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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8 20:35
이정도로 리얼한 폭행사건의 사진도...보기가 쉽지 않은 듯. 보통 병원 치료를 받고 나서나...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알려지곤 했던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학생 스포츠에서의 체벌도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건... 체벌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폭행이군요. ㅡ.ㅡ;;
09/09/18 20:46
헉? 이게 뭔가요-_-?
요즘 레알 폭행사건이 팡팡 터지네요...;;;; 덜덜. -_-;;; 협회라고 달고 있는 건 죄다..(2)
09/09/18 21:11
퇴근하고 와서 TV를 켰더니 나오는 첫 화면이 이 화면이었습니다.
SBS 스포츠 뉴스 방송 중이었는데, 폭행 당했다고 해서 컴퓨터 켜봤는데... 글쎄요... 어떤 사정으로 선수를 이렇게까지 만들어야 했나요... 그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절대 안됩니다... 잘못이 있으면 설명하고 시정하도록 해야지, 지도자가 폭행이 뭡니까... 그것도 국가대표가 이정도인데... 다른 선수들은 두말하면 입아프죠... 돌아오는 V리그만 기다리고 있는 팬 입장에서 참 씁쓸합니다.
09/09/18 21:18
소녀시대김태연님// 그 세대랑 비교하시면 김세진 선수가 맞았다고 생각하심 됩니다.(예전과 인기는 비교 안되지만 포지션이 같다는점에서.)
현재 국대 라이트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고, 작년 프로배구 MVP였습니다.
09/09/18 21:31
코보(배구협회) 게시판에 난리가 났더군요. 가해자는 이상열 lig캐피탈 코치랍니다.
이렇게 보니까 참 엘지란 팀 자체의 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국가대표 세터 출신 신모 감독이 재직할 당시에도 화장실에서 에이스를 비롯 주전선수들을 원상폭격 시켜 놓고 머리를 발로 밟는 장면을 팬들이 보고 협회에 고발해서 난리가 나고 경질되었는데 저번에 보니 모팀 코치로 복귀했더군요?? 이상열씨 90년대초반 긴머리를 휘날리며 뛰어 올라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 꽂던 모습에서 삼손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가 있었는데 부상으로 전성기를 짧게 마감하고 일찍 코치생활을 했는데 결국 이런 식으로 끝나는 군요. 뭐 자업자득입니다. 쩝..
09/09/18 21:33
lovewhiteyou님// 댓글 단 사람은 그냥 미친거죠.
박철우 선수는 현대캐피탈 뿐 아니라 국대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국내 미디어들이 요즘 들어 신뢰하기 힘든 짓들을 많이 해서 아직은 유보적인 입장입니다만, 이건 심해도 너무 심했네요. 10년 넘게 현대 배구단을 지지했던 입장으로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네요.
09/09/18 21:43
아 정말 어이 없어서.
요즘 세상에 어떤 세상인데 선수를 폭행하고 사과 한마디 없답니까? 게다가 한 팀의 주전선수이자 국가대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를 저 지경까지(다음메인에 뜬 사진 보고 식겁했어요.) 만들다니 진짜 제정신이 아니네요. 현대팬입장에서 정말 울화통 터집니다. 겨울에는 배구가 제 삶의 낙중 하나인데 진짜 이런 식으로 기사가 뜨면 LIG 경기때마다 이를 갈면서 이기라고 악을 쓰겠네요. LIG측의 잘못은 아니지만 저 코치 경질하지 않는다면 평생을 욕하고 다닐겁니다.--+
09/09/18 21:48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64393
기흉으로 인해 수술을 세번이나 했던 선수입니다. 현재도 그거때문에 고생하고 있죠. 그런선수에게 복부에 저런 흉터가 남을 정도로 폭행을 했다니.. 그냥 넘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정지율님// 이상렬 코치는 LIG 코치직에서 물러난지 꽤 됐습니다. 박기원감독이 이상렬 코치를 내칠때 의아했지만.. 다 이유가 있었네요.
09/09/18 21:51
박철우선수 사진보니 이건 사람 얼굴에다 강스파이크를 날렸네요. 심한데요.
저는 무슨 이유에서든 사람이 사람 얼굴때리는건 용납이 안되더군요. 얼굴때려놓고 사랑의 매? 그런건 웃기는 소리라고 봅니다. 인격모독 + 폭행이라고 봐요. 거기다 때린 사람이 배구선수출신이란걸 볼때 저건 살인미수까지도 볼수 있다고 봅니다.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협회는 영구제명이상의 중징계를 하고 형사고발도 뒤따랐으면 합니다. 예전 여자배구선수들이 엉덩이 밑을 시커먼 멍이 들게 맞은게 뉴스에 나와 경악했었는데 이런 일이 또 배구에서 터졌네요. 배구쪽이 폭행이 좀 심한가요. 하여튼 이번 일은 강력한 처벌을 해서 배구계의 폭행이 근절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네요.
09/09/18 22:05
니델님//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이런 일 생기면 늘 나오는 얘기지만 앞으로는 이런일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스포츠도 아닌 국가대표에서 이런일이 발생하다니..안그래도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배구선수인대 참..
09/09/18 22:22
이코치가 때린 이유가 "맘에 안 든다."
나중에 김감독에게 상의하니 좋게 이야기 해서 달랬다. 배구협회에선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 "되도록 내부에서 해결하자" 이코치는 당연하고 배구협회도, 김감독도 책임을 면하기 힘들겁니다.
09/09/18 22:58
이상렬 코치라면 예전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타선수 출신인데..왜 그런짓을 했는지....정말 배구선수들의 손찌검은 살인미수 수준입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하종화씨 한테도 얘기를 들었는데 일반 사람이 맞으면 뼈가 부러질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지도자의 선수 폭행은 어떤이유에서도 용납이 되면 안됩니다.게다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09/09/18 22:59
최고의 선수를 폭행.. 이유가 궁금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쓰지를 말던지 폭행 이유 분명 밝히고 ... 책임 확실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는 무슨 폭행이 이렇게 많으며 그냥 다 넘어가는건지..ㅡㅡ
09/09/18 23:04
제가 배구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흠 야구로 치자면 김태균 선수 정도의 국대 에이스를 이만수 코치급의 과거 스타 선수가 손찌검 한정도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문득 링크 클릭하고 깜놀랐네요 - -; 요새 군대도 저렇게는 안 때릴껀데
09/09/18 23:44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겠군요.
폭행 자체만으로도 강한 징계가 필요한데, 하물며 폭행당한 선수가 기흉때문에 시즌내내 몸상태 관리받는 선수인 박철우 선수를 저정도로 폭행하다니요..
09/09/18 23:58
아놔... 비록 배구판에서 눈돌린지 오래 된 올드팬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뉴스에서 들어야 한다니 아득하군요.
전에 LIG 감독이 시즌 중에 경기 후 선수들을 대기실에서 얼차려에 패고 있는 모습을 팬들이 발견해서 그 충격파가 상당히 거셌던 걸로 기억하는데 협회는 대체 학습능력이란 게 없는 건지. 박철우 선수라면 '못 해서 팼다'라고 말할 수도 없을 선수인데, 게다가 팬들과 관계자들이 모두 입을 모아 '한국 배구의 희망'이라고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선수를 무슨 이유로 저렇게까지 손을 대나요. (게다가 기흉으로 수술까지 하고 아직도 고생하는 선수를요!!) 김감독님, 본인 팀 에이스인데 이런 거 하나 못 막아주나요. 배구도 이번 대회 끝나고 나면 시즌 시작인 걸로 아는데. 비록 현대캐피탈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의 팬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책임소재, 확실하게 규명되어야 합니다. 이상열 코치, 선수 시절을 좋게 보았던 한 사람으로써 정말 실망입니다.
09/09/19 00:05
헉 박철우선수면... 혹시 경북대학교사대부고 출신인 그 선수신가요; 저희학교 선배님 되시는 분인듯한데..
고딩시절 배구가 학교 간판 종목임에도 영 관심이 없었지만.. 선생님이 수업중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던걸 듣고 기억에 남았던 선수인데 흠.. 후배로서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타깝고 화나네요; 쩝..
09/09/19 00:07
저딴 자식을 내부에서 처리하자?
웃기는 헛소리네요. 저런건 형사처벌로 가야합니다. 아주 발을 못붙이게 해야죠. 우리나라는 정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완전히 매장시킬건 매장시켜야죠. 배구계를 떠나서 노점을하던 노가다를 하던 다른 인생을 살게해야합니다.
09/09/19 00:49
이상열씨에게 실망입니다.
이런분이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어린시절 럭키금성 삼손시절팬이었는데.. 팬이었다는게 수치스럽군요.. 아까 스포츠뉴스 박철우선수 광대에 시퍼렇게 멍들어 탱탱붓고 허리며 갈비뼈에도 온통 상처투성이... 합숙도중 '네 행동이 맘에 안든다'며 손-발로 가격.. 뇌진탕-안면부 타박상 -경추부 염좌 등 3주 진단나왔다는군요...;; TV 고화질로 직접보는데 온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어떻게 같은 사람으로서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들어 놓을수가 있습니까? 아직 어린선수고 우리나라 주공에 에이스인 선수를 이렇게 대접하는것이 코치가 할일입니까? 이상열씨는 김호철 감독님 마저 우습게 본것입니까? 엄연히 김호철 감독님께서 계시는데, 이런일이 터졌다는것에 분개합니다. 그리고 김호철 감독님께도 실망 아닌 실망입니다. 자기 밑의 코치가 저런일을 저질렀는데 박철우 선수를 다독이고 사건을 무마하려 하신것입니까? 감독님 팀의 에이스인 선수가 무참히 구타당했단 말입니다. 그것도 평소 몸도 안좋은 어린선수가 폭행 당했습니다. (박철우 선수 기흉수술 여러차례했습니다. 뛰면서 숨쉬기 힘들어도 다른선수들한테 티안내고 이를 악물고 뛴 선수입니다.) 이번사건도 박철우 선수가 나서지 않았다면 영원히 묻혔을거라 봅니다. 이상열씨는 당장 박철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전국민에게도 사과 및 입장을 발표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코치직에서 자진해서 물러나시고, 본인이 저지른 사건인만큼 엄정한 법의심판을 받길바랍니다.
09/09/19 00:59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아직까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진짜 혼 좀 났으면 좋겠네요. 감독이건,협회건,코치건..다 들 욕먹도 쌉니다.
09/09/19 01:43
많이 당황스럽네요...
배구를 현대캐피탈, 그것도 김호철 감독과 박철우라는 선수때문에 다시 보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3년인데요... 국대도 국대지만 잘잘못을 떠나 현재 배구팬중에 박철우 팬 비중이 얼마인데 이런일이 생기나요.... 다시금 배구팬들이 떠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09/09/19 03:01
헉, 제 고등학교 시절 체육 선생님이셨네요 -_-; 그 때 체육시간에는 그런 이미지는 전혀 받지 못했었는데 덜덜.. 이번 일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9/19 04:18
저 고딩시절 생물선생님이 배구좀 하셨던(그냥 취미로..) 분이었는데
싸대기 한대에 죽음의 공포를 느끼곤 했지요-_-; (뭐 싸대기를 남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겁만 줬지요. 제 얼굴보다 큰 손으로) 이런 사건은 안타깝네요. 진상규명과 확실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09/09/19 06:31
태연남편님// 경북사대부고 출신 맞습니다. 경북사대부고에 들어가서 배구를 시작했고 졸업하고선 바로 현대행을 택했죠...
현재 뛰고 있는 선수중에 유일하게 고졸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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