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17 20:02
선화가 현준에게 이름 불러달라고 말하는 장면
이게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첩보물인데 그 장면 없었으면 너무 칙칙했을거 같은 느낌.
09/12/17 20:08
최고의 이병헌 김태희의 사탕키스죠
아이리스 괜찮게 봐줄수 있긴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멜로코드를 버리지 못했다는거;; 좀 볼만하면 발라드 흘러나오고 멜로 분위기 때문에..
09/12/17 20:22
켈로그김님// 제가 이 드라마를 딱 한번봤는데....바로 그장면이었습니다.
마시던 커피를 뿜고 다시는 안보고 있지요. 으하하하하..;;;
09/12/17 20:24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백지영씨 노래. 음원수입때문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나오더군요.
온갖 패러디의 향연. 드라마판 '재밌는 영화'
09/12/17 20:39
개인적으론 10점중에 3점정도 주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물론 보는 재미는 있지만.... 이런 잘 짜여지지 않은 스토리와 연출로... 수출을
한다는 점에서 한 4점 정도 감점을...-_-;;;
09/12/17 20:39
금단의 열매는 "감정"이죠. 김태희를 사랑한... 그런 느낌으로 말하는 것 같네요.
솔직히 드라마 자체의 표현력이라던가 몰입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현실성이 없어요. 쌩뚱맞게 절대 못 도망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화면만 넘어가면 다 해결되거니와 NSS 라는 국가기밀 정보기관 조직력의 허접함도 함 몫 했구요. 전체적으로 시리즈가 길게 가서 상황상황이 자세하게 묘사되었으면 자본주의가 어쩌구 저쩌구하는 부분도 어색하지 않았을텐데, 아이리스를 받치는 군산복합체의 정체 역시 그냥 한마디 대사로 밝혀내고 그러다보니 저 대사가 나올 때는 대사가 하늘 위로 붕 뜬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말죽거리잔혹사의 "대한민국 학교 족구하라 그래"의 느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봅니다. 이게 바로 이런 드라마의 힘이죠. 정준호는 테터리스트를 배신하고 이병헌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과 무엇보다도 제발 블랙이라는 인물이 대통령이라는 뻔한 결말만큼은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09/12/17 21:18
눈에 뻔히 보이는 허술함에도 왠지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 손발이 오그라들어 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더군요.
그나마 처음에는 전개에 속도감이 워낙 독보였었는데.. 헝가리 이후로는 그런 부분이 좀 덜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어쨌든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벌써 오늘 마지막이네요. 딴 거 다 제쳐놓고 제 마음속의 주인공은 선화입니다.. 17화 이병헌이랑 헤어지는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09/12/17 21:33
아이리스 정말 즐겨봅니다.
미드를 따라하는것 같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한드치고 정말 잘만든 드라마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원작때문인지 스토리 전개상 억지전개가 나오기 직전입니다. 바로 최승희의 존재... 아무리 반전이라지만 반전도 개연성은 있어야하는데.. 그리고 아이리스가 24시랑 비교가 많이되던데 비교해볼때 가장 문제는 멜로가 너무 많다는점............;; 24시만큼 매회 강력한걸 기대하는건 어려운건지.. 그리고 기자들을 어떻게 하던가 해야지.. 오늘 네이트 기사보다가 결말을 알아버렸네요..ㅡㅡ 게다가 제작진들.. 메인기사에 대한민국 울음바다 만들것? 왜 결말을 재미없게 알려주는지..
09/12/17 21:36
소설이 바탕이라 그런지 스토리 자체는 좋은데 연출에서 여러부문 엉성한 점이 너무나 많더군요.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하는 스나이퍼가 건물 창 밖으로 총구를 다 내밀고 "나 여기 있소" 광고를 하다가 발각이 되질 않나... 건물 밖을 포위하듯 적들이 들이 닥쳤는데 장면이 바뀌니까 바로 순간이동으로 이병헌은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고... -_- 저도 선화와 현준이 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한국인의 정서상 그렇게 될 가능성은 0에 수렴인듯 하네요.
09/12/17 21:36
이병헌: 홍대엔 슬픈 전설이 있어...
김소연: 루저 말인가요? 이병헌: 난 전설 따윈 믿지 않아.ㅠ.ㅠ 이거 짤로 보고 웃었던 기억이.크크
09/12/17 21:40
몇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지하 건물에서
이병헌이랑 정준호랑 만나는 총격신 근데 아이리스가 그렇게 비웃음 당할정도로 내용이 허술한가요? 매주 흥미있게 보고있는 저로선... 약간 아쉬운 면도 있지만 이정도면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09/12/17 22:02
Zergman[yG]님// 시나리오의 플롯은 그렇다쳐도. 디테일이 심각합니다. 영어오타도 수두룩하고.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저격수가 총구를 내밀고. NSS 마크를 대문짝만하게 달고 다니는거 하며... 책이나 논문도 오타가 한번 발견되면 그 내용까지 신뢰를 잃게 되는데. 저런 터무니 없는 디테일상 오류가 나타나니 플롯전개까지 욕먹는것 같습니다. 제작비도 많이 들인거 같은데. 첩보원 출신자에게 자문을 좀 구했으면 완성도가 훨씬 나아졌을거 같기도 해요.
09/12/17 23:07
보다말다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뭐가 어떻게 됐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노래들은 정말 못 들어주겠다는..--;;
09/12/17 23:12
저기...말입니다.
제가 아이리스를 몇주 전부터 봐서 그런가 도저히 엔딩이 이해가 안가거든요??? 1회부터 전회 사수하신분들...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09/12/17 23:14
뭔가요 이 결말?-_-;;
보고 오니 20화동안 뭘봤나.. 하는 생각만 멤도는군요. 이제 히어로 본방 사수나 해야겠다는. 크크. 히어로 가면 갈수록 몰입되는군요! 이준기는 확실히 일지매 이후로 완전 호감이였는데, 히어로에서도 연기 좋네요~!
09/12/17 23:16
혹시 김태희가 결국 이병헌을 배신하고 반지를 사오도롱 종용한 뒤에 몰래 킬러를 배치해서 암살??
근데 총알은 조수석 쪽에서 들어왔는데 그 쪽은 바다였는데... 배 위에서 저격??
09/12/17 23:20
대박이네요.
김성모 화백의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각한다' 컷을 드라마 전체로 보여준 아이리스 작가 및 연출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제발 수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09/12/17 23:21
흠..김태희가 노래듣고 있을때 부터 이병헌 죽겠구나 했는데 예측을 벗어나지 못하고 정확한 헤~드샷!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는 시즌1마무리라 정말 완결까지 다본 드라마중에 가장 못만든 드라마군요..시즌2 이병헌 할아버지가 나와도 안보겠노라 다짐합니다. 글쓰신분은 과연 지금 무슨생각이시려나;;
09/12/17 23:22
시즌2에 이병헌이 출연못하니 어떡하든 이병헌을 죽여야만 한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아이리스 시즌1은 오로지 시즌2를 위한 드라마일뿐 아무것도 아니군요. 이병헌을 억지로 죽이지 않고 시즌2의 다른 주인공에게 아이리스에 관한 도움을 주는 조력자역할 까메오로 잠깐 출연시켜서 개연성있게 만드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제발 수출안되길 바랍니다. 너무 허술하고 엉성합니다.
09/12/17 23:24
개와 늑대의 시간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김갑수씨 잠깐 나올 때 기대를 했었는데.
이건 뭐 마지막 5분은 k7 cf + 초콜릿폰 cf + 뮤직비디오로 끝내네요..
09/12/17 23:27
드라마는 끝내야겠고, 이병헌은 죽여야겠고
수많은 총알님들도 알아서 비켜나간 이병헌을 달리고 있는 차를 저격해서 원샷에 죽이다니! 이런 젠장할 허무함이란~ 그나저나 누가 쐈을까요? 물고기? 갈매기?
09/12/17 23:27
개늑시만할려면 어림도 없었습니다.
생화학무기도 그렇고 잠깐 일드 블러디먼데이가 생각났네요. 말도 안되는 결말부터해서,, 아 허무하네요;;
09/12/17 23:32
그리고 인질들을 테러범으로 위장해서 세워뒀다는 이야기인데...
다크나이트에서처럼 총을 몸에 고정시켜두고 전원 묶어세워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워두는데 저렇게 멀쩡히 총들고 서있는 인질들이라니... 아... 갑갑하네요... 요사이 재미붙어서 1회부터 찾아볼라했드만...
09/12/17 23:32
파리의 연인 / 쩐의전쟁 이후 이렇게 막장 엔딩 처음봅니다. 그냥 사랑하고 끝내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정말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너무많이나왔는데 그중 고르자면 이병헌의 1:다수 총격전은 뭐 주인공이니 그렇다 치고. 아이리스의 전문킬러 빅은 총만 잘쏘나요? 집문은 잠그지도 않나. 와인마시고 있는데 뒤에 와있는 이병헌. 그리고 총버린 이병헌에게 아무짓도 못하고 발길질 당함 (기사에서는 뭐 자살할려고 했다는 말도 있고;;) 오늘20화에서만.... 인질범들이 인질이었다는... 정말 억지였습니다. 말도 안되죠; 그리고 프로파일러인 최승희는 어떻게 저격수들을 한방에....................... 마지막 이병헌의 죽음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그 해안도로에서 어떻게 어디서 쏴죽인거지. 차라리 자동차가 와서 박았으면 모를까 블랙의 얼굴은 한번도 안나오고 정체가 도대체 뭔지....... 이렇게 마지막에 화나는 드라마 정말 오랜만이네요
09/12/17 23:37
본좌님//크크크. 전 방금까지 최악의 결말이였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파리의 연인이 있었군요.. 파리의 연인과 함께 제 인생 최악의 결말드라마로 남을겁니다. 아이리스 시즌1.
09/12/17 23:40
그리고 nss 대문짝만하게 달고 나오는거니
현 대통령이 nss를 공식화 하기로 해서 그렇다고 이해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자의적 해석이긴 하지만... 디테일적인면을 따지면 따질게 많아지는 드라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나온거 치고는 수준급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멜로와 첩보의 라인도 우리나라수준에서는 적절한거 같고요. 마지막 결말은 뭐... 시즌2를 위한 억지결말이라고 얘끼하죠.
09/12/17 23:46
비약이 좀 심하긴 했습니다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희가 정말 아이리스와의 관계가 백산과의 관계 때문인지.. 아니면, 미스터 블랙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명확한 진실은 나오지 않았네요. 전 미스터 블랙과의 연관성에 한 표 부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무슨 명령을 하달 받았는지도 명확히 나와있지 않았구요.. 벌려놓은 건 많은데, 급하게 20회에 끝나는 느낌이라 아쉽더군요. 조금더 끌어가도 될법 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09/12/17 23:48
아참, 본문에 박영철이 아니라, 박철영 인것 같아요. 김승우씨가 하셨던 역할..
정말 간지가 좔좔흐르면서.. 이상과 신념도 확실하고, 정말 멋있던 캐릭터인듯..
09/12/17 23:56
이병헌 때문에 보기 시작하다가 김소연씨를 재발견한 드라마였습니다. 그냥 저에게는
마지막 결말은 시즌2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드라마를 망쳐버렸네요.
09/12/18 00:47
이병헌이 차 타고 가는 신이 길어서
'이러다 총 맞아 죽거나 반지를 바닥에 떨어뜨려서 줍다가 커브길에서 트럭이랑 정면충돌해 죽겠구나' 싶었는데 딱 맞았군요. 아이리스 본게 마지막회 하나뿐인데 왜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 기분이 드는지...
09/12/18 01:05
미드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얼마만한 대작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대충 볼만했던 것 같네요.
물론 둔한 제 눈에도 허술했던 장면이 꽤나 많았지만 흠 뭐 그냥 재밌게 봤으면 된거.. 허허; (김소연씨를 재발견한 드라마×2)
09/12/18 01:34
19편까지 보고 더 이상 못 봐주겠어서 마지막회인 20편은 안 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14회부턴가는 더 이상 볼 이유도 못느끼면서도 그냥 관성적으로 봐왔는데, 어제 보는 중에는 그 관성적인 제 습관 마저도 지치게 만들더군요. 19회, 이병헌과 김태희가 저녁 같이 먹으며 어색하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에서 스톱시키고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김태희는 100% 여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 호불호와 미적 취향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제일 예쁜 연기자라고 추호도 의심치 않았어요. 그런데 이건 뭐죠? 김태희가 너무 못생겼더군요. 이제는 예쁘다는 것에 절대로 동의를 못하겠어요. 특히 하악관(즉 코 아래 입과 턱)은 그냥 평민이더군요. 세상에 입술과 입 주변이 이렇게 못생긴 탤런트였다니... 쩝.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울상인 밉상 구조인데다가 (김태희도 아는지 그걸 커버하려고 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죠), 얼굴 클로즈업으로 들어가 입주변을 자세히 보면 혹성탈출 등장인물들이 생각나더군요.
09/12/18 01:52
TORCS님// 제가 봤던 최고의 영어 오타는 NSS 컴퓨터 화면에 뜨던 "Sucess" 메세지였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 봤네요;;
초반에 엄청나게 몰입하던 아이리스인데.. 역시나 사전 제작된 분량이 동나니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한계인지..
09/12/18 03:18
드라마는 끝내야겠고, 이병헌은 죽여야겠고
수많은 총알님들도 알아서 비켜나간 이병헌을 달리고 있는 차를 저격해서 원샷에 죽이다니! 이런 젠장할 허무함이란~ (2) 아 동생때매 어쩔수없이 마지막편만 봤는데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개늑시랑 비교하지마세요 ㅜ ㅜ 돈은 아이리스보다 덜들었어도 훨씬 수작입니다
09/12/18 11:25
이건....대놓고 이병헌 죽이고 시즌2간다!!!! 같은데요.....
참내.......진짜 손발 오그라들어서 다 못봤습니다. 진정한 용두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