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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0 11:36
전 한웅렬 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딱히 경기를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뇌리에 남는 선수. 요즘은 뭐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09/12/20 11:47
아웅님//송병석 선수는 10만 임까의 태양이자 제 마음속 우상이었습니다. ^^; 물론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요.
그런데 도진광선수는 지금 엠비시게임 히어로에서 코치 하고 계시지 않나요?
09/12/20 11:48
송병석은 잘나가는 임요환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당시를 기억하는 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절대로 기분좋게 봐주지만은 못했을 듯. 허허.
09/12/20 11:51
무탈의 귀공자 정영주 선수 기억나네요. 헌터에서 펼친 박정석선수와의 희대의 게임은 아직도 뇌리에 생생히...
개인적으로는 WCG예선전에서 제 친구를 신나게 털어버리던 기억이 있네요;; 안석열선수도 노스탤지어에서 변길섭 선수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그 경기나 팀리그 예선에서 3킬만 두번하고도 팀이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을때의 그...아 정말 안타까웠었죠. 당시 함께 저그의 미래라고 불리던 마재윤/박성준 선수가 남긴 족적에 비하면 너무나도요.
09/12/20 11:54
전 웅진팬이라서 그런지 박영민 선수와 유인봉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특히 유인봉 선수 이병민 선수 잡고 나도현 선수에 이어서 한빛 테란 라인을 이어가나 했는데.. 그이후로 안보이더군요
09/12/20 12:04
안석열선수는 좀더 좋은팀에 갔으면 꽤나 성장했을텐데 가는팀마다 다 약팀이라서 제대로 빛을 발휘못했죠. 최연성선수가 t1으로 오라는거
그냥 거절했다던데 그때 그냥 갈걸하고 후회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기사본게 육군현역으로 입대하면서 전역해도 다시는 게임쪽일은 하지않겠다는 인터뷰본게 다네요. 지금쯤 그냥 학교다니고 있지않을까 싶네요.
09/12/20 12:12
저기 선수들중에 근황을 알고있는 분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3. 박영민선수는 한빛에서 은퇴후 꾸준히 아시아서버에서 게임은 놓지 않고 계셨구요, 지금까지도 아직 게임은 하시고 계십니다. 같은길드 였던적도 있었다는.. 실력은 머 게이머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아직도 수준급이라는.. 4. 도진광선수는 육군만기제대후 mbc히어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면서 프로리그 몇경기(1경기정도?)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면 나오실꺼에요 그리고 08-09시즌까지 코치로 활동하시다가 감독이 그만두면서 같이 그만두셨는지 아니면 그전에 나오셨는진 모르겠으나,제가 7월에 했던 스타2시연회에 초청선수로 오셔서 워3전게이머분과 한겜하는걸 구경한적이있다는... 그게 최근소식이군요 스타2가 연습하시면서 재밌으시다고 나오면 게이머 노려보겠다고 하시더군요.. 5. 아트오브테란 김동진선수는 제가 같은길드라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트로 코치그만두시고 바로 공익근무로 복무하고 계시구요, 게임은 일대일도 하시긴하는데 아시아의 July클랜이라고 그 길드에서 활동하고 계세요. 그길드가 아시아에서 팀플로 유명한길드인데 거기서 수준급의 실력으로 대회멤버십니다. / 그리고 Siva안석열선수는 위메이드(前팬텍ex)팀에서 공군게이머로 들어가려고 신청은했으나 다른게이머분한테 밀려서 공군ACE팀 떨어지시고 그냥 공군으로 들어가셨어요. 그리고 전역하고 지금은 그냥 학교다니시면서 조용히 사시는거 같네요 게임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6. 박정길선수는 은퇴하시고 다시 학업에 복귀하기위해 재수학원에서 제아는 지인이 봤다는 후문입니다. 스타실력은 아직도 수준급일뿐더러, 웨스트 도토리 채널에서 익명의 아마추어로 활동하며 많은 아마추어분들의 도토리를 따는걸봤다는.. 그 지인의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가셨겠지요? 7. 유부남게이머 이재항선수는 자세한건 모르지만 얼마전에 아시아 sFam에서 스타하셨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외. 위에 나온 한웅렬선수는 직장다니시고 계시구요 스타는 거의 안하시는걸로 한웅렬선수 친구분이 팀플을 좋아하셔서 가끔 같이 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대나무테란 조정현선수는 저와 군대선후배 사이여서(정현형은 8월군번, 전11월군번) 사단에서 유일한 프로게이머 출신 사병이라, 게임좋아하는 간부분들이 물어보러 많이오고 그랬다는.. 본인은 인사계원으로 열심히 전우들의 휴가 외박을 보내주셨습니다.(많이고생하심)
09/12/20 12:31
전 저를 스타에 매력에 빠지게해준 "V-Gndam" 조정현 선수가 너무 그립습니다. 브이건담 대나무류 조이기 라는 엄청난 빌드를 만들어
한때 토스전 최강자 였던조정현... 이승원해설이 로템에서 이선수가 최강이다 라고 했던말이 너무 생생하네요.. 네이트배 왕중왕전에서 네오홀오브바랄라 맵에서 김동수 선수 상대로 썼던 노배럭 쓰리커맨드 그걸 보고 이선수팬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었죠.. 하지만 저그전이 초안습이라..ㅠㅠ 방송경기에서 퀸에게 커맨드 먹히는 거 나온게 조정현선수 경기가 처음 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겜비씨 시절 종족 최강전인가 에서... 하지만 그이후에 네오정글 스토리에서 메카닉으로 저그를 (상대선수 기억이 잘안나네요;;) 잡던 그모습 정말 멋졌는데.. 아 너무 보고싶은선수네요...ㅠㅠ 지금은 어디서 뭘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잘살고 계시겠죠..
09/12/20 12:39
저도 처음 스타보면서 팬이된게 조정현 선수였는데...
조정현 선수 최고 명경기는 엠겜에서 박태민 선수랑 혈전이 있었는데.... 저그 멀티 11번깨고 자신도 가난하고 정말 치열했던 경기... 보고싶네요.
09/12/20 12:51
한웅렬 선수는 1군지사에서 같이 근무했기 때문에 엄청 많이 봤다는~
얼마 전에 들은 얘기로 STX 김민제 선수는 지금 우리 분대 막내(막내가 100일도 안 남았다던데..) 밑에서 생활중;; 지금쯤 일병이려나~
09/12/20 15:11
너무 옛날얘기지만,
저를 스타에 빠지게 해준 최진우 선수와 저그가 판치던 시절에 질템만으로 저그를 제압하던 김태목선수 그리고, 해설자로 더 유명하지만 저에게 그냥 치고 박는 스타크래프트에 전술과 컨트롤을 처음으로 보여준 김동준 선수가 보고 싶네요. 뭐, 오래됐지만 이 선수들은 한때는 날리던 선수이니 유명하지 않던 선수들은 아니지만요.
09/12/20 16:14
저는 개인적으로 원조격의(?) 흑마법사(?) 나도현 선수가 궁금하네요.
나도벙도 나도벙이었지만 엄한 타이밍에 나가는 바카닉이나 엄한 상황에 나오는 공수전환의 묘.
09/12/20 17:16
저 얼마전에 도진광선수 봤는데~!!
일요일날 오전 이른시간에 등산가려고 잠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하얀색 힙합모자에 힙합삘 옷 입으시고 버스 기다리시더라는;; 힐끗힐끗 보니깐 신경 쓰시는거 같던데... 수줍어서 싸인은 못 받았음 ㅜㅜ 잘 사시는거 같더군요!
09/12/20 17:46
한웅렬선수 엠겜에서 뜬금없이 무적포스 최연성선수를 이겨버렸던 경기가 기억납니다.
엔터더드래곤이었던 것 같은데... 친구랑 보면서 경악을... -_-;
09/12/20 17:55
한웅렬선수야 원조 테테전 본좌에 당시 무적포스의 최연성선수를 막을 유일한 테란카드이기도 했지요;;
재야에 있다가 KT로 이적하고 팀리그에서도 최연성선수를 한번 잡아낸적이 있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테란 게이머지만 한웅렬선수를 기억할때마다 다템생각이 납니다.
09/12/20 20:51
유인봉선수 군대 가신지 꽤 오래 되셨습니다.
아는 동생이 팬카페 운영자였던 아이라서 휴가때 연락이 몇번 왔었다고 합니다. 아마 지금은 제대 하셨을 시기인데.. 제가 그이야기를 들은게 2년전 이었던거 같으니 이미 하셨거나 얼마 안남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틀린다면.... 제 기억력의 수준이.... 그정도인거죠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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