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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9 04:07
황색저널리즘이라고 하는 게 맞나요.
언론의 구질구질함은 우리 나라만이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토나오고 역겨운 건 어쩔 수 없군요.
09/09/19 10:28
기사 기획하고 조사하고 집필하는 것을 제대로 하긴하는 걸까요.
다른 게임 비교하나만 해봤어도 적지 못할 기사를... 기자 부럽다.
09/09/19 13:29
협회는 당장에 없애버려야 됩니다.
아니 그전에 말도 안되는 중계권 떡밥으로 그동안 강탈한 돈 다 뱉어내서 방송사에 돌려줘야죠. 앞으로는 그냥 저런 황색저널기자가 아니라 xian님이 기사 쓰셔야.. 근데 궁금한게 그러면 국산게임들도 약관을 엄격히 따지면 UCC같은 거 못만드는건가요?;
09/09/19 14:42
Gidol님// '못 만든다'라기보다는 2차 저작물에 대한 원칙적인 권한이 게임사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다들 만들고 다들 묵인하고 있는 것이죠. 온라인게임만이 아니라 창세기전을 비롯한 패키지게임은 물론 다른 문화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런 저작권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그런 권리를 선언하느냐'가 중요하다기보다. '저작권자가 어떻게 실제로 적용하느냐'가 중요하겠죠.
09/09/19 14:48
지금 제가 보는 디지털 타임스의 블리자드 까는 기사는 블리자드관계자가 정보를 주지 않은 이후로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보면 블리자드 까는 기사는 디지털 타임스거든요. 스타2 였는지 와우에 관한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아마 와우일듯..) 그 당시 블리자드 기자 회견후 디지털 타임스의 어떤 기자가 게임의 어떤 변경점이 있는지 블리자드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블리자드는 그럴일은 없다고 했으나 게임은 변경되어 나왔었죠.(게임나온 후 기사제목이 언론을 무시하는 블리자드..블라블라..였습니다.) 그 이후로 디지털타임스에서 계속 분노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제가보기엔 한마디로 삐져서 저러는 듯. (음...쓰고보니 원기사의 패러디군요. 전 제가 읽었던 기사인 줄 알고 본문을 안봤더니)
09/09/19 15:03
아..찾아보니 와우의 아제로스 대륙 하늘을 날아다니는 탈것에 관한 정보를 블리자드에서 거짓으로 발표했다고 기사를 냈었네요.
09/09/19 23:00
디지털타임스는 그냥 데일리게임 기사 제공 받아서 뿌리는 거고요. 그럼 데일리게임에 그 기사는 누가 썼느냐. 곽경배 기자라고 되어있네요. videodrome님이 말씀하신 그 기사가 http://www.dailygame.co.kr/news/all_news_view.daily?idx=14637 이고 역시 곽경배 기자가 썼지요. (ps. 곽경배 기자로 검색하면, 데일리게임 이전에는 플레이포럼에 적을 두셨는데, 플레이포럼과 블리자드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죠. 왜냐면 아이템플포와 와우플포가 있는데 블리자드는 현거래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그런 개인의 성향을 떠나서, 데스크 과정이 있을테니까 기자가 말도 안되는 걸로 까는 기사를 쓴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라고 해석해야겠죠. 정치적 목적. 흔히 '기자 하기 참 쉽네' 이렇게들 생각하고 마시는데, 그런 마인드로 기자하면 밥그릇 못챙겨먹어요. 말도 안되는 기사일수록 이면의 목적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건 사실 독자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위의 그 날탈 징징 기사도 그렇고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스포츠(라고 쓰고 스타크래프트-스포츠라고 읽는) 한국시장과 함께 성장한 이스포츠-언론 밥그릇이 있는데, anti-블리자드 내용의 기사가 앞으로 스타2가 정식 발매될 때까지 계속 될겁니다. 팬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한 번은 거쳐야 하는 홍역이 아닌가 싶네요. 블리자드가 바보는 아닐테고, 내부적으로 다 처리하지 못하는 일에는 외부조직을 안고 가야하는건데 곰티비는 온게임넷등 케이블채널과 뒤늦게 경쟁해야하는 입장이라 블리자드 측 제안을 수용한 것이고, 어쨌거나 블리자드는 한국 이스포츠 시장에 채널은 확보를 한 게 되었죠. 협회(와 매체)는 이런 저런 수를 쓰면서 딴지를 걸텐데 이제까지 어쨌거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 조직을 그냥 와해시키는 건 리스크가 크니까요. 이런 것도 다 줄다리기 아닌가 싶습니다.
09/09/19 23:59
simuk님// 당연히 이면의 목적이 있겠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그런 이면의 목적이 너무 뻔해서 어이가 없는 것이고요...
제가 보기엔 수법이 너무 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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