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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08:56
판님이 PGR 에 처음 쓰셨던 글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바로 리플 달았던 것 같은데요... 전 동물/댄스/연애... 관련 글보다도, 피지알에 처음 쓰셨던 그 글이 너무 좋아서 판님의 팬이 됐었죠. 그런 글을 또 남겨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09/11/25 09:04
이런 서정적인 글은 원래는 제 취향이 아니지만 이 글은 좋네요. 근데.. 첫눈이 아닌 눈도 좀 이뻐해주세요. 나름대로 걔들도 노력하고 있..??
09/11/25 09:19
이 글을 보니 떠나간 지 한달된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본문의 내용 中
" 첫눈 이후의 어떤 눈들도 결코 그해의 첫눈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나는 이 돌이킬 수 없는 무언가에 붙여지는 조그맣고 반짝거리는 이름이 좋았다." 매우 공감이 가네요.
09/11/25 09:26
판님이 글을 직접 쓰시는건 처음 보네요
매번 정성스럽게 쓰신 댓글만 봤었는데... 저에게 pgr은 글쓰기 버튼이 무겁습니다.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면 눈에 띄이고 여러 사람이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가벼운 댓글을 다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판님의 정성스러운 댓글을 보면 매번 감탄을 합니다. 마치 별을 비추어주는 어두운 밤처럼 게시글을 더욱 빛내어주는 것 같아서요.
09/11/25 10:09
웬지 서지원의 노래 "첫눈이 오는날"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첫눈이 올때 프로포즈할 생각입니다. 첫눈이 펑펑 내려서 로맨틱한 분위기 만들어주길...
09/11/25 10:37
저에게 2004년 첫눈 내린날은 항상 기억이 나네요...
그게 2004년 오늘이었는데... 몇일인지도 기억이 나는데... 2005년, 2006년은 군대에서... 2007년은 해외에서... 2008년에 첫눈이 내린날이 기억이 나질않네요..
09/11/25 18:04
http://www.youtube.com/watch?v=oGLx75NmPZ0
글이 알렉스가 부른 '첫눈'이라는 노래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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