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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9 23:18:15
Name 마도로스배
Subject [일반] 1억 모았습니다. 하지만 ....

1억이란 돈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1억이라고 하면 책이나 재테크 관련 정보들에서 나오는 기본 종자돈이기도 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해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주요 목표이기도 하고, 최소한의 자기 집 마련을 위한 돈이 되기도 하지요.
어떤 면에서는 누군가에게 정말 큰돈이고, 한편으론 우리나라 중산층에 돌입하기위해서는 턱도 없는 그런 돈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 12월.. 드디어 3년 반 정도의 사회생활 끝에 1억이란 돈을 모았습니다.

만 25세 11개월.. 남들에게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우리나라 딱 중간에 서있는 남자 사람.
(2008년 초반에 펀드의 엄청난 이득으로 금방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순전히 원금이군요.
지름길로 가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신기루였다는...)
제가 처음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가졌던 목표이기도 했고, 3년 반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하도 많아  
이 순간이 마냥 기쁠 줄 알았는데...  이건 웬걸요. 무언가 엄청 허전한, 그동안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 온 것 같은 마음이
남은 자리를 차지하네요.

첫 월급 받았을 무렵이 생각이 나네요. 본 월급의 70%만 받으면서도 은행을 돌아다니며
이쁜 창구누나들이랑(그때는 분명 누나들이었습니다) 소소한 대화도 나누고,
월급통장도 만들고,
당연한 마음으로 적금 통장도 만들어 보고(처음 만든 적금 통장은 깨라고 만드는 듯),
창구누나들 권유에 뭐라도 된 마음으로 ‘묻지마 식 펀드’도 한~두개 가입하고...
엑셀 파일에 이래저래 월급 입출입내역도 어설픈 수식으로 만들어 보고선 혼자 부자가 된 마음에 들떠서 미소 짓고..
보험설계사분과 카드회사분들은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매일 펀드 수익률 조회하며 맘을 졸이고..
어찌어찌해 만든 카드에 쓴다고 싸인을 만들어 연습하던 것도 생각이 나고,
넉넉하지 않은 집안사정을 뻔히 알지만 얼굴에 철판을 깔고 50만원씩만 보태드리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린 것도 생각이 나고,
정장 입을 줄을 몰라서 가게에서 점원이 골라준 넥타이랑 와이셔츠만 계속 매칭해서 입고,
회식자리에서 누나들이 옆에 앉아서 술만!!! 따라주는 술집에 갔다가(이때도 분명 누나들이었습니다)
다음날 어머니랑 친누나에게 와이셔츠에 왠 놈의 살색 흙을 묻히고 왔냐고 어디서 굴렀냐고 물어 보길래 집에서 도망나온적도 있고...
서툴고 미숙하기만 했었는데....  그립기도 하고요..

지금에 와 목표 달성 후 제 변화를 소소히 살펴보면 아직도 변변한 옷 한 벌이 없어 외출하기가 힘들고,
잦은 음주생활로 인해 몸은 망가지고, 이전에 입던 옷들은 박물관이라도 되는 듯 제 신체사이즈의 역사를 보여주며(75kg->95kg),
마음은 늙고 생각은 굳고 머리는 훤해지고, 마음은 진보이지만 머리는 자꾸 보수쪽으로 향하게 되고,
여자친구는 사귈 생각조차 하지 못하며, 개인적인 발전은 전혀 없이 허무함에 휩싸이고,
욕심은 더 커져서 자꾸 더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들을 보게 되며, 주변에 사람은 많이 있지만 마음은 극한 외로움을 느끼고..
혼자 영화보기, 혼자 밥먹기, 혼자 고기먹기, 혼자 노래방가기, 혼자 콘서트가기, 혼자 여행하기. 모든 혼자하기의 영역에 도전하며,
맥주를  친구삼아 잠자리에 드는...

누군가에겐 자랑으로 또는 배부른 징징거림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미친듯이 달려와서 첫 번째 분기점에 도달해 보니 저에게 남은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최종 골인 지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많은 여정과 모험들이 남아 있는데...  
스팀팩 쓴 메딕없는 마린, 전반 10경분에 2대0으로 이기고 있지만 선수 3명에 감독까지  퇴장당한 상황,
마라톤경기주에 5km 지점에서 구간 세계신기록 세운 느낌이랄까?
이미 열정과 청춘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무시하고 버리고 달려 왔는데 앞으로 다시 다음 목표로 뛰어나갈 힘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잠시 얻은 휴가동안 재충전을 위해 여행도 다녀오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새로운 힘을 얻었지만
다시 마음 잡기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PGR에는 저보다 훨씬 사회 경험도 많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좋은 글을 써주는 인생 선배님들이 많지만
저는 이 말이 하고 싶네요.
너무나 뻔한 말이고 이걸 쓰는 사회생활 애송이인 제자신도 오글오글하지만  



지금 여러분의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은 자기 자신의 계발과 당신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이라고요.
그리고 꿈을 항상 꾸라고.






PS.1

안녕하세요. 드디어 첫 글입니다.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 무겁다 해서 얼마나 무거운지 의심했는데 정말 무겁네요.
원래는 계속 눈팅만으로도 행복했었지만. 그래도 저의 인생에 기념비적인 일이기도 하고 제 생각을 공유하기도 싶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막상 글을 쓰니 맞춤법이 어려워 제가 쓰고 싶은 간결한 표현이나 긴 표현을 쓰지 못하고 문체가 질질 늘어나거나 툭 끊기네요.
많은 양해 바라며 맞춤법 지적 등 여러 지적은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나 환영해요.


PS.2
저의 짧은 사회 경험으로 느꼈던 재테크 사항들 조금만 적어 볼게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바래요.
방법적인 것 보다는 마음가짐이라고 할까요. 특히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만 참고 하세요.

1. 창구 직원들 말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예쁘다고 싸인 계속하면 주택청약통장이랑 카드는 기본입니다.
   펀드상품에 관해선 여러분이 책 몇 권만 읽으면 더 많은 지식 및 정보를 얻지는 못해도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2. 변액보험 및 복리를 주장하는 장기 투자, 연금 상품은 많은 생각을 하세요.
   FC들이 무리하게 너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경향이 많음(수당관련문제)
   사회 초년생들이 걸리기 딱 좋아요.
   나중에 울며 겨자 먹기로 취소하면 원금 손해봅니다.
3. 1% 더 주는 금리를 찾는 것도 좋지만 자기자신에게 쓸데없는 돈 낭비가 없는지 살펴보시길..
   술 한번만 안 먹어도 1000만원대일경우 예금 1~2%는 올릴 수 있죠.
   택시만 1년 동안 안 타도.
4. 돈을 모을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세요.
5. 은행권외 재테크 시에는 은행이율보다 조금만 더 먹는다는 기분으로
   투자금의 7~8% 이율만 나도 엄청난 성공입니다.
6. 자기계발 아끼지 마세요.
7. 자기가 고생해 번 돈인 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또 가져요.
   한 달에 저축 금액이 얼마인지, 얼마씩 소비하는지 바로 대답할 정도로..
8. 집에 보태주는 돈은 최소화 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이게 어렵습니다. 제가 쓴 마지막 어구랑 약간 모순 되기도 하지만
    나중에라도 집에 보답할 방법은  많습니다.
    물론 최악의 경우에는 통장채로 맡겨야 하겠지만 그정도로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냉정함은 필요합니다.  집에 통장 맡긴 선배들의 절규를 들어보면 남의 일이 아닙니다.
9.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랑 헤어지던지 결혼을 하던지 빨리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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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fabian
09/12/19 23:24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신데 대단하시네요. 전 잔고에 87만원 밖에 없는데.... 저보다 훨씬 낫네요. 힘내세요~!! 열심히 사셨으니까 그래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꺼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해주신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초년병이거든요.
09/12/19 23:28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24살.. 저는 '순수하게' 제 능력으로 번 잔고는 50만원 정도밖에 안남았네요.. 게다가 새로운 거 준비한다고 또 푸닥거리고 있고.. 사회진출의 시기는 얼마나 뒤로 늦춰질지...
09/12/19 23:31
수정 아이콘
9.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랑 헤어지던지 결혼을 하던지 빨리 결정하세요. 이건 1억 모으신 글쓴분께서 먼저... 돈도 많이 모으셨는데 맥주 친구삼아 주무시지 말고요.
풍년가마
09/12/19 23:4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있으면 돈이 물쓰듯 나가는건 사실이죠.. 모을래야 모을수가 없음
WizardMo진종
09/12/19 23:42
수정 아이콘
자기 노력으로 1억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름 없는 자
09/12/19 23:43
수정 아이콘
9번 진짜 동감하는게 제가 여자친구 없는 상태에서 1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놀겠어라고 하고 보냈는데, 1년 지나고 통장에 잔고를 확인하니 400정도 늘어난 ;;;;;;
09/12/19 23:4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는 정말 돈먹는 하마라고 밖에 표현이 ..
쓸돈이 없어지게 되는 그 순간까지 쭈욱 나가네요 크윽 ..;;
감전주의
09/12/19 23: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9번은 진리죠..
그래서 어른들이 빨리 결혼해야 돈 모은다고 하시는거죠.. 물론 애인이 없어도 돈이 모입니다..
28세백수
09/12/19 23:57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네요; 1억을 어떻게 모으죠;
09/12/20 00:08
수정 아이콘
혼테크가 진리죠. 의사, 변호사 정도의 스펙으로 좋은 집안의 딸과 결혼해서 열쇠를 얻는게 아니라
결혼해서 아내에게 통장을 맡기고 용돈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싱글 시절에 200정도 받는 월급 중에 180을 쓰다가 지금은 300버는데 한달 용돈이 20~40 -_-;;;

글쓴분 저랑 동갑이신데 대단하시네요~ 제가 항상 '죽을 정도로 독하게 마음 먹고 3년 직장생활하면 1억 벌 순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아는 누님이 삼전에서 월화수목금금금 생활 3년하고 나오니까 딱 1억 넘게 벌렸다고 하더라구요. 기숙사
생활이라 주말에도 항상 불려나갔다던-_-;; 더군다나 회사에만 나가니까 교통비 안 들고 밥 주니까 돈이 저절로 쌓였다고....
뭐 여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렇게 돈 모으시기까지 포기해야만 했던 기회비용이 참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인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직장생활 오래 안하셨을 것 같은데... 면제이신가요? 대단하세요. 충분히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이제는 좀 자기계발을 위해 돈을 쓰시면 되겠네요. 살도 빼시고~ 연애도 하시고~ (체중 변화가 저랑 비슷하십니다;;; 크크 저도
노력해야 될 듯ㅠㅠ)
09/12/20 00:11
수정 아이콘
아... 글쓴이분 직업이 궁금해지네요
마도로스배
09/12/20 00:25
수정 아이콘
CR2032 // 오늘 친구는 크롬바허랑 벡입니다.
x(x-2) // 고3이신거 같은데 진로상담은 쪽지로....
난지존
09/12/20 00:33
수정 아이콘
해양대 선배이신것같은데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3년배타면서 1억만드는게 목표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켈로그김
09/12/20 00:37
수정 아이콘
8번... 정말 공감합니다.
집에 돈 보태기 시작하니 끝이 없더군요. 번 돈의 1/3은 집으로.. 1/3은 대출원리금.. 나머지 방세 등등.. 모은게 없어요.
스카이_워커
09/12/20 00:42
수정 아이콘
똑같은 직장생활 3년차에 남은 돈은... 큭 ㅠ_ㅠ
사실 사회생활하면서 빠지게 되는 술독이나 아저씨체형등은 마도로스배님의 재테크와는 무관하지 않을까요?
돈도 쥐뿔 모으지를 못하면서 여자친구도 없고 지나친 술자리로 몸은 망가지고 체형만 불어가는 저같은 사람도 희망을 갖고 살아간답니다. ㅠㅠ
Aphrodite
09/12/20 00:45
수정 아이콘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특히 생활 부분은 너무 공감이 가서....
스카이_워커
09/12/20 00:4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사회생활 초년차에 월급관리를 체계적으로 시작하느냐 못하느냐가 엄청 중요하지요. 이 습관을 제대로 못잡아두면 탈출구는 정말 결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1년 늦게 취업했다고 생각하지 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월급의 70%를 부모님께 드리고 나머지 돈은 펑펑 써댔더니 -_-a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시는 분들은 계획 잘 잡아서 시작하시길 바래요~
난 애인이 없다
09/12/20 00:52
수정 아이콘
9번이 진리라니!!! 그럼 내 통장엔 얼마가 있었어야 하는거야!!!!
전 믿을 수 없습니다.
09/12/20 00:55
수정 아이콘
내공이 느껴지네요...

자기계발 꿈..행복합니다
wish burn
09/12/20 01:09
수정 아이콘
액수가 제가 좀 더 많은 것만 보면 저란 판박이시네요..(제가 글쓰신 분보다 만으로 3살이 많기에 가능한 일)
돈모으는 부작용이며 다른 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까지 95%일치하네요.
돈은 모이는데,왠지 폐인되는 것 같고.. 모아봤자 가진 사람들에게 비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
그렇다고 안 모으고 멍때리기엔 너무나 불안한게 세상인 듯..

복리효과란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자기가 탄 원금과 이자를 고스란히 재투자하면 당연히 복리효과를 누리게 되니까요.




DIZZY님.. 죽을 정도로 독하게 모아서 돈모으는 경우도 있지만
세상만사 귀찮아서 직장일 마치고 은둔형외톨이 생활을 해도 돈은 모입니다. 돈 나갈일이 없으니..
제가 그런 케이스-_-;;
09/12/20 01:10
수정 아이콘
해양대긴 한데 영문학과는 배도 못타고 ㅠㅠ
권보아
09/12/20 01:24
수정 아이콘
목해대, 부경대, 해양대, 제주대 출신은

배를 3년이상타면 대체복무로 인정되어 군면제가 됩니다..

(목포해양대, 해양대, 제주대는 해사대에 한하고, 부경대는 기계시스템, 해양생산관리학과나 해양시스템과에 한정)

경력을 위해서 5년정도 타는 친구들도 많죠..

그동안 꽤많은 돈을 지급받으며, 그돈을 고스란히 모을수가있죠..

배를 타기때문에 돈쓰고싶어도 못쓰고, 상륙할때만 사용하니까 돈이 모일수밖에 없습니다.

제친구도 관리를 잘해서 1억 5천가까이 모아서 내렸습니다.
09/12/20 01:52
수정 아이콘
20대 최고의 재테크는 자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저도 간을 좀 쉬어야 할텐데.... 후....
KnightBaran.K
09/12/20 01:52
수정 아이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는 제가 더 많지만 글쓴님이 인생의 선배시군요.
재테크 팁은 꼭 새겨두겠습니다. 경험에서 우려나온 것을 쓰셔서인지 글에 힘이 있습니다.
멍멍장군
09/12/20 03:37
수정 아이콘
남들에게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우리나라 딱 중간에 서있는 남자 사람..... 그 나이에 1억이면 한참 위에 계실 듯 한데 ㅠㅠ
지금부터
09/12/20 09:42
수정 아이콘
많이 불안한 마음에 돈을 벌면서도 돈을 쓰지 못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통장에 잔고는 늘어나지만... 무언가 허전한 마음. 목표액을 달성해도 왠지 기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밸런스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한 쪽이 무너져 있는 듯한 느낌 ...
그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옅게 하기 위해 (?) 올 해 목표액을 달성한 기념으로 제 자신에게 아이폰을 선물하려 합니다 ^^;
9번 ... 내년에는 생겨서 이쁜 사랑하고 결혼했으면 좋겠습니다 ^^
메를린
09/12/20 10:50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 저도 빨리 로또가 당첨되어야 하는데....??
김영대
09/12/20 12:25
수정 아이콘
아 진심 멋있으십니다.
뵙고싶을 정도네요.
재테크 관련해서 많이 참고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할 일은 아니지만요.. 아 멋지다. ㅠ
DynamicToss
09/12/20 19:42
수정 아이콘
9번은 진리
자유로운영혼
09/12/20 20:17
수정 아이콘
9번은 진리인거 같아요...
제 친구 녀석 군대 가기전에 한달에 180씩 받으면서
IT계통에서 3년 일했는데
군대 갈때 통장잔고가 -500 이었죠
결혼하더니 맘 잡고
그러니까 돈을 열심히 모으더군요......
근데 전????;;;;;;
안소희킹왕짱
09/12/20 23:06
수정 아이콘
후~ 해양대 생각보다 많네요. 저도 해양대;; 배도 못타는 과;ㅠㅠ
09/12/21 21:44
수정 아이콘
전 850만원 까지 모으다가... 요새 차 좀 타고 돌아다니느라 600만원으로 줄었네요~
09/12/22 00:10
수정 아이콘
오 안녕하세요 업계 분이시네요.. 배타는거 공짜로 돈버는건 아니줘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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