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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0 11:07
이미 다음 월드컵 감독은 축협쪽에서 MB로 내정한 듯 싶습니다. 외국인 세워놓으면 입김도 작용이 안되고, 감놔라 배놔라 할 수도 없고 이래저래 짜증나는 건 축협이니까요.
09/12/20 12:00
허... 제발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은 기둥되는 선수들이 매년 나갔습니다. 투자금이 그만큼 큰 선수들을 붙잡을 만큼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계속 기대를 할 수 있었던건 파리야스 감독 때문이었는데 후...
09/12/20 15:53
제가 봤던 기사 안에 1, 2년 떠난다는 기사를 봐서.... 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요..
포항에서 명예시민상도 줬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에 그냥 포항시민으로 같이 살면 좋겠습니다.
09/12/20 16:04
그리고 포항에서 보낸 선수만 해도... 으어.. 감당 안되는군요.. 올해도 스테보, 데닐손, 최효진 등등이 떠나는건 기정사실화 됐고.. 이 외에도 노병준, 김재성, 신형민, 유창현(은 아직 신예니 좀 더 있을것 같긴 하네요..)도 잠재이적선수구요...
그래도 수비, 미드필드 진은 파리아스 키드(응? 나이가...)니 별 문제 없겠지만.. 과연 다음시즌은 어떻게 꾸려나갈지 그것도 포항 보드에선 고민이겠군요.. 스틸러스 웨이만 믿어야겠습니다...
09/12/20 16:52
뭐 포항코치가 놀랄만한 선수 영입한다고 했으니 보죠. 파리아스감독이 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냈던 건 올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네요. 2007시즌 우승이야 플옵빨이고..
그리고 파리아스감독이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고는 했지만 대한민국대표팀을 이끌고 가고싶다는 말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게 대체 축구협회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거액의 영입제의를 받고 나가는건 어찌보면 축구계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일입니다. 물론 자격증없던 홍명보를 월드컵코치로 선임하고 올림픽대표 감독까지 맡긴건 잘한건 아니지만 대체 파리아스감독의 이적과 축구협회가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09/12/20 17:08
Hateful님// 저도 암울하다는 얘기는 좀 이상하네요.. 파리아스 감독의 존재가 타 팀팬의 K리그 직접관람율을 높인것도 아니고... 물론 포항 팬의 직관율이 약 100%상승했다고는 하지만 내년에 다시 100%하락을 보일거란 예측도 없구요..(저라면 안가겠지만..) 또 딱히 포항 경기가 방송에 많이 노출되었냐하면 전북의 상승세 덕에 그것도 아니구요... 당장 K리그 판에 암울한 기운이 들이밀건 없죠..
축협얘기는 왜 또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승리하라님 말씀처럼 파감독이 한국국대를 원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국대감독이 목표다 라고 했을 때 한국국대로 단정지어버린건 팬들밖에 없죠.
09/12/20 19:55
승리하라님// 파리야스 감독은 꾸준히 리그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던 감독입니다.
정규리그 승점만 계산하자면 2005년 4위 , 2006년 3위 , 2007년 5위 , 2008년 5위 , 2009년 2위등 스쿼드질에 비해서 기복이 매우 적었습니다. 파리야스 감독의 부임기간동안 포항의 정규리그 승점을 계산하면 K리그 베스트 4안에 듭니다.
09/12/20 20:35
승리하라님// ChojjAReacH님// 좋은 지도자를 잃는건 리그자체의 손해 아닌가요? 그래서 암울해진다고 말씀드린건데요 하하 너무 과민반응 하신건 아닌지요 전 다른 발언은 아무것도 한적이 없습니다 ^^
09/12/20 20:53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토론해도 늦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직 파리아스 감독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고 제가 접한 기사로는 파리아스 감독이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했던 말인 듯 해서요. 허감독 이후의 국대 감독의 문제를 지금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허감독의 무재배 본능이 발휘되는 경우에 사상 초유의 7경기 연속 무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국대 감독 문제는 월드컵이 끝난 후에 해도 늦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홍감독의 올대가 일본 올대에게 역전패 당한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가네요. 축구가 의외성이 높은 경기이긴 하지만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의 팀에게 한국이 진 경우를 상당히 오래간만에 접하네요.
09/12/20 20:56
Hateful님// 그런가요. 제가 흥행 쪽만 생각했나보네요. 이상하리만치 과민반응 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이미 하드웨어나 전술적 측면으로는 어디가도 통하는데 흥행이 문제다'라고 주장하는 국축빠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 -물론 저도 국축팬이지만..- 죄송합니다
09/12/20 22:23
Hateful님// 파리아스 감독 하나 나간다고 암울해지지는 않습니다. 더 좋은 지도자 지금 국내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지도자들은 앞다투어 해외로 나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암울해진다기에 그렇게 반응했습니다. 지금까지 암울해진 적 없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토레스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인맥으로 감독되는 곳은 단언컨데 울산현대구단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차범근감독이 무슨 인맥이 있어서 프랑스월드컵감독이 된 줄 아십니까? Special one.님// 포항의 스쿼드면 그정도 성적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의 기복이 적었던 건 분명 파리아스감독의 능력이었고, 조성환이 나간 이번시즌 과감하게 스리백을 포백으로 바꾼 융통성도 칭찬받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파리아스 감독은 분명 좋은 지도자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파리아스감독이 신급이 되는 듯한 성적을 보여준 적은 사실 이번시즌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관중수도 플옵을 통해 우승한 2007시즌 챔피언쉽전까지는 점점 하락세였습니다. 2007시즌 초반 포항의 관중수는 정말 암울했지요.
09/12/21 09:18
승리하라님// 뎃글 내용으로 보니 포항팬으로서 거북한 표현이 몇개 있네요. 어느팀을 응원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포항에 대해서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지시지 않은듯 합니다. (아니면 애정으로 까시는건지...) 그리고 포항의 스쿼드면 그정도 성적은 나와야 된다고 하시는데 그 정도의 스쿼드를 만든것이 파리야스 감독의 능력이라고는 생각해보신적 없으신지요. 국가대표 한명도 없는 선수단이 이제 제일 많은 상비군을 보유한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초반과 후반의 다른 팀과의 관중수 비교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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