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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8 13:00:03
Name Mr.쿠우의 절규
Subject [일반] 당신은 언제 체리필터를 알게 되었습니까?

체리필터 신보 Rocksteric이 나왔군요. 사실 나온지는 좀 되었죠. ^^;;

여러분은 체리필터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저는 영화를 보다가 알게 되었군요.



바로 이명세 감독의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고등학교 때 본 것 같은데,
오래 전에 유행했던 비지스의 Holiday가 이 영화 덕에 덩달아 다시 이름을 날렸죠.
또 이 영화는 매트릭스의 마지막 장면에 차용되었다고 해서 다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요.

각설하고, 영화 중간 쯤에 체리필터가 부르는 해뜰날이 들립니다.
그런데 이 곡이 해뜰날과 영 딴판이라, 영화 볼 때는 해뜰날인지도 몰랐죠.

하지만 시끄럽기만 한 이 노래가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더군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다 보니,
세상에... 가사가...
'... ...내가 왔단다?'

가사를 곰곰히 되짚어 봐서야 겨우 해뜰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원곡이 능글능글하게 '내가 왔다'고 얘기하는 것과는 달리,
'내가 왔으니 좀 들어봐!' 라고 말하는 것 같죠.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며 시작하더니, 노래가 아니라 마치 악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지금 들으면 그리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체리필터가 1집 Head -Up을 들고 등장했습니다.(2000)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Five로, 앨라니스 모리셋의 Ironic 과
노래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 분위기(?)도 매우 비슷합니다.(표절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 추측해 보건데, 조유진씨의 목소리가 앨라니스 모리셋과 비슷해서
소속사에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어디까지나 추측)
참고로 앨라니스 모리셋의 Ironic 이 포함된 Jagged Little Pill 앨범은
삼천만...!!장이 팔렸다는 얘기가 있지요.

99년 당시에 집에 인터넷이 안되던 관계로
테이프를 샀습니다. (사실 인터넷이 되건 안되건 사서 들어야지요?)
당시 말랑말랑한 팝을 좋아하던 터라 Five 한 곡 믿고 샀는데,
첫곡부터 시작해서...헤비메탈 콩쥐...


GG


테이프는 한곡만 재생도 어렵죠.
좀 들으면 늘어져 버리고, 당시엔 앨범채로 듣는 습관도 없었고,
곧 던져버린 뒤로 체리필터를 잊고 살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웃기게도 제가 음악 성향이 바뀌었지요.
하드락이나 헤비메탈도 가끔 듣게 되었네요.
하지만 던져놓은 체리필터를 다시 듣지는 않은채

드디어 2002년이 되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와, 풋풋한(^^;;) 대학 새내기였던 그 때.
낭만 고양이는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1집 들은 기억은 싹 사라지고, 낭만 고양이와 Five만 기억에 남았죠.
크라잉 넛의 한경록씨가 쓴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국민 히트.
조금 부풀려서 말하자면, 앨범을 사지 않아도 그냥 길에서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였죠.

엄청난 인기를 이어 1년 뒤에 오리 날다까지.



역시 좋은 노래죠. 저는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네요.
조유진씨가 안경을 쓰고 나왔었죠.

이때쯤 일부에서 체리필터가 너무 말랑말랑해졌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죠.
나중에 기사를 보니 본인들도 의식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정신을 놓고 살 때라 '뭐 그런가 보다.' 하고는 군대에 갔습니다.(04년)

제대(06)를 하니 마침 앨범이 나왔군요.



3년 만에 나온 이 앨범은 '타협을 하지 않겠다'는 그룹의 인터뷰처럼 보다 거칠고,
많이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락밴드에게 음악의 강도와 인기도는 반비례하죠.
TV에 나오는 일이 적어졌지만, 원래 TV를 보지 않는 터라 저에겐 큰 문제가 안되는 군요.
라디오도 언젠가부터는 잘 듣지 않게 되어서,
그리고

다시 3년 후



DVD를 사러 교보에 갔다가,
인상적인 용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이영도씨의 신작인가 했는데,
체리필터였습니다.

마침 전곡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이걸 뭐라고 하나요?), 냉큼 헤드셋을 썼습니다.

곧 벗어서 헤드셋 메이커를 확인하고, 앨범을 훑어보고, 다시 썼습니다.

아하. 이것이야말로 제가 바라던 그것이군요.
4집이 거칠고 강하다면,
5집은



적절하군요.
곡에 따라 약해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2,3집과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2,3집을 까는 건 아닙니다.)

헤드셋을 쓰자마자 밀려오는 강렬함.

그렇습니다. 체리필터는 원래 이런 그룹이었습니다.

낭만 고양이와 오리 날다 그리고 달빛 소년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피지알이니까 김준영 선수가 출연한 4집 '느껴봐' 뮤직 비디오로 아시는 분도 계시겠죠?)

체리필터는 이처럼, 약간은 귀에 거북할 정도로 강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었죠.
거기에다 2, 3집의 부드러움(?) 까지 합쳐져서
매우 적절한 음악이 나온 듯 합니다.

체리필터의 귀환을 축하합니다.



뱀다리
부드러운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도, 첫 곡 듣다가 덮지 마시고,
잠깐 기다리시면 매우 적절한 곡이 나온답니다.
가끔은 귀를 한번씩 긁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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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
09/09/18 13:05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Head -up에 반하게 되어서 낭만고양이 이후로 차갑게 식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09/09/18 13:07
수정 아이콘
낭만고양이로 한창 떴을때 알게 됐지요. 그 이후로 오리날다, 달빛소년같은 곡들 좋아했구요.
개인적으론 4집이 가장 좋았습니다. 피스앤롸크롤!! 4집 곡들은 거의 다 좋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이번에 나온 5집은, 글쎄 개인적으론 그저그런거 같습니다. 타이틀곡인 피아니시모랑 Right Here 두 곡은 괜찮더군요.
09/09/18 13:08
수정 아이콘
체리필터란 이름 하나로 바로 5집을 질렀습니다. 1집을 제외하고 2~5집 그리고 리메이크 엘범까지 다 가지고 있습니다.
Mp3에 리핑 했고 이제 들을 차례인지 왜이리 두근거리는지...얼마나 좋은 음반일지 기대가 두근거리는군요..
Mr.쿠우의 절규님도 적절하시다고 하시니^^...조유진 누님의 안경쓰고 나온 모습은 제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사기처럼 이쁘거든요. 너무 이쁩니다..사기사기....

체리필터 공연을 예전 스키조&체리필터 합동공연 때 한번 봤었는데 유진누님은 빛이 나더군요....
전윤근 형님은 스키조 혜림이 누나 다음에 나와서 혜림이 누나 포스에 밀려보이는데 너무 슬프다고...하시고.....
암튼 그 때 공연도 짧았지만 강력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공연 중 손가락 안에 뽑힐 정도로...

아무튼 체리필터란 그룹은 참 괜찮은 그룹인 거 같습니다. 하하하하하..

제가 운영하고 있는 모밴드와는 왜이리 틀린지 그 밴드는 운영자들이 다 안티로 돌아간 사실을 알고 있을지...
(공중파에서도 잘 나오고 유명한 분들인데..으하하하하..)

체리필터 이번 엘범 대박나시길!!
09/09/18 13:1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사진에서 피식
전 4집도 맘에 들었습니다
EsPoRTSZZang
09/09/18 13:14
수정 아이콘
전 헤드업때 처음들었습니다. 보컬의 허스키보이스가 너무 좋아요
화잇밀크러버
09/09/18 13:14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이 정말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물질, 피아니시모, 사랑한다 그만보자를 즐겨들었습니다.
09/09/18 13:19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 개부터 들었습니다.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Just STOP ALL!!!!!!!!!!
09/09/18 13:24
수정 아이콘
1집부터 들었는데요.
이번 앨범 너무나 좋아요.
그 중 KAMA-MARA가 제일 좋은데요.
권보아
09/09/18 13:43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 피아니시모는 뭔가 무겁고도 광적인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들으면서 약간 섬뜩하다고 느꼈습니다.
09/09/18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체리필터때문에 플란다스의 개 ost를 샀었죠~

하지만 결국 ost중 체리필터노래 한곡만 주구장창 들었네요ㅠ ㅠ
광합성
09/09/18 14:01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1집 엠피로 다운받아서 듣고 좋아서 2집 나오자마자 샀는데 좀 듣다가 친구 줘 버렸네요.. ㅡㅡ;

그 이후로는 관심을 안 가지게 되더라구요..
V2Eagles
09/09/18 14:13
수정 아이콘
체리필터 뜨기전에 공연보고 좋아하겠 되었죠. 일단 그룹 이름 부터 범상치 않은데다가 엘라니스 모리셋을 연상케 하는 보컬에 1집의 가사나 노래의 느낌 모두 좋았습니다. 1집은 정말 많이 들었죠. 그런데 꽤 오랜 동안 신통치 않다가 낭만 고양이로 히트를 쳤는데... 사실 제가 좋아하던 체리필터로의 성공은 아니었죠. 음악도 그렇고 그뒤로는 시큰둥해지더군요. 근데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은 예전 느낌이 꽤 나는 것 같아서 구입하려고요.
growinow
09/09/18 14:19
수정 아이콘
낭만고양이로 한참 날릴때는 별 느낌 없다가 .. 디지털쇼크웨이브가 들어있는 음반이 나오자마자 티비심야 프로에서 그걸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한방에 훅 가버렸네요. 가장좋아하는 곡은 달빛소년
greatest-one
09/09/18 14:29
수정 아이콘
군가기전에 앨범사서 징하게 들었던 4집....1집빼고 다있네요...
아마 제가 306들어가기 전에...엠피로 마지막으로 들었던 노래가 체리필터였습니다...
그리곤 친구에게 엠피를 맞기고...저는 떠났죠 ㅠ.ㅠ
저는 파리로 일단 먼저 알았고....2집때 낭만고양이 뮤비를 보고...
크아 드뎌 빛을 보는구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4집의 실패가 너무 아쉽더라구요...정말 괘안았는데...
디씨에서 인터뷰보고 마음이좀 아팠습니다.
이번앨범....좋던데요....간만에 살앨범 등장....
그나저나 유진누님이 나이가 어느덧...이렇게 먹다뇨ㅠ.ㅠ
태바리
09/09/18 14:35
수정 아이콘
Head -up을 라디오에서 처음듣고 바로 1집을 샀었습니다.
(그게 음악캠프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그당시에는 MBC FM을 끼고살아서...)
1집은 완전 좋았고 2집은 적당히 좋았고 3집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4집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은 좋은가 보군요. 땡기는데...
09/09/18 14:46
수정 아이콘
조유진님이 고등학교 선배라죠 훗!!
09/09/18 15:57
수정 아이콘
이들을 알게 된건 1집부터 인데 지금 생각하면 어떤 이유로 앨범을 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군요..흐흐
4집은 제가 참 아끼는 앨범중 하나구요(요즘 오랜만에 듣고 있는데 여전히 좋네요) 5집은 언능 사야되는데 흠...
암튼 조유진님은 저에게 참 완전 소중한 보컬입니다..크크
09/09/18 15:58
수정 아이콘
파리와 Five... 이 두곡 참 좋아했습니다... 1집앨범 발매하고 알았습니다...
growinow
09/09/18 16:43
수정 아이콘
younha님// 서인천고 ? 반가워요
하늘계획
09/09/18 16:50
수정 아이콘
'open the door'라는 앨범에서 처음 알게 되었던거 같군요.
'낭만고양이'는 참 좋았는데 '오리날다'까지 우려먹자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그건 그렇고 이번 앨범은 작심(?)을 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루크레티아
09/09/18 17:11
수정 아이콘
남들은 다 별로라고 해도 저는 어쨌든 낭만고양이와 오리날다가 가장 좋은 라이트팬입니다.
marchrabbit
09/09/18 17:14
수정 아이콘
낭만고양이로 알게 되서 오리날다를 무척 좋아했지요. 하지만 달빛소년 라이브를 보면서 실망 좀 했습니다. 목청 좋은 것과는 별개로 표현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감정 전달이 별로 안 되더군요. (제가 너무 대가들과 비교해서 그런 것일지도;)
뭐, 시간이 지나면서 원숙해지리라 믿습니다.
안소희킹왕짱
09/09/18 17:31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 참 좋습니다. 1번트랙 시작부터 확 업시켜주죠. 전 이런 강한 느낌이 좋아서 이물질과 피아니시모 두곡만 아침 지하철을 탈때
듣는중.. (힘이여 솟아라~!!!)
Grateful Days~
09/09/18 17:43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 cf보면서 느껴봐를 거의 전율을 느끼면서 봤었죠.
YounHa_v
09/09/18 17: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리바이스 100주년콘서트에서 라이브하시는거 보구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CD보다 훨씬 좋았던 라이브 덜덜
EX_SilnetKilleR
09/09/18 18:08
수정 아이콘
홍대 클럽 음악들으러 열심히 다니던 시절, 라이브를 보고 참 정신없이 빠졌더랬죠.

유진누님 포스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질 않는군요..^_^
09/09/18 18:38
수정 아이콘
'낭만고양이'로 알게 되어서 오오 이런 곡이! 하고 반했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꾸준히 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팬되어볼까요..흐흐-
09/09/18 18:39
수정 아이콘
언제였더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공연을 했을때부터 인것 같네요 ==
미네랄
09/09/18 19:2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장기자랑 시간에 어떤 여자애가 "비오는 하늘에~" 로 시작하는 노래를 불렀었죠. 그게 Five 라는 곡 맞죠?
꽤나 귀엽게 불러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크크
그 뒤에 나온 노래들은, 좋긴한데 왠지 성인동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차마 좋아한다고 말하긴 뭐하더라구요.
wish burn
09/09/18 20:07
수정 아이콘
인기로 보나,조유진씨 외모로 보나
낭만고양이때가 체리필터 리즈시절이었죠.
1~3집까진 CD로 소장했던 기억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내안의 폐허에 닿아'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조유진씨의 일본시절 싱글이 벅스에 돌아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괜찮은 노래들이 많으니 한번 들어보세요 ^^
MetalTossNagun
09/09/18 20:29
수정 아이콘
체리필터를 좋아하게 된게 2002년 쯔음인데...
그때 대구에 유니버시아드 특집이라고해서 수요 예술무대가 공연을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낭만고양이를 처음듣곤 돌아가는 길에 계속 중얼거리면서 잊지 않을려고 애쓰던 게 생각나네요
(이건 분명 히트칠꺼란 예감에, 역시나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그러고보니 그때 수요예술무대 라인이 장난아니었죠. 레이지본, 박정현, 자우림, 체리필터, 크라잉넛. 정말 후덜덜했는데.
novnaive
09/09/19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해뜰날이라는 OST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
1집을 고등학교 때 미친듯이 들었었죠 크크
Head_up 에 빠지셨던 분이라면
오히려 낭만고양이에 좀 실망하셨을거에요-

아, 그 때의 신선한 충격이 기억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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