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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5 15:02:01
Name 용의나라
Subject [일반] [야구] 기아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어제 기쁜 마음으로 12년만의 정규시즌 1위를 지켜보며

혼자 집에서 술한잔 하며 자축을 했네요

정말 기쁩니다

여러 타이거즈 팬들 역시 마찬가지이겠지요

이제 한국시리즈가 남았는데

솔직히

정규시즌 1위는 했지만

제일 강한 팀은 SK인 것 같습니다

이 팀은 도대체 약점이 보이지 않는군요

아마 준PO, PO 거치더라도

제 생각엔 80-90%는 SK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이나 롯데 팬들께는 죄송한데... 그냥 제 생각입니다)

PO에서 3:0 내지 3:1 정도로 짧게 시리즈를 끝내고 SK가 올라왔을 경우

체력적 비축이라는 1위팀의 메리트도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8월에 한참 잘나갈 때

기아의 승리 공식은

선발 투수의 호투(6-7이닝 동안 1-2실점) + 테이블세터진 출루 + 중심타선 적시타

를 통해 초중반에 리드를 잡고

불펜과 마무리를 통해 점수를 지킴

보통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중심타선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나 이용규 선수가 부진하고 3번 및 6번 타자의 역활이 필요합니다

투수도 윤석민 선수가 얼마나 회복할지 모르기 때문에 좀 불안하네요

그리고 어제도 나왔지만 주루 플레이, 수비에서의 불안함 등 곳곳에 헛점이 있습니다

공격에서의 키는 이용규 선수의 컨디션 회복, 3번과 6번 타자를 누구를 세울 것이며 또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할 것인지...

수비에서는 윤석민 선수가 얼마나 회복할 것인지, 실책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것인지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밀한 작전 야구에서는 다른 팀에게 밀리기 때문에

초반에 중심 타자에서 뻥 점수를 내어 리드를 가지고 지켜나가는 방식으로 소위 말하자면 빅볼로 상대를 누르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는 게 제 바램입니다

3번과 6번 후보가 장스나, 나비, 김원섭 이 정도 일것 같은데 이 선수들의 역활도 중요합니다

이들이 부진하면 CK는 고립되어 집중 견제를 받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7번 장어 8번 찌롱 9번 광곤 이들은 아무래도 타격까지 바란다기 보다는 수비에서 에러 없이 충실했으면 좋겠고

1번은 종범신(아무래도 경험이...) 2번 용규

뭐 이렇게 짜여질 것 같은데

3번 6번의 활약 및 7-9번에서의 크레이지 모드 한명 탄생 이 정도면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대타 요원이나 불펜, 마무리는 어느정도 대등하게 붙을수 있을 거 같고

V10이지만 예전의 한국시리즈 9번 재패한 팀과 현재의 팀은 전혀 별개의 팀이죠

한국시리즈는 첫번째 도전이라 각오를 다지고

잘 준비하셔서

마지막에 종범신의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보고 싶습니다

PS> 만약에 롯데가 기적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기아와 잠실에서 7차전까지 간다면... 이런 상상을 해보니 소름이 돋네요... 임진록에 버금가는 지구멸망 시나리오겠죠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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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9/09/25 15:06
수정 아이콘
기아와 롯데 동맹 매치 코시에서 한번 가야죠.


지상파 풀타임 중계를 위해~!!
테페리안
09/09/25 15: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롯데든두산이든SK든 7차전까지가서 종범성이 끝내기호무랑을 치면 좋겠습니다~!!!

기아 V10 가야죠 고고고고고고

솔직히 롯데는... 작년 준플옵 생각나서 기대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냥 1승만이라도....

아니면 전승으로 코시까지 올라가서 4연패해서... 전승준우승을..............
와룡선생
09/09/25 15:09
수정 아이콘
롯기 코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sk 완죤..진짜.. 레알 후덜덜..
Zakk Wylde
09/09/25 15:09
수정 아이콘
8월 모드만 나온다면 어떤팀이 무섭겠냐만.. 제가 소심해서 ㅠ_ ㅠ
그래도 타이거즈는 코시땐 항상 올 기아 8월 모드였기 때문에.. 잘 할거라 믿습니다 ^^

롯데와의 코시 7차전이 열리게 되면 임진록 10배 정도의 위력이지 않을까...
09/09/25 15:19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
세미기픈
09/09/25 15:26
수정 아이콘
sk도 이제 부상전력 다 돌아오니. 막강투수력에 타력까지 완전 후덜덜.

타이거즈 3번은 그래도 장성호가 해주는게 가장 나을듯해요. 경험과 타력 그리고 출루율도 괜찮으니깐요.
왼손투수면 나비완 -_-


제가 생각하는 한국시리즈의 키 포인트는 짱어주장의 도루저지라 생각됩니다. 후~~
돌아와요! 영웅
09/09/25 15:28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롯기매치 안해도 올해는 포시 지상파 풀타임이라는군요
09/09/25 15:40
수정 아이콘
불안한 점이 최희섭 김상현을 제외한 타자들의 모습과 내야수비 ㅜㅜ.... 코시직행은 했지만 8월같은 강력함이 없는게 불안해요
09/09/25 15:41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SK 와 기아는 극상성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 타자들이 나지완이나 이종범을 제외하면 왼손투수에 대부분 다 약합니다.
특히 김광현 선수처럼 좀 변칙적인 투구폼 가진 선수에게 그렇죠 .
그런데
SK에는 그런 우수한 좌완들이 너무 많습니다;;
불펜에도 그렇고, 선발에도 그렇구요.. 참 진짜 난감하네요 .
기아는 세밀한 야구라기보단 거칠고 폭발적인 야구하는 팀인데 ..
도화선에 불이 안붙는다면 ...

한국시리즈 직행했지만 우승은 참 힘들어보입니다.
멀고도 험한 V10..

SK만 안올라온다면 두산도, 롯데도 둘다 무섭지만 해볼만 할텐데 말이죠..
노짱을 돌려됴
09/09/25 15:43
수정 아이콘
기아타이거즈가 과거 해태타이거즈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면 무조건 우승할거라고
봅니다.
나를 질리게 만들어 야구를 끊게 만든게 해태 타이거즈와 현 LG 트윈스입니다.
예전 십수년전 해태가 정규시진 1위로 코리아 시리즈에 자동올라가고
LG는 준플레이 오프전을 치루고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코리아 시리즈에서 이병규의 유명한 개다리 알까기가 나오며 1무 4패로 LG가 떡실신 됬는데
한다는 소리가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삼성과 피튀기는 혈전을 치루는 바람에
모든 힘을 소진했다 그래서 졌다.
최악의 실책을 해대던 이병규도 고작 한다는 소리가 삼성과의 경기에 지쳐서 어쩌고 저쩌고
였습니다.
헌데 웃긴게 그다음에 정규시진 1위는 한화인가가 해서 한화가 코리아시르즈에서 기다리고
해태는 준플레이 오프전을 치루고 올라갔습니다.
해태는 준플레이 전에서 3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의 우위를 과시
역시 코리아시리즈도 4승 1패인가로 가볍게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이번에는 한다는 소리가
아 해태는 준플레이 오프를 치루면서 경기감각을 그대로 살리고 올라왔다.
헌데 한화는 페넌트레이스 우승확정후 너무 오래 상대를 기다리다
경기감각을 상실해서 졌다 였습니다.
그럼 준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지쳐서 졌다는 팀은 뭐고 반대로 준플레이를
치루어서 경기감각을 베스트로 유지할수 있어서 이겼다는 팀은 뭐야 하는
황당함마져 준 팀이 해태 타이거즈이고 그를 이은 기아 타이거즈라면
우승은 틀림없다고 장담해 봅니다.
소군과이교
09/09/25 16:10
수정 아이콘
우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1~3번이 출루해야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3~4번 돌텐데, 최희섭선수앞에서 1,2루에 주자가 있으면 쉽게 갈수있을듯...
나비가 3번치던, 장스나가 3번치던 무조건 출루에 목적을 두어야합니다.

뭐...쉽게 생각하면
나비, 희섭, 곤조 3명에서 코시에서 홈런 10개만 치자...
그대를부르면
09/09/25 16:30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요샌 뭐 LG가 동네북인가요?? 갑자기 기아 우승 관련글에 뜬금없이 97년 LG를 깝니까??
한국시리즈에서 강한 해태의 전통을 말하려면 그거만 말하세요. 이상한 말도 안되는 소리 늘어놓지 마시고.
기아글이라고 다른 팀팬들 기분은 생각도 안하시는건지.

그리고 97년 LG-해태 한국시리즈 다음인 98년 한국 시리즈는 LG-현대였습니다만. 해태-KIA의 마지막 우승이 바로 그 97년이구요.
80년대말 해태 빙그레면 몰라도 해태 한화는 한국 시리즈에서 붙은 적도 없는데요? 대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뜬금없이 LG를 갖다 까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글 자체도 완전 틀린 거 투성이네요. 플옵을 준플이라고 하시고.
노짱을 돌려됴
09/09/25 17:28
수정 아이콘
그대를 부르면님 LG는 까는게 아니라 해태타이거즈의 코리아시리즈 우승시 있었던
일화아닌 일화를 적은겁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의 차순은 있을지라도
같은 상황에 노여있는데도 당시 해태타이거즈와 타팀과의 그 알수없는 저력의 차이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인겁니다.
댁은 이상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준플을 거치고 올라와 코리아 시리즈를 제패한 해태는 준플을 거쳤기에 경기감을 잃지 않아 우승
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준플을 거치고 올라와 코리아 시리즈에서 기다리던 해태에게 진팀은 준플때 힘다써서 졌다는
말이 나왔다는 겁니다.
한화의 전신이 빙그레이고 나같은 그당시 프로야구를 봤던 사람에게는 빙그레 한화가 별로
남다른 팀으로 안보이는거라 그냥 한데 묶어 적은거고요
LG를 까는게 아니라 왜 해태를 제외한 모든 팀이 그당시 해태는 되는데 안됬을까
왜 해태만큼 못하나 하는 그 불가사의한 힘.
이 알수없는 힘을 지금의 기아타이거즈가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이번 우승도 따논 당상이라 이거죠
아그리고 전 바로 98년인가 부터 프로야구를 사실상 안봐서 내 기억의 잔상은 모두
그이전것 뿐입니다. 바로 해태의 최전성기라고 할까 그냥 타이거즈의 독무대라고 할까
한 그시절의 프로야구 외에는 솔직히 그후로는 모릅니다.
그대를부르면
09/09/25 17: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프로야구 역사상 해태는 준플을 거치고 올라간 우승한 적이 없대두요?
해태가 LG이기고 우승한게 97년이고 해태는 이 이후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분명히 97년 LG-해태 얘기를 써놓고 그 다음시즌 한화랑 붙었다고 하셨는데.
해태가 준플이 아닌 플레이오프 거쳐 빙그레랑 붙은적이 있긴한데 그건 97년보다 무려 8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89년입니다 --;; 야구가 질려서 끊게 만들었다고 할 정도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한화 빙그레 한족보라 해도 8년전 이야기를 1년후로 기억한다는게 시간의 차순으로 설명될 일입니까?
누가봐도 노쨩을 돌려도님이 잘 모르고 쓰신거죠.
참고로 해태-KIA는 한국시리즈만 일단 올라가면 무섭게 강했지만 그 외 포스트 시즌에선 시리즈 전적 2승7패로 매우 약했습니다. 그래서 기아팬들이 그렇게 코시 직행을 더더욱 바라기도 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LG를 까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보는 LG팬은 까는거처럼 보이니까 그러는 겁니다. 맞은 사람이 아프다는데 때린 사람이 아프게 한거 아니라고 하면 말이 되나요? 깔려면 좀 알고 까시든지요.
타이거즈의 독무대도 좋고 기아 우승도 다 좋은데 있지도 않은 일 지어내서 쓰지 마세요.
09/09/25 17:41
수정 아이콘
뭐...제대로 함 붙어봅시다! 4중 3은 떡실신당하겠죠 뭐...
노짱을 돌려됴
09/09/25 18:02
수정 아이콘
그대를 부르면님 그래서 기억의 차순이라고 적었잖습니까
그리고 나도 이상해서 뒤져봤는데 결국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내가 적은거군요
솔직히 지금도 준플, 플옵의 정확한 개념을 별로 숙지하지 않고 있지만
내가 준플로 적은 경기가 바로 89년 태평양에게 가볍게 3승후 코리아 시리즈에서
빙그레를 상대로 이긴 89년 경기에 해당하고요
헌데 중요한것은 내가 설명하려는 요지 그겁니다.
타이거즈는 코리아시리즈전에 경기한게 팀 경기감각을 살리는 거름이 되는데
타팀은 그게 코리아시리즈에서 힘다빠져 타이거즈에게 지는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이겁니다.
그리고 있지도 않은 일 지어내서라고 하는데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9번 우승을 모두 봐온 내가 아무렴 없는 애기를 지어냅니까?
그대를 부르면님이 얼마나 프로야구의 팬이고 지식과 정보가 충만한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조건하에 노여있는데 타이거즈는 그게 승리의 원동력이고
타팀은 패배의 요인이 되는 타이거즈 최강의 시절을 기억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그당시 타이거즈의 그 저력이 얼마나 기억에 남는건줄 아십니까
허구연씨가 LG에게 이기고 타이거즈가 우승하자
바로 내가 적은 저예를 들며 해태는 잡초다 거친 비바람을 이기고 자란 팀이고
LG는 온실의 화초다. 이게 타이거즈 승리의 원천이다라는 말을 했지요
내가 기억의 순서가 좀 뒤바뀌었지만 확실한것은 타이거즈는 남에게는
악재요 불리함도 자신에게는 강점으로 바꾸어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난 지금의 기아도 그런 힘을 가지고 있으면 우승한다는 걸 적은 겁니다.
09/09/25 18:12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지표, 흐름의 기세 모두 SK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매우 강력한 팀이기는 하나, SK가 9년만에 '페넌트레이스 1위=한국시리즈 우승'의 공식을 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9/09/25 18:12
수정 아이콘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차례로 승리해서 우승한 팀은 역대 통틀어서 92년 롯데와 01년 두산밖에 없을겁니다...
또한 준플레이오프부터 결승까지 온 팀도 90년 삼성, 96년 현대, 98년 LG, 02년 LG, 03년 SK, 06년 한화로 6번 뿐이죠.
그대를부르면
09/09/25 18:12
수정 아이콘
어휴 그러니까 결론은 내가 기억력이 안좋은거니 뭐라 하지 말라군요.
대체 89년일을 98년에 벌어진거처럼 써놓곤 없는 일 지어낸거 아니라니.
9번의 해태 우승을 봤다고 자부하는 분이 89년 우승을 98년으로 착각합니까??
그리고 분란일으키기 싫어서 이 정도 쓰고 마는데요. 요새 기아 분위기 좋죠? 분위기 좋을수록 글 하나 쓰더라도 타팀팬 배려해서 쓰는게 예의입니다. 님이 달은 첫 댓글 보세요.

코리아 시리즈에서 이병규의 유명한 개다리 알까기가 나오며 1무 4패로 LG가 떡실신 됬는데
한다는 소리가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삼성과 피튀기는 혈전을 치루는 바람에
모든 힘을 소진했다 그래서 졌다.
최악의 실책을 해대던 이병규도 고작 한다는 소리가 삼성과의 경기에 지쳐서 어쩌고 저쩌고
였습니다.

이런 식인데 LG까는게 아니라구요? 참 세상 편하게 사시네요.
준플-플옵, 89년-98년 일도 구분 못하시면서 엄한 LG트윈스 언급은 왜 하시나요? LG팬들이 해태 우승 폄하라도 했습니까??
다른거보다 타팀 언급하려면 좀 정확히 알고 쓰세요. 원래 플옵,준플옵 거쳐 올라간 팀이 투수 구위상, 그리고 체력적으로 한국 시리즈 직행팀보다 불리하다는게 정설입니다.
F.Lampard
09/09/25 18:26
수정 아이콘
흐흐 릴렉스 하시고 저얘기는 어느팀이던 나오는얘기아닌가요?
2년전에 두산-sk코시때도 초반에 두산이 2연승하니까 두산이 상승세타고 올라와서 그렇다+sk는 너무 장기간의 휴식이 독이되었다라는 기사가 나왔더랬죠.(작년엔 아마 김성근감독님이 휴식이 너무길어 실전감각찾는것도 걱정이다라는 투의 인터뷰도 한기억이있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뒤집어지긴했지만 팀이누구던 결과(혹은 중간스코어)에 끼워맞춰서 저런기사가 올라온다에 제 손목을 걸겠습니다.
09/09/25 18: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말씀하신 97년 한국시리즈는 해태 대 LG 시리즈 스코어 4 : 1로 끝났습니다. (1차전 해태, 2차전 LG, 3차전 해태, 4차전 해태, 5차전 해태) 97년 LG는 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을 이기고 한국시리즈 진출했구요.
개의눈 미도그
09/09/25 19:20
수정 아이콘
정말 기-롯 결승이 보고 싶습니다. 광주 부산 서울 폭발할 듯..흐흐
아 그리고..왜 마지막 경기는 1위팀 홈이 아니라 중립지 잠실인지..
홈 팬들이 홈구장에서 우승 지켜보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바꼈으면 좋겠네요.
09/09/25 19:48
수정 아이콘
개의눈 미도그님// 관중 수용인원때문입니다. 실제로 문학과 잠실, 사직은 그 기준에 맞기 때문에 롯데, SK, 두산, LG가 1위인 경우엔 마지막 7차전을 각자의 홈에서 합니다. 광주, 대전, 대구는 수용인원이 불가해서 안 되구요. 목동은 부합하는지 모르겠네요.
민죽이
09/09/25 20:04
수정 아이콘
개의눈 미도그님// 저도 광주살지만.. 광주구장에서 7차전 하는것보다 잠실에서 하는게 더 낫을듯..
몇명이나 들어간다고..ㅜㅜ
진짜 박광태.. 올스타전에서 그렇게 박수받으며 확담했으니
안짓기만해봐라
09/09/25 21:34
수정 아이콘
기아의 평생 라이벌인 삼성팬으로써...정말 종범신의 뜨거운눈물 보고싶습니다!!!
그것이 인생!!!그것은 진정한 라이벌!!!!
09/09/25 21:59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타이거즈의 12년 한이 풀렸다고 했는데...
그럼 롯데는 몇년의 한인 거지? 이라고 생각해 보니 덜덜덜....
독수리의습격
09/09/26 01:20
수정 아이콘
사실 투수진이 어디가 우세하니 불펜이 어디가 우세하니 그런 것은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의 선발진이 막강하긴 하지만 김광현이 돌아오는 SK는 그에 못지 않고, 불펜의 머릿수는 오히려 기아를 앞서고 있죠.

오히려 작전수행능력에서는 SK가 기아보다 낫습니다.
쉽게 말해 SK의 득점 루트는 기아보다 많다는 건데
팀의 득점 루트가 단순한 기아의 경우 최희섭-김상현 두 선수 중 한 선수라도 묶이게 되면 시리즈는 거기서 끝입니다.
실제로 07년에 김동주-홍성흔이, 08년에 김현수-이종욱이 묶이면서 시리즈가 무기력하게 끝나버렸죠.
수비야 SK의 수비는 리그 정상급이죠. 실책수가 1위지만 그건 열심히 하려다가 늘어난 실책이 많은거구요.
내,외야 수비 능력 또한 SK가 기아보다는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정말 2위팀이 1위팀보다 더 강해보이는 시즌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네요. 07년이야 리오스의 포스가 너무 강했던거고.....
Grateful Days~
09/09/26 01:25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한국시리즈에서 sk와 기아가 만나면 응원이야 당연히 기아에 하겠지만 도박을 한다면 sk에 걸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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