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손에 일이 안잡힌다고 글쓰고 몇시간째 같은 작업 반복하고 있다가...
이러고 있느니 핑계를 대서라도 나갔다 와야겠단 생각에 급히 다녀 왔습니다.
글쓰고 사실은 한 오분만에 뛰쳐 나간거 같군요..^^
제가 있는곳이 성북군데, 급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시간이 5시 47분 이었고 ...
제발 벙커링과 오드론만 아니길 바라면서 미친듯이 달려갔습니다.
전철타고 대방역에서 내려서 다시 택시잡고 달려갔습니다.성북구에서 문래동 룩스까지 50분 만에 주파 했습니다
서울시내 관통해서 퇴근시간에..^^v
헉헉대면서 3층까지 갔더니.. 문앞에 들어가지 못한 인파가 20-30명은 되보이던구요..
아예 포기하고 밖에서 노트북을 꺼내신 분도 있구요...
전 까치발 꼿꼿이 서서.. 제발 이겨라 제발 이겨라.. 내가 여기오느라 차비가.(응?)얼만데 이러면서
가끔 추임새도 넣고 열심히 봤습니다.. 울트라 나오는 순간.. 그 희열이란..
이맛에 오프 가나 봅니다.
승리후에 오래간만의 승린데.. 세레머니도 하고..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군대 들어가서 새로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군생활에 열심히라 들었는데, 이제 꼭 군대 입대한지 1년하고 하루 내요..
남은 군생활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승리하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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