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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3 14:07:14
Name Naraboyz
Subject [일반] 요즘 듣는 음악 3곡.
요즘 들어 무한 반복 중인 음악 3개가 있는데..

뭔가 혼자 듣기는 그래서 ^^ 공유(?)하는 차원에서 한번 올려봅니다.



붉은 낙타 - 옥보컬, 윤도현, 이성우, 즙

이번에 이승환씨 20주년 기념 앨범에 있는 리메이크(?) 노래 중 하납니다.

원래 이승환씨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었던 지라 별 관심 없었지만.. 이번에 참여한 뮤지션이 꽤 화려해서 한 곡씩 들어봤는데..

한번에 저를 매료시킨 노래입니다. 덕분에 원곡도 대충 들어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이 곡이 훨씬 낫더군요.

기본적으로 이승환 보컬과는 안 어울릴듯한 육중한 기타리프에 깔리는 보컬들... 이번 앨범중 유일하게 보컬과 맞는 편곡이란 생각도 들고요.

곡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옥요한의 보컬..(얼핏 들으면 피아노래 같은..) 그리고 이어지는 윤도현, 이성우의 보컬까지. 정말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YB와 노브레인을 안 좋아해서 별로겠지.. 했는데 두 보컬 모두 나름 곡해석을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히 한거 같기도 하고요. 더더욱 세 보컬이.. 묘하게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JP의 JP스러운 래핑은 제가 정말 이 곡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그래도 뭔가 옥보컬 + 즙 조합으로만 이루어진 완곡 버젼을 을어보고 싶은 욕심도 마구 생기네요.

ps. 다른 보컬이 부른 이승환 노래는 전부... 망했네요. 이승환 노랜 이승환이 젤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덩크슛 정도가...




나쁜 여자 ll (Feat. 서인영) - 원투


원투의 나쁜여자 2 인데요.

나쁜여자 1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_-; 가요프로그램을 보는데 서인영의 음색이 이렇게 괜찮았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고.. 곧이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계속 들으니 괜찮은 남자 보컬의 허스키함까지..

피아노와 멜로디 라인이 그냥 쫌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상하게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근데 뭔가 어디서 들어본듯한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고요-_-

레코딩보단 서인영씨의 라이브가 뭔가 더 폭팔력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다.



애들은 그냥 웃기는 애들인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니란 그룹이란 인식은 만들어줬네요.







You and I - 박봄

처음에 듣고 그냥 뭔가 가볍고 유치한 노래네... 그냥 뭔가 아쉽네..

하다가..

음원 올킬했다 뭐이런 소리에.. 이게 그정돈가? 싶어서 다시 듣다가 빠지게 된 노래네요.

계속 듣다보니 정말 쉬운 멜로디 라인과 정말 매혹적인 박봄의 음색으로 인해 계속 듣게 되네요.

정말 유치한 가사가 오히려 쉬운 멜로디와 어우려져 '쉬운 노래' 혹은 '따라부르기 편한" 노래가 된거 같기도 하고요.

어찌 들으면 부담스러운 박봄의 보컬을 뭔가 최대한 담백하게 부르려 노력한거 같기도 한 느낌도 있어서 평소에 박봄 보컬이 느끼해서(?)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정말 싸보이는-_- 뮤비는 에러네요. 차라리 찍질 말지..









이상 제가 요즘 자주 듣는 음악 3곡입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무슨음악 들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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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
09/11/03 14:11
수정 아이콘
가장 자주 듣는 노래는

다시만난세계요........-_-;
하리하리
09/11/03 14:11
수정 아이콘
추워지니까 뭔가 잔잔한 음악이좋더군요

요즘 신승훈-나비효과 박효신-추억은사랑을닮아 이거두개만 무한반복중입니다
보아남자친구
09/11/03 14:12
수정 아이콘
날씨탓인가... 짙은의 <December> , 언니네이발관의 <아름다운것> 이런 노래들이 심하게 당기는 요즘입니다.

너무 차분한쪽으로 치우쳤다 싶으면 리쌍의 <우리 지금 만나> .......

당장만나^^

최곱니다.
리콜한방
09/11/03 14:13
수정 아이콘
휘성 - 일년이면
Stevie Nicks - Edge of seventeen
Keane - Everybody's changing
신승훈 - 나보다 조금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가잖아, 어느 멋진 날
09/11/03 14:13
수정 아이콘
박봄의 뮤비는 진짜 에러죠. GD의 버터플라이는 그리 쌔끈하게 뽑았으면서...양사장님 지금 대놓고 차별하는건가요.
FlyyToyy
09/11/03 14:21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의 노래들은 10여년간을 끼고 살아도 여전히 들을때마다 좋아요 +_+
그중에서도 1집 수록곡인 <오랜만에>는 늘 몇번씩 반복해서 듣곤 합니다.
델몬트콜드
09/11/03 14:22
수정 아이콘
박효신의 "모래성"을 듣고 있습니다요~
강나라
09/11/03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못된여자2에 빠졌습니다.
홍승식
09/11/03 14:23
수정 아이콘
테이 - 독설
백지영 - 잊지말아요
브아걸 - sign
리쌍 - carousel

테이의 독설 너무 좋은데 생각보다 안떠서 좀 안타까워요.
백지영은 역시 댄스보다는 발라드에 맞는 음색인것 같고요,
브아걸 sign은 역시 명불허전, 게다가 뮤비는 대박이더군요.
carousel은 리쌍보다는 이적의 목소리에 빠져 듣고 있습니다.

못된여자2 에서 원투의 파트는 일본 애니 초속5cm 주제가와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같이 들어보니 멜로디 라인이 비슷하지는 않는데 와닿는 느낌은 비슷한 그런거?
Who am I?
09/11/03 14:30
수정 아이콘
mp3에는 제이슨 므라즈+케이티페리...
컴퓨터에는 이승환씨 9집(얼마전...3년만에 구입. - 소통의 오류에 간만에 오오오!+_+랄까요.)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피날레
09/11/03 14:31
수정 아이콘
Jack Johnson - Better Together
Stevie Wonder - Ribbon in the sky
Tamia - This Time It's Love

추워지니깐 잔잔한 음악이 좋아서 이렇게 듣네요.
Old Trafford
09/11/03 14:33
수정 아이콘
태연 & 써니 - 사랑인걸요
명카 드라이브 - 냉면
김태우 - 사랑비
아이비 & MC 몽 - 나는 ...
주로 듣네요

못된여자는 원곡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MC 몽 아이비 가 같이 부른 곳 말이죠
둘이 부르는게 굉장히 듣기 좋네요
09/11/03 14:34
수정 아이콘
포맨의 baby baby와
나윤권 심장소리
정엽앨범
그리고 디셈버의 희재part2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언제나남규리
09/11/03 14:35
수정 아이콘
신승훈 - love of Iris
백지영 - 잊지 말아요
포지션 - 마지막 약속 , I love you
원투 - 못된여자2
MC몽- 나는
요즘 많이 듣는 노래에여~~
종이피아노
09/11/03 14:38
수정 아이콘
전..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샤이니 - 내가 사랑했던 이름 (이건 온유 + 김연우 라고해야하나...??)
김종완(nell) + 유희열 - 내가 바라는 나
가을방학 - 3월의 마른 모래
이 노래들 하루 종일 들어요.
09/11/03 14:48
수정 아이콘
전제덕 2집, 이한철 소품집3, 루싸이드토끼 2집, 좋아서하는밴드,
이정도... 최근에 사서 열심히 듣고 있는 음반들
제3의타이밍
09/11/03 15:11
수정 아이콘
토이 - 거짓말 같은 시간
나윤권 - 멈칫하던 순간
케이윌 - 왼쪽 가슴
요즘 반복하고 있네요 듣는 거나 노래방이나
점박이멍멍이
09/11/03 15:14
수정 아이콘
붉은 낙타... 리메이크 잘했네요... 그래도 저는 원곡이 좋아요^^
pErsOnA_Inter.™
09/11/03 15:20
수정 아이콘
가을~겨울에는 Procol Harum - A whiter shape of pale 입니다.
전주만 들어도 아.. 이곡이 이거였구나 하는 명곡이지요. ( '')b

평소의 그들 스타일답지 않은 Mondo Grosso - 1974, way home도 가을에 자주 듣습니다.
Feeder - Yesterday went too soon이나 Oasis - Stand by me도 가을에 꽤나 자주 듣곤 하지요.
민죽이
09/11/03 15:21
수정 아이콘
못된여자 파트1도 정말 좋습니다... 진짜로요.
민주아빠
09/11/03 15:23
수정 아이콘
붉은낙타 리메이크가 신선하군요.. 하지만 저도 원곡이 좋아요 ^^
세잎클로버
09/11/03 15:28
수정 아이콘
씨야 그놈목소리
아나키
09/11/03 16:00
수정 아이콘
윤상 - 이별의 그늘
09/11/03 16:01
수정 아이콘
붉은낙타 가사 도입부를 참 조아라 한다는.. 아 내 이십대 ㅠㅠ
대구청년
09/11/03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디셈버 - 여자는 나쁜남자를 좋아한다.
김범수 - 가슴에 지는 태양
리쌍 - 헤어지지 못하는여자 떠나가지 못한 남자
카라 - 미스터 요정도로 반복해서 듣네요.. 예전노래도 많이듣습니다.
KnightBaran.K
09/11/03 16:15
수정 아이콘
에피이익카이!!

에픽하이 - Fan, One, 트로트, 우산이요.
총력팸
09/11/03 17:02
수정 아이콘
이현-30분전, 가비엔제이-핼쑥해졌대 무한반복입니다.
달덩이
09/11/03 17:04
수정 아이콘
거쉰 피아노협주곡 F장조...

...전 연아선수 팬이니까요. 여러버전 준비해서 듣고 있습네다.. (응?!)

가요중에서는, 티아라& 초신성 - TTL 아웃사이더- 외톨이(... 준플/플레이오프기간에 중독되서 못헤어나고 있습니다 T_T)
아름다운달
09/11/03 17:05
수정 아이콘
MJ의 Ain't no sunshine. I'll be there. Ben

호텔캘리포니아 ...knocking on heaven's door..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을이라 그런지 옛것이 땡기네요~
09/11/03 18:11
수정 아이콘
EMINEM - Without Me
양파 - 나 때문에
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 차오른다, 가자

사실 에미넴의 커튼콜, 양파, 장기하 1집, 서태지 7집을 섞어놓고 짬뽕으로 듣고 있긴 하지만
항상 흥얼거리는 노래들은 딱 저 3개네요.

...근데 같은 노래를 2년동안 계속 들으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려나요;
요즘 나오는 노래들은 영 마음에 드는게 없는지라...
9회말2아웃
09/11/03 18:45
수정 아이콘
리쌍 - 우리 지금 만나(feat. 장기하)
타루 1집
듣고 있습니다~
09/11/03 19:01
수정 아이콘
미남이시네요 ost

신혜양이 부른 말도 없이가 너무 가슴을 후벼파네요ㅠㅠ
09/11/03 19:05
수정 아이콘
아오야먀 테루마의 노래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Boys like girls 의 1집도 아직도 듣고 있어요.
나무야
09/11/03 20:11
수정 아이콘
요즘 차에서 자주 듣는 곡은..
노아 - 나의 얘기를
리즈 - 그댄 행복에 살텐데
김돈규 & 에스더 - 다시 태어나도
박정현 - 꿈에
성진우 - 너의 얘기를
BMK - 꽃피는 봄이오면
지오디(G.O.D) -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늙은이인가요. ^^;;
Benjamin Linus
09/11/03 20:16
수정 아이콘
Nybbas님// 에미넴의 the real slim shady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랩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사만 빼고요 크크
제시카와치토
09/11/03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에프터쉐이빙 - 영계백숙
멜로브리즈 - 달리되었더라면

영계백숙의 가사를 가만히 곱씹어 보자면 정말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머릿속에 그려져서 빠져 나올수가 없어요^^;
끝없는사랑
09/11/03 20:45
수정 아이콘
나만 바라봐...

김범수&케이윌 듀엣으로 부른 가로수 그늘 아래 서서...

김범수의 이별의 맛.. 이렇게 제일 마니 듣고있습니다..
윤하피아
09/11/03 20:55
수정 아이콘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널 바라기 , 사랑한후에 , 흩어진 나날들

윤하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 내일도 맑은 하늘처럼, strawberry days, 빗소리 , Peace love & Ice Cream

테이의 독설, 김동률의 감사, 박정현의 달, K.Will - 사랑은 벌이다 요정도 듣고있네요
닥터페퍼
09/11/03 21:38
수정 아이콘
요즘 박효신씨의 앨범이랑 리쌍의 앨범 듣고 있는데 좋으네요^^;;

Fio-Rida덕분에 여러 힙합음악도 듣고 있습니다. 국내 힙합 앨범도 리쌍을 필두로 다이나믹 듀오랑 에픽하이 앨범도^^;;

앨범을 통째로 들어버릇하다보니 제목을 잘 모르겠네요.크크
09/11/03 21:40
수정 아이콘
샤이니 - JoJo,잠꼬대

럼블피쉬 - 너 정말이니,Encore

슈퍼주니어 - 사랑이떠나다,MONSTER

김원준 - Show

유영진 - Growing Up, Crazy Love

Bross - 천사같은 너
Benjamin Linus
09/11/03 22:13
수정 아이콘
그린데이 최근 앨범 정말 좋더군요.
명불허전인듯.
09/11/03 22:40
수정 아이콘
원투의 못된 여자는 정말 좋은 듯 합니다.
이리프
09/11/04 00:40
수정 아이콘
그린데이/Linkinpark/MCR/Daugtry/Jason Mraz
Nell/서태지/이수영/리쌍/휘성/윤하/소녀시대(:D)
전 보통 앨범단위로 들어서...요즘 이정도 듣고 있네요...^^
09/11/04 00:59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그 노래도 커튼콜 앨범에 있어서 많이 들었습니다.
후렴구가 인상적인...(Please Stand Up, please stand up, please stand up.)
하지만 역시 Stan, Without Me 이 두 곡만큼 저한테 맞는 곡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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