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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30 15:00
쩝, WBA로 바뀌면서 한글화안하는 건가 했는데, 저런 이유가 있었군요... -_-;;;;
한글화안되도 정품 구매하겠지만, 그래도 한글화해주면 안되겠니... ㅠ,.ㅠ
09/10/30 15:05
한국 패키지시장 규모가 작고 열악하긴 하지만
전세계 판매량 1300만장의 0.5%라 해도 6~7만장인데 흠.. 한글화에 드는 비용이 판매 수익보다 크다고 보긴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저것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한글화해주는 패키지들도 있는데 아쉽네요.
09/10/30 15:14
한글화하는 비용이 얼마드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글화를 하게되면 1의 불법복제가 10의 불법복제 이상이 되겠죠.
제작자입장에서는 그게 더 싫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W1도 스팀에서 영문으로 구매했는데 플레이하는 그리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아쉬운건 사실이지요 콜옵시리즈는 돈주고 사도 절대로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MW1때 컴이 간당간당하게 돌아가서 이번2는 봉인을 해야할듯 하군요 아니면 저해상도플레이라도 흑흑
09/10/30 15:27
저 입장표명을 단순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고, 정말 현실적 문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대한민국의 패키지 시장은 규모문제를 떠나 신뢰성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09/10/30 15:34
어느 게임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발매전 게임팬들의 요구로 한글화된 게임이 있었습니다.
"한글화되면 무조건 정품 구입하겠다"는 유저들의 말을 믿고 한글화했는데 결과는 몇천장 팔렸다나...
09/10/30 15:39
블랙독님// 그...그렇죠...뭐 하하
사실 영어랑 일어만 알면 게임라이프가 훈훈해지죠. 근데 전 둘다 모른다는거... 참 슬픈 현실입니다.
09/10/30 15:42
제가 알기로 쯔바이 판매고는 꽤 됐던 걸로 압니다만..
적어도 루머로 도는 몇천장 수준은 아닙니다. 당시 종말 직전의 한국 시장을 감안하면 꽤 짭짤했지요.
09/10/30 15:45
이건 그냥 변명이죠.. 말이 0.5%지 무려 5만장 이상을 팔았다는건데 한글화 하기에 충분한 판매량입니다.
그냥 구실에 불과하죠. 만장 정도만 팔면서도 한글화하는 회사는 그럼 손해보면서 하는걸까요? 그럴리 없죠. 모던워페어가 텍스트량이 많아서 한글화 비용이 크게 드는것도 아니고, 그저 구실이고 변명일 뿐입니다.
09/10/30 15:48
한국내 시장이 워낙 작기도 하고... PS3를 제외한 모든 기종이 복사로 돌아가는 실정이니...
한글화 하는 의미가 없죠. 어차피 할사람은 정발 안해도 보따리 장수한테 비싸게 주고라도 사서 하니까요. 판매량도 지지부진하고 세계에서 5%도 안되는 작은 시장에 굳이 한글화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PS1때 한글화 없이도 잘만 했는걸요.
09/10/30 15:51
뭐 쯔바이가 몇천장 팔렸다는 말은 루머입니다.
당시의 기사를 보면 초판 1만 카피는 다 팔았다고 했고, 그 이후에 얼마 정도 더 팔았으니 약 1만 5천 카피 정도는 팔았다고 봐야 적절하겠죠.
09/10/30 15:53
5만정도의 판매라면
한글화 하는 비용보다는 수익이 남긴 하겠지만 한글화 하지 않아도 5만 정도 팔릴거라고 예상이 된다면 굳이 한글화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같습니다. 사실 영어랑 일어만 알면 게임라이프가 훈훈해지죠.(2) 그래서 일어 읽는 수준까지만 공부 해놓았습니다;
09/10/30 15:54
요르문간드님// 정말 5만장 정도 팔린다는 말이네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에스파냐 뭐 이런나라들은 해줄테고 포르투갈.. 포르투갈어로는 번역해 줄까요? 우리나라도 안해주는 마당에;;; 중국.. 은 해주겠구나 ㅠ,ㅠ
09/10/30 15:58
뭐... 다 팔렸어야 할 쯔바이 한정판이 용산 등지에 남아도는 것이 사실이긴 한지라... 몇천장 팔렸다는 건 아마 [SEAL]의 비극적인 일화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09/10/30 15:58
뭐, 페르소나3도 한글화 하면 사겠다는 사람중에 얼마나 샀는지 모르고 5000장만 팔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콘솔 게임이라면 p3일 가능성이 높군요. ...그런데 5000장이 기대이상으로 잘팔린거란 얘기도 있습니다. (...) 웃기는 건, 이게 또 믿을만한 얘기인게.. 확장팩인 p3fes나 후속작인 p4도 한글화 됐거든요. -_-;;;
...그나저나 0.5%를 예로 들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신기한데요. 1300만장의 0.5%면 무려 6만5천장이란 얘긴데... 아마 모르긴 몰라도 0.5%도 꽤 크게 잡은 얘기일 것 같습니다.-_-;;;
09/10/30 16:01
비슷한 예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가 있죠;
정말 잘만든 게임인데 불법복제와 중고시장때문에 만장 못팔았다던데....... 어쨌든 그 이후로 나오는 PSP나 PS2 후속작들은 전부 한글화 안되고 있죠.ㅠㅠ 아쉬울 뿐입니다.
09/10/30 16:01
쯔바이 초판은 다 팔렸습니다
Falcon에서 영전 5이후로 더이상 한국에서 한글화,출시도 없다 했지만 결국 서명내서 나온게 쯔바이로 알고있습니다. 쯔바이도 나쁘지 않았지만, 당시 와레즈 열풍과 백업시디로 결국 Falcon이 한국에서 떠납니다. 나중에 아루온에서 영전6와 신영전4를 서비스 하게 되지만, 유료고 무료였던 FROG시스템은 중국에 기술유출이 되서 FROG도 폐지 결국 현재 Falcon게임을 할려면 월정액을 내고 온라인으로 아루온에서 하는 방법밖에 없죠..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09/10/30 16:02
5만장정도면 국내에서는 중박 이상 ~ 대박으로 알고 있습니다.
페르소나 3가 한글화되서 만장 파는 동안 한 와레즈 사이트에 올라온 이미지 다운로드 숫자가 3만 이상이었다고 하죠. 그덕에 4가 한글화되냐 안되냐 말들이 많았는데 되서 유저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얘기가 있었죠. 4 판매량은 얼마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3보다 안팔린걸로 알고 있고요.. 한국의 콘솔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에 치이고 불법복제에 치여서 고사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요즘은 한글화 해주는게 고맙죠. 안해준다고 뭐라고 하기엔 그간 유저들이 지은 죄가 좀 많죠
09/10/30 16:04
참고로 보통 만장 정도 판매했다면 다음 후속작 한글화하는데 충분한 이윤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근데 모던워페어같이 5만~6만장을 판매한경우에는 판매량 탓 해가면서 한글화 못했어요라는 변명이 통하질 않죠.. WBA 이회사는 지금까지 한번도 한글화를 한적이 없다고 하는데... 지들이 안하는걸 괜히 판매량 탓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네요. 뭐 저야 어차피 컴 사양이 안되서 이번 모던워페어2를 할수없기때문에ㅠㅠ 어차피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09/10/30 16:04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게이머즈에서 한글화에 대해 기획 기사를 낸적이 있었는데
한글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는데는 각 타이틀이 만장정도씩만 나가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나가는 타이틀이 반도 안된다는 거였죠.
09/10/30 16:07
뭐... 한글화후에 실제 판매로 마진을 뽑을 수 있냐는 문제보다는,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 해적판을 많이 사용하는 한국 유저들이 싫은거겠죠. 이해합니다. 또 한가지 문득 든 생각인데, 이렇게 가다보면 한국 학생들은 3개 국어를 하겠군요. 애니를 보며 일본어를, 게임을 하며 영어를 배우는게죠. 한글화도 안된 게임을 살지도 의문이니, 영문판을 많이들 받지 않을까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하하
09/10/30 16:10
흠...여러님들께서 말씀하시니 루머가 맞나보네요..
저도 루리웹의 한글화관련 기사에서 댓글로 본지라 사실인줄 알았습니다;; 전 ps2만 돌리는데 타이틀은 무조건 정품을 애용한탓에 출혈도 많습니다 ㅠ 그래도 내 돈으로 사서 한 게임은 기억에도 오래남고 훨씬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09/10/30 16:10
뭐 암튼 국내 게임시장이 조금 막장인것만은 사실이지요.
KOEI코리아 같은경우는 원채 KOEI 가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비싼 가격정책도 그렇긴 하지만, 정말 안팔리지요. 결국 삼국지12 확장팩은 한글화가 안되었고, 추후 삼국지시리즈가 더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한글화가 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내돈주고 산 게임이 기억에도 오래 남고, 그렇습니다. 공짜(...)로 받은 게임들은 조금만 식상해져도 금방 지워버리고 기억에서 잊혀지더군요;
09/10/30 16:17
유럽 시장에서 발매되는 게임은 EA같이 큰 회사는 나라별로 언어로 다 넣어줍니다만,
일반 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가 주류입니다. 적게 들어가도 3개 언어정도는 들어있구요. 영어와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도 쓰는 국가가 많고, 독일은 확실이 게임 시장이 크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복사를 많이 이용하는 편도 아니고, 한국어처럼 한국만 사용하지도 않지요. 독일만 해도 인근 네덜란드 사람들도 독일어를 많이 쓰고, 벨기에만해도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쓰고...
09/10/30 16:52
궂이 변명(?)이라기 보다는 그닥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죠.
정품유저 한명의 비정품유저 비율이 거의 1:100수준인 나라에서 누가 현지화를 하고 싶을까요. 그냥 씁쓸합니다.
09/10/30 17:20
저같아도 더러워서 안냅니다. 출혈이 총알이 문제가 아니고 도둑질해서 즐기는게 당연시되는 나라인데요. 한가지는 평균 PC사양이 딸린다고도 생각하고 있어서 콜듀정도 되는 고사양 FPS로는 수입이 쉽지않다고도 보구요.
그냥 씁쓸합니다(2)
09/10/30 17:53
전 솔직히 저건 변명이라고 봅니다. PS3와 XBOX360 유저들은 그야말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구입해서 하는걸요. 콜옵은 시나리오도 좋지만 멀티플레이야말로 진짜 물건이고, 복사 유저들은 멀티플레이를 할 수가 없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유통사 측에서 제작사에게 '우리가 로컬라이징해서 내겠음. 오케?' 하면 거부하는 제작사는 절대 없습니다. 괜히 자기네가 직접 번역하기는 싫으니 액티비전한테 부탁했다가 난색을 표하니 자기들 욕먹을게 두려워서 액티비전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국내 콘솔 유저들의 콜옵에 대한 충성심(...)이 워낙 높아서 정발을 안 하더라도 어차피 사서 할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로컬라이징 안 해서 내도 판매량이 비슷비슷할 거란 거지요. 어찌보면 이건 콘솔 유저들을 봉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Is(님// Falcom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난 적도 없습니다.
09/10/30 21:13
로컬라이징을 단지 번역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로컬라이징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생각해보면 유통사측의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면 로컬라이징을 못하는거지 안하는게 아니죠. 유통사라고 로컬라이징이 좋은거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그거 할만큼 돈이 안되니까 못하는거죠.
09/10/30 22:28
bilstein님// 전작이 5만장이 팔렸다는건 이것도 4만장 정도는 기대해도 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콜옵은 그 정도로 뛰어난 게임이거든요. -,.- 1만장만 팔려도 로컬라이징 비용을 상회하는 상승효과가 있다고들 하죠.
09/10/31 06:35
아마 한글화를 하던 지, 안 하던지 구매율에는 크게 영향을 안 받는다고 판단했겠죠.
한 20만장 정도 됐다면, 고려해 볼 사안이지만 참 게임 관련 사이트 가 봐도 적어도 한국에서 100만장은 팔려야 정상인 것 같은데 대부분은 불법복제물을 즐기고 있다는 얘기겠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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