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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8 13:05:24
Name Bikini
Subject [일반] 연애경력無인 제 친구의 여자 이야기?
저기 밑에 여자 한번 못 사겨본 어쩌고 하는 글이 있길래 얼마전 친구의 얘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일단 주절이 주절이 얘기를 풀어 놨습니다. 읽기 귀찮은 분들은 밑에 요약으로..

얼마전 군대를 조금 늦게 간 제 친구가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전 공익이라 주변 모~~든 친구들의 휴가를 맞이해주고 같이 보내줍니다. (보통 일 아닙니다.....)

여하튼 가장 늦게갔고 가장 친했던 친구였는데, 첫 휴가를 나왔더라구요.

근데 나오기 전 몇번 전화를 와서 내가 니가 정말 놀랠만한 얘기를 휴가 나가면 해 준다고, 굉장히 상기 된 목소리로 말 하더라구요.

전 뭐 또 군대얘기겠지 하고.. 그냥 넘겼죠.

일단 이 친구를 소개하자면.... 초->중->고->대 모두 같은 학교를 다녔습니다. 얼굴은 알고 말은 했지만 고등학교때 부터 제대로 친해졌습니다.

일단 이 친구는 키가 187cm(부럽ㅠㅠ) 몸무게가 군대가서 살이 좀 빠져서 85kg 정도 나간다하더라구요. 살이 좀 빠지긴 했더라구요.

군대 가기전엔 조금 뚱뚱해 보일 정도였는데,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경고를 주고 했더니 군대가서 초반이라 그런지 좀 뺏더라구요.

보기엔 덩치는 좀 있는데 뚱뚱해보이진 않는 정도죠.

이 친구의 연애경력은 초중고때 그냥 비슷한 애들끼리 다니면서 자기네들끼리 얘기(게임, 한명 놀리기) 뭐 요런 얘기만 하고 그저 그런

조용하고 본인 포함 주변 친구들 모두 여자앞에선 벌벌 떠는.. 여자와는 정말 무관하게 지내는 그런 친구죠.

하지만 이 친구는 중1때 어떤 동갑내기 여자 한명을 좋아했습니다. (남녀공학 초중고)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친구였어요.

그러다보니 소심한 이 친구는 엄두도 못 냈죠. 그냥 뺴빼로데이날 빼빼로나 주고 그저 그렇게 소심하게만 살아왔죠.

웃기는 이야기지만 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여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해서 그런지 남녀공학의 영향도 있고해서 여자친구를 꾸준히

여러명 사겨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친구는 도대체 어떻게 살까? 하는 그런 생각과 걱정을 많이 했죠. (주제넘은..)

보통 남자들 술먹고 하면 보통 여자얘기 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는데, 이 친구와는 그런데 있어선 전혀 공감대가 형성이 안 되더라구요.

이 친구와 하는 연애얘기라곤 제가 누구와 사귄다하면 그 정도 얘기만 해 주고 연애얘긴 거의 안했죠. 연애얘기하면 재미가 없죠.

대학교때 정말 허구한날 제가 이젠 너도 대학생이고 곧 군대도 가는데 여자도 좀 만나보고 그 쑥쓰러움 없앨 때 되지 않았냐 하니까

공감하고 끄덕은 하면서 실천에 못 옮기더라구요.

그러다가!! 휴가를 나와서 그 말해준다는 얘기를 해 주는데..... 와 정말 놀랬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으니 다 남자들이고 남자들 하는 얘기라곤 뭐.. 여자랑 잤던 얘기, 여자 사귄 얘기, 게임얘기죠.

선임이 "너 여자친구 있냐?" -> "아뇨.." -> "여자 안사겨본거 아냐?" -> "네..." -> "병신....." 이런식으로 질문하고 답 했다고 하네요.

동기들과도 이런 얘기를 하고 다른 선임들과도 이런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었고 그럴때마다 정말 쪽팔리고 자존심 상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렇게 생기고 성격 저따위 놈이 어떻게........ 난 저거보다 나은데.. 그런 상처(?) 아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친구가 그 중학교때 부터 좋아했던 여자애를 아직도 22살인 이 나이까지 계속 마음속에 있었더라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그래서 첫 부모님 면회를 왔을때 외박을 나가서 PC방으로 갔답니다. 그리고는 그 여자애의 싸이월드를 뒤져서 전화번호를 알아냈다네요.

그리고 부모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술 마시면서 이 얘기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박수를 쳤죠. 하하;;

정말 떨렸겠네 하고 얘기 했더니 죽을뻔 했다고, 정말 웃었죠.  

무슨 얘기 했냐고 하니까 막상 전화 거니까 전화 받더니 정말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줬고, 막상 얘기를 시작하니 편하게 잘 됐다고,

옛날 얘기도 하고 그 여자애가 옛날에 많이 챙겨준거 기억난다고.. 고맙다고. 뭐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이 친구가 부대에 들어가서도 전화를 한 두어번 더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휴가를 나왔죠. 근데 이 친구가 그냥 그랬다고 얘기만 하고 4박5일짜리 짧은 휴가를 걍 술먹다 보낼 생각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연락해서 한번 보자고 말 하라고 했더니 이 친구가 고민 하더니 오케이를 하더군요.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옛날 같으면 부끄러움에 손사래 쳤을 놈인데..)

먼저 일단 문자를 해 보라고 했더니 문자 보내는 센스가..... 정말... 여자들이 딱 싫어할만한 문자...

그래서 이것저것 좀 센스있게 보내는 법도 알려주고, 그렇게 도와주고 해서 그 여자애도 승낙을 하더라구요.

이 여자애는 어릴때 저도 조금 친했었는데, 어릴때부터 예쁘장해서 그런지 커서도 좀 예쁘장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좀 시니컬한 성격을 예상했는데, 어우 바로 알았다고 승낙하더라구요. 문자를 대신 보내주기도 했는데, 정말 착하더라구요.

어쨋든 간단하게 맥주 한잔 사준다고 약속을 잡고, 다음 날 저녁에 만나는데 이 친구가 걱정을 하면서 분위기 정말 시망이면

저한테 전화할테니까 집에서 딱 기다리고 있으라고, 이런 자신감 없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안나가니까 너 알아서 해라고

그리고 절대 너가 대학교때 입고 다녔던 집에 있는 옷 입고 나가면 진짜 넌 사람도 아니라고..

분명 그 여자애도 보통 이상은 옷을 차려 입고 나갈텐데 적어도 꿀리진 않아야지 그 친구도 너랑 걸어가면서

쪽팔림이 없을꺼 아니냐고 했죠. 그랬더니 고민하더니.. 끄덕끄덕...

이 친구가 패션 헤어 어우... 이런데는 아에 완전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을 떠나 옷은 무조건 옥션에서 가장 싼거..  

비싼 옷 사는걸 정말 이해를 못 하고 그 필요성을 전혀 못 느꼇던 친구에요. 그래서 옷도 빌려주고 시계도 빌려주고  

바지는 하나 사입고 그래서 나갔더라구요. 키가 있으니 입으니까 좀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그 키 안쓸꺼면 키 나 좀 때주지....)

그러고 만나서 나름 적당히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하고 되게 좋은 분위기에서 맥주 피쳐 2개를 먹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절 불러내서 얘기를 해주는데 하는 소리가 "여태 왜 찌질하게 살았을까?" "정말 별거 아닌네?" 이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러고 하필 첫 휴가때 이런 행복(?)을 느껴서... 앞으로 군대에서 어떻게 하냐는 그런 우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크크;;

다음날 그 친구는 다시 군대로 복귀했고, 절대 자주 전화하지말고 한 2~3주에 한번씩 간단하게 부담안가게 통화하라고만 해주고 보냈죠.


제가 글 재주도 없고 얘기를 하면 정말 풀어서 얘기하는 성격이라 주절이 주절이 다 적어놨는데

요악하자면

22년 여자와는 담 쌓고 지냈던 친구가 22살에 군대를 갔는데 첫 외박을 나가서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화를 함
떨렸지만 예상외로 재밌고 좋았다. 별거 아니란거 느꼈다.
휴가 나와서 용기내서 만나자고 했고, 만났고 정말 재밌게 놀았다. 다시 한번 별거 아니란걸 느꼈다.
남은 군 생활 그 친구 생각나서 어떻게 견딜지 고민이라는 군바리 친구...


정말 사랑은 용기있는 자에게 온다는 말 저도 요새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여자'란 존재.. 똑같은 사람이고, 남자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어떤 '남자'란 동물이 본인을 좋다고 하면 싫어 할 여자 없습니다.

"나 같은 애가 말 걸면 싫어할꺼야.."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언제까지 이런 생각에 사묻혀 한 없이 외로움에 치를 떨면서 인터넷만 하시렵니까..

딱 한번 저 생각들 잠시 제쳐두고 한번 맘에 드는 여성에게 도전해보세요. 정말 한번 하고 나면 별거 아니란거 느낍니다.  

저도 힘내고 여러분도 힘 냅시다. 언제까지 크리스마스는 남 얘기처럼 생각하고 피지알 눈팅이나 하실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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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09/09/18 13:23
수정 아이콘
공감갑니다.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옅애 -> 여태로 수정해주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 비키니는 어떤 한자인가요.
친절한 메딕씨
09/09/18 13:26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 까지만 해당 한다고 확신 합니다..

힘들어요 서른 넘으니까...
와룡선생
09/09/18 13:38
수정 아이콘
힘들어요 서른 넘으니까... (2)

근데 10대 20대때도 안생겻어요.. ㅜㅜ
이제동네짱
09/09/18 13:44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ㅜㅠ...
Noam Chomsky
09/09/18 13:46
수정 아이콘
연애는 절대 자신할 수도, 자신해서도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노력하고 성찰해야지요.

이성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모르되, 관심이 있고 결실을 얻고자 한다면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도 안된다면 그 때서야 안 생겨요~푸념을 늘어놓아야겠죠. 어떤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어느날 짠~ 하고 백마탄 왕자님이나 완벽한 퀸카를 얻길 기대하곤 합니다. 현실은 드라마나 소설 속 주인공과는 많이 다릅니다. 만약 정말 정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생길지도 모르지만 분명 한 뼘쯤 자라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자란 한 뼘으로 분명 어필할 수 있는 이성이 있을거구요.

20대 후반에 들어서니 20대 초반에 느꼈던 것과 다른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 얘기를 친절한 메딕씨님// 이 하시고 싶었는지도 모르겠군요.

항상 자신을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이성관계에서 그것을 가벼이 여겨 실패하는 여러 사람을 볼 때 마다 안타깝더군요.
그나저나 친구분 잘됐으면 좋겠군요. 첫사랑은 소중한 겁니다. 흐흐~
09/09/18 13:5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
코알라이온즈
09/09/18 14:0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2)
포프의대모험
09/09/18 14:1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3)

돈쓰길 겁내던 재벌이 페라리 그까이꺼 사고보니 별거 아니더라... 하는 느낌?
09/09/18 14:2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4)
09/09/18 14:24
수정 아이콘
친구분 잘되시길 바랍니다 +_+
더불어 Noam Chomsky님 댓글에도 1표 던집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나라는 대체 서른이 뭐길래 다들 한탄하시는 걸까요.. 아흑 ㅠㅠ
RandomofAsia
09/09/18 14:2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5)

초등학교때 쓰던 자 만큼 부족하네요.
09/09/18 14:42
수정 아이콘
아.. 날카로운 요약이다..
09/09/18 15:20
수정 아이콘
Noam Chomsky님// 연애는 절대 자신할 수도, 자신해서도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노력하고 성찰해야지요.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되네요. 자신할 수도, 자신해서도 안되는게 연애지요..

자신을 해버렸더니 돌아오는건 연락두절...어렵다..어려워~~~
09/09/18 15:2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자면 187(8)
근데 나도 180대 클럽 가입자
후후



왜안생기지..
09/09/18 15:27
수정 아이콘
'키크면생긴다'라는 교훈을주는글이군요
희망.!
09/09/18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은 22살때였어요 20살때만 해도 여자랑 말만해도 식은땀이 나면서 얼굴이 빨개지곤 했는데

완전 희귀종 취급을 받았었죠 흑흑 ㅠㅠ

지금은 나름 3년된 여자친구도 있고 이성'친구'들도 꽤 생기고 했네요 후훗~

20대 초중반쯤까지는 뭐 그럴수도 있는 거 같아요. 20대 후반쯤부터는 바꾸기 힘들지만...
09/09/18 16:36
수정 아이콘
대화를 나누는건 정말 별거 아니지만 여자친구로 만드는 과정은 심하게 별거죠...;
황쉘통통
09/09/18 16:40
수정 아이콘
22년 여자와는 담 쌓고 지냈던 친구가 22살에 군대를 가서
부대에 들어가 한 2어번 전화를 하고
휴가를 나와 맥주 피쳐 2잔을...
이 자게글을 가장한 이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농담이구 부럽네요 ^^
지니-_-V
09/09/18 17:00
수정 아이콘
이성친구는 많은데 왜 전 안생기는거죠?
09/09/18 18:07
수정 아이콘
지니-_-V님// 이성친구라도 많은 게 어디입니까.. ㅠㅠ
saintkay
09/09/18 18:2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28 평생에 여자 친구 사귄 기간 3주일입니다. 하지만 곧 그는 승리자가 될 겁니다. 회계사시험에 합격해서 곧 입사하거든요.
信主SUNNY
09/09/18 18:58
수정 아이콘
본격 비키니 자랑글...
스테비아
09/09/18 19:22
수정 아이콘
[먼저 일단 문자를 해 보라고 했더니 문자 보내는 센스가..... 정말... 여자들이 딱 싫어할만한 문자...]

이거 구체적으로 설명좀 해주세요....;;
09/09/18 19:44
수정 아이콘
써니형// ....-_-;

스테비아님// 상대방이 보내는 문자에 맞게끔 그 분위기를 이어가주고, 상대가 보내는 속도에 맞춰서 본인도 거기에 리듬을 맞춰 줄 필요가 있는데, 저랑 얘기 한다고 약속 잡는 문자가 왔는데도, 확인하고 조금 있다가 보내려고 하고 문자 내용도 아저씨처럼 정말 딱딱한 문자.. 그리고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그냥 보내더군요. 좀 센스있게 우회적으로 돌려서 재밌게 넘긴다던지.. 개인적으로 키읔자를 아주 상황에 맞게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댓글로 설명하려니 좀 힘드네요..ㅠㅠ 더 있을텐데 어쨋든 이런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방어운전
09/09/18 20:17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용기가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결혼은 몰라도 일단 연애에 있어서는요..^^
DeStinY....
09/09/18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술자리가질때(남자끼리나 여자합쳐서나) 애들이 얘 여자 한번도 안사겨봤다하면 다들 놀라더군요.
여자친구 있을법하게 생겨가지고라면서.. 잘생겻다는건지 순진하게 안생겻다는건지..
(아! 스펙은 좋네요 183 74 자랑입니당 )
아무튼 저도 화요일이면 입대하는데 연애횟수 0회입니다..
그러고보니 군대에서 연애횟수 0일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좀 막막하군영
친절한 메딕씨
09/09/18 21:09
수정 아이콘
DeStinY.... 님// 그냥 있었다고 하시는게... 사실.. 대부분의 남성이 군대 가기전 연애 경험은 없을겁니다.. 적어도 저희땐 그랬죠
대학가기전 연애는 죄악 이었을때요...
09/10/01 00:37
수정 아이콘
야무지게사랑합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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