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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23:20
히어로 굉장히 재미있어요. 여배우 출연번복은 말이 많았지만 여경사 역할에 윤소이가 딱 적합합니다. 역할소화를 100%이상 하는 것 같더군요. 이준기 또한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고 백윤식 할아버지의 연기야 명불허전이죠. 다만 아쉬운건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드라마가 모두 A급 이상의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시청률이 안나와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아이리스가 끝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할거라 믿습니다. 여담으로 아이리스는 용두사미인듯...(그래도 마지막 태희님과 이병헌의 므흣한 대사가 피를 끓게 만들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용덕일보는 대부분의 신문(한겨레나 경향같은 진보적 신문이면 더더욱 그렇고)이 창설시기에 가지는 희망과 꿈을 대표하는 듯 싶습니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창설당시의 그것을 잊고 후원자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서 움직이게 되는게 아닐까요.
09/12/17 23:26
저도 히어로 꾸준히 보다가 6편에서 멈췄군요 어서어서 봐야할텐데..
연기력을 제쳐두고 윤소이가 여경사역에는 더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시청률이 많이 낮던데 아이리스가 끝났지만 이미 10회까지 진행되어서 시청률이 그리 오를거 같지는 않네요
09/12/17 23:45
아... 한 자리수의 시청률이 너무나 안타까운 드라마입니다. 주말 재방송이라도 팍팍 밀어줘서 사람들이 좀 많이 봤으면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도 생각해 보게 하고 그런 현실에 대한 답답함도 풀 수가 있고 또 알콩달콩한 재미도 있고 출중한 배우들의 연기도 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입니다. 살인마 최일두 회장이 잡혀갈 때 '회장님을 믿어요.'를 외쳐대던 사람들을 보니 예전 어떤 신문 기자들이 생각나더군요. 또 저런 파렴치한이 대통령이 되는건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대사를 들으니 또 생각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리고 찜질방에서 식혜 마시며 이야기하시던 아주머니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디있냐고. 당장 후보로 나오기만 하면 내가 찍어줄텐데... 저 사람은 부자니까 서민들 세금 깎아줄거라고, 또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있게 해줄수도 있지 않냐고... 그렇게 말하는거 들으니 또 누군가 생각나고. 사건의 핵심과 관련없는 사생활을 파헤쳐 기사를 쓰고 댓글 알바를 동원해 그 사람에 대한 악플을 달고 그래서 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유도하는 걸 보니 또 누군가가 생각납디다. 오늘은 문득 작가나 제작사가 좀 걱정이 되더군요. 허나 드라마에서만이라도 못된 사람은 벌을 받아서 더 못된 짓 못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 : 백윤식 왈 "요즘 가만히 보면 말야 조폭들이 만든 신문보다 더 조폭같은 신문들이 넘쳐나."
09/12/18 01:19
오늘 댓글 알바 고용하는 장면 보고 빵... 터졌었습니다.
여론 몰이 해서 사람 하나 처리해버리려는 장면 보고 무언가가 자꾸 떠올라서 짜증나기도 했구요. 좀 엉성한 면도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흠보다는 장점이 많은 드라마인듯 합니다.
09/12/18 03:14
저도 아이리스 제쳐두고 본방 사수하고 있는 드라마네요.
신방과에 소속된 학생으로써 ;; 정말 이상이지만 초기에 신문사를 차렸던 사람들이 그 마음을 끝까지 이어갔으면 하지만 .. 현실은 그것을 못하게 막죠 ....
09/12/18 08:13
솔직히 1회때부터...이거 조기종영크리 맞는게 아닌가 싶은 드라마입니다.
내용이 너무 후덜덜하여...;;;;; 다음주부터는 좀 좋은 시청률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가끔 섬뜩하게 현실을 찌르는 드라마도 볼 가치가 있는데 말이지요.
09/12/18 09:08
저도 현재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방송입니다.
...... 현실의 막장과 드라마가 이렇게 잘 맞는 경우는 보기 힘들듯 합니다. ㅜ.ㅜ
09/12/18 09:23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호오.... 챙겨볼 만한 드라마 같네요......그렇군요...
어쨌거나.. 대세 일보...는 .....다 아는 그곳이겠군요
09/12/18 12:11
대세일보는 누구나 잘 알고있는 그 곳이지요. 두말하면 힘들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신문사들..
대세일보는 드라마지만, 현실에도 그런 신문사들이 있다는것이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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