심지어 지나는 시민 인터뷰조차 대본이 있다고요 제 지인들도 방송에 나간 적이 있는데 하고나서 다들 방송은 다 피디와 작가의향대로이다 하더라고요 물론 시상식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완전 리얼만은 아닐 거라 생각해요
09/12/31 13:04
박규리양의 경우는 모르겠으나
강호동씨나 이휘재씨의 경우 본문과 같은 애드립 정도에 '실제' 발끈했다면 애초에 방송생활 못했죠.
09/12/31 16:53
제목만 보고 공감하려고 들어왔는데 흠..
이휘재씨가 어제 화난거 같았나요? 그냥 당황좀 하고 고현정씨가 네티즌들한테 까일까봐 수습하려고 애쓰는거 같던데.. 애초에 그럴일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못받아줘서 생긴 일이지만;; 그리고 김글라스 리포터야 박명수씨한테 갈굼당하는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라서요... 언제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서로 주거니받거니 하는 사이에요. 덕분에 나름 떴자나요.. 2009 두데를 빛낸 게스트 1위도 했던데...크크
09/12/31 17:05
저는 공감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어제 고현정씨 상황같은 경우는, 방송후에 고현정씨가 떡밥성 기사나 네티즌 악플 같은거에 혹시라도 시달릴 거 대비해서 이휘재씨가 수습해주는 걸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전현무 아나운서는 왠지 강호동씨와 사전합의가 안된 대본 혹은 애드립이었던 거 같은데 (시상식 전에 따로 찾아가서 양해를 구했다고 보자니 좀 어색하고요;;), 참 무리수를 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그리고 어제 고현정씨 마지막 수상소감 같은 경우... 이휘재씨가 계속 부추긴 이유는... 고현정씨가 중간에 '아이들' 얘기를 살짝 꺼냈는데, 그에 대해 하고싶은 말 더 하라고 계속 그랬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나서 카메라가 멀어지는데 이휘재씨가 펄쩍뛰면서 왜 더 얘기 안했냐고 따지는 듯한 제스쳐를 하더군요.
09/12/31 20:48
이휘재씨와 고현정씨가 상당히 친분이 있어보이던데요
대상시상후에도 이휘재가 고현정한테 더 애기하지라며 약간 안타까운 몸짓을 해보이던데요 결론은 방송 특히 생방에서 화난걸 표현할정도로 초짜들이 아니죠 베테랑중에 베테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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