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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1 08:26:50
Name 회전목마
Subject [일반] 그렇다면 저도 정모 후기~~
안녕하세요 2조의 어쩌다보니 막내 회전목마입니다 ^^

정모 장소인 시청역에 5시 30분쯤에 도착예정이었으나 역을 지나치고 신당에서 다시 반대쪽 열차 타고 정시에 왔습니다

(그래요 솔직하게 말하죠 졸다가 지나친거 아닙니다 왠지 너무 일찍 간거 같아서 뻘쭘할까봐 그랬습니다

이 죽일놈의 Ab형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본의아니게 상어이빨님을 비롯한 2조 조원분들께 이빨을 깠네요(?))

도착하니까 세분이 먼저 오셨더라구요 상어이빨님 흑백수님 Gidol님


불판에 쓴대로 10월 31일을 기념하기위해 2,12,22,32,42의 정모기념&그분 생신과 출전 기념 로또를 뽑아서 한장씩 돌렸습니다

(호프집에서 상어이빨님이 검색했는데 저 번호들은 하나도 안나온....... 그분도 지고 ㅠㅠ 콩국수를 먹었어야 하나...)


어색하게 밥만 먹고 있었는데 그후에 오신 Blue_아리수님, 그리고 우리조의 호프 여신님까지 도착(하지만 조원은 나몰라라하신 ㅠㅠ)

조금씩 대화를 나누면서 시끌시끌해졌고 그 뒤를 이어 오신 곽가님과 세이시로님까지 합류!!!

네임드 몬스터들(?)이 왔다갔다 하는 식당에서 Timeless님을 족쳐 다시는 유게에 못오게 만들자고 했지만 실패 ㅠㅠ

항즐이님은 생각보다 어리신것 같았고(느낌상 한 35이상이 아닐까 했는데 직접보니 실망^^)

MC용준님은 화면보다 머리가 너무 작아서 깜놀!







그리고 2차는 10m 근방의 호프집~

호프집에서 다시 조별로 앉았는데 왠 여성분이 갑툭튀 !+.+!

여신님을 제치고 단숨에 호감 급상승!!! 알고보니 4조의 이아슬님을 따라 엉겁결에 2조에 안착하신.... 닉네임이 붸붸셨나?

(여기서도 솔직히 말씀드리죠 첨에 보고 혹시 연예인 사강? 인가 했습니다)




호프집에서는 여러가지 물품을 놓고 퀴즈대회가 있었는데 2조라 그런지 모두들 그분의 마우스에만 하악하악 댔었고

결국 여신님의 눈부신 가위바위보 준우승으로 본의아니게 무관의 제왕에 올라버렸습니다

(그와중에 5조에서 차재욱선수 마우스를 양도 받았다고 흐뭇해 하시던 여신님 ㅡㅡ;;;

또 그와중에 5조에서 또 뭔가 주지않을까 잠시나마 5조를 외쳤던 우리들 ㅡㅡ;;;)

뒤늦게 오신 켈로그김님까지 전원 출첵하며(Dark玄님 지못미. ㅠㅠ) 즐겁게 마셨습니다

그렇게 2차를 끝내고 3차까지 따라는 갔으나....

심신이 허약했던 본인은 몸 상태를 망각하고 2차에서 너무 취해버려서

결국 3차에서는 화장실 죽돌이질 하다가 술한잔 못마시고 집으로 향해야만 했습니다(택시비 17000원 나오더군요 ^^)




집에 한시 반에 와서 곧바로 자다가 7시쯤에 일어나서 여명이나 마실까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지금은 피씨방이네요

사실 20살때 신입생 환영회 이후로 이렇게까지 많은 술을 마셔본적이 없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게 한이네요 ㅠㅠ

(무조건 끝까지 가겠다고 했는데 ㅠㅠ)



아무튼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



P.S 호프집에서 마치 김제동을 연상케하시는 진행능력을 보여주시 항즐이님 감사합니다

     찍사의 본업을 최대한 발휘하신 zergman님 고생하셨구요

     퍼플레인님은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Timeless님은......... Timeless님이셨구요

     전용준 캐스터와 광,뚝 해설께 싸인받으러 갔다고 마주친 homy님과 Toby님 반가웠습니다

     호프집에 뒤늦게 오셔서 100명의 주목을 받으신 그 이름 문근영님!!!

     소녀시대는 잘 모르는 저에게 막내가 진리인걸 알려주신 막내가진리님 (이제 막내가 누군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옷과 닉네임에서 범상치않은 포스를 내뿜으신 게르그님

     내년에 꼭 두산이 우승할거라며 껴앉아준 캐럿님

     본의아니게 화장실을 죽치고 않아있어서 민폐를 끼친분들과 닉네임은 못외웠지만 얼굴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다음 정모때 뵙죠 후훗!




P.S2 이번 정모 놓치고 후회를 하신분들....... 100%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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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레스
09/11/01 11:49
수정 아이콘
속 괜찮으세요 어제 3차때 옆에 잠깐 앉았는데 많이 힘들어보이셨는데^^;
달덩이
09/11/01 11:52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 어제 3차 까지 계신거에요?????
세이시로
09/11/01 12:11
수정 아이콘
반가웠어요 회전목마님!
2차 끝나고 잠깐 어디 갔다온다는게 너무 늦어져서
한참 나중에 켈로그김님에게 연락해봤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
아무튼 우리 '2'조 분들과 함께 시간을 더 못보내서 아쉬웠네요.
그리고 덕분에 난생 처음 로또 당첨시간을 기다리며 설레어 봤습니다...하하!
게르드
09/11/01 12:53
수정 아이콘
후기 잘봤습니다만..
저는 옷과 닉넴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은 게르'드'라구요..ㅠㅠ
어쨌든 어제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상어이빨
09/11/01 12:55
수정 아이콘
으하하.! 정말 반가웠구요. 즐거웠습니다. ^^

세이시로님도 더 오래 같이 못있어서 아쉬웠구요 ^^;
2조 분들 너무 다 좋으신 분들만 계셨구,

다른 조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카이레스
09/11/01 13:20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네 3차까지 갔다 중간에 나왔습니다^^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흑백수
09/11/01 14:01
수정 아이콘
저기 아래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회전목마님이 상태도 안 좋아보였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선가 길을 헤메고 있지는 않나하고 말이죠... -_-;;;;
로또가 6등이라도 되었어야 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크크크크~
달덩이
09/11/01 15:15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 네, 2차에서의 맥주 몇잔에 컨디션이 좀 헤롱헤롱하네요. 하핫..
다음에 또 뵈요 ^^
09/11/01 15:49
수정 아이콘
결국 밤샜습니다-_-;;

졸립네요ㅠㅠ
09/11/01 16:01
수정 아이콘
헉...ㅠ_ㅠ 나는 죄다 나쁜 말만 씌어 있... 미워할 테닷.ㅠ_ㅠ


농담이고요,^^; 첨엔 저도 낯을 가려서 조금 저어한 면이 있었지만, 다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저야말로 안주도 없이 소주 마시느라 밤새 고생하고, 결국 시체놀이했다는...ㅠ_ㅠ
여튼 로또 감사하고,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는 우리 차프로 사인 마우스도 받고, 미남자 두 분의 연락처를 딸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다죠. 으하하하.)
켈로그김
09/11/01 17:03
수정 아이콘
4차에서 뻗어버렸네요;
집에는 무사히 잘 들어왔습니다.
역까지 챙겨주신 분 감사합니다;
회전목마
09/11/01 19:36
수정 아이콘
아리수님이 잘 챙겨주셔서 집에 잘 왔습니다
다음에는 페이스조절에 성공해서 꼭 끝까지 남을수 있도록 체력을 길러야겠습니다 크크
(아 게르드님 술기운에 정신이 없어서요^^)
09/11/01 21:32
수정 아이콘
2조분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페이스 조절 실패+원인모를 갑작스런 좌절감..으로 3차 도중 GG치고 먼저 가버려서 죄송합니다 T.T
다음에는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체력과 덕력(?)을 길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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