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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18:05
디스트릭트가 생각보다 잼있던데 관객수는 별로 군요..
제 주위에 지인들은 많이 보고 잼있다고들 하던데;; 작품성과 재미에 비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는거 같네요.
09/11/03 18:06
대구청년님// 어제 보고 왔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멜로영화는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파주는 괜찮더라구요~ 스토리 결말도 확산형이라 자신만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죠~
09/11/03 18:11
래토닝님// 역시 파주가 평이 상당히 좋군요 기대했던 서우의 파격 노출신이 없다는 불평이 평점을 꽤나 깎아 먹은듯 합니다 하핫;;
09/11/03 18:20
대구청년님// 어제 파주 보고 왔습니다. 여친님의 성화에 마지못해 보러 갔었는데... 괜찮더군요.
일단 영화 내내 지루하지는 않구요, 래토닝님의 말씀처럼 결론에 대해 각자 생각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음...한마디로 표현하면 깔끔하지 않은 주제를 깔끔하게 표현했다...라고 혼자 정의 내려보고 싶네요. 밤 12시 상영에 여친님과 둘이서만 봤다는 점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네요. 이것이 심야영화의 장점인 것이죠. 마치 제가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것과 같은 효과를 맛보고 말았습니다. 에헤헤..... 영화속의 시간을 하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 조금 헛갈리기도 하더군요... 여튼 강추까지는 아니더라도 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09/11/03 18:22
사랑의바보님// 디스트릭트9의 경우, 현지 개봉과 국내개봉의 차이가 많이 난 상황에서
너무 이른 시사회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개봉보다도 거의 두달이나 앞서 시사회가 열렸고, 그 긴 시간은, 좋은 입소문이 퍼지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불법다운로드로 보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09/11/03 18:29
'여행자'에 대한 언급이 없는게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에 뽑혀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인기몰이에는 여지없이 실패-_-;
09/11/03 18:31
디스트릭트9은 너무 늦은 개봉 + 19세 이상관람가 + 블록버스터가 아닌 SF란 점에서 사실
흥행은 힘들었던 작품이죠. 그나마 100만 가까이 나온 것도 워낙 입소문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영화 자체는 강력 추천이지만요. 장나라 씨 주연의 영화는 솔직히 이리보고 저리봐도 도저히 극장가서 볼 생각이 안드는 영화 같네요. 내용이나 감독이나 주연이나 홍보나 심지어 포스터까지 매력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대종상 관련 문제로 오히려 반감만 샀으니.
09/11/03 18:35
파주가 박찬옥 감독이었군요. 질투는 나의 힘 좋게 봤었는데, 이후로 소식이 없다 싶더니만,,
관객수 보니 간판 내리기 전에 얼릉 봐야겠네요.
09/11/03 19:23
디스트릭트9의 성적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Kama님 말씀처럼 흥행에 힘든 요소가 너무 많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주에는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보러 가려고 하는데, 영화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과연 원작의 느낌이 묻어나올지.. 마음을 잃다님의 평이나, 미됸님의 평으로 보면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말이죠.
09/11/03 20:24
GreatObang님/ 제가 위에서 말한 여행자는 말 그대로 '여행자'입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와는 완전 다른영화라는; CGV에 보러가서 여행자 주세요 했더니 판매원도 시간여행자 말씀하시는거죠?라고 되묻던데-_-;
09/11/03 21:09
바스터즈 봤습니다. 친구가 보자고해서 영화관에 있는 팜플렛만 잠깐 보고 봤는데 꽤 괜찮았어요.
툭툭 던지는 말속에 유머도 있고 뼈도 있고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역사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영화의 배경도 감독도 유럽이다보니 불어, 독일어는 기본이고 영어에 잠깐이지만 이태리어도 나와서 영어를 비롯한 꼬부랑 말에 알레르기가 있는 저는 귀가 혼란스러웠습니다. 흐흐.
09/11/03 21:55
김새론양이 열연한 <여행자> 강추입니다!! 허나 예상대로 순위권 밖이로군요. ㅠ
작품상에 <하늘과 바다>, <해운대>라니.. 하아..
09/11/03 22:10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정말 시기를 잘 만난거같아요. 요즘 볼만한영화가 없는시기라... 마땅히 볼만한게 저거 밖에 없더군요.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솔직히 결말이 아쉬웠습니다. 실컷 벌려놓고 마무리를 안지었다고나 할까... 장나라 망했네요(2)
09/11/03 22:41
스크린당 44.46명이면 거의 빈 관객석에 영사기 쏜 수준인데요... 하아...
저게 첫 주말 관객수니까 44명을 금토일 3일로 나눠서 하루에 상영한 횟수(풀가동시 6회 정도)로 다시 나누면... 계산이 되는겁니다.
09/11/04 09:11
시간여행자의아내는 원작이 소설이던가요? 그걸 보신분들은 재미가 없다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처럼 영화로 처음 접한 사람들은 그런대로 무난했던것 같네요.
여행자같은 경우는 사실 시간여행자의아내 보러갔다가 제가 실수로 잘못 예매해서 보게 됐는데.. 제가 그런류의 영화에는 무지한 편이라 재밌는건 몰랐는데 여친님께서는 굉장히 재밌어 하시더군요 ^ ^ 저처럼 실수로 보신분도 제법 있어보였습니다. 이번주에 파주보러 가려고 했는데 파주 평이 상당히 좋군요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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