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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22:30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네요!!
노리코 사사키식 개그가 제 취향에도 맞고, 또 귀여운 동물들을 사실적으로 표현을 잘했죠. 가장 맘에드는 캐릭터는 유명우(우루시하라)교수입니다. 전쟁통속에 운좋게 교수가 될 수 있었던 괴짜 교수지만 또 실력도 나름 상당하시다는..; 근데 꽤 오래된 만화라서 20대 초반인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봐도 모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초중반에 '터치'라는 순정만화잡지에 연재해서 지금 모르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도 중학시절 이 만화를 보고 수의사를 꿈꿨지만 현실은 시궁창이군요.
09/11/03 22:41
TWINSEEDS님// 만화가 그려질 당시 대학원생이시던 분이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교수를 하고 계실정도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기는 했네요. 저도 예전에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요즘에 다시 읽어보니 실습에 치이고 과제에 치이고 시험준비에 삭아가는 모습-_-들이 너무나 공감이 가서 말이죠...
09/11/04 00:23
흠.. 에피소드 중에 영어에 약한 태영이 (중국)유학생에게 영어번역 부탁하는게 있었던 것 같네요.
설마 그 유학생이? 닥터 스쿠루 정말 재밌는 만화죠. 메종일각, Blame 등과 함께 A클래스로 꼽는 만홥니다.
09/11/04 01:04
처음 글을 올라올때 얼마나 걱정이 앞섰는지 몰라요.
같은 길을 가는 후배가 올리는 글이 혹여 인터넷에 떠도는 막연한 수의사에 대한 환상이나 어설픈 수의학적 지식이나 끄적이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많이 들었었어요.. 그런 글들이 제가 근 10년 가까이 지내오는 이 곳에서 올라오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 글 잘 보고있습니다..실제로도 한번 뵙고 얘길 나눠보고 싶을 정도로 고맙기도 해요..^^ 좋은 하루되세요
09/11/04 10:09
질게 제 질문에 답해주셨던 분이시네요... 정말 고마웠어요~ 저희 강아지는 싹 나았답니다.
저도 이 만화 참 재밌게 봤는데.. 글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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