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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9 22:23:15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후기]2009년 마지막 독서 모임
2009년 마지막 독서모임이 늘 모이던 아지트에서 열렸습니다.  올 봄 야구 관람 후  독서모임과 관련된 글을 써보긴 처음이네요

오늘의 책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였습니다.


전 'f=ma'를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 속이 하얗게 될 수준이라..
이 책에 대해서 정리하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이 해주실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하하 -

오늘 독서 모임에 맛난 간식을 제공해주신 퍼플레인님OrBef2님께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간식 인증샷이 당연히 첨부 되어야 겠지요?

- 에그타르트 : 퍼플레인님  




- 딸기케이크 : OrBef2님


(케이크 전체 사진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 잘라내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느라 작아졌습니다. 하하하)


음. 책에 대해서는 정말 오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 생각속'의 토마스 쿤과 '실제' 토마스 쿤의 차이도 꽤 크다는 것도 알았고
과학계에서 학문을 접근하는 방식, 보통 인문학에서 학파를 바라보는 것과 과학계에서 보는 학파라는 것이 다르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책 내용에 대해 정리할 만큼의 능력은 안되지만,  좋은 분들 덕분에 늘 많이 배우고 옵니다.

'책'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1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지만, 참 즐거웠습니다.(저만 즐거웠던건 아니리라 믿고 있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고 나간 좋은 참석자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만나고 싶고, 이야기가 나누고 싶어져서 시작했던 일인데
이제 제 일상에서  꽤 중요한 모임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이번 년 모임은 잘 마무리... 된거 맞겠지요???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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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22:23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달덩이
09/12/19 22:31
수정 아이콘
ryu131님// 하하하...^^;;;;;
KnightBaran.K
09/12/20 02:17
수정 아이콘
하악 에그 타르트....+_+ 제가 껌뻑죽는건데....
지금부터
09/12/20 09:45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 저도 고등학생 때 까지는 독서광(?)이었는데 ^^;
좋은 연말 되세요 ^^
루크레티아
09/12/20 16:05
수정 아이콘
책이 너무 압박적이라 차마 참가하긴 힘들었습니다...;;
신년에 다시 뵈었으면 좋겠어요~
09/12/20 17:12
수정 아이콘
이번 모임의 주제는 나쁜 번역의 폐해가 아니었나요.. 크크-
퍼플레인님 OrBef2님 에그타르트와 케이크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__) ^_^
달덩이
09/12/20 21:03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님//책에 압박감을 느낀 분들이 많았습니다...
번역에 대한 성토대회였던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번에 뵈요~
09/12/21 01:07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일년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즐겁게 뵙지요. ^^
09/12/22 09:47
수정 아이콘
그날 먼저 휘익 나가버려서 죄송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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