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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5 01:13
저도 IMF 와중에 취직을 한 까닭에, 입사 이틀째부터 데모하러 다녔었죠. 전문연구요원이라서 이직도 못하고 5년간 허송세월만 하다가 나왔고, 연구부서는 아무 결과도 성취하지 못하고 공중분해됐습니다.
말씀처럼,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힘내세요.
09/09/25 01:28
저도 올해 초 2년 조금 넘게 다니던 회사가 파산했습니다..
처음 다닌 곳에서 데인게 있어..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시던 분들은.. 충격이 크시더라고요..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힘내세요. (4)
09/09/25 07:35
저도 4개월 정도 임금 체불 되는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 회사 앞으로 파산 절차만 남은것 같아요. 추후 퇴직금 준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도 지급 못받고 있네요 ^^ 힘내세요 ~
09/09/25 07:48
6개월 체불임금 못받고, 형사고발 직전까지 갔으나.... 노무사와 저를포함한 직원대표 그리고 사장이 만난 3자 대면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임금을 꼭 해결 해 주겠다고 한 말을 믿고 형사 고발을 취하 했는데, 결국 받지 못했습니다. 한번 취하하면 다신 고발도 못하고... 고스란히 6개월 임금이 하늘로.....
지금은 그냥저냥 자리잡고 삽니다. 저도 그땐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그래도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09/09/25 11:01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힘내세요. (6)
왠지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서 더 가슴이 아리네요. 회사가 망해서도 나와봤고, 직접 만든 벤처회사가 망해보기도 하고, 모회사에서 사업정리를 해서 퇴사도 해본 경험자로서... 힘내세요. 하루하루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상처는 자연히 치유되더군요.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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