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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2 16:32:01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잡담]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노래들(더불어 추천도 해주세요 ~^^)
날이 쌀쌀해지면 어떤 노래가 생각나시나요?

발라드는 잘 안(아니 못인가..) 듣는 편이지만, 날이 쌀쌀해지고 연말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몇 곡 있습니다.
제 취향은 대중적이라 유명한 노래만 떠오르긴 하지만..

- EXILE " ただ・・・逢いたくて"
http://www.youtube.com/watch?v=-qBWOPcovbU
(PV1- 원곡)
http://www.youtube.com/watch?v=QmYwTlAHVTE
(아츠시 솔로)
http://www.youtube.com/watch?v=SCM_kAhNMAk
(PV2_슌 탈퇴 이후 새 멤버와 찍은 버전)

EXILE 옛 보컬인 Shun이 탈퇴하기 전에 부른 마지막 곡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왠지 눈물이 날 것 같고,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한 동안 MP3에 죽 머물러 있었던 그런 곡입니다(응?)
오늘 이 노래를 들으려 검색하다보니,  탈퇴 후 새 보컬과 부른 뮤직비디오도 있네요. 하지만 단연코 원 버전이 훠어어어어얼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슌 탈퇴이후 이 팀 노래는 거의 안 들었는데, 요즘은 더 잘 나가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남자 배우는 드라마 H2에서 <히데오>역할로 출연했었습니다.



- Boa 'メリクリ'
http://www.youtube.com/watch?v=here7LGdvqA
(Boa The Live)
http://www.youtube.com/watch?v=modjbJXq7l0&feature=related
(Music Station 으로 추측되지만, 본지 오래되서 아닐수도..)
http://www.youtube.com/watch?v=Y9VNK6UYQOc
(NHK 무슨 스페셜 무대.. 당시 꽤 감동적으로 봤던 무대였어요. 지금 보니 꽤 앳되네요 ^^ )
http://www.youtube.com/watch?v=fmJ0wf8OLZ0
(07년 FNS가요제)
http://www.youtube.com/watch?v=ugjiyY0etko
(요건 기억이 잘...보쿠라노 온가쿠인가.. 그 프로그램 같긴한데요)

Boa가 일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데 기여한 곡은 <Valenti>나 <Listen to my heart>같은 댄스곡이지만
가장 팬들이 좋아하는 곡을 뽑으라면 이 곡도 3위안에 충분히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 곡 발표 당시 Boa양 특유의 목소리가 섞인 라이브 무대들도 좋지만, 전 Boa the Live 무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다음엔  FNS가요제에서 부른 것도 마음에 들고요.


....두 곡다 유명한 곡들이라.. 새삼 생각난다고 적으려니까 좀 민망하네요 ^^:;;

겨울이 되면 당연히 머라이어 언니의 캐롤송을 비롯한 캐롤송도 생각나지만.. 전 유달리 이 두곡이 듣고 싶어집니다.  



뱀다리)Zakk Wylde님이 추천하신 粉雪. 이건 당연히 1리터의 눈물 영상과 같이 봐야 효과가 배가 됩니다요.
http://www.youtube.com/watch?v=L_oormxPZRs
http://www.youtube.com/watch?v=c__prjxZx30 (뮤직비디오)

뱀다리2) 두분이나 추천하신 곡..
유키노 하나/ 눈의 꽃. 어느 버전도 좋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SGDhoVdOxs(박효신)
http://www.youtube.com/watch?v=_wu-tQWn0DE (나카시마 미카 PV, 라이브 버전은 찾기가 힘드네요..-_-)

뱀다리3) 추천 댓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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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12/02 16:37
수정 아이콘
メリクリ 도 물론 좋죠.. 말씀하신 The Live X Mas는 감동적이고..

예전에 인터넷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곡 투표를 했을 때는 コノヨノシルシ 가 1위를 했을 겁니다.
NarabOayO
09/12/02 16:37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네요.
타다 아이타쿠떼는 정말 엑자일 곡들 중에서 최고 명곡이죠. 따뜻하니...
메리크리는 보아양의 호소력있는 보이스가 너무 매력인듯 ^^;

일음 끊고(라기보단 안찾아듣게되고 포맷으로 노래들도 날려서), 미스터칠드런 노래들만 듣고 있는데,
문득 엑자일 베스트 앨범을 찾아 듣고 싶게 만들어지네요.
보아양 앨범도 꾸준히 모으다가(앨범만), 4집부터는 없는데 옛 앨범들 찾아 듣고 싶어지네요. (메리크리는 없지만...)

일음 좋아하시면, K씨가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싱글을 낸적이 있는데.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First Christmas라는 싱글인데 2006년에 냈어요. 전곡 다 좋지만, still이란 곡은 정말 좋습니다.
Still은 못찾겠고, 타이틀곡 링크하겠습니다.
http://www.1ting.com/player/c5/player_136857.html
Zakk Wylde
09/12/02 16:39
수정 아이콘
전 겨울이면 생각나는 노래가
코나유키랑 SnowDrop정도가 있네요.

그리고 추울땐 북유럽 밴드의 노래가 더 생각나구요.

Stratovarius랑 Children Of Bodom 많이 듣습니다.
Vodka도 좀 땡기네요. 헤헤
Ms. Anscombe
09/12/02 16:43
수정 아이콘
물론 저의 겨울 노래 최강은 TransAtlantic의 'Duel with the Evil' 과 'Stranger in Your soul' 입니다.
신예terran
09/12/02 16:4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2년전에 나온 토이 6집만..
달덩이
09/12/02 16:4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コノヨノシルシ - 이걸로 일본 활동 한번 했으면 제대로 굳히기 들어간거였는데 말이죠....

Zakk Wylde님// 추천 곡 링크서비스 완료요.. 코나 유키는 저도 좋아해요.

NarabOayO님// 추천 감사합니다. K노래는 'Over' "Only Human'을 좋아해요.. 자리 좀 잘 잡았으면 좋겠는데..
09/12/02 16:50
수정 아이콘
exile - lovers again... 최고입니다ㅠ
나두미키
09/12/02 16:53
수정 아이콘
Ego Wrappin의 色彩のブル-ス 도 어떨까 싶네요.. 오늘 열심히 듣고 있네요....

http://blog.naver.com/jsm00n?Redirect=Log&logNo=20048890230
달덩이
09/12/02 17:08
수정 아이콘
??님// 앗. 이 곡도 좋네요~ 이건 슌 탈퇴 후에 부른 곡이라 제가 잘 몰랐네요.

나두미키님// 이거 왠지 어두운 곳에서 알콜 음료 마시면서 들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어렸을 적 생각했던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이미지에 마냥 가까운 것 같지만, 그렇다고 끈적이거나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니네요.
토레스
09/12/02 17:09
수정 아이콘
겨울이면 왠지 눈의꽃이 생각이납니다...
09/12/02 17:12
수정 아이콘
눈의 꽃이라고 적으려 했는데 바로 윗분이 적어주셨네요.
달덩이
09/12/02 17:12
수정 아이콘
토레스님// 나카시마 미카도 좋고, 박효신도 좋지요.. 개인적으로 그 당시 일본음악 번안곡 중에서 가장 번안이 잘 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켈로그김
09/12/02 17:27
수정 아이콘
겨울엔 웬지 저 광활한 우주가 눈 앞에 있는 것만 같아요.
저는 Sana - Spacedog.을 추천합니다.

슬픈 견공의 운명...
NarabOayO
09/12/02 17:32
수정 아이콘
Mr.Children - 쿠루미, 시루시(겨울에 나온 곡은 아니지만), I'll be도 생각나요.
미스터칠드런 곡밖에 안듣는데 -_-;; 추천을 한곡도 안했었네요;
달덩이
09/12/02 17:43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미스치루의 곡 중에 Hero는 안 좋아하시나요? ^^;

http://www.youtube.com/watch?v=DRjJFGeMt6o (hero)
http://www.youtube.com/watch?v=0DoJeNk1XUo (쿠루미)
http://www.youtube.com/watch?v=qQ2C8v3nw7M (시루시)
pErsOnA_Inter.™
09/12/02 17:47
수정 아이콘
겨울하면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하고 mondo grosso의 1974, way home이 생각납니다.

무엇보다 겨울엔 장필순 누님의 목소리가 최고죠.
09/12/02 17:49
수정 아이콘
You Make Me Feel Brand New - Boyz II Men

추천해요.^^ 겨울노래로 제격이라는.
NarabOayO
09/12/02 17:54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히어로도 정말 좋아하는 미스치루 곡중 하나 입니다. 가사가 대박이죠. 아버지가 아들에게 쓰는 메세지...
물론, 미스치루곡은 다 그렇지만 ^^;
2003년부터 일음을 들어, 쿠루미로 입문하여서 그 이후 곡들 생각이 먼저나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물론 팬이기에, 전곡 구해서 들어봤지만 싱글이 나올때마다 기다리면서 들었던 노래들이기에... 뭐 아일비는 옛날 곡이지만...)
TWINSEEDS
09/12/02 17:59
수정 아이콘
mandy님// You Make Me Feel Brand New 이 노래 Norman Brown 이나 Simply Red 가 부른 것도 좋죠
또 제가 좋아하는 가을노래? 중에 Primitive Radio God 의 Standing outside a broken phone booth with money in my hand 도 있고,
무엇보다도 지나갔던 예전 겨울에 즐겨듣던 노래를 다시 들어보는 것도 좋죠.
09/12/02 18:17
수정 아이콘
김연우의 블루크리스마스

2AM의 졸업

슈퍼주니어의 사랑이 떠나다 정도....
닥터페퍼
09/12/02 18:22
수정 아이콘
Micro - 雪柳 이 노래도 좋은데 지금은 mp3를 찾을수가.ㅠ
어쨌든 좋아요-
09/12/02 19:21
수정 아이콘
Mariah Carey 캐롤앨범에 있는 'Miss You Most' 조용히 추천하고 갑니다.
지난 6년간의 솔로생활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올해는 들을 일이 없을꺼 같군요....(후다닥~~~)
달덩이
09/12/02 19:36
수정 아이콘
Leon님// [......]
그림자군
09/12/02 19:38
수정 아이콘
Leon님// 전 올해도 들어야 합니다.. ㅠㅜ
어쩌면 더 절실한 한해일 수도 있겠네요.... 우움;;;

저도 'Miss You Most' (2)

PGR과 세상의 모든 커플들을 위해서 띄우는 노래는...
김건모의 Rainy Christmas (비나 와버려랏;;;)
요즘 듣고 있는 노래는 김태우의 사랑비 (정말 비나 와버려랏;;;)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는 이적의 Rain (겨울장마...도 좋다....)

찬바람 나면 전 성시경의 거리에서가 끌리더군요. 요맘때 처음 들었던 기억 때문인지도....
Untamed Heart
09/12/03 08:54
수정 아이콘
저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Mr.2의 하얀겨울과 IDOL의 Love story
달덩이
09/12/03 09:00
수정 아이콘
Untamed Heart님// 하얀겨울!! 정말 좋지요..^^

그림자군님// 거리에서..를 들으면 전 괜시리 더 슬퍼집니다 ㅠ_ㅠ
Noam Chomsky
09/12/03 09:49
수정 아이콘
'거리에서'를 좋아해주시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니가 왜?라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흐흐~

저는 겨울이 오면 김형중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뭔가 아리면서도 두근두근 하거든요.
사랑에 빠지신 분에게는 '얼마나 널'을, 그리고 이별을 이겨내고 계신 분에게는 '연인'을 추천드립니다.
들으시는 분도 저 같이 아리면서 두근두근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어제 괜시리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도 생각나더군요. 아침에 문득 생각난 노랜데 밤 늦게까지 혼자 흥얼거렸지요.
역시 감수성이 충만할 때 들었던 노래가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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