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31 23:25:57
Name 햇살같은미소
Subject [일반] 프로야구에 있어서의 소위 '싸인훔치기'에 대하여

오늘 밤늦게 퇴근하고, 습관처럼 야구 게시판에 들렀다가 조금은 충격적인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목도 자극적인 "김성근 감독 “KIA, 한국시리즈서 사인 훔쳤다”이고....
아래 기사 출처와 간단 요약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625296&cp=sportsdonga

"김성근 SK 와이번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시리즈 내내 사인을 훔쳤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30일 오후 방송된 OBS 경인방송의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한국시리즈 내내 KIA는 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말을 안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이하 생략-

솔직히 말해서 기아 타이거스는 정통의 명문팀이고, 또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비록 응원하는 팀은 없었지만 기아를 열심히 응원했었고,
또 우승하자 제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님의 말처럼 싸인 훔치기가 있었다니 뭐라 말할수 없이 충격입니다.
적어도 스포츠에서는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보고 싶은게 제 욕심일까요...
아니면 김감독님이 잘못 아시거나 실수하신 것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09/10/31 23:27
수정 아이콘
오늘 야구 관련 공지글이 올라왔었는데 말이죠.

분쟁의 소지가 있는 글은 조심하시는게..
Grateful Days~
09/10/31 23:27
수정 아이콘
아까 관련 글 올라오고 지워졌습니다.
찌으니와쭈너
09/10/31 23:32
수정 아이콘
증거를 대라고 하는건 우스운 말일까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뭐라고 해야지..그냥 우리는 봤지만 가만히 있었다는건 좀..
이 글 지워질까요?
FastVulture
09/10/31 23:33
수정 아이콘
이 글 삭게행 탈거 같습니다 ;;;
이 글은 별일 없었으면 합니다만......

결국 아까 글은 싸움장이 되버리고 말았으니 ;;
09/10/31 23:34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미 한바탕 지나갔는 내용입니다. 이미 많은 논란이 생겼었구요..
Cedric Bixler-Zabala
09/10/31 23:34
수정 아이콘
이분은 워낙 이런 무리수 발언들을 즐기시는 분이시죠. 근데 이번건 좀 오버했습니다. 기아뿐만 아니라 8개구단이 전부 사인훔치기를 하고있다는 발언이니까요(물론 SK도 포함되죠).
Grateful Days~
09/10/31 23:42
수정 아이콘
뭔가 글 내용에 관한 댓글을 달고싶지만

또 SK관련글만 와서 까는 사람이라고 할까봐 겁나서 안하렵니다.
DynamicToss
09/10/31 23:46
수정 아이콘
다른 구단이 저런말 했으면 참았습니다.

하지만 제일 더티한 구단인 sk 가 그런말하다니 진짜 웃기고 어이없어가지고..


저거는 마치 시험때마다 컨닝하는 사람이 정작 컨닝 하는 사람 보고
바로 시험중에 손들면서 선생님 얘 컨닝하고 있어요. 하면서 고자질 하는 꼴..
DynamicToss
09/10/31 23:49
수정 아이콘
보통 스타도아니고 저녁밥 + 술값까지 건 학생으로서는 목숨을 담보로한 스타한게임이었다.

난 도저히 질수없었고 맵핵을켰다.

맵핵을씀에도 게임은 졌지만 뒤에서 구경하던 친구한놈이 이새끼 맵핵이네 하면서

나를 쓰레기 로 몰아갔다.

난 어이가 없었다. 냉혹한 승부의세계에서 맵핵방지 프로그램을 안쓴 자신의 무른 정신상태를

자책하지못할망정 나를 맵핵쓴 쓰레기로몰다니..

그사건이후 모든 친구들이 나를 왕따시키지만 아직까지 내가 잘못한건없다고생각한다
///////////////
네이버 베스트 댓글 퍼왔어요.!

이게 제일 적절한 비유네요 자음 연타하고 싶어요.
The HUSE
09/10/31 23:52
수정 아이콘
후, 야구 인기가 많긴 많나 보군요.
조금 아래 공지글이 있는데, 늦은 시각임에도 또다시 댓글 폭풍. ㅡㅡ;;

그냥 기아가 이겼다는 즐거움만 만끽할렵니다.
민죽이
09/10/31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 감독님의 자기식 위주의 발언은 맘에 안들지만

오전에 한바탕 시끄러울때 댓글보면
댓글들 보니 사인훔치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하는거니 문제 없다는식으로
댓글들을 다시더군요.. 전 야구 안지 2년밖에 안되서 뭐라 할말은 없는데
하여튼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힌 있는 싸인훔치기고 한국에서도 모든팀이 하는거니까
문제없다고 합니다.........-_-
Zakk Wylde
09/10/31 23:55
수정 아이콘
우리팀 감독님이 김감독님 제자기도 하고, 평소 성품상 대응을 안 해서 그렇지만..

김응룡 감독님이었으면 얄짤 없죠..
김응룡 감독님이 붙여준 야신이란 칭호도 이젠 아깝습니다.
검은고양이경
09/10/31 23:55
수정 아이콘
야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상대의 싸인을 간파하고 자기 싸인을 숨기고 훼이크도 하고 하는게 야구의 또하나의 묘미라는 얘기를 주서들은적이 있는데요.그런가 아닌가요?
The HUSE
09/10/31 23:58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직관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집에서 TV 보면서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고화질의 사진과 함께 후기가 올라올 줄 알았는데, 바쁘셔서 안 올리셨나???
아무튼 내년에도 꼭 함께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9/10/31 23:58
수정 아이콘
sk 는 참... 선수나 감독이나..

2루수에 정근우선수가 나지완 선수에게 다가와서 하는말 너 싸인 훔쳤지? 매너게임 해라 정정당당하게 하자.
참나... 누군 매너게임 하나
09/10/31 23:59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대체 저 기사 어디에 김성근 감독이 기아를 쓰레기로 몰고갔는지요?

김성근 감독의 이번 발언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필요이상으로 김성근감독에 대한 비판이 재생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만 아닐꺼같은데요.. 김성근감독 싫다고 그냥 댓글다시는게 빠르겠네요 그런분들은..
FuroLeague
09/11/01 00:02
수정 아이콘
확실한 증거도 없이 우승팀을 비하하는 발언은 잘못됐죠. 사인훔치기가 문제가 있었다면 시즌 중에 얘기를 했어야지 모든 팀이 사인 훔치를 한다고 해놓고 그걸 시즌 끝나고 이야기하면...
Zakk Wylde
09/11/01 00:02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사진 별로 찍은게 없어서 그냥 블로그에 몇장 올리고 말았습니다..
09/11/01 00:03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김성근 감독이 사인훔치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닌거같네요. 중간에 링크걸어주신 기사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사인훔치기도 프로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인것 같네요..
FastVulture
09/11/01 00: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아.......
정말 .. ;; sk 관련 이야기들은 언제쯤 끊길지..;;...
오늘도... 조성환 선수 기사보니까 또 좀 그렇더군요....
09/11/01 00:05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은 일전에도 싸인훔치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죠. 존재한다 한들 당하는 팀의 잘못일 뿐이라고...
DynamicToss
09/11/01 00:05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도 두산이 대인배고 김경문 감독이 대인배 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작년 코시 잊을수 없습니다

이종욱 선수 2루 달리고 에러 나서 공 놓치자 근데 그자리에 온힘을 다해서 젖먹던 힘을 다해서 진루 못하게 아리고의로 잡고 앞으로 못가게 하는 그 플레이 이 건 경기중에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라고 하면 할말이 없겠습니다.
조성환 선수 떡밥도 그렇고... 작년 코시 그때도 그렇고..
09/11/01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이해할수없는 발언은 한국시리즈의 분위기를 망칠수없어서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이야기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한 마지막 발언인데요.. 제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건지 김성근 감독님의 말이 앞과 뒤가 다르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평소 피력해오시던 야구관과 조금 다르고 난데없는 발언이라 의도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편집된 방손분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거같긴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벤카슬러
09/11/01 00:05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SK에서 사인훔치기를 하든 안하든 KIA에서 사인훔치기를 하든 안하든
김성근 감독의 저런 마인드 자체가 맘에 안드네요.
몽정가
09/11/01 00:06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도 한번 물었는데요
사인훔치기가
'2루주자가 투수에게하는 포수의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가르쳐줬다'
인 것 같은데요.
'사인'이라는 것이 '남 모르게 하는 의사소통' 아닙니까?
남의 팀 사인을 보고 해석해서 우리팀에게 가르쳐줬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이죠?
그리고 2루주자가 포수의 사인이 보이긴 합니까??

스타로 비유를 하자면 맵핵이 아니라 일꾼정찰을 갔다가 원 팩이후 앞마당으로 내려가는 에스시브이 보고 아 더블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개념쫌 세워주세요
파블로 아이마
09/11/01 00:07
수정 아이콘
그냥 제자의 우승을 12년만의 한을푼 우승을 그냥 축하해주지는 못하나보네요...;;
코시 끝나고 자꾸 이래저래 이야기 하시는데.. 그냥 안타깝습니다.
FastVulture
09/11/01 00:0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상호 비방하는 말은 제발 없었으면 합니다..........
이 글도 삭게행 탈까봐 두렵네요... 제 글도 아니지만.....;;
09/11/01 00:07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 토스님 제가 댓글 또 다시 달지만 여기서 갑자기 작년 두산과의 시리즈때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저는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김성근 감독님 욕하고 싶으시면 네이버 가서 욕하셔두 되고 이번 발언 관련해서 정당한 비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루꾸
09/11/01 00:08
수정 아이콘
게임중에 이의 제기하는게 왜 분위기를 망치는 겁니까?

다 끝난 마당에 지금 왈가왈부하는게 분위기를 망치는 거죠.
illmatic
09/11/01 00:09
수정 아이콘
아까 아침에 불타올라 삭게행 열차를 탄 내용이군요 ^^
현재 야구를 하고있는사람들(선수,코치,감독)중에 가장 야구를 오래해오신 중 한분이신지라.. 그분이 모든팀이 사인 훔치기를 다한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사실일 가능성이 크겠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뱉은 말은 아니겠죠. 더군다나 우리나라 프로야구뿐 아니라 일본이나 메이져리그도 사인훔치기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다만 김감독님이 모든팀이 알게 모르게 다하는 사인 훔치기(인터뷰 내용중에 있는 말입니다)에 대한이야기를 굳이 '기아는 싸인 훔치기를 한국시리즈 내내했다 축제인 한국시리즈를 더럽히기 싫어 그냥 넘어갔다' 라고 타겟을 잡아서 말한게 문제가 되어서 위에 댓글 분위기에서 보이듯 팬들간의 충돌이 생기는 거죠. 저도 기아팬인지라 김감독님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머리로는 이해해도 그와는 다르게 기분은 꽤나 상했습니다. 사실 김감독님 인터뷰 뒷부분을 보면 사인훔치기는 어느팀이나 하는 당연한 플레이중 하나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아쉬운것은 인터뷰중에 사인훔치기에 관해 '우리팀도 포함해서' 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 기아와 SK팬들간의 갈등이 아닌 "프로야구 내에서 사인훔치기를 용인해야하는가?" 라는 주제로 괜찮은 토론거리가 될 듯 싶네요.

DynamicToss님// 제가 알기로는 송은범 투수가 나지완을 손으로 가르켰고 (이게 보통 사인 훔치지 말라는 의미랍니다) 나지완 선수가 난 안훔쳤다며 억울해 했죠. 그때 정근우 선수는 와서 시비를 건게 아니라 알았으니까 진정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김종국선수가 몇일전 싸웠던 기억도 있고해서 약간 오버해서 정근우 선수에게 화를 낸거죠.

뱀다리. 또 댓글이 과열되는 것 같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천천히 이번이야기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죠 ^^
09/11/01 00:1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은 KIA를 비하하거나 기아 우승을 비하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했다고 말하지도 않았고요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하는 것이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이부분이 중요한겁니다
그냥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한 거 아닌가요?
KIA도 했고 SK도 했다는데
왜이렇게 발끈하시는지들
09/11/01 00:14
수정 아이콘
도이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기아의 우승을 비하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기아가 우승했다는 발언으로 전혀 들리지 않는데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댓글까지 등장하고.. 김성근 감독님이 진짜 말씀하시고자 한 의도는 '기아와의 시리즈때 싸인 훔치기가 논란이 되었지만 그건 논란거리도 아니다. 싸인은 원래 다 훔치는거고 이걸 막아내는것도 프로라면 해야될일이다.' 이런 평소의 야구관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FastVulture
09/11/01 00:16
수정 아이콘
도이님// 그 말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 내내 KIA는 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말을 안한 것 뿐이다.' 라는 말이 중요하게 들리는 사람도 많죠...;
FuroLeague
09/11/01 00:16
수정 아이콘
순욱님// 그 다음이 중요하죠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평소의 야구관이라면 이런 말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09/11/01 00:18
수정 아이콘
기아측에서 논란이 될 만한 동작이 있었기는 했죠.
게임중에는 그냥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김성근 감독은 자신의 말은 지킨 것인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발언이나 행동을 한 것은 아니죠.
09/11/01 00:18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그와 관련해서 제가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제가 정말 이해할수없는 발언은 한국시리즈의 분위기를 망칠수없어서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이야기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한 마지막 발언인데요.. 제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건지 김성근 감독님의 말이 앞과 뒤가 다르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평소 피력해오시던 야구관과 조금 다르고 난데없는 발언이라 의도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편집된 방손분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거같긴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저도 마지막 발언은 무슨 말씀인지를 모르겠네요..
illmatic
09/11/01 00:18
수정 아이콘
도이님// 기아팬이 화를 내는 이유는 " 말하면 한국시리즈 최고의 무대가 지저분하게 끝날꺼 같아서 말하지 않았다" 라는 부분때문이겠지요.
KIA도 했고 SK도한 사인 훔치기를 '니네 사인훔쳤는데 내가 한국시리즈라서 봐줬다' 라고 해석할만한 인터뷰를 하셔서 그런거겠죠.
추가적으로 그 최고의 무대 한국시리즈에서 선수단 철수라는 무리수를 둔 것도 발끈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겠구요.
09/11/01 00:19
수정 아이콘
그냥 말 한 것 뿐이지만 그런 것 때문에 모 선수는 핑계라는 별명까지 붙었죠.

그냥 있는 사실을 말한 것 뿐인데도...

패자는 말이 없을 때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09/11/01 00:20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은 싸인훔치기가 있다고 느꼈고(실제로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그냥 넘어갔다면 평소 야구관에 위배된다고 볼수는 없겠죠.

이런 얘기를 꺼내는건 기아를 문제삼으려는 의도보다는 SK만 비매너팀인마냥 여겨지는거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듯 하네요.
FuroLeague
09/11/01 00:22
수정 아이콘
순욱님// 그러니까요 다른 팀도(전 기아팬 아닙니다) 했고 시즌 중에도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 사인훔치기와 같은 비매너 플레이는 앞으로 없애자 이런 요지로 인터뷰했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09/11/01 00:23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내내 KIA는 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말을 안한 것 뿐이다."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하는 것이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당하는 사람이 문제다."

모두 같은 감독님이 한 발언이죠.

모두가 하는 것이고, 당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인데 왜 저런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파블로 아이마
09/11/01 00:23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라는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의 야구관이시라면 사인 훔치고 보는 정도는 그냥 넘기는 거죠 그냥... 콕찝어서 왜 코시에서 기아는 했고 우리는 알고도 참았다. 이건데 정말 기아가 사인을 훔쳤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하나하나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인정을 하죠;;
그리고 나지완 선수가 사인을 훔쳤네 안훔쳤네 의혹보다 전 진심으로 나지완 선수가 우리 기아의 사인좀 잘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09/11/01 00:25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네 저도 이번 발언 자체를 굉장히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발언이 정당하다 옳다 용납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아팬분들 분명히 상처받으실수 있는 발언이라고 위에 몇번이나 댓글단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 점은 이번 발언이 아니라 김성근이라는 인간의 인격이나 SK선수단의 플레이를 같이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 때문에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독수리의습격
09/11/01 00:25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이걸 사인 훔치기는 지저분한 거다 라는걸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거라고 봐도 될까요? SK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산벌꿀
09/11/01 00:26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생각나는 명언
"잘 생각해봐요. 인생을 통째로 복습하는거야"
09/11/01 00:26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 이 말이 정말 코메디죠.
09/11/01 00:27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있었죠.
이 정도면 sk쪽에서도 오해할만한 정도라고 봅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no=26124

김성근 감독이 이에 대하여 어필하지는 않았으므로
평소의 자신의 지론대로 행동한 것은 맞는 겁니다.
FuroLeague
09/11/01 00:30
수정 아이콘
순욱님//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을 것 같습니다. 팀을 2번이나 우승시키고 야신이라는 별칭까지 얻은신 분이지만 분명 이번 발언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필요이상으로 김감독님이나 SK팀을 비하하거나 격하하지는 않습니다.
09/11/01 00:31
수정 아이콘
제생각입니다만
김성근 감독님 야구관에서 사인 훔치는 것은 큰문제가 안되는데
기아쪽에서 먼저 사인훔치기 문제를 제기했죠
거기에 대응에서 SK가 "너네도 사인훔치기했다" 식으로 대응해서 쓸데없이 논란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어짜피 김성근 감독입장에서 사인훔치기는 별문제가 아니였으니까요

그걸 KIA쪽은 한국시리즈를 지저분하게 만들었고 우린 그러긴 싫어서 안했다
라고 생각하시는것은 비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민죽이
09/11/01 00:32
수정 아이콘
도이님// 기아쪽에서 제기한것은 다른거 아닌가요?
규정으로 금지된걸 한걸로 아는데
독수리의습격
09/11/01 00:33
수정 아이콘
도이님// 기아에서 제기한 것은 전력분석원의 수신호 문제죠. 그리고 그건 불법이니까 어필이 정당한거구요.
올드올드
09/11/01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 감독님과 같은 입장인데요, 프로야구에서 사인훔치기는 당연한거죠.
엄밀히 따지면 투구폼 분석이나 타격폼분석도 마찬가지 아닌지요?
게다가 김성근 감독님의 평소발언을 생각해볼때 사인훔치기 자체를 가지고 기아를 탓하는건 아닌듯합니다.
그보다 축제를 망치기 싫어 말안했다라는건 그때 당시에 기아측에서 사인훔치기로 의의제기를 했을때,
"너희도 훔치는걸 알고 있다"는 식으로 진흥탕 싸움을 하지 않고 걍 원래 프로는 하는거 아니냐로 끝냈것에 대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김성근 감독님은 제가 아는한 사인훔치기나 투구폼(쿠세)을 이용한 구질 훔치기에 대해 언제나 "당하는 쪽이 프로로서 부족한것"
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거든요
09/11/01 00:35
수정 아이콘
전력분석원 수신호 문제와 함께 사인훔치기 문제도 얘기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리버풀 Tigers
09/11/01 00:37
수정 아이콘
도이님// 수신호문제는 코치님이 직접한거고... 사인훔치기에 대한 실명 인터뷰좀 찾아주시죠.
올드올드
09/11/01 00:37
수정 아이콘
어쨋든 한국시리즈라는 축제에서 사인훔치기가 화제가 되서 축제를 망치기 싫었다 정도로 보이는데요.
그러니 그 문제 발언 앞에 사인훔치기가 자신의 주관으론 정당하다는 말을 장황하게 하셨죠.
크게 문제가 되나요 이게??
국산벌꿀
09/11/01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도 전력분석원 수신호 문제가 더 컸죠. 싸인훔치기야 뭐...
09/11/01 00:37
수정 아이콘
나지완과 정근우의 시비가 붙은것도 사인훔치기에 관한 논란때문이었구요.. 그리고 시리즈 직전에 SK까기 바쁘던 스포츠조선에서도 기사냈습니다. 기아 모선수 모코치가 이렇게 이렇게 말했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이나멜
09/11/01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보기는 어려운거 같은데요....
저런 말은 한것은 뭐 방송을 봐야 정확히 판단이 가능할거 같은데.. 갑자기 저런말을 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누군가의 질문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 사건이 크게 문제된다 생각하지 않아서 저런 인터뷰를 한거 겠죠.
이거는 방송을 봐야지 알 수 있는 내용같구요..
제 생각에도 싸인이라는 것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리고 경기중 공개적으로 하는거구요.. 그렇다면 들키는 사람이 잘못이죠.
물론 야구매너상 싸인훔치는 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친다지만, 그 전부터 프로라면 들키기 전에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사인이죠.
리버풀 Tigers
09/11/01 00:43
수정 아이콘
사인 훔치기를 sk도 하고 기아도 했으면 한국시리즈에서 시비를 걸겠습니까?
당연히 sk는 안했는데 기아는 했다. 그러나 축제를 위해서(? 선수단 철수 누구?) 아무말 안했다.
자... 우승한 기아는 깨끗한팀?? 어느팀이 진정한 우승자?? 정의롭고 매너있고 실력있으며 근성까지 있는 팀은 어디?

인터뷰를 보면 당연히 처음 대충 보면 위처럼 생각하지 않나요?
인터넷 기사나 방송을 심도있게 해석하면서 보는분들을 제외하면 말이죠.
PoongSSun
09/11/01 00:50
수정 아이콘
뭐 항상 이런식이죠..
PoongSSun
09/11/01 00:5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철수시킨건 한국시리즈 안더러워지는 방법이었겠죠.
09/11/01 00:54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님// 기사에 낚이신거 인증하시는 건가요

뭐 어떤말을 들어도 사람에 따라 해석은 달라지는 것이니 이만줄이겠씁니다
세상속하나밖
09/11/01 00:54
수정 아이콘
이분때문에 괜히 야구 보기가 싫어집니다..
FastVulture
09/11/01 00:54
수정 아이콘
그만들...;;... 이 글마저 불붙고 삭게행 안갔으면 합니다 ;; 최근 리플들이... ;;...
F.Lampard
09/11/01 00:58
수정 아이콘
아제발.....조중동까실생각이있으시면 발췌해서 헤드라인화하는것좀 자제해주세요. 아니 헤드라인이야 관심끌기용이라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본문엔 정확히 기재하셔야할것아닙니까?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하는 것이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이 발언과 함께보는것과 본문처럼 ~뿐이다 에서 끝나는것과 느낌이 전혀다르잖아요? 조중동이랑 다른게뭔가요? 이런식으로 글작성하시고 조중동 잘못하면 그냥까겠지요..

덧글-영상을 보시면 6차전 정근우-송은범-나지완-김종국 선수간의 벌어진 사건들이 나오고 화면전환으로 감독님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추론"상 vj가 그떄 어떤생각이 드셨나요? 정도의 질문을 했을껄로 보이고 감독님의 답변은) 한국시리즈내내 했다. 우리는 알고있었는데 어필을 안했다. 어필하면 한국시리즈 최고의 무대에서 지저분하게 돌아갈까봐. 그런데 얼마나 숨키지않고 세밀하게하느냐가 중요할뿐 시즌내내 어느팀이나 한다. 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게 이정도의 비난을 받아야할 발언인가요? 전모르겠습니다..
리버풀 Tigers
09/11/01 01:09
수정 아이콘
도이님// 보통 이렇게 낚인다는 말입니다. 물론 저도 낚였습니다. 왜냐? 기아팬이니까요. 기아팬이라 기아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있게 보는 편이여도 낚이는데... 반주한잔 하시고 티비틀었는데 불타는 그라운드 보신 아저씨들은 안낚일까요? 초중고등학교의 미래의 야구팬들은 99.99%가 안낚일까요?

저 방송보고 기아를 비판하는 분이 한분도 안계실까요? 기아의 우승을 부정하는 분이 한분도 안계실까요? 여기에 계시는 sk팬분들은 당연히 그러한 뜻으로 인터뷰 한게 아니겠지요. 의도와는 다르게 된것이겠죠. 네. 당연히 불그의 편집 잘못이 크겠죠.

하지만 방송에 나간다는거 뻔히 알면서 저런식으로 인터뷰하신분의 잘못이 적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09/11/01 01:12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님// 전 기아팬이자만, 너무 그쪽으로 해석하시는 듯 한데요.
F.Lampard
09/11/01 01:15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님// 제발 본문만 대충보시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하는 것이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저문장 포함해서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평소에 감독님 어투까지 생각해 보신다면(어느정도 야구에 관심있으시면 김감독님 화법이야 아시겠죠) sk는 깨끗했는데 기아는 더러웠어 라고 해석할 여지는없어보이는데;;

덧글-정말 조중동효과를 몸소체험합니다. 이런식으로 한번 낚시성글에 선입견생겨버리면 이미 게임은끝이죠. 뭐 아직도 사과한투수2군강등 기사를 믿고있는분도계시니. 진짜 왜 어느곳지지자가 줄생각을 안하는지를 알겠네요.
이나멜
09/11/01 01:21
수정 아이콘
F.Lampard님말에 공감합니다.
본문내용에서 기사요약이라고 올려놓은 내용이 기사요약이라고 보기 힘드네요.
기사내용은 기아가 싸인을 훔쳤다. 알고있었다 하지만 모든팀이 하는것이다, 들키지않도록 해야하는게 프로이다. 이건데요....
대경성
09/11/01 01:22
수정 아이콘
정중하게 자삭부탁드립니다.

제가 피지알을 찾는 이유중하나는 좋은글들과 논쟁을 피지알러분들이 논쟁을 서로 유발시키지 않을려고 노력하기때문에

항상 오는장소중하나거든요.

너무 큰 일이 안되었으면하네요.
09/11/01 01:23
수정 아이콘
팬수가 많으면 역시 좋군요.

사인 훔쳤다는 팀이 sk였으면 sk가 사인 훔친건 기정사실이 됐을텐데.
리버풀 Tigers
09/11/01 01:26
수정 아이콘
Seany님// F.Lampard님// 제가 지금 이런 반응을 보이는것은 제가 김성근감독의 의중(?)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말했듯이... 라이트 팬들이 낚이는데 대해서 화를 내는 겁니다.

인터뷰의 편집기술등을 고려해서... 인터뷰를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했습니다.
Zakk Wylde
09/11/01 01:35
수정 아이콘
skyk님// 역으로 왜 팬수가 많은지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동네강아지
09/11/01 01:37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죠

그렇게 한국시리즈 생각하신다는 분이 한국시리즈에서 판정이 맘에 안든다고 선수를 죄다 불러 들입니까?
09/11/01 01:39
수정 아이콘
각 팀에 사인이 왜 그리 복잡하고 때론 경기중에도 바뀌는지 아신다면 이것이 논란거리가 될수 있나 다시한번 생각하시게 될겁니다.
SCVgoodtogosir
09/11/01 01:39
수정 아이콘
어느 분 말마따나 사인 들킨 팀 잘못인거죠.

대놓고 봐도 모르라고 하는게 사인 아닌가요.
전쟁에서도 상대편한테 왜 우리 암호 해독하고 그러냐고 따지진 않잖아요. 해독당하는 쪽이 바보인거죠.
야구도 별로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FuroLeague
09/11/01 01:40
수정 아이콘
비판의 핵심은 위에 하만님의 댓글로 정리합니다

"한국시리즈 내내 KIA는 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말을 안한 것 뿐이다."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하는 것이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당하는 사람이 문제다."

모두 같은 감독님이 한 발언이죠.

분명 김성근 감독님이 시즌 중에 한 말입니다. 글고 팬수 이야기는 그만 하시죠. 기아팬 아니라도 김성근 감독님은 모든 팀이 사인훔치기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 보면 야구팬 전체의 일입니다.
F.Lampard
09/11/01 01:43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님// 글쎄요. 인터뷰를 어떻게 해든 낚으려는 의도만 있으면 어떻게든 편집이 가능합니다. 진중권교수(?)가 어느특정집단을 지지하는것처럼 편집하는것도 우습겠죠.(권상우 한국싫어도 한동안 이슈화되었었죠?) 이런경우 당연히 까여야하는대상은 이런 낚시성글을 생산하는 기자와 언론사나 본문의 글쓴이처럼 낚이셔서 흥분하는 사람(표현이 격해서 죄송합니다)이 되어야지 인터뷰한사람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심지어 이번사건에 경우에는 영상에서는 낚시할 여지가 거의없는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추후에 낚시성이라는걸 깨달아도 그전 비난에대한 사과같은건없죠. 그냥 sk-김감독은 원래 싫은사람이었단 잔재만 남을뿐...

덧글- 아랫댓글을 달다보니 글의 순서가 '어느구단도 싸인훔치기는 한다'가 가장 먼저나왔으면 확실히 논쟁이없었을것같긴하네요. 뭐근데 워낙 평소말투도 저런식으로 단답식(?)으로 하시는분이라 아쉽긴하네요..
테란뷁!
09/11/01 01:47
수정 아이콘
아하... 그래서 5차전에서 지저분해질까봐 선수들 다시 내보냈군요. 시즌중처럼 눕지않아서 다행이네요.
FastVulture
09/11/01 01:49
수정 아이콘
위쪽 리플 분위기는 안그런데 아래쪽 리플 분위기는...;;;
이러다가 글 없어집니다... ;; 그만들 하셨으면...
F.Lampard
09/11/01 01:51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위의 세발언을 했다는것과 까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인훔치기는당하는쪽이 잘못하는거다. 기아는(도) 코시내내했다. 그타이밍에 어필을 할수도있었지만 한국시리즈기때문에 안했다. 사인훔치기는 기아만 하는게 아니라 어느팀이나 하는것이고 얼마나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진자하게 위의 발언이 자기말도 못지키는 맵핵쓰고 배짱튀기는 욕먹을사람이 되는 메카니즘좀 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올드올드
09/11/01 01:56
수정 아이콘
테란뷁!님//
그래서 선수불러들였냐 까지 나오네요.
그것과 지금 인터뷰와 무슨 상관입니까?
그럼 저도 무단횡단 한적있으니까 대통령 국회의원 공무원 법지켜야 된다는 말 못하나요??
그 기사 에 대한 이야기 하는거 아니었습니까?
FuroLeague
09/11/01 02:00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1. 사인훔치기는 모든 팀이 했다 - 증거가 있습니까?
2. 기아는 한국 시리즈 내내 했다 그럼 sk는? 상대방을 허물을 물을 정도면 자기팀의 입장도 밝혀야 하지 않습니까?
3. 만일 sk는 안했다 - 평소의 야구관하고는 다르게 한국시리즈에 임하셨군요.
4. 편집의 의도적인 낚시다 - 불타는 그라운드 프로그램 자체가 sk에게 우호적인 프로그램 아닌가요?
5.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 타 팀인 제가 봐도 이 내용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아침바람
09/11/01 02:03
수정 아이콘
지저분해질까봐 참았다 <<<<
이부분이 문제니깐 선수 철수문제가 나오는거 같네요.

야구는 참 잘하고 정말 신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외의 것들이나 승부를 위해 하는 비열한 행동들은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F.Lampard
09/11/01 02:15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1. 사인훔치기는 모든 팀이 했다 ->이사실은 사실 야구 어느정도 보시는 분들이면 사실 대부분 짐작하는거아닌가요? 그 성공여부를떠나서 대부분 구단이 시도도 하고 견제도 하고 할텐데요. 증거가 있냐? 라고 말씀하시면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비자금을 받았다는 증거가없으니 대부분의 정치인은 깨끗한게 되는거네요...

2. 기아는 한국 시리즈 내내 했다 그럼 sk는?-> 숨키지않고 세밀하게하느냐가 중요할뿐 시즌내내 어느팀이나 한다 이발언에 다 나와있지않나요?

4. 편집의 의도적인 낚시다 -> 불그는 평소에도 경기장면-선수멘트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불그의 편집자체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다고 보구요.(문제가 있다면 김감독님이 어느팀도 한다는 발언을 문두에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제가 편집에서 얘기하는건 "숨키지않고 세밀하게하느냐가 중요할뿐 시즌내내 어느팀이나 한다"이내용이 본문에 나와있나요? 저 부분의 유무의 따라서 전혀 다른내용의 글이 되는판에요.

-덧글.5번을 추가하셔서 한국시리즈선수단 철수가 있은경기가 5경기고 사인논란이 나온경기는 6경기 입니다. 당시 5경기 선수단 철수가 일어났을때 팬들생각은하냐? 라고 정말 하루동안 신나게 까였죠.(저도 선수단철수는 안좋게 본일인인지라) 그후 6차전에 발생한 사건에서 어필할수있었는데 팬들위해서 참았다는 발언이 비난받아야되나요?
09/11/01 02:16
수정 아이콘
전후맥락으로 볼 때 저로서는 [기아가 사인을 훔쳤다. 그런데 그건 (SK를 포함한) 모든 구단이 하는 일이다. 사인을 빼앗긴 팀이 잘못한 거다] 정도로 해석됩니다. 저는 기아 팬이고 누구 못지않게 이번 V10을 기뻐했지만, 저 발언에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네요.

아울러 저는 야구의 불문율을 대부분 존중합니다만, 싸인을 훔치는 게 왜 잘못된 일인지는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또한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상대의 사인을 파악해낸다면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받아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네강아지
09/11/01 02:17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저도 거의 시즌 전게임 다보지만 전혀 짐작 안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서대체 왜 야구 보십니까? 짜고치는 고스톱이랑 똑같은데 말입니다
FuroLeague
09/11/01 02:27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2번 3번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해주시네요. 판단은 각자 자유겠지만 김광현, 박경완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도 코시 7차전까지 분투한 sk의 이미지에는 결코 도움이 되는 인터뷰가 아닌건 분명합니다.
F.Lampard
09/11/01 02:30
수정 아이콘
동네강아지님// 위에도 썻지만 사인훔치는 시도와 견제를 한맥락으로 생각하시면 (예상)벤치간의 머리싸움, 그리고 선수의 능력등 변수가 너무많죠.
스퀴즈상황인 상황에서 상대벤치에서 싸인이 나네요. 마침 알고있는대로라면 스퀴즈사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단순하게생각만해도 상대가 싸인을 바꾸었느냐 혹은 제대로된 분석일까 아니면 역이용은 아닌가란 의문이 남죠.
또한 벤치지시대로 선수들이 100%수행할수있는것도 아니며 벤치의 생각대로 성공해도 예기치못한변수-선수의 에러나 바람등-가 어느곳에서도 있죠. 3볼이 오면 다음공은 스트라잌이 올꺼라곤 예상할수있음에도 4구째에도 수많은 머리싸움이 발생합니다.
F.Lampard
09/11/01 02:34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윗글에 답글도 드렸고 아래쪽 글곰님의 해석도있는데말이죠;
저도 sk이미지에 안좋을만한, 아니 야구판전체에 안좋을만한 인터뷰(암묵적인걸 어쩃든 감독이 발언했으니)란점에는 동감하지만 마해영선수의 약물하는 선수가 있다 라는 발언과달리 이렇게 가루가 되어야할 인터뷰인가라면 역시 회의적입니다.
FuroLeague
09/11/01 02:40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한국시리즈라는 축제가 지저분해질까봐 그냥있었다" 는 말만 안했다면 뭐 별 문제 있겠습니까?
평소의 야구관이라면 "기아와 SK가 한국시리즈내내 사인훔치기를 했지만 기아가 우승했다 사인훔치기는 시즌 중에는 대부분의 팀들이 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했어야죠.

글고 만약 사인훔치기를 안하는 팀이 있다면 어떻게 책임지실건지...
09/11/01 02:58
수정 아이콘
사인 훔치기는 누구나 한다. -> 한국시리즈에서도 발생되었다. -> 그러나 지저분한 싸움이 될 것 같아 참았다.(누구나 다 하는 어찌보면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까.)

김성근 감독의 논리는 일관성 있어 보입니다. 더 이상 논란거리를 만들 이유가 없는 것이라 경기 중에 "트러블"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갔다는 거죠.
올드올드
09/11/01 03:00
수정 아이콘
사인훔치기의 증거는 간단합니다.
안훔치면 왜 복잡한 사인으로 지시하죠?
게다가 예전 인터뷰에 거의 한게임에도 쓰는 사인도 3번정도 바꾸고, 그것도 또한 몇텀마다 바귄다 이런 인터뷰 본기억이 있습니다.
타임시에 투수 포수 이야기 할때 글러브로 입가리죠? 입모양보구 읽으니까요.
이건 절대 비열하거나 이상한 방법 아닙니다.
무슨 도구를 이용해 도청한다거나 관중석에 분석요원심어둔다거나 해서 무전치거나, 이러면 문제지만 그라운드내의 스태프 선수들이 하는 사인훔치기는 스킬인거죠.
이나멜
09/11/01 03:06
수정 아이콘
전 경기 선수철퇴때문에 말이 많은데, 그때 그랬다고 그럼 다음경기에도 더럽게 따지지 그랬냐는 건가요..
전에 했던 행동이 잘못됬다 하더라도 이 이야기에서 그런말이 나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건 뭐.. 따졌어도 욕먹고, 안따졌어도 욕먹고..
산사춘
09/11/01 03:50
수정 아이콘
그냥 공개적으로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우승팀의 팬으로서 일주일만에
한사람의 야구인때문에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은 졸지에 정당한 승부가 아닌
비겁한 술수에 의하여 만들어진 우승이 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그 감독은 뭐길래?
저따위의 말을 함부러 하는겁니까?

저는 요구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기아타이거즈의 사인 훔친것에 대한 증거를 명확히 제시해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이거즈가 비겁한 술수에 의하여 우승한꼴을 도저히 볼수 없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말대로 정당하지 못한 승리를 거두고 결국은 우승한 팀을 더이상 좋아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또한 증거가 없는데도 저따위의 발언을 했다면 기아타이거즈 모든 팬들과 더 나아가 한국야구 모든팬들에게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담주에 타이거즈 축승회가 여기저기 벌어진다는데
졸지에 수많은 타이거즈팬들은 정당하지 못한 우승을 거둔 팀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 감독이 뭔데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저런 발언을 하는지
NarabOayO
09/11/01 04:07
수정 아이콘
사실 소위 말하는 노매너 플레이(1루주자 내야땅볼시, 2루에서의 슬라이딩플레이, 타자 몸으로 붙이는 위협구,
사인 훔치기등)는 SK감독님이신 김성근 감독님께서 한국에서 처음 쓰신 것 같은데요,
지금은 사실 8개구단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8개구단 다 쓰는 걸 SK가 쓸때, SK가 노매너라고 욕하는 건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 의미에서 SK감독님이 기아팀을 언급하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러한 플레이들은 약간은 노매너적인 플레이이기때문에, 너무 대놓고 하면 안돼죠.
그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가끔씩 몰래하는 것이 아닌, 대놓고 하니까 한마디 한 것 같네요.
사실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플레이이고, 중요한 경기다보니 양팀모두 많이 했던 플레이죠.
이번 코시, 2루 슬라이딩은 많이 오르내렸구요.
물론, 그 대놓고 하는 것이나 횟수의 기준은 김성근 감독님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이겠지만요.
NarabOayO
09/11/01 04:12
수정 아이콘
산사춘님//
싸인훔치기를 어떻게 증거를 잡나요. 사실 2루의 슬라이딩은 몸이 밸런스 문제라 말할 수 있고,
흔히 말하는 폭투도 손에서 빠졌다고 말하면 증거를 잡을순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용인을 하는 플레이들이죠.

프로이기 때문에, 약간은 비신사적인 행위라도 야구규칙에 어긋나지 않은 것들은 때때로 기술적으로
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님이 자신의 느낌이나 혹은 2루주자의 제스쳐등을 보면서
많은 횟수를 잡아낸 것이겠죠. 많은 분들이 증거 운운하시는데, 증거란 물증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심증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감독님께서 심증은 있으실테고, 물증은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몇몇 네티즌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이지, 기아의 우승이 비겁한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네티즌으로 가도, SK의 안티가 팬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들이 SK의 편을 들리 없죠, 만약에 들었다 치면
왜 들었는지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이전까지 SK를 욕했던 사람들은 그들이 단지 SK가 1위였기때문에 까는 것이었다고
인증하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산사춘
09/11/01 04:15
수정 아이콘
지금 8개구단이 다 사인 훔치기 한다구요?
그거 증명할수 있습니까?
김성근 감독이 그냥 아무런 증거도 없이 하는 막말에 불가합니다
더군다나 이번코시에서도 그러한것이 있었다고 했는데
지금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기아타이거즈 야구뿐만아니라
한국야구 전체를 모독하는 발언입니다

현재 김성근감독의 발언이 이제 기사화되고 있죠
그러면 당연 사람들은 기아타이거즈의 싸인 훔치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죠
결과적으로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성공한거죠
증거도 없는 단지 자신만의 상상 그리고 착각속에서 말이죠

일개 타팀의 감독때문에
지난 12년동안 기다려왔던 우승은 졸지에 정당하지 못한 승리로 이야기되겠죠
황세진
09/11/01 06:17
수정 아이콘
...싸인 훔치기가 비겁하거나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식으로 자꾸 여론이 몰리네요.
싸인훔치기는 전혀 잘못된거 없는 겁니다;
싸인을 상대편에 읽힌 팀이 잘못이죠;
다른 팀의 싸인을 읽어내서 작전계획을 미리 파악해 내는건 훌륭한 첩보능력입니다만은;
그게 왜 정정당당하지 못한걸로 자꾸 몰고 가는건지 영문을 모르곘네요??

상대팀 벤치에 도청장치라도 했거나, 상대팀 선수 돈으로 매수해서 싸인 털어낸 정도라면 모를까?
경기중에 상대팀 싸인 수신호 보고 알아내서 대응작전 계획 세우는건..
전혀 잘못된거 없는데요??
09/11/01 06:35
수정 아이콘
싸인훔치기는 8개구단 다 합니다.
증거가 있냐? 라는 분들에게 한가지 증거를 보이자면
주자가1루에 나가고 런앤히트나 도루 등 여러 작전이 나올때 포수가 피치아웃등으로 공을 빼서 2루에서 주자 잡아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있는겁니다. 무슨 근거로 피치아웃을 할까요?
상대팀 싸인을 보고 판단하는겁니다.
상대팀이 파악할수 있게 내는 쪽이 잘못된거지 그걸 보고 읽어낸 쪽의 문제는 아니죠.
훔치기라는 단어의 어감에 거부감을 느껴서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뭐라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야구에서는 경기의 일부분중 하나인데 감정싸움할 필요가 없죠.
폭주유모차
09/11/01 11:01
수정 아이콘
고도의 심리전인지....원래 성격이 그러신건지..... 아무튼 SK는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없네요...
09/11/01 12:03
수정 아이콘
굳이 김감독님 욕하고 싶지도 않고..
인터뷰 내용만 보면 한 가지는 확실하네요.
'아니라고 우길지 몰라도 사인 훔치기는 누구나 한다.
고로 sk도 한다.
sk는 세밀하게 안 들키게 할 뿐이다..'
다만 sk가 사인훔치기를 한다는 고백이
다른팀도 사인 훔치기를 한다는 증거는 될 수 없는건데,
그걸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팬 몇 분이 있는것 같네요.
산사춘
09/11/01 12:14
수정 아이콘
써인훔치기 8개구단이 다 한다구요
그러면 경기중에 빈볼 던져도 무관하겠네요
싸인훔치기 금지는 선수들간의 암묵적인 룰입니다
전혀 잘못된거 없다니요? 명백한 잘못입니다
싸인훔치기로 드러난다면 바로 투수는 빈볼던지는게 야구입니다

그리고 싸인훔치기와 상대방작전 간파를 착각하신 우를 범하시는데요
지금 김성근 감독이 말한 싸인 훔치기는 루상의 주자가 상대방의 베터리의 볼배합등을 알려준다는것인데
이것을 대단히 잘못된겁니다
만약 김성근 감독의 말처럼 싸인훔치기 했다면 한국프로야구 형편없게 되어 버리는거죠

야구경기하는동안 투수가 공을 던지기전에 먼저 하는게
공격하는 벤취에서의 작전지시입니다
이것은 포수도 보고 있죠
그리고 이후에 포수와 투수는 싸인을 주고받고 공을 투구합니다
이때 포수가 상대편 코치의 작전지시를 보는것을 싸인훔치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것을 가지고 상대팀 작전 대비하는것을 상대작전 간파라고 하는겁니다
상대작전을 간파하여 저지하면 포수는 칭찬을 받죠
이것이 김성근 감독이 말하는 싸인훔치기가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이 말하고 있는 싸인훔치기는 루상에 주자가 나간후에
그 루상의 주자가 포수와 투수의 싸인을 본후 그것을 신호로 타자에게 알려주었다는거죠
위에도 말했지만 이것은 하지 말아야 사항이며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현재의 김성근 감독을 이것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시리즈 7차전 내내했다는데 그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물론 야구를 오래하신분이 싸인훔치기와 상대작전간파를 혼동하신것은 전혀 아닐겁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현재 한국야구를 우롱하고 있으며
또한 타이거즈 팬들은 또다시 김성근 감독의 말때문에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불과 12년동안 기다렸던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이 7일만에
상대팀 감독의 비열하고 저급하고 근거도 없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 감독은 함부러 말을 하는겁니까
비호랑이
09/11/01 12:18
수정 아이콘
Venti님// 말씀하신 예는 수비팀에서 공격팀의 3루 베이스 코치가 내는 싸인을 보고 파악하는 것입니다. 훔치는게 아니죠. 3루 베이스 코치가 내는 싸인은 수비팀,공격팀 모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싸인이 상대방에게 간파당하지 않기 위해 싸인 내는 제스처가 상당히 요란하죠. 코도 만졌다가 귀도 만졌다가 머리도 만지는등등... 그 여러 제스처중에 진짜 싸인인 제스처는 딱 한가지이니까요.
반면에 포수가 투수에게 내는 싸인은 공격팀인 타자가 볼 수 없게 내는 싸인입니다. 그래서 싸인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주먹이면 직구 이런식) 즉, 원래 상대팀이 볼 수 없도록 내는 싸인인데 이걸 봐서 알려줬다면 훔치는게 되는것이죠.
타나토노트
09/11/01 12:23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기아가 비겁한 방법으로 우승한게 아니라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준우승팀 감독은 많은 분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저분해질까봐 참았다니..
5차전 선수들 불러들일땐 지저분해지던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다가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오늘부턴 지저분하게 안해야지
이렇게 생각한건가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내가 남자친구
09/11/01 12:43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팬입니다. SK가 올라오는걸 보면서 야구 경기내적으로 상당히 무서운팀이고 저력있는 팀이기때문에 피했으면했지만
그것뿐 아니라 SK때문에 이런일이 생길까봐 올라오지말았으면했는데 결국 수신호,선수단철수같은일이 시리즈에서 벌어졌고
시리즈가 끝나고서도 이런일이 벌어지니 참 그렇습니다..
혁이아빠
09/11/01 13:3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SK김성근감독 싫어요,, 막말하고 싶지만 나도 같은 사람되는것 같아 참습니다..
09/11/01 13:36
수정 아이콘
만약 싸인훔치기가 그냥 모든 구단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sk도 한다고 그냥 그렇다고 말하면 됩니다. 근데 저런 식으로 인터뷰하는 건 분명히 타팀에 대한 폄훼로 비쳐지는 발언입니다.
기아가 시리즈 내내 싸인을 훔쳤는데 한국 시리즈가 지저분해질까봐 아무말 하지 않았다는 건
" 내 생각엔 sk보다 기아가 더해. 하지만 난 관대하니 참았지"라고 느껴지는 발언입니다.
계속 싸인훔치기가 8구단 모두 관행이라는 발언일뿐이라고 옹호하시는 분들.
김성근감독이 정말 그런 말을 하는 거라면 sk만 인정하고 최소한 sk랑 기아 동시에 언급하면 됩니다
sk랑 기아 모두 시리즈 내내 사인훔치기가 있었다라는 식으로요.

근데 저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가 실력이 아니라 사인훔치기 등에서 밀려서 졌다고 느껴지는 발언입니다.
그래서 저기에 열을 내는 건 기사에 낚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원래 김성근감독 스타일상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심판때문에, 바람때문에 등 자주 드립하시는 분이라서
(참고로 그건 선수단 사기, 자신감과 관련되서 김성근감독이 좀 일부러 그런식으로 인터뷰합니다. 우리 팀은 실력으로 최강이고 실력으로 절대 지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서. 하지만 너무 남을 팔아먹어서 전 싫습니다)
09/11/01 16:1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워낙 이슈가 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관심있게 본 저로써는 이해 할 수 없는 발언을 한 것 같군요.
먼저 김감독님의 의견의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군요. (아마 그런 이유로 자기가 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하는것 같군요.)

일관성 없는 내용을 풀이하자면, 한달쯤 전 김감독님이 싸인을 훔치는 것은 싸인을 빼앗긴 팀의 잘못이라고 분명하게 인터뷰 하는 내용을
봤었죠. 뭐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하지만 그렇게 생각 하고 야구 할 수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죠.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49183

하지만 위의 인터뷰에서는 자기자신이 인정한 싸인훔치기의 정당성을 뒤집는 인터뷰를 하셨군요.

특히 지저분해질까봐 라는 발언은 싸인 훔치기가 게임을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자체를 인정하시는 내용이여서 할말을 잃게 만드는 군요.

5차전 이용규 선수의 번트때
아웃카운트1, 주자가 1.3루 상황, 발은 빠르지만 베팅컨디션이 나쁜 이용규선수, 볼카운트 1스타라익 2볼 불리한상황,
다음타자 3번 나지완 4번 최희섭으로 이어지는 라인, 포볼이 되면 만루가 되며 클린업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
1.3루나, 만루나 더블플레이는 동등한 입장이지만, 짧은 안타에 1점이 아닌 2점이 되는 상황이여서 포볼은 최대한 피해야 하는 상황,
제가 아는 상식이라면 피처아웃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는 이 시점에서 피처아웃이 된다는 것은 싸인을 훔첬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뭐 저도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심정정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다른뜻은 없습니다.
라라랄라
09/11/01 16:38
수정 아이콘
화면 조금 잘라다가 붙이고 기자가 소설을 쓴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싸우다니..
사람들이 단순한건지 아님 피해의식인지.
산사춘
09/11/01 17: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기자의 소설이면 좋겠습니다만
이번에는 명백히 김성근 감독의 말이죠
사람들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김성근 감독이 명백하게 잘못한것임에도 불구하고
편들어 줄려고 억지 주장하는게 문제이죠
FuroLeague
09/11/01 17:34
수정 아이콘
라라랄라님// 위에 댓글 단 사람들이 단순한 사람아니면 피해의식 있는 사람이라니... 피지알 활동중에 최악의 댓글을 보게되다니 어이가 없군.
09/11/01 18:09
수정 아이콘
라라랄라님// 앞으로 제가 몇마디 말 실수해서 듣는 사람들이 발끈하면 피해의식이거나 단순한 거군요.
09/11/01 19:03
수정 아이콘
mix.up님// 경기가 지저분해진다는 말은 "사인 훔치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으로 걸고 넘어지는 행위"가 경기를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말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사인 훔치는 것을 지저분한 행동이라고 보지 않기에 이렇게 말할 수가 있는 것이죠.

김성근 감독님은 말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경기 중에 일어나는)사인 훔치기를 지저분한 행동으로 보지 않기에 그로 인해서 경기 중에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사인 훔치기에 대한 이의 제기"가 경기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고 안 했다는 거죠. 인정한 사인 훔치기의 정당성으로 뒤집은 것이 아니죠.
09/11/01 22:26
수정 아이콘
karlla님// 제 생각하고는 다르네요. 김감독님 말씀대로라면 사인 훔치기에 대한 이의 제기가 필요없지 않나요?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사인이 않읽히는게 김감독님의 가장중요한 점이지, 낸사인을 읽였으면 그것으로 그분은 이의를 제기 하면 안돼죠.

왜냐하면 링크에도 김감독님의 말씀처럼 사인을 읽힌팀의 잘못이니까요?

사인이 노출된 팀의 잘못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이 사인이 노출되었다고 이의를 제기하는건 아이러니 아닌가요?

그것으로 어필해서 코시가 경기가 지저분해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순이죠.

걸린팀이 잘못인데 걸렸다고 생각 해서 어필하면 말이죠.

저는 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09/11/01 23:51
수정 아이콘
mix.up님// 그러니까 어필 안 하셨잖아요. 그것을 어필하면 경기가 지저분해지고.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을 가지고 어필하면 "쓸데없는 항의"로 경기가 지저분해지니까요. 선수들은 불만을 가졌지만 자신은 나서서 항의하지 않았다. 왜? 쓸데없는 항의로 경기를 지저분하게 만들기 싫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신의 논리를 뒤바꾼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09/11/02 00:13
수정 아이콘
karlla님// 그러니까 자기팀의 미스로 사인이 노출됐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할려고 생각 하는지 그 모순 말이죠.
자기팀이 잘못해서 사인이 노출됐다면 그냥 조용히 계시면 됩니다.

굳이 '알고있는데 말을 안했을 뿐이다'라는 말을 왜 하시는지 말이죠.

이미 그 말속에는 사인노출로 인해 져서 억울하다라는 말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안해보셨으면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karlla님// 이 말씀하신 당연한 일을 가지고 어필하면 "쓸데없는 항의"로 경기가 지저분해지니까요. 이런말 자체가 성립이 안돼죠.
산사춘
09/11/02 00: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성근 감독은 가만히 자기팀 이야기만 하면 됩니다
왜 남들이 듣고 싶지도 않고
또한 증거도 전혀 없이 남의 팀에 대하여 막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그냥 sk와이번스의 감독일 뿐입니다
자신의 팀 이야기만 하세요
왜 남의 우승에 대하여 함부러 말하는지
정말로 듣기 싫고 인격적으로도 최하위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이니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134 [일반] 非네임드의 즐거운 pgr 정모 후기 [9] saintkay4229 09/11/01 4229 0
17133 [일반] [MLB] WS 3차전 NYY vs PHI 중계방입니다 ^^ [80] A_Shining[Day]3733 09/11/01 3733 0
17132 [일반] 그렇다면 저도 정모 후기~~ [13] 회전목마4510 09/11/01 4510 0
17131 [일반] 정모 후기 + 홍진호 선수 마우스 인증 *-_-* [20] 2ndEpi.5756 09/11/01 5756 0
17130 [일반] 저도 정모 후기! [13] I.O.S_Lucy4178 09/11/01 4178 0
17128 [일반] [연애!]그 사람과... 나... 지금 잘 가고 있는 건가요? [8] 방구벌레4136 09/11/01 4136 0
17127 [일반] 정모 후기 올립니다.(1등인 듯?) [50] jjohny6133 09/11/01 6133 2
17126 [일반] [EPL] 이청용 선발 출전!! 볼튼 vs 첼시 09-10 EPL 11라운드 [24] 레미오로멘3380 09/11/01 3380 0
17125 [일반] 프로야구에 있어서의 소위 '싸인훔치기'에 대하여 [119] 햇살같은미소5462 09/10/31 5462 0
17123 [일반] 모두들 꼭 건강 챙기세요. [2] 크리스3619 09/10/31 3619 0
17122 [일반] [혐오기사] 전XX의원에게 있어서 미디어 법이란? [19] 네야4559 09/10/31 4559 0
17121 [일반] 야구시합을 하고 왔습니다. [3] 늘푸른솔3101 09/10/31 3101 0
17120 [일반] 위치추적 낚시 조심하세요 [8] 마음을 잃다8984 09/10/31 8984 0
17119 [일반] 생일 축하합니다! [5] 예아나무3914 09/10/31 3914 0
17118 [일반] 캐나다 10대 가수가 코요테에 공격당해사망한 기사 기억나세요?(판님의 쪽지 전문) [26] 선미남편7575 09/10/31 7575 0
17117 [일반] 행복하세요? [29] 옆집펭귄3864 09/10/31 3864 0
17116 [일반] 해태타이거즈 19년사 - 7. 한국시리즈 4연패의 금자탑 [12] 유니콘스3776 09/10/31 3776 0
17114 [일반] 한국야구 관련 게시물 작성시 주의해 주세요. [5] 박진호3672 09/10/31 3672 0
17113 [일반] 영화 디스이즈잇 보세요.. [6] 다음세기4313 09/10/31 4313 0
17112 [일반] 광주서 신종플루 확진받은 4살 男兒 숨져 [8] 날카로운비수3504 09/10/31 3504 0
17111 [일반] 정모 가는거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8] 하나4550 09/10/31 4550 0
17109 [일반] 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 _ 오늘의 결과 [23] 달덩이5634 09/10/31 5634 0
17108 [일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 [16] 아카펠라5822 09/10/31 58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