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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15:31
중복을 피해서 얘기하보자면
세븐의 케빈 스페이시...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겐도(악역 맞나? -_-) 드래곤볼의 손오공(...)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도우너, 또치(.....)
09/12/17 15:31
히스레저의 포스란 정말.. 참 안타까운 배우죠.
다음 배트맨 시리즈에서 조커 역할을 누가 할지 pgr에서도 글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추격자의 하정우도 정말 최고.. 전 국가대표를 보고 추격자를 봐서.. 참 영화를 보면서 미묘했던..; 악역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하얀거탑의 장과장도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과장..
09/12/17 15:34
여자예비역님// 그렇긴 하죠.. ^^
무서운 영화는 별로 안보는 체질이라 고르긴 어렵지만 올 한해로 한정해보면 진짜 얄미운 역할을 많은 배우는 있었죠. '미남이시네요'에서 유헤이(아우 진짜 그냥!) '찬란한 유산'에서 승미랑 승미 엄마(보다가 속이 터져서 그냥!!)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등등등..
09/12/17 15:39
배트맨의 조커를 완벽하게 재해석 해낸 잭 니컬슨과 히스 레져
조디 포스터와 함께 최고의 긴장감을 유지해 주었던 한니발 랙터의 안소니 홉킨슨 킬링스마일 하나만으로 섬짓함의 공기를 만들어 냈던 잭 니컬슨 레옹과 함께 파멸을 맞을 수 밖에 없었던 스탠스 형사 역의 개리 올드만 정말로 집요하게 주인공을 추적하던 도망자에서 형사 역의 토미 리 존스 정도가 먼저 생각이 나네요.. 한국영화에서는 달콤한 인생의 백사장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09/12/17 15:41
Tactics Orge - Nybbas Obderhode
눈물을 마시는 새 - 케이건 드라카(소설 특성상 악역보다는 '복수자'에 가깝지만, 느낌은 악역과 비슷합니다.) 삼국지'연의' - 사마의(촉한정통론을 따라가는 삼국지연의에서 위는 악역에 가깝죠.) WWE - '밀리언 달러 맨' 테드 디비아스(WWF, WWE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악역이 아닐까요?)
09/12/17 15:44
<드라마>
강진구(in 아줌마) - 정말 그 치졸함과 뻔뻔함이란.. 1회부터 끝날때까지 어무이와 보면서 욕이 입에서 끊이지 않더군요.. <영화> 남편,자식들(28주 후) - 니네들 때문에 인류가... <만화> 백면인(요괴소년 호야) - 폭력과 살육은 기본, 이간질, 속임수에 꼭 한명씩은 절망으로 몰아넣어 자살하게 만드는.. 김전일보다 더 질이 좋지 않은 캐릭터.
09/12/17 15:45
전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의 히스레저에 감흥이 없었습니다.
개봉하고 한참 뒤에 봐서 그런지 사람들의 찬양에 온 몸이 젖은 상태에서 그의 연기를 봤습니다. '너 정말 연기 잘하냐?' 이런 마음가짐으로 보았죠.. 인상깊은 악역으로는 부활 - 김규철 (아 최동찬......이 분 연말에 상 하나 받을 줄 알았는데......) 하얀거탑 - 김창완 (작위적인 표정없이 악역을 소화해낸 대단한 연기자) 공공의 적 - 이성재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순수 악) 레옹 - 게리 올드먼 (악역 연기에 처음으로 공감하고 전율을 느끼게 해준 분) 어퓨굿맨 - 잭 니콜슨 (니콜슨 식 악역 연기의 전형. 이후 작품들서 악역 연기에 살이 붙여지지 않은건 아쉽고) 스카페이스 - 알 파치노 (설명이 필요없음) 여드름 브레이크 - 노홍철 (사기꾼의 전형)
09/12/17 15:48
아, 시즌이 끝난 <90210>의 젠이 정말 짜증나요.
젠이란 캐릭터는 진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동생이 자기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만으로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를 꼬셔서 같이 자는 정말이지 '나쁜 여자'입니다.
09/12/17 15:49
그저 히스레저의 조커...
괜히 쩝쩝 입을 다시던 소리가 아직도 끈적하게 귀를 울립니다. (어제 우연찮게 다크나이트를 다시 봤기에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09/12/17 15:50
소녀시대 좋아라하지만 너는 내 운명의 새벽이...
윤아는 좋지만 정말 이 캐릭터는 어떤 면에선 최고의 악역이라고 봅니다. DC에선 거의 개벽이라고 부르더군요.
09/12/17 15:51
파벨네드베드님// 사이토 하지메입니다. 실존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오로지 아돌 하나의 기술로 적을 상대하는 기백의 사나이. ...그런데 그분은 악역이 아닌듯요?
09/12/17 15:53
견자단 나오는 정무문의 사장 아들(채학부)이 있는데,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레알 악역의 극입니다.
어지간한 악역들은 극 말미에 개과천선하기도 하는데, 이놈은 죽기 직전까지 못된 짓만 골라서 하죠. (주인공 기타 착한 캐릭터들 지독히 괴롭히고 두들겨 패고, 아버지 청부살해 시도하고, 주인공 청부살해 시도하고, 아버지 첩 간음하고, 일가친척 배신하고, 창씨 개명하고, 막판엔 반성하는 척 다시 아버지한테 총 들이밀다 죽습니다)
09/12/17 15:55
레옹의 게리올드만
다크나이트의 히스레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 공공의적의 이성재 타짜의 김윤석정도가 생각나네요 아 그리고 화씨 9/11의 조지부시
09/12/17 15:59
미실!!
영화는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노인을위한사회는없다에서.. 가스공기총(?) 쓰는 넘..;; 파벨네드베드님// 신선조 3번대장 사이토 하지메죠~
09/12/17 16:03
케이프 피어의 로버트 드니로... 영화보다가 접시던져 박살났습니다.... ㅡㅡ;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 영화보고 한동안 사람들 말을 믿을 수 없었던....
09/12/17 16:08
공공의 적 이성제 (어우 그냥.. 세상에 이런 악역도 몇 없을듯..)
추격자 - 하정우 보단 그 슈퍼아주머니 달콤한 인생 - 백사장 (사는게 고통이야...) 천하무적 마돈나 - 김윤석 (어우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완전 악마..) 샤이닝,배트맨1 - 잭 니콜슨 (히스레저도 높은평가를 받지만.. 전 잭 니콜슨의 미치광이 연기가 더 인상적이더군요.) 반지의 제왕 시리즈 - 프로도 (어우 그냥.. 샘 니가 고생이 많다..) 매트릭스 시리즈 - 스미스 요원 (도대체 죽질 않아.. 이넘의 벌레..) 에일리언 시리즈 - 에이리언 (어렸을때 벌벌 떨면서 본 영화.. 그 야생적인 본능과 은근히 지능적인 움직임은 그저 덜덜덜) 프레데터 시리즈 - 프레데터 (멋있다. 헬맷만 벗지 않는다면......)
09/12/17 16:14
영화 다크나이트 - 조커
만화 드래곤퀘스트(타이의 대모험) - 마왕 해들러 스포츠 - 아폴로 안톤 오노 스타크래프트 - 사라 캐리건 스타리그 - 최연성 정치 - 지금 그 분(오해일지도?) 종합적으로 하나만 꼽자면 역시 '해들러'입니다. 명색이 '마왕'이면서 개사기 피지컬을 갖춘 머신, 용사 타이를 만나 온갖 시련을 겪다가 찌질테크를 거쳐 진정한 무사로 진화를 거듭하죠. 게다가 마지막엔 주인공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자신의 라이벌 품 안에서 숨을 거두는 신기한 악역.
09/12/17 16:15
발더스게이트 사레복..[으잉???]
음 저 역시 히스 레져를 뽑겠습니다. 영화보면서 그렇게 공포감을 느낀적은 어렸을적에 본 처키를 제외하곤 처음이었습니다.
09/12/17 16:21
배트맨 - 히스레져..
추격자 - 하정우 하얀거탑 - 김창완 데몰리션맨 - 웨슬리 스나입스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 와타베 아츠로...
09/12/17 16:47
에볼루션 리즈시절의 트리플H라면 뭐...
강하면서도 악랄한 트리플H-_-... 근데 더 욕먹는 이유는 타이틀을 너무 많이먹어서 그랬죠 크크크크크
09/12/17 17:06
과거에는 한니발 캐릭터를 정말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는데요.. 계속 나오는 속편에서 이미지가 점점 추해지더니..
한니발라이징보고 완전히 싫어졌습니다. 하얀거탑의 김명민을 굉장히 좋아하지만..악역이라는 생각은 도저히 들지않네요.
09/12/17 17:08
abyssgem님// 사실 타이의 대모험에서 가장 성장한 사람은 용사가 아니라 포프와 해들러지요.
용사는 사실 처음부터 정신적인 완성체로 궁극의 포텐셜을 지닌 상태로 경험치가 필요했을뿐...
09/12/17 17:29
저는 오델로의 이아고가 최고의 악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파멸시키지만 자신의 손엔 피한방울 안 묻히고 정황으로만 해결을 하죠. 비슷한 사람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커튼에 나오는 스테판 노튼도 있구요. 두사람이 최악의 악역이라고 생각해요
09/12/17 17:32
아, 그리고 네오플도 추가요.
야이 나쁜놈들아 나 이제 겨우 30랩 찍었는데 40랩짜리 캐릭터 준다고 하고 게다가 또 서버이동도 못하게 하고... 이 개악당들!!!!! 게다가 세시에 패치 다 끝낸다면서 벌써 다섯시 반이거든!!!!??? 이상 던파유저였습셉습.
09/12/17 18:03
트리플 H
정말 짜증내고 싫어했는데 최고의 악역이었음은 부정할 수가 없었던.. 아 그리고 주인공이지만 데스노트의 라이토도요.. L을 좋아하던 입장에서..
09/12/17 18:03
가장 '나빴던' 악역이 아니라 가장 '매력있는' 악역이라면 샤아 아즈나블.
순수하게 가장 나빴던 악역이라면 현실의 한나라.... 아 이쯤이서 끊겠습니다.
09/12/17 18:14
히스레저 조커가 확실히 무섭네요.
21세기형 트렌드인거 같기도 한데... 요즘 악역은 참 사이코패스가 많죠; 진정 괴롭히는게 무엇인지를 아는거죠.
09/12/17 20:50
지금은 내용이 안들호로 흘러가 버렸지만 히어로즈 시리즈의 사일러도 나름 매력적인 악역이었던 것 같군요.
정말 '나쁜놈'을 보여준 악역으로는 양동근, 정진영씨 주연의 영화 와일드카드에서 퍽치기 무리 4명, 특히 두목이 떠오르네요. 유난히 그 표정이나 악랄한 범행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09/12/17 21:37
예전 KBS에서 방영했던 첫사랑 이라는 최수종,배용준,이승연 주연의 드라마를 아시나요?(제가 알기론 역대 최고시청률)
거기서 효경(이승연)의 아버지와 삼촌이 저는 정말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저에겐 최고의 악역이네요.
09/12/17 21:58
아 맞다. 댓글하나 더 달아야겠네요.
WWE 회장 빈스 맥마흔 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기마음대로 하는 멋대로 회장님, 그러나 수난과 고통의 역사로 언제나 마지막에 당하는 전통적 악당의 왕도를 걷고 계시죠. 그중 최고는 역시 맥주캔을 부딛히며 맥주를 퍼마시는 대머리에게 당한 수난이라고 하죠. 그때문에 엉덩이에 키스하기, 강제로 삭발당하기, 입원한 병원에서 부상부위 및 전신 구타당하기, 의자로 두들겨맞기 등등.... 주로 하는 악당질은 불리한 매치업 만들어서 자신에게 대들거나 마음에 안드는 선수 조지기, 타이틀 가지고 장난치기 등등...
09/12/17 23:18
하정우 (6)
SK 와이번스 (3) 박명수 (2) 그 외에도 드라마만 보면 항상 욕이 나오는 황금시간대 + 아침 드라마의 여자 악역들....
09/12/18 11:24
전 잭 니콜슨 할배를 꼽겠습니다... 히스레저가 현실에 있을법한 조커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다면 잭 니콜슨 할배는 현실이든 만화든 그야말로 조커 그자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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