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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1 18:32:22
Name WraPPin
Subject [일반] 남자분들 당신의 머리는 안전하십니까??(P.S 추가)
사실 머리가 아니고 머리카락이지만 편하게 ‘머리’라고 지칭하겠습니다.



20대초반에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자르는데...

미용사: “어머~머리 관리좀 하셔야겠어요~위험해보여요~

나: “아..네”(뭐야, 나 이제 20살인데 관리는 무슨 아직 끄떡없다고!!)  

(당시)여자친구: “자기야 걱정마 내가 돈 많이 벌어서 한가닥에 5천원짜리로 심어줄게”

나: “역시 우리자기가 최고야~!”


20대 중반

미용사: “관리좀 하셔야겠어요. 손님. 모발이 가늘어서 잘빠지는 타입이에요~”

나: “아..네”(뭐야, 나 이제 20대중반인데 관리는 무슨 아직 끄떡없다고!!)  

(당시)여자친구: “자기야! 관리좀해! 난 대머리 싫단말야~~”

나: ..........


이제 1달 있으면 서른..

미용사: “이거 위험한데요. 흑채를 써보심이....”

나: ..........

(현재)마눌님: “대머리래요~대머리래요~흑채래요~흑채래요~”

나: ..........



안그래도 이마가 넓어서 항상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이마가 넓어야한다고 마음속으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머리를 관리하려면.....

첫째, 샴푸 후에는 충분히 헹궈주어야 합니다.
샴푸가 머리에 남아있을 경우 더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둘째, 머리를 감을때는 따뜻한 물로!
여름에 덥다고 시원하게 찬물로 씻으신다면 머리도 씻겨 내려갑니다..

셋째, 머리를 말릴때는 항상 드라이기로!!!
여름에 덥다고 선풍기로 말리는것은 대머리의 지금길입니다.
그리고 머리가 젖은 상태로(약간 덜마른상태) 있는것도 대머리의 지금길입니다.

넷째, 머리에 제품(젤, 왁스 등)을 바르고 취침을 하는것은.....말 안해도 다 아실듯.
베게에 제품이 다 묻을테고...그걸 얼굴에 비벼댈테고....
피부도 상하고 머리도 상하는 지름길입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는 2일에 한번 머리를 감는게 가장 좋다라고하는데(아시는분 제보바람) 사실 이게 쉽지 않죠.
보통 대부분의 분들이 하루에 한번 혹은 두 번정도 감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밤에 머리를 감고 자야 밖에서 묻어온 먼지들을 깨끗이하고 잘 수 있지만 아침에 떡진 머리로 회사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학생때야 바쁘고 귀찮으면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니면 되지만 회샤야 그럴수도 없고...

머리를 위해!! 대머리가 되지않기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드라이후에 바닥을 보면 한숨만이...
댕X머리라는 제품이 좋다고들 하지만 다른분들은 효과가 없다고 하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관리 잘하고 계십니까!!!!

P.S 여자분들은 상대적으로 대머리 확률이 적어서 제외했습니다

P.S.2 세번째의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리는것은......
보통은 자연바람이나 선풍기바람으로 말리는것이 좋으나..
머리가 잘 빠지시는분은 머리에 수분이 남아있으면 탈모를 과속화 시킨다고합니다.
그래서 드라이기로 확실히 말리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들었습니다.(더 확실한 정보가있으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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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피온
09/12/01 18:34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나 후반이나 여자분이 곁에 계신다는게 더 중요한듯...
09/12/01 18:34
수정 아이콘
머리 드라이기로 말리는게 좋은가요? 전 선풍기에 말리는게 좋은 줄 알고 드라이기로는 안말렸는데 ;;
예전에는 머리 감고 수건으로 닦고 바로 나왔지만 ;;
저도 2일에 한번 감는게 궁금 했는데 누구 아시는분?
09/12/01 18:35
수정 아이콘
저는 고3때부터 스트레스를 이빠이 드시는 바람에..
이건 뭐 상관없고..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나 후반이나 여자분이 곁에 계신다는게 더 중요한듯... (2)
MoreThanAir
09/12/01 18:35
수정 아이콘
셋째는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완전 다르군요.
드라이기 열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선풍기나 자연스레 말리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누구 아시는분...?
켈로그김
09/12/01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3일에 한번 감습니다.
단, 별로 좋은지는 모르겠고요 -_-;;
결국은 스트레스 + 난처한 식생활 + 지나친 컴퓨터질.. 이 세개가 머리카락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석호필
09/12/01 18:36
수정 아이콘
저도 모발에는 드라이바람 안좋다고 들었는데
선풍기바람이 좋지않나요???
전 선풍기바람이 훨씬 좋은데, 그래서 머리 말릴땐 선풍기바람으로..
가만히 손을 잡
09/12/01 18:36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요...
정지연
09/12/01 18:37
수정 아이콘
탈모에 이틀에 한번 머리감기는 머리카락의 목숨을 단축시키는 길인걸로 압니다..
탈모라는게 결국 모공이 좁아지는건데, 머리를 자주 안감으면 모공에 기름과 먼지가 껴서 곪게되고 모공에 손상을 줘서 안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충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탈모상태 볼때 모공에 기름이 많이 끼냐도 보는거고요..
전 모공청소용 브러쉬를 가끔써서 감습니다.. 진짜 청소가 잘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기분이라도 좋을려고요
09/12/01 18:38
수정 아이콘
뭔가 대머리쪽 상식과 두피보호(즉 비듬)관련 상식이 정반대인것 같은 느낌은...
현역 미용사분이 나와서 비듬방지에는 약간 미지근한물로 감고 약간 찬물에 헹궈주고 드라이가 아닌
자연바람or선풍기바람에 말리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_-;

뭐가 맞는걸까요.
09/12/01 18:44
수정 아이콘
머리를 덜말린 상태에서 모자를 쓰면 최악이라고 하는데....8년간 비슷한 생활패턴으로 살아본 결과...이상없습니다...결국 유전인듯..
王天君
09/12/01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찬바람이 두피나 모발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글쓴 님 지금 탈모의 지름길을 시속 120km로 밟고 있는 거 아니세요;;;;;
그리고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을 더 추가하자면,
잠을 푹 자야합니다. 잠을 못자는 것은 두발의 성장에 굉장히 악영향을 끼칩니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산성이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선천적인 건데,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에 털이 많은 남성분들은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야한 걸 많이 보고 스스로 외로움을 위로(?!)하는 것도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저도 야간에 알바하느라 이마가 거의 사이어인의 왕자님으로 될 뻔했는데, 요즘 좀 푹자니까 머리가 다시 나는게 눈에 띌 정도로 확연하더군요. 잠 잘 자고, 괜한 정력낭비 안하면 머리가 빠지는 걸 좀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 콩, 두부, 해조류, 등푸른생선을많이드시는게 모발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Into the Milky Way
09/12/01 18:52
수정 아이콘
머리숱이 너무 많아 귀찮은데...후다닥
09/12/01 18:53
수정 아이콘
보통은 자연바람이나 선풍기로 말리는것이 좋지만 머리가 많이 빠지시는분들은 머리에 수분이 남아있으면 더 위험하다고 해서 드라이기로 확실하게 말려야한다고 하더군요....
09/12/01 18:53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아 하나 생각난게 있는데 2일에 머리 한번 감는것이 아닌.
2일에 한번씩 '샴푸'로 머리를 감고 그 사이에는 물로만 머리를 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대신 아침한번 저녁한번으로 두번
감는거죠. 샴푸 자체의 독성도 줄여주고 머리 맛사지 효과가 있는데다가 물로만 씻어도 어느정도의 피지제거 효과가
있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09/12/01 18:53
수정 아이콘
모발에 좋다는 음식들은 대부분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들이죠
혈액순환 안됨 -> 온도상승 -> 적정온도 유지위해 빠짐
전 요런 프로세스라고 보고있습니다.
09/12/01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한구멍에 세가닥.......
껀후이
09/12/01 18:55
수정 아이콘
전 20대 초반인데(23세) 벌써 위쪽 정수리 부분이 약간 허하고 이마 양쪽도 움푹 패이고...ㅜ
요즘 정말 고민이 심합니다.
병원을 다녀야 하는건지, 일반미용실에서 한달 10만원주고 케어를 받아볼까, 댕기머리는 당연히 쓰고요 ㅜ
혹시 좋은 방법 알고 계신분 공유 좀 해주세요!!ㅜ
글쓴이분께서 써주신 내용도 좋지만,,,이미 저정도 단계를 넘어선듯! ㅜㅜㅜㅜ 전문적인 단계로...
여자예비역
09/12/01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2)
솎아도 솎아도 부시시한 내머리..ㅠㅠ
예아나무
09/12/01 18:57
수정 아이콘
관리라 함은 머리를 감는 과정 외에도 탈모의 규모(?;) 따라 병원을 다녀보시는 것도 관리라 생각됩니다.
09/12/01 18:5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람은 머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유전이면 약밖에 답이 없구요.
머리 말리는 것 같은 경우는 선풍기든 뭐든 상관은 없으나 너무 '뜨거운'바람이 안좋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멀리 하라는 이야기가 도는 것입니다.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머리가 빠지는 건 아니구요. 남성호르몬 안에서 머리성장에 영향을 끼치는(전립선 비대증과 연관성이 있는)놈이 있는데 그놈의 존재여부가 유전으로 머리가 빠지느냐 안빠지느냐를 결정합니다. 유전적으로 머리 빠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꽤 많은 조건들이 충족되야 합니다. 한마디로 유전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사람은...확률적으로 안좋게 걸린겁니다-_-;
그리고 사실 이것저것 낭설들이 많은데 20대초반부터 머리숱이 적어진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유전입니다. 뭐 잠을 잘자라 검은콩을 먹어라 검은깨를 볶아 먹어라 등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차피 그런것은 그냥 몸건강해질 뿐입니다. 그런 것 보다 그냥 약을 먹는게 더 효과가 좋고 주변에 자신보다 더 막장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머리가 안빠질까 생각해보면.. 결론도출은 쉽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나는
09/12/01 19:07
수정 아이콘
탈모랑 상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머리 감고 수건으로 박박 비비면서 말리는 분들 있는데 머리결에 안좋습니다.
타월로 톡톡 털듯이 하고 찬바람 드라이도 말리는 게 머리결과 두피엔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王天君
09/12/01 19:08
수정 아이콘
ski~님// 글쎄요. 요즘 들어 20대의 탈모가 과거보다 훨씬 더 늘어났다는 사례가 있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후천적인 요인도 꽤나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당장 저만 해도, 외가 친가 쪽으로 대머리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저 혼자만 머리가 풍풍 빠지고 있고, 그게 밥 잘 안먹고 잘 잘 안자는 재수 시절부터 시작됐었거든요.
검은 색 음식이 머리에 별 효과가 없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괜히 콩자반에 목숨 걸었군요 ㅠㅠ
09/12/01 19:11
수정 아이콘
Into the Milky Way님// 여자예비역님// 님들... 싸웁시다. 캬릉 +_+

..전 그나마 둘리의 마이콜급 곱슬머리인지라 숱 적은게 티는 안나는데 매직만 하면...ㅜㅠ...
너만을사랑해
09/12/01 19:11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이마가 넓으면 대머리 될 확률 높나요?ㅜㅜ
제가 숫은 정말 많은데 이마가 넓어서요;; 허허헉 넘슬퍼요
09/12/01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3)
거기에다 전 곱슬머리라서 머리칼 좀 기르면 완전...;;; 자동으로 웨이브 머리결이 되더군요.
나, 유키호..
09/12/01 19:15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메X 샴푸쓰면서 근근히 버티다가 심는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런거 저런거 고민하다보니 더빠지는 것 같아서..
EndLEss_MAy
09/12/01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4)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나 후반이나 여자분이 곁에 계신다는게 더 중요한듯...(3)
전 다행히 머리숱도 많고 두피도 건강하고 머릿결도 좋습니다만,
이놈의 반곱슬은 참 컨트롤이 어렵지요..
지난달에 파마하기 전에는 남자녀석이 고데기와 친구해야 했답니다. ;;
Teachist
09/12/01 19:2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ROKZeaLoT
09/12/01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5)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나 후반이나 여자분이 곁에 계신다는게 더 중요한듯...(4)

저는 희안한게 머리숱은 많은데 이마는 넓어요(......)
하지만 집안 어르신분들 모두 머리카락 하나는 많으셔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토레스
09/12/01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6)

누가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이건뭐 2주만 머리길러도 답답해보이고...1달안에 머리 깎아야됩니다ㅡㅡ
pErsOnA_Inter.™
09/12/01 19:35
수정 아이콘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편해요.
초코와풀
09/12/01 19:37
수정 아이콘
상술일 수도 있잖아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09/12/01 19:42
수정 아이콘
머리 빠진다 싶으면 병원에 가서 진단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남성형 탈모(유전)라 고생하는 1人.
그저바라보다
09/12/01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중반인데 친구들이나 여자친구가 머리 뒤통수쪽을 보고 관리 잘해야겠다고 말하더군요 ..

저는 탈모랑 관계없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외가에 큰외삼촌, 작은외삼촌이 모두 탈모 .. ㅠ

그런말을 듣고 요즘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이게 더 탈모를 촉진시키지나 않을지 ㅠㅠ
오가사카
09/12/01 19:47
수정 아이콘
머리 감기전에 꼭 자가 두피마사지하세요. 훨씬 두피가단단해집니다
쿠루뽀롱
09/12/01 19:47
수정 아이콘
정말 대머리는 1세대 건너뛰고 나타나나요??? 으헝. 할아버지 ㅜㅜ
09/12/01 19:47
수정 아이콘
드라이기로 완전건조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20분 동안 선풍기 앞에 있으실 자신이 있다면야 후자가 낫겠지만.
09/12/01 19:48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말씀해주신 것도 맞습니다. 환경적요인이 점차 많아지면서 유전적으로 관련없는데도 머리가 빠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그건 예외구요. 냉정하게 판단했을때 젊었을때 빠지는데 환경이냐 유전이냐 하면 유전인 경우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요즘들어 유전이 아닌데 빠지시는 분들도 늘어가는 추세이니 지금은 괜찮은 분들도 미리미리 관리를 하라는 차원에서 도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위에 머리숱많다고 하시는분들...저도 한때 머리숱 굉장히 많았습니다. 탈모는 머리숱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부적으로 빠질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정말로 한방에 훅 갑니다 ^^; 있을때 잘하라는 말을 비로소 깨달은 1人
elecviva
09/12/01 19:52
수정 아이콘
드라이기는 약 30cm 정도 떨어져서 건조시키는 게 낫다고 들었습니다.
직접 링크 시켜드리고 싶은데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osd&ie=UTF-8&query=%EB%A8%B8%EB%A6%AC%EC%A0%9C%EB%8C%80%EB%A1%9C%EB%A7%90%EB%A6%AC%EA%B3%A0

네이버 검색 결과인데요, 첫 게시물을 클릭하시면 머리카락을 어떻게 말려야 좋은지 알 수 있는 일본 프로그램이 나타납니다.
(카페 게시물이라 직접 링크 하면 가입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읽으시는 분들 모두 큐티클 잘 관리하시고요.


저도 머리카락이 심한 다이어트로 많이 빠진 후에 좀처럼 나질 않는데,
스칼프메드와 같은 마이녹신 제품을 쓰는게 그나마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많지 않아 고민입니다. ㅠㅠ
09/12/01 19:53
수정 아이콘
탈모다 싶으면 보통...
1. 병원가서 미녹시딜이나 프로페시아를 처방받는다
- 원래 발기부전치료제로 나온 혈관확장제들인데.. 탈모에도 효과있는걸로 알려져있죠 하지만 평생먹어야하고 부작용도 만만치않음
2. 댕기머리로 샴푸를 바꾼다
-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닥.. 두피에 크게 문제있어서 탈모이신분들은 모르겠지만 보통은 효과가 없는거같더군요
3. 모발이식
- 더이상 선택이 없을때 고르는 모발이식.. 이건 각자의 판단에;;
4. 스트레스 감소법 찾기
- 제가 운영하는 상담센터에도 탈모억제용으로 스트레스 줄이려고 오신분이 몇분 계십니다..
5. 컴퓨터할때 자세교정
- 컴퓨터 많이해서 거북목일 경우 척추와 경추쪽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구부정하게 목 앞으로 빼고 컴퓨터하시는분들은 어떻게든 자세 고치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컴퓨터를 좋지않은 자세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젊은나이에 탈모가 많아진건 아닌가 합니다.
09/12/01 19:54
수정 아이콘
그저바라보다가-*님// 리플 읽다가 눈에 띄어서 말씀드립니다. 주변사람들이 관리하라고 이야기 시작했다면 빠지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울두개 놓고 광량이 많은데서 한 번 확인해 보심이...관리가 늦어지면 살아나는 머리카락도 적어집니다. 제가 설마 빠지겠어로 7개월 미뤘다가 낭패봤다는...자세하게 확인해보심이...
09/12/01 19: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위에 언급된 스스로를 위로(-0-)하는 것과 탈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남성 호르몬 실험으로는 관계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탱구와레오
09/12/01 19:56
수정 아이콘
두피에 문제가 있어서 빠지는 분들은 하루에 2번감는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특히 자기전에는..
켈로그김
09/12/01 19:57
수정 아이콘
참고로... 혈액순환 불량, 스트레스성 탈모는 약으로 그럭저럭 해결이 되지만,
유전으로 인한 M자 탈모는 약으로 해결안됩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리프팅턴
09/12/01 20:01
수정 아이콘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게 의학계에서도 권하는 수준인데요.. 이틀에 한번이 좋다는 말은 대체 무슨 근거로-_-;
그 떡진 머리 상상만 해도;;
음악세계
09/12/01 20:09
수정 아이콘
고민입니다. 저는 두피가 안 좋아서 탈모에 영향이 있는걸로 보이거든요.
저도 집안에 아무도 유전적으로 영향줄 사람은 없는데...
잠을 잘 못자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음식도 그닥 건강하지 못하다보니
아무래도 환경적 요인으로 생긴 병 같아요.
그리고 피부가 지성이라 머리도 지루성같아서, 아침에 머리 감고 저녁에 보면 벌써 기름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하루에 두번 감으려고 노력하고, 잘 말리고, 댕기머리쓰고... 고민이 많네요.

그렇다고 잠을 줄일수도 없고, 스트레스 덜 받는것도 힘들어서 말이죠.
일단 음식요법과 잘 씻기, 그리고 조만간 미용실서 두피관리나 한번 받아보려고 합니다.
풍년가마
09/12/01 20:10
수정 아이콘
걱정되시는 분들은 현미경 검사 한번 받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머리가 좀 빠진거 같아, 머리가 좀 얇아진거 같아 이거 솔직히 내가 그렇다 생각하면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사람은 자기 믿고싶은것만 믿으니. 저도 머리가 좀 빠지나, 얇아졌나 혼자 앓다가 현미경 검사해봤는데 모발빈도 정상 굵기 정상이더라구요. 그 후로 크게 신경안씁니다. 비용도 오천원 내외니 별로 부담없습니다.

지루성 두피염같은 경우는 저도 지루성 두피염인데, 그냥 평소에는 헤드엔숄더만 쓰다가 좀 심해졌다 싶을 때 니조랄좀 써주고 많이 심할 떄는 가끔 더모베이트 발라주는 식으로 관리합니다. 별로 불편함 없이 살아요. 참고로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의사가)
CrazY_BoY
09/12/01 20:12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7)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나 후반이나 여자분이 곁에 계신다는게 더 중요한듯... (5)

머리숱 많아서 머리 자를때 너무 불편해요...ㅠ_ㅠ
군대가기 전에 머리 자르는데 바리깡(?)으로 신나게 밀었는데...
자꾸 걸려서 아파서 죽을뻔 했다는...;;;
그래도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하답니다...ㅡ_ㅡ;;
Minkypapa
09/12/01 20: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마가 넓은편인데, 이마 까고 다닌 10살때부터 별명이 '대머리'였죠. 다행히도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머리빠진 친구들은 저를 보며 씁쓸해 하더군요. 이마가 넓은것하고 대머리는 상관없단말이다. 단, 대머리는 이마가 넓습니다.
Zakk Wylde
09/12/01 20:13
수정 아이콘
예전엔 너무 많아서 멀리도 잘 안 마르고 불편했는데...
이거 세월이 흐를수록 조금씩 없어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직 많긴 하지만..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인데.. 그냥 기분탓이면 좋겠다는...
09/12/01 20:15
수정 아이콘
음악세계님// 그런식으로 머리 빠지는게 가장 억울한 경우입니다..유전도 아닌데 빠진다면 답이 굉장히 교과서적인 말뿐이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푸시고 혈액순환도 잘되게 해주심이 중요하고..특히 머리가 지루성이라면 좀 피곤합니다. 지루성일 경우 샴푸도 순한것을 써야하고 뭐 이래저래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이 '잠'입니다. 2주일정도만 잠을 일찍 주무셨다가 일찍일어나셔도 두피상태가 확연히 개선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두피마사지 같은..뭐 서비스 같은 거라면 괜찮겠습니다만 스케일링이나 그런 비싼거는 하지마시길...돈버리시는 일입니다.
민죽이
09/12/01 20:16
수정 아이콘
드라이기를 쓰는게 두피에 안좋다고 하던데...
선풍기로 오래 말리는게 좋데요...
옹겜엠겜
09/12/01 20:22
수정 아이콘
지루성 두피염으로 탈모 오신분들은 없으신가요? 이거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원형탈모+지루성 탈모 크리로 머리 숱이 아주..
09/1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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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상식이랑 다른 정보가 두가지가 있네요

1.차가운바람_(선풍기등)으로 말리면 안좋다.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셨는데 제가 알기로도 드라이로 말리는게 더안좋다고
자연풍이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게 좋다고 알고있구요

2.머리를 뜨거운물로 감아라.
뜨거운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공이 열려서 머리가 오히려 잘빠진다고 알고있습니다.
가장좋은건 미온수로 머리를감은후에
마지막 헹굼을 찬물로 하면 모공이 수축되서 좋다고 알고있어요

이건 머리뿐만아니라 피부도 마찬가지구요
09/1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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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탈모의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만약 탈모가 눈에 띌 정도가 되면 완전 삭발하려고 어릴때부터 생각해놔서 탈모걱정은 없습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하지만 여자분은 부럽습니다... ㅠㅠ
09/12/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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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대 초중반인데 벌서 정수리가 좀 휑~ 해졌습니다.. 어두운곳에선 괜찮은데 밝은곳 가면 작살나죠 아주..
저같은 경우는 유전이라 생각하는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보면 화딱지만 날뿐 신경을 쓰지말라고 하는데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죠..
흑흑.. 머리숱 많아서 귀찮다고 하시는분들 배부른 고민이십니다.. 저도 좀 귀찮아졌음좋겠어요..

그리고 현재 탈모 치료가 지속적인 약물 복용밖에없어서 더욱 참담한거죠.. 머리카락 이식은 정말 왠만큼 빠지지 않고서는
시술이 불가능하고... 탈모는 정확히 말하면 불치병이죠..
모챠렐라
09/1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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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무슨 짓을 해도 빠질 사람은 빠지는게 진리죠
오즈의맙소사
09/12/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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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전탈모라면 약물복용밖에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많죠.ㅠㅠ 발기부전이라던가...정력이냐 머리숱이냐 ㅠㅠ
오우거
09/12/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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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8)....

맨날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나면 머리숱 많아서 자르기 힘들다고 불평 듣는다능....
(후다닥~~~) -_-)))))))

오즈의맙소사님// 정력이냐 머리숱이냐...하나를 선택해!!!! 하지만 육남매는 굶어~~(응?)
王天君
09/12/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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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머리숱 많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한때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피곤했거든요. 좀 적당히 빠져줬으면 좋겠다 하고 기도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기도를 들어준 신에게 환불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땐 내가 어리석었습니다 하고.....
댕기머리는 솔직히 효과가 있는 지 모르겠더라구요. 미용실에서도 당장 권하지 않고, 주변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의 반응을 봐도 그렇고...

머리숱이 많으면 일단 왁스를 발라도 폼이 나요. 없으면 정말 안습입니다. ㅠㅠ 행복한 줄 알고 사세요.
켈로그김님// 전 잠 잘자니까 빠진 쪽에 다시 나던데요??? 진짜입니다.
hule님// 흠. 그렇게 결론이 났군요. 위로를 많이 하면 할 수록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스트레스성 탈모에 관한 전설을 제 담당 미용실 선생님께 들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남자분이 거의 대머리 수준으로 빠져버렸답니다. 그런데 회사 그만두니까 거짓말처럼 머리가 완전히 다시 났다는군요.
풍년가마
09/12/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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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 머리숱 많은거랑 탈모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머리숱 많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는분중에 몇분은 그 떄 왜 그말을 했지 하며 후회하실듯.

옹겜엠겜님//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와 크게 관계가 없다고 그러네요. 그냥 간지러워서 탈모에 일조한다고 느끼는듯.
으촌스러
09/12/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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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피부과를 가야하나요 아님 한의원을 가야하나요;;
피부과도 탈모가 전문인 병원으로 가야되지 않을까요..?
각성제
09/12/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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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심난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이 올라왔네요. 흑흑...너무 걱정입니다 요즘.......
나의왼발
09/12/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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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소싯적 머리숱 많으셨는데
유전에 의해 불가항력적으로 머리가 빠지셨답니다.

저도 역시 그 테크를 겪고있고
항상머리깎으러가면 앞머리하고 정수리쪽에 머리없다고 말할때마다 뜨끔뜨끔하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유전의 손바닥아래 있는 제 자신이 ㅠㅠ
KnightBaran.K
09/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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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속껍질로 어뜨케 하는 레시피가 있던데 꽤나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알아봐서 나중에 댓글 달아볼게요. ^^
WizardMo진종
09/12/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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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진 않는데 숯이 적어서 완전 고민입니다...

그래서 댕기머리 쓰고있습니다...
아침바람
09/12/01 21:04
수정 아이콘
제가 20대 초반까지 머리 숱이 너무 많고 이마가 좁아서 머리를 뽑기까지 했던 체형입니다만..
어느 순간 한방에 훅 가더군요.
98년에 지리산 물난리나서 그때 조난 비슷한거 되면서 3박4일 갇혀 있다 나온후 앞쪽 머리가 갑자기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유전적인 M자형 탈모가 진행중입니다..

머리숱 많은것과 탈모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니콜라스케이지, 부르스 윌리즈 20대 사진 한번 보세요.
그분들 20대에 머리 숱 어땠는지..

머리는 한방에 갑니다..
09/12/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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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제일 중요한 것을 안써놓으셨네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술, 담배 끊으세요.

저 술마신 다음날 머리카락이 한주먹이 빠집니다. 그때마다 끊어야지..라고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만, 결국에는 또 술집을..어?


프로페시아 젊었을 때부터 꼬박 꼬박 드시는 것도 좋아요. 제 주변에 먹는 친구들 많습니다. 프로페시아 부작용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서. 1미리짜리 먹기 때문이죠..

보통 전립선 비대증으로 5미리짜리 처방받은 후 그것을 4조각으로 쪼개먹죠.... 그게 오히려 쌉니다. ㅠㅠ 5미리 짜리 약이 1미리짜리 약보다 싸요. 약 자체가는 당연히 5미리가 비싼데 5미리가 보험가가 높기 때문에..
lotte_giants
09/1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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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끊으세요.(2)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술담배 하는 것은 "나 대머리 되고 싶어 미치겠어요"라고 외치는 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일례로 담배 전혀 안하시고 술 한달에 한번 마실까 말까 하는 저희 아버지는 머리에 전혀 무관심하심에도 아직도 머리숱이 무성하지만
술 담배 즐겨하시는 여덟살 밑이신 작은아버지는 엄청나게 관리하심에도 벌써 앞머리가 휑~합니다-_-;
09/12/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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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불편한데.. (9)

지난 달에 머리 자르러 가서 미용사한테 자기가 본 손님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그 얘기 자랑했더니 '그래도 조심해. 한 방에 훅간다'라는 대답이.....
켈로그김
09/12/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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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님// 모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영양악화 등으로 빠진 머리는 몸이 회복되면 별다른 약이 없어도 다시 나지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도 윗분들 말씀처럼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09/12/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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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염장지르는 분들이 많네요
이거 진짜 고민이죠..루저에 대머리라니...게다가 가진건 없고...
그나저나 댕기머리 그거 소용있나요? 예전에 몇번 쓰다가 별 효과 없고 비싸기만 한거같아 안썼는데
또 그다지 효과가 증명된것도 없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거 같아서 궁금해지네요.
옹겜엠겜
09/12/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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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탈모라고 따로있습니다. 보통 M자형 탈모나 정수리가 횡하게 빠지는거가 아닌 머리 윗부분이 머리숱이 유난히 적어보이는거 말이죠. 완치가 가능한데 재발이 평생 고생해야합니다. 차라리 그냥 탈모는 약먹거나 모발이식하면 그만이지만 지루성탈모는 답이 없죠. 스트레스 안받는거 밖엔..
율리우스 카이
09/12/01 22:26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무조건 병원이 진리입니다. 괜히 민간요법 이나 지식인 정보 따라하시다가 망칠수 있습니다. 내과나 피부과 같은데 가셔서 제대로 진료받고 의사 처방에 따라 행동하시는게 혼인적령기 전 대머리사태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09/12/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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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은 솔직히 아직 답이 없는 것 같고 후천적인 요인을 줄여야죠. 술, 담배, 스트레스가 극악인 것 같더군요.
적절한 수면, 혈액순환, 청결, 마사지, 충분한 섭취 등 굳이 탈모가 아닌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기도 하죠.
하지만 머리숱이 빠지면 스트레를 안받을래야 안받을수가 -_-;;
대추나무사람
09/12/01 23:34
수정 아이콘
모발이식까지 한 저로써 글을 안남길수 없네요.. 물론 외부 환경적 요소도 정말 무섭지만..탈모에 제일 큰 이유는

유전입니다..백..백프롭니다..

댕기머리샴푸도 솔직히 별로인듯..

저는 모발이식해서..M를 없어지게 하니깐 좀 낫더군요..

그리고..내머리 포기 할때까지 약을 먹어야 합니다..;

프로스카란 알약을 먹고 있는데

보험이 안되 비싸고 약도 강해서

알약하나를 1/4로 나누어 먹고 있어요;;
로랑보두앵
09/12/02 01:29
수정 아이콘
와 다들 이런 고민들 하고 계시구나;;

현재 20대 초반입니다만

저역시 불과 5달전만해도 머리숯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뭐 한달만지나면 지저분해져서는;;

근데... 정확히 말하면, 잠도 못자고, 운동한답시고 단백질보충제 먹고 뭐 환경바뀌면서 스트레스 좀 받으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시작되더군요. 그래서 샴푸를 바꿨는데, 너무 독한놈 쓰다가 이상한 피부트러블 더 생기면서

갑자기 머리가 쑥쑥. 지금은 숯이 확연히 줄어들고.. 와.... 진짜 한방입니다. 훅갑니다.

아 그리고 제가 그간 터득한 지루성 피부염 타파 노하우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단 하루에 머리는 두번 감습니다. 아침에는 물로만, 저녁엔 샴푸로. 이때 샴푸는 돈이 좀 아까우셔도

좋은걸 씁니다. 시중에 나오는 니조랄 이런거 쓰지 마시고 미용실, 그것도 좀 유명한 리차드 뭐 그런 미용실가서

추천하는걸로 쓰세요. 드라이는 무조건 찬바람으로. 시간이 오래걸려도 무슨일이 있으셔도 다 말리시고 자야합니다.

모자나 뭐 왁스 등 머리를 답답하게 만드는(?) 그런 요소는 왠만하면 피하시고,

제일 중요한건, 잠을 잘자야죠. 한마디로 컨디션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 그리고 머리를 감을때는

머리에 난 여드름 같이 곪은 부분은 좀 아프셔도 더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더 악화될 것 같지만, 전혀 안 그렇고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하루에 두번 머리감기, 명심하세요

그나저나 약을 먹으면 효과가 많이 있나요?? 새로 머리가 나는건 아니잖아요??
이민님닉냄수
09/12/0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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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조심하십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군을 가지신분은 그만두는걸 추천합니다
09/12/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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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보두앵님// 프로페시아라는 약품을 먹으면 모발이 나기도 한다는데 소수고 일종의 현상유지용으로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효능이야 탈모가 진행되시는 분들사이에선 필수품이라 불릴정도로 복용을 많이 하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게 복용을 안하는 순간 그동안 누적되온 머리가 다시 다 빠져버린다는 문제가 있죠.. 결론은 '평생복용'입니다..
09/12/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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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침에 샴푸 저녁에 물로 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찬바람이 좋은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구요
로랑보두앵님이 쓰신 리플 잘 보고 갑니다~
로랑보두앵
09/12/02 09:27
수정 아이콘
Hateful님// 아 그렇군요;; 무슨 고혈압 약 같네요 ㅠ 아직까진 봐줄만 한데, 살짝 걱정되는군요

MinWoo님// 특히 밤에 샴푸를 해야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 수면중에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라네요^^
밤에 물로, 아침에 샴푸와는 정말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09/12/02 09:49
수정 아이콘
유전입니다.
비소:D
09/12/02 10:52
수정 아이콘
유전적으로 그러면 어릴때부터 두피마사지 빗으로 자주 두들겨준다던가 관리를 하면 좀 낫던데요
제동생 매우 걱정입니다 T_T
친가도 외가도 전부............. ............ .. . . . ..
검은고양이경
09/12/02 12:02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머리가 많고 빠지지도 않습니다만 스킨헤드가 부럽습니다....머리모양이 완전 막장(비대칭)이라서 하고싶어도 못하는데........스킨헤드에 선글라스간지를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경험해보고싶습니다.
화이트푸
09/12/02 13:04
수정 아이콘
머리숱 많다는 분들 한방에 훅갑니다. 관리하세요
저 역시 다모폐인이었습니다만...(머리를 말리면 자체 아폴로머리가 될정도;;)
지금은 ㅠ 슬퍼져요.... ㅠ

미리미리 관리하세요
날아가고 싶어.
09/12/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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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공이 스테로이드 쪽이라 전 항상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탈모가 진행된데요~ 남자다우시네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외국 학회가서 뒤에 앉아보면, 정말 머리 없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우리나란 없어요
우리나라가 특히 대머리 유전인자가 없는건 아닐텐데..
자신있게 벗고 다니셔도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신있는 모습이 더 멋지시더라구요..
Psy_Onic-0-
09/12/02 13:50
수정 아이콘
머리 감고 수건으로 터실떄 막 털지 마시고(가끔 목욕탕 가면 있는힘껏 터시는 아저씨들보면 덜덜....)
수건으로 머리를 `톡톡`쳐준다는 느낌으로 물기를 빼주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두피에 적당한 자극이 되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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