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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02:38
마음이 시키는대로 사랑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럼 언젠간 원하고 원하는 일이 꼭 이루어질지도......
몇달,몇년이 지나도 정말 한올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요.. 화이팅!
09/11/03 02:44
언젠가 친구들의 술자리에서 님의 이야기를 보고 친구들에게 얘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글쓴이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빌었습니다만... 음 뭔가 저까지 착잡하고 그러네요... 하.. 참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힘내십시요.........
09/11/03 03:38
강풀의 '순정만화'를 보는듯 하군요..
그 만화(or영화)에서처럼... 그분이 성인이될때까지 인내하고, 또 인내하셔야 합니다. 모두 힘든상황 인데, 하쿠님이 제일 기운을 차리셔야 일이 잘 풀릴듯합니다. 힘내시고.. 포기하지마세요, 절대.
09/11/03 08:51
'자넨 분명 내 딸의 남자친구로서는 자격이 있네'
사장님께서 멋지신 분이로군요, 빈 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런 말이 힘이되겠냐만은 열심히 사세요. 각자의 길을 열심히 달려가고, 그 어디쯤엔가 서로가 서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09/11/03 08:57
3년 뒤까지 사랑이 변하지 않앗다면(그리고 아직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사랑이 뭐 끝나는 물건도 아니지 말입니다.
그냥 생활의 일부분을 3년가량만 기다림이라는 생각으로 채우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것입니다. 힘내세요. 일단은 부모님들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이제 오랜시간의 믿음으로 보여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아자아자!!
09/11/03 09:29
글을 읽는데 제 속이 다 답답하네요. 얼마나 속앓이가 심하실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지독히 힘든 순간이 예고없이 찾아오고 멍때리는 시간도 늘겠지만 아무쪼록 기운내셔서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09/11/03 09:46
스토리텔링에서 극적, 드라마틱이라는 것의 정의를 이렇게 합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이루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그것을 이루기가 아주 힘들다.' 나이 이외의 장애물이 없는 걸로 봐서는, 지금껏 제가 본 연애고민 중 제일 희망적인 분이신데요. '자넨 이런 점이 부족해', '그쪽은 우리 원수집안이야' 등의 난관보다 가능성이 월등히 높으십니다. 내 28살까지 올인해 볼만하다 생각하신다면, 그 처자에게 올인하시지요. 응원하겠습니다.
09/11/03 12:46
지금이야 25/17이겠지만, 10년만 지나면 35/27이 되고, 20년이 지나면 45/37이 됩니다.
시간을 많이 돌려 50년 뒤엔 75/67이 되지요. 어때요? 나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시나요? 진정 사랑하신다고 느끼시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면 원하시는 것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때까지 사랑하는 분을 위해 자신을 더 가꾸면서 말이죠. (근데 나도 없잖아. ㅠㅠ)
09/11/03 13:30
어떠한 방법으로 언제 다시 만나게 되든간에 응원할께요.
그리고 사장님꼐 들으신말이 안좋은말이 아니라 더욱더 희망적이네요. 방법이나 조언을 딱히 구하는글 같지는 않으니, 알아서 잘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던지, 또 그 길이 힘들지라도 지금과 같은 감정이시면, 언제든 좋은 소식이 다시 올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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