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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1 00:22
문자투표라.. 또 가난한 중고등학생들 삥뜯는 방식이군요..
제발 저놈의 유로문자 투표 같은 거 좀 안했으면 싶네요.. 왜 팬들이 방송국에다 돈을 갖다 바쳐야하나요..;
09/12/31 00:26
바나나맛우유님// 소위 공영방송이 저러니까 더 씁슬하네요. KBS가 돈이 그렇게 없나 봅니다. 수신료 올린다 하질 않나...애들 삥 뜯지를 않나...이참에 뮤뱅도 문자투표시키지 왜 그냥 놔둘까요요. ;;;;;
09/12/31 00:27
얼마든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는 게 진짜 무서운거죠.
니네오빠(언니남동생여동생) 인기상이라도 주고 싶으면 돈 써라는 소리로밖에…. 전 달랑 200원 쓰고 말았습니다만 연예 관련 커뮤니티 몇 군데 둘러보니.. 어마어마하네요.
09/12/31 00:28
잘못된만남 나온지 한 15년 됐지 않나요.. 초등학교 2학년땐가 3학년때 나온거 같은데
아직도 랩부분 기억하고 있는 노랜데.. 뭐 지금 들어도 좋네요.
09/12/31 00:32
GrayEnemy님// 어라 핑계가 1993년 아니었나요? 잘못된만남은 1994년인가 1995년이었던거 같은데... 잘못기억하고있나..
09/12/31 00:33
루비띠아모님// 근데 여름에도 감기 걸리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무슨 감기는 불치병이 되어가는거지요 녹음할때만 낫는 신기의 질병....
09/12/31 00:35
GrayEnemy님// 1집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가 92년말엔가 나와서 93년에 인기 끌었고 2집 핑계가 93년말인가 94년 초엔가 나와서 94년 인기 싹쓸이했고 95년 3집 잘못된 만남으로 음반판매 신기록 세웠죠.
09/12/31 00:38
그나저나 아이돌들은 내내 복불복 + 컨디션 최악을 보여주네요. 하긴 3사 방송 다 준비하려면...
그나저나 박진영 vs 손담비는....
09/12/31 00:49
팬투표에서 SM이 밀리다니 놀랍네요. 2PM팬덤이 숫자로는 상대가 안될텐데요. Gee가 당연히 받겠거니하고 투표를 안해서 그런가요.
09/12/31 00:53
뭐 어쩔 수 없죠.
결국 연말 디지털 음원이랑 음반 판매 집계는 뮤뱅에만 쓰려고 그랬나 보내요. 근데 방송 3사가 합의해서 시상식같은 건 안하기로 했던거 아닌가요?? KBS가 시작했으니 내년에 MBC랑 SBS도 시상식 할 거 같네요. 역시 공영방송은 KBS 1TV에만 적용하려나 봅니다. ㅡㅡ;;
09/12/31 00:53
소시가 못받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자 아이돌에 비해서 삼촌팬과 남자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지금 한참 달리는 중이겠죠...
09/12/31 00:54
KBS 는 자체 서베이 기관도 있고, 뮤뱅에서는 음판, 음원,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계해서 그나마 공정한 가요순위라는 평인데
연말에 이게 뭔가요...
09/12/31 00:55
진리는망내님// 그렇게치면 슈퍼주니어가 소녀시대에게 압도적으로 진게 이상하네요..
KBS 투표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고 제작년도 했는데 그때 보면 10,20대들의 투표와는 조금은 다른결과가 나오더군요 .. 30대이상도 한표씩은 한다고 봐야하나..-_-; 당연히 슈퍼주니어>소녀시대>2PM이 팬카페 회원수인데..
09/12/31 00:55
과연 이 결과가 내년 2010년 연말 가요 축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는 상황이네요... 흐흐...
결국 이렇게 천천히 다시 시상식이 살아나는건 아닐런지...;;;
09/12/31 00:56
어떻든.. 마지막에 누군가 상을 수상하니까 참 좋네요.. 진정한 연말 가요축제같고...
(특히 마지막 사회자 인사때 신동의 'heartbeat'는 호감도를 올려주네요..)
09/12/31 00:56
이런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밀리죠, 솔직히 피지알의 소녀시대 남성팬들, 문자투표 100통 하실 분 얼마나 되실까요, 그에 비해 여자들은 달라요, 100통 껌이죠, 모르긴 해도 500통 이렇게 보낸 팬들도 있을 겁니다
09/12/31 00:56
소녀시대가 2pm에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팬과 여성팬의 충성도는 차이가 크죠.. 특히 이렇게 돈이 들어가는 팬심측정에선 여성팬의 충성도가 훨씬 크다는건 아이돌 역사 10년과 함께 증명된 것이기도 하구요(소녀시대는 그 벽을 조금 넘어선 여성그룹인 거 같긴 했습니다만..) 근데 슈퍼주니어가 2pm한테 진 건 뭘까요? 이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09/12/31 00:58
이게 참 웃긴게...
KBS 뮤직뱅크, 연말 결산 소녀시대 - Gee 2009 KBS 가요대축제 2PM - Again & Again ...뭘 믿으라는겁니까? 그렇게 공중파에서 상술을 동원해야 하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09/12/31 00:58
민죽이님//단순 팬카페 회원수는 그렇긴 한데 아무래도 슈주는 좀 지나갔고 투피엠이 최근 대세라 몇백통씩 날리는 팬들 숫자는 더 많을 수 있겠죠, 이래서 일인 일표로 제한해야 해요
09/12/31 00:58
근데 애초에 시청자들이 투표로 뽑는 상이였는데
당연히 Gee가 받을거라고 생각했다는 분들은 조금 이상하네요. 팬투표로만 이루어진 시상을 봤다면 당연히 슈퍼주니어를 예상했을텐데;;
09/12/31 00:59
비가 대상 수상했을때는 정말 감동적이였고
신화다시뭉쳐서 공연했을때도 멋졌었고 이문세랑 빅뱅이 붉은노을 같이부를때도 괜찮았고 그런데 이번년도는 뭔가 약하다는느낌이....
09/12/31 00:59
정말 이건 의외네요. 2pm이 받은것도 그렇지만 팬투표에서 sm을 누르다니.. 설마 조작은 아니겠지만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올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슈주는 쏘리쏘리가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었는데 내년은 어떨까요...
09/12/31 01:00
kimbilly님// 그냥 KBS연말결산은 올해의 노래가 Gee
KBS가요대축제는 올해의 가수는 2PM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할듯..-_-;; 솔직히 가요대축제는 노래보고 투표보다는 가수보고 투표한 경향이..
09/12/31 01:00
http://www.imbc.com/broad/tv/ent/event/2009music/info/index.html
MBC도 질 수 없다네요. 다음달 애들 폰요금 좀 나오겠군요. 흐흐
09/12/31 01:01
민죽이님// 팬투표 만으로도 이미 소시와 슈주팬덤은 거의 쌍박이라고 봐도 무관할꺼라고 저도 예상했는데..;
전 사실 소시나 슈주가 당연히 받을꺼라고 생각해서 2pm 투표를 한 표도 하지 않았는데 투피엠이 탔네요. 어쨌든 좋긴 좋아요. 으하하하하.
09/12/31 01:03
BoxeRious님// 상받고 욕받을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MKMF때처럼 임의적으로 객관적지표없이 주지는 않았으니까.. 어차피 팬들이 투표한 공정한 결과잖아요.. MMA때도 멜론 자체 음원으로만 집계했음에도 객관적 지표가 있었으므로 더 공정했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마찬가지겠죠 KBS가 2PM을 위해 조작했을리는 절대 없을테고..-_-
09/12/31 01:03
2PM이요? 예, 500통 이상 보낸 팬들 몇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혹시 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직장인이예요) 중에도 있고요.
같은 팬이긴 하지만 그건 좀 무섭다 말했더니 그러더라고요. 욕 안먹는 상 주고 싶다고.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두 통 보냈고요. 100% 문자 투표라 이미 말도 했고, '시청자가 뽑은' 이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고, 2PM이 받아도 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이건 받아도 기획사빨이니, 사기가 따로 없다느니 그런 말 없겠구나 싶었는데… 인기상 마저도 공정함을 위해 우리애들 뽑아주면 안되는 건가요? 2PM 팬들이 2PM에게 투표하겠다는데 그게 안되는건가요?? 뭔가 참 당황스럽네요. 씁쓸하기도 하고요.
09/12/31 01:03
kimbilly님// 아...그런거였군요. 작년에 소시 노래부르는 것만 보고 잤더니 몰랐네요. 그나저나...연말 방송국들은 SMS투표 때문에 수입이 짭짤하겠네요. -_-;;;;
09/12/31 01:03
2PM이 요즘 하도 대세니까 슈퍼 주니어가 아무리 강력한 팬덤을 가졌다고 해도 밀릴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는데,
어떻게 2NE1, 소녀시대한테도 졌죠..? 이제 슈주 약발이 다 떨어졌다고 봐야하는지.. (그렇다고 하기에는 음반 판매를 포함한 총 음원 수입이 슈퍼 주니어 쏘리쏘리가 올해 1위인데..) 거기에다가 따지고 보면 소녀시대 투표수 + 슈퍼 주니어 투표수 합쳐서 2PM한테 지는데 이렇게 팬덤에서 차이가 나나요..? (물론 투표수가 사람수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충성도와는 비례한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리 2NE1이 여성팬을 지향한 그룹이고 올 한해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해도 슈주가 밀릴줄은..
09/12/31 01:04
2pm은 남자아이돌 중에 팬덤 약하기로 유명한데 결과가 좀 의외긴 하네요
팬투표라길래 올해 이래저래 논란 엄청 많았던 슈주가 받을까봐 걱정아닌 걱정했었는데 더 예상밖의 결과가..크 사실 올해 가장 흥한 그룹은 소녀시대인데 말이죠
09/12/31 01:04
2pm이 타든 소녀시대가 타든
이 놈의 유료문자, 혹은 유료회원 투표 같은 방식은 사라져야 할 방식이라고 봅니다. 팬심을 이용해서 돈 뜯어 먹으려는 dog수작..;;
09/12/31 01:04
서헌님// 그러게요 이번에 김건모씨 혼자 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소시는 그냥 혼자하고
Reka님// 500통이요? 대단하군요... 충격인데요 -_-;
09/12/31 01:06
팬투표로 받는데 찜찜하니 조작이니 얘기가 나오는건 정말 황당하네요;;;
제 기준으로도 요즘 2pm인기 장난 아닙니다 ;;;
09/12/31 01:07
예전 가요대상 시절에도 전화투표같은게 있었기 때문에 뭐...그러려니 합니다만 중복투표는 막아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2PM이 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요. ;;;;
09/12/31 01:07
근데 SMS문자는 1인 1투표가 아니므로 돈 뜯어 먹는 수단은 맞는데,
사실 가만히 보면 아이돌 팬들 음반 사는 숫자를 보십쇼.. 그것도 결국 연말 앨범판매량 집계에 들어가는거니까 비슷하잖아요.. 흔히 팬들이 '오빠들 음반판매량 늘려주기 위해 1개 이상씩은 꼭 사라' 이러는데.. 광팬들은 만원 가까이 하는 음반을 몇개,몇십개씩 사죠.. 그런데 그런 팬들이 100원짜리 유료문자로 큰상 준다는데 100표를 못하겠습니까..-_-;; 유료문자가 바람직하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 SMS 1인 1투표가 아니면 불합리하다고 하시는분들은 그럼 우리나라 음반판매량도 1인 1판매로 집계하자고 해야 맞을겁니다.
09/12/31 01:07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슈퍼주니어 팬들은 잘 시간이라고... 흠흠;;
실제로 투표할 때도 새벽 때 소녀시대가 쭈욱 올라가서 따라잡고 낮이 되면 다시 슈퍼주니어가 차이 벌리고 하는 걸 보면 대충은 맞는 말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슈퍼주니어 상황도 있으니 기분 좋게 투표하긴 좀 그럴 듯하기도 하네요.
09/12/31 01:08
kimbilly님// 생방으로 지켜본 결과...
100% 실시간(3시간가량) 투표로 뽑는거더군요.. 그냥 인기투표 입니다. Gee 가 받았다해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100% 유료문자투표이고 단순히 인기호감도로만 뽑는게 사실이거든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소녀시대 - Gee는 뮤직뱅크 연말결산에서 지난 1년간 성적위주 즉.. 차트 1위횟수, 6대음원사이트 성적, 선호도, 방송횟수가 모두 포함된 결과이며, 이번 가요대축제 2PM - Again & Again 은 팬들이 3시간이라는 시간한도내(3시간 폭발력이라 할수있겠네요)에서 100% 투표로만 뽑은 결과입니다. 이것이 차이점이라 할수있겠군요.
09/12/31 01:09
요즘 2PM의 힘을 생각보다 과소평가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인기도가 장난 아니거든요.
팬투표에서 SM이 질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 점에서는 긍정적인 결과일 수도 있어요.
09/12/31 01:11
멀면 벙커링님// 제가 텔존,베스티즈 이런데 눈팅 많이 하는데
여러장 사서 인증샷 올리는걸 뿌듯해 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_-;; 부모님께 용돈 받자마자 바로 음반사러 갔다고 자랑하더군요;; 뭐 오늘 투표도 2PM,카라에 한표씩밖에 안했지만...
09/12/31 01:11
뭐.... SM의 팬덤을 이길 유일한 기획사는 JYP이긴 합니다. god가 그랬고 2PM이 그랬죠.
문제는 그게 단기적인 것일뿐.... SM이 꾸준히 팬을 지속시키는 힘이 있다면... (H.O.T -> 동방신기 -> 슈퍼 주니어 -> 샤이니) JYP는 그냥 '한방 터져라! 펑!' 하는 느낌이죠. 악의 제국을 따질때 평소대로 열심히 나쁜짓을한 미국이냐, 한방으로 대박을 터트린 알 카에다냐라고 보시면 됩니다.
09/12/31 01:12
민죽이님//
앨범을 산다면.. 물론 가수들에게는 코딱지 만큼 돌아가겠지만... 가수의 이익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행위기도 하죠.. 근데 sms 투표는 그냥 방송사 돈벌이 수단 밖에 더 되나요..;
09/12/31 01:12
멀면 벙커링님//
G드래곤 이번에 음반 발매되면서 GD 팬들 미친듯이 앨범 사던데요 -0- 정확한 수치가 있는 건 아니지만, 단순 GD 팬카페 활동 회원들도 3~5 장씩은 사더군요. 열성회원이야 말해 무엇할까요-
09/12/31 01:12
멀면 벙커링님// 2PM 팬덤은 20대이상이 많고 직장인 팬덤이 무지하게 큽니다. (직장인 미혼자 층에서는 거의 2PM이 휩쓴다고 보면 됩니다.)
09/12/31 01:12
멀면 벙커링님// 몇 십장은 아니지만 몇 장씩은 삽니다. 앨범 몇 장 살 돈이면, 100원짜리 유료문짜 몇 백 통 쯤이야...
아, 근데 정말 몇 십 장씩 사는 분도 있습니다. 사 놓고 두고두고 친구들 생일 선물로 나눠주는... 이런 이기적인...!?
09/12/31 01:13
다들 2pm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듯......
2pm 팬덤 요즘 쩝니다 b;;;; 연말이라 제가 요즘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고 다녔는데, 죄다 2pm 얘기 밖에 안합디다. 심지어 남자들도요...... 슈퍼주니어의 '슈'자 꺼내는 사람 단!한!명!도 못 봤습니다.
09/12/31 01:14
투피엠의 누님팬들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투피엠의 팬 연령층이 폭이 넓고 슈퍼쥬니어는 20대이상 팬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방송 노출만 봐도 슈퍼쥬니어보다 투피엠이 훨씬 많지 않았나요. 전 오히려 슈퍼쥬니어의 팬덤이 과대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09/12/31 01:14
뭐가 문제인가요.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2pm인기가 장난이 아닌건 다들 아실테고, 저런 실시간 투표의 투표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히 높은게 상식이니까, 소녀시대가 여자팬이 더 많은지 2pm이 여자팬이 더 많은지는 뻔한거 아니겠어요
09/12/31 01:15
민죽이님// 그 비율이 문제겠죠. 음반판매량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팬덤이 그런식으로 음반을 산다면 동방신기는 예전에 음반 100만장 넘겼겠죠.
KBS의 아쉬운 점은 이미 뮤뱅에서 쓰고 있는 자체 시청자 선호도 조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들 돈뜯기'란 비아냥을 받는 문자투표를 선택한 점이죠. 어차피 부모님 세대는 문자투표나 선호도 조사나 거의 안할거지만 그렇게 자랑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모습으로 보긴 힘들다는거죠.
09/12/31 01:15
민죽이님//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상타서 좋고, 저도 좋아하는 가수에 한 표를 행사했지만
왠지 좋은 상 받고도 애꿎은 가수가 욕먹거나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염려되어 한 얘기입니다. 그런 경우를 학창시절부터 많이 봐왔거든요;; 저도 그 나이땐 가수들 쫓아다닌 경험이 있는지라... ㅠㅠ 노파심에..
09/12/31 01:16
GrayEnemy님// 오후2시반은 직장인 미혼여성층이 팬이 대부분이며 많다고 하더군요. 요즘 설문조사를 보면 그렇게 나오네요.
09/12/31 01:17
Jr.갈루아님//
보통 이런 전화투표 집계식이나 음반판매량 집계 방식의 순위 결정전에서는 그렇게 넓은 범위의 인지도 및 호감도보다는 팬들의 충성도가 얼마나 깊은가로 결정되는 경우가 지금까지 많았거든요. 그래서 다들 그런 의미로서 '2PM이 인기있는 건 알았지만, SM의 극성 팬덤을 이길 수 있을만큼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는지는 몰랐다.. 고 반응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2/31 01:17
바나나맛우유님// 그냥 전 SMS투표에 대해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엠넷 같이 조작만 안한다면 차라리 100원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상받을수있게 해줄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을...-_-;; 음반판매량을 많이 반영한다면 해줄수있는게 전 한장밖에 없는데...ㅜㅠ
09/12/31 01:17
멀면 벙커링님// 대다수 팬덤의 코어팬들이 그렇게 사긴 합니다 .. 근데 그래도 50만장을 못넘기는 엘범시장이 이모양이에요 ;;;
뭐 문자투표자체는 KBS 입장에선 회식비를 벌기위한 최후의 수단이였을겁니다. 오늘 2PM에서 보낸 것만 해도 일단 소갈비 회식 확정이죠.
09/12/31 01:17
뮤뱅에서 어차피 연간 결산으로 상을 줬으면, 같은 방식으로 또 상을 줄 이유는 없지 않나요? 차라리 상을 안줬으면 모를까...
축제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투표로만 상을 주는 것도 나쁘진 않은 방식이죠. 그리고 오늘 결과 보면 소녀시대+슈퍼주니어 표 합쳐도 2PM에게 이길 수 없었습니다. 최근의 대세가 2PM이라는 건 분명한 듯 합니다.
09/12/31 01:18
소녀시대힘내님// 그 팬덤은 아이돌 팬덤중에 가장 자금력이 큰 팬덤입니다. 즉 돈을 가장 많이 쓰는 팬덤이죠.
슈주가 '멸치 1억마리'를 잡는 거라면 2PM 팬덤은 '다금바리 10마리'를 잡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소녀시대는 '낚시대로 낚시하기' 정도 됩니다. 낚시대가 워낙 많아서 평균은 하지만 그물망은 못이기죠.
09/12/31 01:19
아리아님// 그래서 혹시라도 딸을 나무라면 '아빠도 예전에 그랬잖아요' 란 말을 들을까봐 딸을 낳아도 혼자서만 속상해야 될 거 같습니다. 크크
09/12/31 01:19
어쨌거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상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인기투표를 단순히 인기투표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순수한 인기투표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있습니다. 유료이고 개인당 투표수 제한이 없으니까요.
09/12/31 01:20
그런데 투피엠 팬과 슈퍼쥬니어 팬의 절대적인 숫자만 따졌을 때 슈퍼쥬니어가 그렇게 압도적인가요?
그렇다고 해도 곧 투피엠이 따돌릴 수 있을 듯합니다.
09/12/31 01:21
근데 그거 해서 얼마나 벌었을까요..
아까 보니까 2PM이 53000 표 보다 조금 더 받았던데.. 그거 다 해봐야 530만원밖에 안 됩니다 이래저래 투표한거 다 합쳐도 1400만원이 안 넘어보이던데.. '1400만원이 큰 돈이 아니라는 거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저기에 광고 30초짜리 하나가 1500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KBS가 애들 코 묻은 돈 뺏자고 그랬다고 반응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500통을 보내도 5만원인데, 옷 하나 샀다고 치면 되는 수준인데요 뭐..
09/12/31 01:21
개인적으로 2PM을 응원하는 20대 남자팬인데 올해는 Gee가 최고 인기곡이지만, 슈퍼주니어의 팬덤의 힘이 정말 쎄기때문에 쏘리쏘리가 받겠구나 싶었습니다. 내심 마음으로 백지영이 받기를 바랐었습니다.
2PM 팬이지만 이번만은 정말 이변이 일어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2PM 인기가 요새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SM의 팬덤을 이렇게 압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멀면 벙커링님// 여학생들도 아이돌 음반 기본으로 두장씩은 사더군요. 하나는 음악을 듣는 용도로 하나는 그냥 소장을 하는 용도로...(수정했습니다.키득)
09/12/31 01:22
슈주 팬덤이 생각보다 적은건가요..
아니면 '당연히'라고 간과하고 있던걸까요. 문자투표라길래 남자아이돌팀 중 한팀이 받겠거니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네요. 요즘 제 나이또래 여자친구들 만나면 아직은 꽃미남같은 스타일 많이 좋아하던데, 누님들은 다른가 보네요. 대세는 짐승돌!!? 참, 전 제 여동생이 후배들과 친해서 어찌어찌하다 내려가다보니 여고생들까지 연락이 되는데, 여고생들 중에선 2pm/샤이니/빅뱅.. 특히 샤이니가 우월하더군요..
09/12/31 01:22
아리아님//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내년에는 2AM이 상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연초에 나올 2AM 앨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후
09/12/31 01:22
balance님// 한국내에서는 투피엠이 앞설 가능성은 있는데, 근데 팬덤을 조련하는 기술은 SM이 워낙 뛰어나고, JYP는 '팬? 그런건 버리고 대중성을 잡아야되!' 하는 위주니까요. 사실 슈주가 쏘리쏘리 이전에는 대중성으로 인정받은건 하나도 없는데 팬덤은 국내 최강이였죠. SM이 그냥 헛바람으로 아이돌 1위하는게 아닙니다 ;;
09/12/31 01:23
라이시륜님// 네. 그게 맞는 것 같네요.
SM팬덤은 솔직히 10대가 거의 전부인지라 사람들이 20대의 팬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제 생각엔 최소한 20대 여성분들은 닥치고 2pm 몰표였을거라 생각합니다.
09/12/31 01:24
아리아님// 노을이라는 그룹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들 가창력 괜찮고 했지만........아...망했죠..
JYP 출신 발라드는 공통 특성이 있습니다. '댄스 애들 땜빵치는거 빼곤 행사돌다 망한다.'
09/12/31 01:24
balance님//
글쎄요.. 팬의 범위를 어디까지 하느냐가 문제겠지만 그 그룹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고 그 그룹의 출연이 TV 시청 혹은 음악 청취에 영향을 미치는가의 가부 여부로 따진다면 슈주팬은 2PM팬의 1/10도 안 되지 않을까요.. 요새는 거의 TV 쇼프로 보는 사람이라면 다 2PM 팬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만약에 제가 어디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만나서 할 얘기가 없는데 왠지 연예쪽 얘기를 하면 말을 풀 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 전 주저하지 않고 2PM 얘기를 꺼내겠습니다..
09/12/31 01:24
GrayEnemy님// 헛바람이라고 하진 않았는데요. 투피엠이 슈쥬보다는 훨씬 가능성 있어 보여요.
해외에서도 전력으로 활동한다면 밀리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09/12/31 01:25
GrayEnemy님// 그래도 노을 때보다는 2AM이 비쥬얼은 좀 더 좋지 않나요...? 물론 전 나성호님 팬이었지만... 어느새.
09/12/31 01:26
balance님// 이미 슈주는 중국이랑 동남아에서는 좀 무서운 정도이고 투피엠은 국내에서 성공했지만 해외에서 바로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
09/12/31 01:27
이번 투표에 아쉬운점 하나는 3시간 폭발력만을 보여줬다는점에서 아쉽고,
특히나 명색이 연말 공영방송의 인기투표인데... 사전에 충분히 알리고 여유투표기간을 좀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아쉬운점 두번째는 예전부터 지적되온 유료문자 투표제도라 생각됩니다. 공영방송 한국의 대표방송이라 일컫는 KBS가 팬심을 이용해 유료(100원이라하지만 팬들은 10통 수십통은 기본으로 하기에;;)로 '돈을 벌어보자' 하는 이런 심보가 괘씸하다 이겁니다. 저번 멜론 무료인터넷 홈피투표가 좋은예가 될수 있겠는데, KBS도 이런식으로 무료로 어떻게서든 투표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온 점들입니다. 하여튼 유료투표는 대한민국에서 정말 없어져야할 병폐중 하나입니다.
09/12/31 01:27
san_i님// 비쥬얼이 좋아도 2PM만 밀어주는걸 보면....
그래도 다행인게 예능에서 살아남아서 예능인생 + 솔로 발라드 엘범은 앞으로 낼수 있을거 같아서요.
09/12/31 01:30
국내에서 슈주와 투피엠이 붙었을 때, 이번 같은 경우의 투표를 제외하곤 투피엠이 슈주를 이길 수 있을까요?
또 다시 붙었을 때 불붙은 슈주팬들의 폭주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구요. 투피엠은 지금이 최대 기회이자 위기라고 봅니다. 인기 좋은 대세 그룹으로 남을 것이냐, 하나의 시대를 주름잡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냐. 대박곡 하나만 터지면 투피엠은 레전드까진 아니어도 전설은 될 듯.. 흐흐;
09/12/31 01:31
san_i님//2AM이 지금 분위기에서 '이노래'같은 대박곡 하나만 내준다면
정말.. 내년은 2AM도 연말에 멋지게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노래'만한 명곡이 만들어지길..ㅜㅠ
09/12/31 01:32
등짝에칼빵님// 글쎄요. 오늘 보니 너무 큰 차이로 이겨버려서... 슈쥬팬은 중복투표 안했을 리도 없구요.
현장 함성으로 볼 때 슈쥬의 인기가 압도적이라고 어제는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역시 오프를 뛰지 않는 누님팬들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09/12/31 01:36
저보고 뭐라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현재 투표의 공정성이나 상업성 등등 무언가를 지적하시는분들중에 소녀시대 팬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공정성을 따진다면 국민투표를 하던가 애초에 투표없이 음악계 힘있는분들 모셔놓고 자체적으로 점수매겨서 시상식만 해야하고 상업성을 따진다면 뭐라 할께 없습니다. 어차피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룹들이니;;; 그냥 평범한 과정을 거쳐서 평범한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딱히 무언가를 지적 해야할정도로 모자란 상황이였다고 보긴 좀 뭐하지 않냐 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09/12/31 01:37
Jr.갈루아님// 소녀시대는 예외입니다. 10대는 물론 20대 30대 직장남성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더군요. 40대층에게도 인기있더라는..^^
소녀시대를 제외하면 SM팬덤자체는 10~20대 여성층위주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소녀시대는 SM에서 처음 터뜨린 '대중성' 그룹인 셈입니다.
09/12/31 01:39
100원짜리 투표... 한 50만표 나와야 겨우 오천만원입니다;;; kbs가 고작 그거 더 벌려고 유료 투표하려하진 않겠죠.
100원의 값어치는 그저 관리비나 운영비정도밖에 안될꺼 같네요. 무료로 투표하는건 그측에서 운영비를 부담할테구요
09/12/31 01:39
WizardMo진종님// 투표의 공정성은 충분합니다. 팬투표도 투표니까요.
다만 유료투표는 다음부터는 없앴으면 하는 점을 밝힙니다. 돈의 크고작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KBS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거창하다고 욕하실수도;;) 더 이상은 길게 말씀안드리겠습니다. 2PM 상받은거 축하합니다.
09/12/31 01:41
일단, 2PM 축하합니다. 유료투표제인 순간 2PM 예상했습니다. 오프뛰기엔 귀찮은 누님팬들이지만 문자보내는건 누구라도 할수 있거든요. 2PM은 누님팬들에게 아마 압도적으로 지지받고 있지 않을지^^;;;
오전반인 2AM은 내년에 나온 앨범이 승부수 일 것 같네요. jyp 성향이 신인땐 예능+행사로 지들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그다음부터 푸쉬를 제대로 해주는지라... 일단 살아남긴 살아남았으니 2AM은 다음 앨범에 노래만 좋으면 확실히 뜰 듯 해요. 다가오는 2010년엔 2PM 2AM 둘다 대박터지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더걸스도... 이제 한국에서 한번 보고싶어요, 아가씨들~
09/12/31 01:47
2pm 팬덤은 중심이 20대 이상의 직장여성들이 주류이고, 개인적으로 팬 활동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공식 팬클럽 이름 달고 활동하는 사람보다는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소규모의 커뮤니티 통해서 팬활동 하는 사람이 주류를 이룹니다. 2pm은 특이한게 기존 아이돌 팬덤을 평가하는 잣대로 평가할 수 없는 가수라는 점입니다. 또 2pm을 통해서 처음으로 팬질(?)을 한다는 사람이 많구요. 똘똘 뭉치는 구심점도 타 가수 팬덤에 비해 약해서 겉으로 보기엔 팬덤이 많이 딸리는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합니다. 행동력보단 자금력이 더 좋구요. (뭐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오늘 투표는 안했지만;;; )
09/12/31 01:51
저는 오늘 보면서 좋았던 점 한 가지가 평소 그냥 가요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구호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장소가 넓어서 안 들린 것인지는 몰라도, 노래 중간에 팬들이 통일적으로 멤버 이름 하나씩 부르고 그러는 게 참; 듣기가 그렇더라구요. 외국에서도 그런가...
09/12/31 01:51
오히려 중복투표가 가능했다면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가 더 강세를 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지금은 2pm 팬이긴 하지만 sm팬질을 오랫동안 해왔고, 그 팬덤의 집중력이라는게 무시무시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진짜 대단하긴 대단한가 봅니다. 파리바게트의 닉쿤 판넬을 들고 뛰었다는 20대 커리어우먼이야기도 들리고..어딜가나 2pm 이 화제 만발이네요.
09/12/31 01:52
만약 중복투표가 아니라면 공중파 가요대축제다보니
결국 대중적으로 2PM 인지도가 높다는거아닌지.. 어겐어겐만이 아니라 요즘 하트비트 영향도 크다 생각하고.. 하여튼 2PM 축하합니다!
09/12/31 01:58
소녀시대의 극성 팬은 아닙니다만(오빠는 계속 기다린다, 선미야!),
올해 최고의 히트곡은 Gee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나온 시기가 너무 애매한 감이 있었어요. ㅠ.ㅠ
09/12/31 02:00
眞綾Ma-aya님//
gee가 대단한 곡이라는 건 사실이지만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해도 전화 투표 방식으로 투피엠을 이기긴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남성팬들이 여성팬들을 이긴 걸 못봤어요;
09/12/31 02:00
문자투표로 이뤄진 상이긴 하지만 KBS사장이 직접 나와서 상을 줬으니 상징성은 커질 것 같군요.
2PM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음향이 제일 좋기로 소문난 KBS홀에서 마이크 복불복이라니... balance님// KBS홀이 다른 음악방송 하는 곳보다 많이 큽니다. 거기다 2층으로 돼있고.. 열린음악회가 KBS홀에서 녹화 하니까 그때 함성소리 같은 걸 생각해보시면 될거예요.
09/12/31 02:01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500통 보내는 팬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오후반 팬들이 모두 몇 십표씩 중복투표 하셨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투표를 비롯한 여러가지 것에 열성적인 팬은 어느 팬덤이나 있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순전히 팬들의 중복 투표로 저만한 표를 획득했다기엔… 투피엠 팬덤의 규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듯 합니다. 생각하시는 것만큼 크지 않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투피엠이 여기저기 잘 나오고, 이야기도 많으니 그들을 따르는 열성팬들도 어마어마할거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엘프에 비교할 바가 못되죠. 위에서도 몇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후반의 힘은 아이돌을 보고 고개 적당히 끄덕이면서 좋아하는 20대 직장 여성들이죠. 제 주변만 해도 그렇습니다. 직장 동료의 80% 이상이 여자인데, 그네들 입에서 나오는 아이돌은 2PM이 전부입니다. 가끔 빅뱅 나오고(탑과 지드래곤), 가끔 동방신기(유노윤호) 그리고 끝. 오늘의 결과는 그분들을 비롯한 그냥 저냥 아이돌에 관심있는 일반분들이 만들어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랑하자는게 아니라, 2PM 팬덤만으로는 5만표 이상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여기까지 썼는데…, 중복투표 불가라는군요.
09/12/31 02:02
眞綾Ma-aya님// 저도 2pm이 heartbeat로 최근까지 활동한 덕을 많이 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시나 슈주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다면 오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죠 ^^ 단순히 문자로만 집계하는 인기상이라니까 그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핸드폰 열었다가 내가 한표 보태봤자 2pm이 1등하겠냐 싶어서 말았습니다만, 이게 왠 떡인지..후훗~ 네 저는 문자 하나도 안보낸 날라리 팬 맞습니다;;
09/12/31 02:08
민죽이님// 이것은 제생각입니다만 문자유료투표가 불합리하다는게 아니라
이왕 할바엔 무료투표가 모든팬들입장에선 환영할일이란 겁니다. 저같이 휴대전화를 사용안하는 사람입장에선 투표할수 없는 사태가 생기는거니까요.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인 공영방송 KBS 라는 이름을 달고있다면 그렇게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100원이라도 돈은 돈입니다. 돈의 크고작음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09/12/31 02:10
지금의 이십대도 십대 때 누군가에게 열광해본 적이 있을 것이고,
그런 이십대 여성의 인기를 제일 많이 받고 있는 투피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십대 누님들도 왕년에 HOT, 젝스키스 좋아하면서 시대를 풍미하셨거든요. 왕년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면 십대 팬들에게도 지지 않을 듯^^;
09/12/31 02:11
확실히 요즘 아이돌의 열기가 대단하네요. SES,핑클 시절 보는듯.. 이런 show성이 짙은 인기상에도 열띤 관심과 경쟁. . 카라는 언제받니~~
09/12/31 02:13
소녀시대힘내님// 투표 관리에 드는 비용 정도 아닐까요, 백원은.
말씀대로 공영방송인데 투표비용을 다 kbs가 부담해버리면 그게 다 시청료에서 나가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이 한 투표에 내 시청료가 쓰여져 버리는 것이 됩니다.
09/12/31 02:17
라디오 같은 경우에는 문자 받을때 '한통에 50원, 부가세(?)와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은 좋은 곳에 쓰여진다'고 말하더군요.
TV 방송에서도 저렇게 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유료문자에 대한 팬들의 반발도 어느정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테니까요.
09/12/31 02:26
balance님// 그런식이라면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버려야 합니다.
순전히 시청자 입장에서 예를들어 말씀하신것처럼 KBS가 그런식으로 한다면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그런식으로 시청자에게 부담을 준다면 투표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보고 무료투표를 진행한다면 준비하는건 당연히 주최측에서 부담해야합니다. 준비비용은 앞뒤 광고와 중간광고를 걸어 광고주에게 받아 충당하는 현 KBS 시스템이고 또한 기타 부가수익을 얻어 흑자를 내고있는 KBS 입니다. 즉 투표준비비용을 뽑고도 남습니다. 결론은 투표준비비용이 시청자 수신료로 들어가는일은 없다고 봅니다.
09/12/31 02:34
소녀시대힘내님//
컴퓨터로 하면 무료 투표도 가능하겠지만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세대도 있고, 컴퓨터보다는 휴대폰이 더 넓은 범위의 투표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식이구요. 휴대폰 투표도 무료라고 하면 지금보다는 투표수가 많아질 텐데요. 몇 명이나 투표할지 예상이 불가능하겠죠. 부담금액도 많이 늘어나겠구요. 전 차라리 질 좋은 방송을 하는 것에 그 비용을 투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무료 투표보다는요. 그리고 시청료에서 나가든 광고수익에서 나가든 지출과 수입으로 생각하면 시청료에서 나가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죠. 투표하는 데 200원 이상이었다면 저도 소녀시대힘내님에 의견에 동조할 수 있었을 텐데 백원은 정말 투표 관리 비용으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09/12/31 02:46
balance님// 제 말씀은 어떤매체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아닌 무료투표를 할수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또한 휴대전화나 컴퓨터 어떤매체를 사용하는 층이 더 널리퍼져있느냐 하는것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저같이 휴대전화를 사용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즉 어떤매체를 써야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투표방식입니다. 무료투표를 진행할수있는 방안을 주최즉에서 찾아야 한다고봅니다. 그래야 참여할수있는 대상층과 폭도 넓어지는것이구요.. 말씀대로 유료로 진행해서 비용을 투자하는것도 대안이지만, 좋은일이나 사업에 투자하는것은 이미 다른 수익사업이나 광고주 들로부터 투자받아 그것을 다시 KBS는 다른 사업에 투자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일지 모르지만 '모든 투표의 기본은 유권자의 자유와 돈이들지 않음'에 있다고 봅니다.
09/12/31 02:50
balance님// 말씀하신 투표준비 비용이 시청료에 포함되느냐 아니냐 하는점은 저도 방송관계자가 아닌이상 모르는 일이니..
더 이상 제 주장을 펼치진 않겠습니다. 다만 '무료투표' 가 기본이라는것은 변함없는 제 입장입니다.
09/12/31 02:56
필요한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인기순위를 뽑는 투표인데 왜 유권자의 자유와 돈이들지 않음이 필요한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다분히 흥미위주의 인기투표까지 전국민이 접근할수 있도록 무료로 할수있게 하는건 좀... 사실 100원이 무료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벽이라고 인식 되지는 않네요..
09/12/31 03:02
소녀시대힘내님// 저도 휴대폰을 안 쓰는 사람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선 개탄하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에도 휴대폰이 없으면 찾을 수 없겠더라구요. 하지만 컴퓨터나 다른 방식보다 휴대폰이 단시간에 가장 많은 인원이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소녀시대힘내님 말씀처럼 무료로 하는 게 투표자에게 이상적이겠지만 그렇다면 방송사가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가 큽니다. 몇 명이 투표할지도 알 수 없는 것이구요. 케이비에스가 생각한 수익이 있었을 텐데, 말씀대로 그 수익에서 투표비용을 부담한다면 결국 부담한 금액만큼 시청료를 올리거나 제작비를 낮출 텐데 전 투표를 무료로 진행함으로써 시청료를 더 내야한다거나, 질낮은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일이 발생되는 것을 원하치 않거든요. 말씀드렸듯 200원 이상으로 해서 방송사가 수익을 낼 목적을 보였다면 저도 역시 비판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휴대전화 투표하는 것에 관리 비용 백원 정도는 투표자가 부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녀시대힘내님은 완전한 무료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둘의 생각의 차이 같네요. 또 제 생각으로는 무료 투표였더라도 투표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9/12/31 03:45
WizardMo진종님// 투표이기 때문입니다. 인기투표도 말이죠.. 제 생각과는 다르다는 사실은 알았습니다.
balance님// 저 역시 무료였다해도 투표결과는 바뀌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투표에 왜 돈이 들어가느냐' 가 애초부터 핵심이자 본론이었으며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접근성 간편한 휴대전화가 좋은것이 사실이기에 접근성이란 부분에서 휴대전화가 괜찮다고 보여지는군요. 또한 부분적으로 방송사 입장에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방송사가 투표아닌 본프로그램(가요대축제)을 방영함으로인해 발생되는 CF수익과 부가수익이 엄청나기에 투표는 무료인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로인해 시청료가 가중되거나 프로그램 제작비가 낮아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이 또한 생각의 다름이군요.
09/12/31 04:00
소녀시대힘내님// 저도 진종님의 말씀처럼 필요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생각에 따라 뽑을 수도 있고 안 뽑을 수도 있는 인기 투표를
왜 꼭 무료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수 인기투표에 우리나라의 앞날이 바뀌는 것도 아니구요. 부가 수익도 있겠지만 투표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것도 리스크일 텐데 그런 점은 고려를 하지 않으시네요. 투표자가 너무 많아져서 예상 지출보다 더 많아질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소녀시대힘내님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시청료가 가중되거나 프로그램 제작비가 낮아지는 일이 발생할 수가 있지요. 여러번이나 말씀드렸지만 방송국이 투표에 터무니 없는 비용을 받아 먹었다면 소녀시대힘내님보다 제가 먼저 방송국을 욕했을 것입니다. 전 방송국에 투표를 무료로 돌릴 비용이 있다면, 차라리 그 비용을 좋은 방송을 만드는 것에 투자했으면 합니다. 100원이라는 투표 비용이 방송국의 공영성 운운할 정도의 일 같지는 않습니다. 생각의 차이라고 느꼈는데 점점 더 소녀시대힘내님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지긴 하네요.
09/12/31 05:16
balance님// 점점 극단의 반대방향으로 서로의 생각이 흐르는군요.
저는 balance님 생각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중인데...... 투표에 돈이 들어간다는것 자체가 저는 잘못되었다고 보는데 그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그런부분인가요? 이 부분은 제가 3~4년전부터 모케이블 방송국 가요프로그램 및 시상식 유료문자투표의 폐혜를 지켜봤고 그때부터 이건아니다 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해서 유료투표는 지양해야 한다는 부분을 말씀드린것인데, 제가 이 부분만을 너무 극단적 비유를 들어 강조만 했던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00원이라해서 한통만 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열혈팬들은 여러번 심지어는 수십번 하는것이 보통이라 문제가 있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또한 이 부분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유료투표는 돈을내는 투표자 입장에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balance님도 시청자 입장이고 저 또한 시청자 입장이지만 참 많이 다르네요. 더 얘기해도 평행선만 달릴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애초에 제 생각에 동의해 달라고 꺼낸 얘기가 아니란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국에 대한 바램이랄까 이런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순전히 제 개인의 입장에선 유료투표가 껄끄럽습니다.
09/12/31 06:37
소녀시대힘내님//
저는 소녀시대힘내님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셔서 끝내는 그러기 힘들어졌던 것임을 밝힙니다. kbs를 깔 거리는 많습니다. 주말 드라마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시위대에 경찰이 맞은 얘기 외에도 여러 면에서 현 정권에 아부하는 역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런데 저는 이 인기 가요 뽑는 투표에 백원이 들어가는 것은 공영성이 없다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중복투표가 허용 안 된다는 얘기도 있구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요. 또, 중복투표가 허용된다면 그 엄청난 투표수 관리에 들어갈 얼마인지 모를 돈을 방송국이 그냥 책임을 져야 되는 일입니다. 광고 수익을 투표 관리 비용으로 돌리면 되지 않냐고 하셨는데 전 그럴 돈이 있으면 차라리 더 좋은 방송을 위해 쓰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한 팬이 투표를 수십번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무조건 무료로 돌려야 된다는 의견에는 글쎄요. 그런 팬까지 고려해야 공영 방송국이 되는지는 확신이 안 서네요. 그 팬들이 할 투표에 대한 어마어마한 관리 비용을 추산하기만도 어려워 보입니다. kbs가 그 비용 호기롭게 시청자 대신 내준다고 한다면 그럴 바에는 수신료나 내리라고 하고 싶어요. 투표가 유료인 것보다 무료인 것이 투표자에게는 더 이상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방송국의 리스크도 있는 것이니까요. 아무래도 둘이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댓글 주고 받다가 언짢으신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긴 밤 내내 이야기를 주고 받을만한 중대한 문제는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09/12/31 09:12
아 놔 장기하와 얼굴들 못봤어요 ㅠㅠ 나오는 줄 꿈에도 생각못하고 그냥 잤더니 ㅠㅠ
우리지금맛나 를 못보다니 ㅠㅠ 너무 아쉽네요 ㅠㅠ
09/12/31 09:30
투피엠이 받을줄 알았으면 끝까지 볼걸 그랬어요^^;;(수상소감이 궁금) 저야 뭐 문자 투표건 뭐건 귀찮아서 안하지만
유료투표인지 무료투표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중요한건 중복투표가 안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아이돌이 대상 받아야 잠깐 즐거울 뿐인건데 소녀시대를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09/12/31 13:19
슈주의 투표수가 너무 적네요. 실제로 중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발표한 엠카에 슈주가 득표한 표 수준이네요 슈주가 아예 나오지도 않는 케이블 음악프로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런 비슷한 투표를 한적이 있는데 어제 투표수보다 슈주 투표수가 훨씬 많았는데 슈주팬들이 그다지 투표를 안한거지 궁금하네요 소녀시대는 예상되는 선의 투표를 했다고 보네요. 투피엠이 예상보다 많이 한거지요 그리고 소시팬들은 이미 골디 투표에 많은 돈을 써서 많은 중복 투표를 이번달에 또 하기는 힘든면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댓글을 보니 중복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확실히 안 말했나보군요 무료 투표라면 상관없지만 유료투표라면 그런거는 명확히 공지해야죠 애써 한 수많은 투표가 돈만 쓰고 반영안될수도 있으니깐요
09/12/31 13:25
슈주 팬들이 투표 실컷 했다가 상 못 받은?? 일이 있어서 이번엔 손을 놓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흉흉한 일들도 좀 있고 그래서 팬들 화력이 좀 감소한 면도 없잖아 있는 듯..)
09/12/31 13:33
실제로 엠카도 모바일 투표에 드는 비용과 중복 투표 반영여부를 확실히 고지 안해서 사과 한적이 있죠
어제는 드는 비용은 확실히 고지한거 같은데 중복투표의 반영에 대해서는 확실히 고지는 안한듯 하네요 은금님// 하긴 2007년도인가 투표만 하고 발표를 안한적이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진짜 왜 안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일이었죠
09/12/31 13:41
연이님// 엠카.. 딱 한번 카라가 1위후보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아, 2009년 후반기. 그러니까 미스터였던가 Wanna였던가 한 번 후보에 올라온 적이 있었지요. 그때 K통신사 문자가 죄다 씹혀서 투표에 반영되지 못했지요 =_=;; 원래는 보내면 '님 잘 받았음.' 하면서 답장이 날아오는데, 하나도 안 왔다고 하네요. 뭐 브아걸 누님친구들[??]이 이겼다고 화내는 게 아니라, 엠카 좀 까려고 댓글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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