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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21:25
오늘따라 아기호랑이 고 김상진 선수가 더 생각납니다... 하늘에서 기아를 항상 지켜보고 있었을텐데..
한국시리즈 차분히 잘 준비해서 V10 해냅시다!
09/09/24 21:25
기아 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모습 보니깐 9월 위기설은 저멀리로~~ 여전한 로페즈, 여전한 최희섭, 김상현. 나중에 한국시리즈에서 꼭 저희 두산과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09/09/24 21:28
제가 대학다닐때 우승한걸 마지막으로 보고 후... 정말 오랜만이군요.
뭐 태어난 곳이 광주인관계로 원년부터 타이거즈 팬이었지만, 그때는 정말 우승 못하면 이상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이제 4게임 남았네요.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못이기는건 상상을 해본적이 없네요 다시한번 12년전의 감격을 누려보고 싶네요~
09/09/24 21:31
정말로 눈물이 나네요. 김상진 선수 생각도 나고.. ㅠ_ ㅠ
종범신 꼭 V10 반지 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09/09/24 21:32
내일 선발은 구톰슨 선수라고 KBO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되어있네요~
허나, 개인적으로 종범신이 경기 후반에 해태 유니폼 입고(가능한가요? 혼자만 다른 유니폼 입는게 ;;) 마운드에 올라주셨으면 합니다...!
09/09/24 21:35
오늘 이기면 내일 이종범 선수가 투수로 뛰는걸 볼수 있다는 얘기가 아프리카 방송볼때 채팅에 몇번 보이던데... 혹시 사실인가요? 아니면 기아에서 장난삼아라도 누가 얘기를 한건지.. ^ ^;;
오늘 정말 기쁘더군요 ^ ^ 오늘 경기보고 한국시리즈 걱정 안하기로 했습니다!! 호랑이는 코시만 올라가면 쓰러지지 않아요 ^ ^;; V10 고고!!
09/09/24 21:46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녜스타님// 일단 내일 선발은 구톰슨이라는데....뭐 굳이 선발 아니더라도 중간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들어가셔도......
09/09/24 21:47
이녜스타님// 그렇군요 ^ ^;; 내일 한타자 정도만 상대하고 수비 위치 바꾸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하핫; 해태과자가 진짜고 나머지 과자는 다 가짜다라고 외치면서 해태만 먹던 해태의 팬인 꼬맹이가 이젠 기아자동차를 타면서 기아를 응원합니다 ^ ^
코시 티켓 어떻게 해서든 구해서 보러갈테닷!!
09/09/24 21:50
올해 정말 정말 기아의 모든 선수들 고생했습니다.
조금 조마조마 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안겨줘서 고맙습니다. 푹 쉬고, 꼭 V10!!!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09/09/24 21:50
ㅠ_ㅠ
SK가 17연승하는 가운데 5연패하면서.. 정신적 압박도 상당했을텐데 .. 다 이겨내고 결국 6연승으로 우승 확정짓네요 ...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렇게 되니 SK 17연승이 기아한테 좋은 영향을 미쳤네요. SK가 17연승 못하고 기아가 흐지부지 우승했다면 포스트시즌까지 걱정됐을텐데 . 아 행복합니다 ㅠ_ㅠ 이게 꿈인가 ㅠ_ㅠ
09/09/24 21:54
기아 정규시즌 우승~ 10년만에 야구에 다시 관심을 갖게 한 베이징, wbc, 기아의 우승...
근데 종범신이 투수로 기용되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좀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09/09/24 22:23
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지금 내 눈에서 흐르는 것은 육즙이더냐..ㅠㅠ 내일 광주에서 종범신 투수 + 해태유니폼데이 하면 무등경기장 폭발 예약입니다. -_-b
09/09/24 22:37
너무 신납니다.
마지막 해태타이거즈의 우승을 본 이후로... 무려 12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라... 그저 눈물만 나네요. 이제 타이거즈의 징크스... 또 한국시리즈 직행팀의 우승확률이 83% 이 수치대로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네요. 시즌 시작할 때만해도 불안했고... 역시나 라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5월부터 조금씩 치고 나가고 6~7월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리기 시작하더니 크레이지였던 8월을 넘기고 위기의 9월을 지나 정규리그우승... 너무 기분 좋네요. 으흐흐
09/09/24 22:41
전라남도 광주 토박이로써.
온가족이 모여 '김성한의 오리궁둥이'를 따라하던 아버지를 보면서 웃던 기억이 있는 한 자식으로써. 06년부터 거의 전 경기에 관심을 두며 성적이 나쁠때나 좋을 때나 애정을 놓지를 못하던 한 팬으로써.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9/09/24 23:17
아브라 탑아 브라~~~~~~
espn에서 경기 후반 보여준 07년 암흑기 장성호의 분노의 절구질 등의 영상, 한명제 캐스터의 고 김상진 선수 언급, 마지막 우승 확정 순간에 보스턴 우승 당시 해설멘트를 차용한 멘트 등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09/09/25 01:53
오늘부로 정규시즌 우승을 하긴했지만 그래도 짚고넘어가야할건 짚고넘어가야합니다...
호사방드립 농담이구요 조범현 감독님 아니 조갈량님 ~~ 선수들에게 애정을 담아서 일일히 치하하는 그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장의 성적에 목매달지 않고 꾸준히 어린선수들에겐 기회를 아무리 고참에 팀내 입지가 높은 선수들이라도 나태한 모습을 보인다면 호된 질책을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시즌초 타자가 어쨌네 저쨌네 호사가들이 떠들때에도 두용병을 투수로 맞춘 혜안과 선수관리와 함께 후반기 대도약의 발판이될 6선발 로테이션 밑 투구수 등판일정 관리등등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독님 이쯤에서 기억나는 감독님의 말 한 기자가 오래된 명문구단 타이거즈 팬들이 좀 극성스럽지 않냐고 때론 힘들지않냐는 질문에 '전통이있고 명문이였으나 몇년간 하위권에 맴돌면서 팬들이 실망을 많이하셨다고, 제가 타이거즈팬들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시켜드리겠노라고...' 그밖에도 양현종 투수의 대뷔후 첫 선발 10승과 이대진선수의 100승 등등 선수들을 정말 일일히 챙기시는 그모습 때로는 아버지같았고 듬직한 큰형님 같았습니다 때론 사람들이 아직도 작전이 안좋다 안좋다하지만 제가알기론 아직 연배가 감독님들 중에서 젊은 축에 속하기때문에 차차 나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고생해주신 기아타이거즈 모든 선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해 너무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이제 화룡점정만 남았군요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꼭 우승의 환희와 기쁨의 눈물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gogo tigers v10!!!
09/09/25 09:25
2위팀이 17연승을 했는데도.. 1위를 확정지은게 정말 대단!
동서형님이 골수 기아라서.. 저도 어쩌다가 보니.. 기아를 응원중입니다. 그것도 따져보니 년수로 6년차네요.. 흐흐; 화이팅!!
09/09/25 09:48
리그 중간에 극히 일부 기아팬님들의 과도한 "LG사랑"으로 약간 빈정상한적은 있습니다만
90년대 중반 잠실 해태:LG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예전 그렇게 강했던 "타이거즈"가 다시 돌아온것 같아 LG팬인데도 좀 찡하긴 하네요. 아무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S 우리는 언제 쯤... 이런글... 좀.... 눈물 좀 닦구요.
09/09/25 10:19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정규시즌 우승이라니..우승이라니!!
열심히 뛰어주신 선수들 코치들 감독님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이제 롯데만 올라와주시면 대한민국 멸망시나리오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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