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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12:39
이_정도의_잔머리로_공부했다면_서울대도_들어갈_기세.txt
정말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쪽으로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09/11/25 12:54
OrBef2님// 충격과 공포네요...
"10초에 천원씩입니다. 얘기하려면 하세요." 이렇게라도 해야하나요.. 무례하지도 않고, 피해도 입지 않으려면..
09/11/25 13:02
저는 '기독교 안믿어요. 싫어해요' 이러고 지나가면 꼭 한마디씩 하죠.
그럼 전 '전 상관 안할테니까 열심히 믿으세요. 그대신 저도 믿으라고 강요하지 마시구요.'이러고 제갈길갑니다..
09/11/25 13:18
밖에서 붙잡는건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는데, 집 초인종 누르는건 진정 짜증의 극입니다.
(한창 낮잠 자는데 그 양반들때문에 깨면 미쳐버리겠죠) 예전엔 여호와 증인에서 주로 오더니, 요즘엔 절에서도 오더군요. 기독교 계열이면 나무아미타불, 불교 계열이면 할렐루야로 응답합니다. 제 친구중엔 도를 아시나며 다가온 처자를 자기 교회 성가대로 만든 위인도 있습니다.
09/11/25 13:41
V님// 대박!!
저같은 경우는 친절하게 이야기는 들어줍니다. 다만, 동의는 안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피곤하고 저도 피곤하고...... 초장기전 가는 방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어디 1~2분만에 매너 지키면서 거절하는 방법 없을까요?
09/11/25 13:50
전형적인 안상홍증인회의 방식이로군요.
여호와의 증인 같은 경우엔, '파수대' 라고 써있는, 그 특유의 그림체가 살아있는 쪽지를 주기 때문에 구분이 쉽고요.
09/11/25 15:39
저는 소속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요.
여호와의 증인이면 교회다니는 사람이라고,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당신들 싫어하는거 알텐데 왜 그러냐고 하고 안상홍증인회같은 경우는 당신네 교주 할머니가 하나님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하죠. 그럼 성경 구절이 어쩌고..하면 성경 가지고 와서 니네가 왜 잘못 해석하는지 알려주겠다..라고 설명해주고 쫓아냅니다. 그왜 다른 종교들은 그다지 상대를 안하는 편입니다만.. 기독교 계열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방문하는 집단들은 대부분이 올바르지(?) 못한 곳입니다. 기독교내에서 이단이라고 낙인 찍힌 곳도 많구요. 뭐, 기독교의 이단판정이라는 것도 나름 웃긴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이비적인 곳이 많으니까요..
09/11/25 16:01
음.. 딱히 짜증이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늘도 기독교 계열 아주머니께서 초인종을 누르셨습니다. 주말에는 잘 차려 입은 불교 계열 총각이 "맑은 기운이 흘러나온다."며 시주 좀 부탁하셨고요. 요즘은 이런 방문이 너무 잦아 정말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네요.
09/11/25 16:09
저도 밖에서 잡는거야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갈길 가면 되는거라 그러려니 하지만,
알바 끝나고 새벽 3시 넘어서 들어와서 한창 자고 있는 시간에 벨 누르는 사람 보면 -_-;; 거기다 그런 분들은 정말 미칠듯이 벨을 누른단 말이죠!!!!!! 짜증이 일어서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짜증난 표정 그대로 보여주고 보내버립니다. 다행히 요새는 좀 적네요 그런 분들이 -.-;;
09/11/25 17:59
크크...;;
저도 어제 똑같이 당했습니다...ㅠ_ㅠ 이상한 전화 오면 쌩~! 할 생각입니다... 흐흐...;; 전 이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대처가 부족했었는지... 그대로 당해버렸네요...ㅠ_ㅠ 다음부터는 이런거 조심해야겠네요...
09/11/25 18:18
결단력도 없고, 뭔가 굉장히 만만해 보이는 인상이라 그런지 자주 붙잡히지만,
거절은 못하고 무조건 씁니다. 물론 이름, 나이, 전화번호 등등 다 가짜로 썼습니다.
09/11/25 19:28
학교갈때면 매일 마주치는 인간들...
"저기, 동아리에서 설문조사 나왔는데..." "아 됐어요." 무슨 동아리는 전부 광신도 동아리인가 봅니다.
09/11/25 20:43
전 그런사람들 보면 한마디 합니다. "死을래, X야?!"
제가 평소엔 남한테 친절하게 대하고 상냥하지만, 제가 싫어하는 것 (특히, 시간빼앗는것. 정말 증오합니다)을 하는 사람에게는 놀라울만큼 차갑게 대하는 이중적인 면이 좀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만만히 다가오던 사람들도(나이에 비해서 많이 어리게 보여요 ㅠㅠ) 놀라거나 따지고는 하는데, 멱살잡이도 마다하지 않는 탓에 다들 슬쩍 내빼더군요. 세게 나가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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