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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21:50
지금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오마이뉴스와 인터뷰 한 책을 읽고 있는데...
정치란게 소위 말해 언론에 대한 빽(?)이 없으면 정치 하기가 힘들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09/09/09 21:56
메뉴보니까 솔밭식당같은데.. 아닌가..
참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언론이 진정한 권력을 갖고 있어서.... 제대로 된 정치가 어렵죠
09/09/09 22:28
이해찬 1세대라고 불리는 학번인데,
개개인의 교육성과가 교육정책에 좌지우지될 수도 없고, 더구나 개인(이해찬 장관)에 의해서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서 '이해찬 1세대'라고 불리는 것이 참 싫더라구요. 어렸을 때야 세상물정 모르고 그냥 명칭 자체만 거부감을 품고 있다가 조금씩 늙다보니 그게 다 언론의 마녀사냥이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 반면 요새 대한민국을 보면 어떤 개인이 또 말아먹을 수도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모르겠네요. 본문 관련해서는 전직 총리 자제분의 결혼식인데 교수회관이라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 금룡(지금은 스파게티점이 생겼다던데) 자리에서 라도 하시지... 문득 호암 교수회관vs그냥 교수회관 예식비가 궁금해지네요. 결혼할 때가 되서 그런가.
09/09/09 22:39
이해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낮게 되어있는게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교육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서지만 알고 보면 가장 진보된 정책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당시 교육행정상의 문제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84년 생이지만 학교생활 힘들거나 대학가기 빡세다, 이런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떠들어 대니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 뿐이죠.
09/09/09 22:39
이해찬 1세대이고 아버지가 교육청에서 일하시는데,
아버지 말씀들과 여러 들리는 얘기를 종합해봤는데, 이해찬씨는 그것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의 생각은 '난 학교수업만 들어도 충분히 모든 걸 다 알 수 있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그는 머리가 굉장히 좋고 일반인 속에 있으면 천재라고 불릴만한 지능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s대를 나오기도 하셨구요. 다만 일반인들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당연한 거니까요. 우리들도 학교수업만 딱 하면 보충수업은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그런 자신들의 관점에서 생각을 한다는 거죠. 그게 당연하고 옳은 것이라 믿으면서요. 가슴이 아픕니다.
09/09/09 23:06
저도 이해찬1세대지만 이해찬씨의 방법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공부에 너무 목매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주는것이 더 나은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남는시간 활용을 위한 설계가 없이 갑자기 이루어진것이 문제였지요
09/09/09 23:07
뭐 저도 이해찬 2세대인 84년생이지만 딱히 제 학교 생활과 입시 제도가 막장이었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고작해야 3년 다니는데 3년 동안 자신 이전의 입시 제도에 대고 비교를 하면서 다니는 학생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09/09/09 23:12
이해찬 전 총리 관련 글을 보게되면 항상 뒤따라오는 댓글이 글 요점과는 조금 동떨어진 장관시절의 일이군요...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 이 분에게는 그 때의 정책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커서 이분이 뭔가를 하기에 이문제에 계속 발목을 잡힐 것 같습니다...
09/09/09 23:19
이해찬1세대라 불리는 전, 이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의 이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했죠. 준비도 많이 부족했구요. 일선 학교는 혼란이 너무 컸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전 고1때는 야자도 안해서 잘 놀았고, 2학년 때 부터는 그 이전과 같이 돌아가서 딱히 어떤 감정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09/09/09 23:27
노방궁이니 아방궁이니 타령해댔던 사람들인걸 감안하면 저 정도도 충분히 호화 결혼식이라고 부풀릴 가능성이 있죠.
선수 치시길 잘 한 것 같네요. 그래도 워낙 그런 쪽엔 달인인 분들이라 뭐라고 갖다붙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무려 IMF가 있었던 97년도에 고3 시절을 보낸 98학번입니다만, 우리 때도 다들 교육부 장관 욕하고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치도 떨고 그랬습니다. 아마 요즘 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일걸요. 전 정권 당시 그 쪽 일이라면 무조건 까고 보는 몇몇 언론들 덕분에 타이틀화 되고 부풀려진게 '이해찬 세대'라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때도 교육부 장관 욕했지만 누구 누구 세대니 하며 욕은 안 했거든요. 사실 교육부 장관 이름이 뭐였는지도 기억 안 납니다. 언론에서 그런 표현을 안 썼거든요. 이해찬 세대라고 하는 분들은 진심으로 그 세대가 그 전 세대나 그 후 세대보다 엉망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09/09/09 23:54
총리로서 당당히 극우 언론들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모습도 좋았는데, 요즘은 '시민 정치'에 대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시더군요.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교육 제도에 관해서 요즘 고등학생들도 욕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입시 제도의 틀이 '혁명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변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가만히 보면 '이해찬 세대'라고 자기들을 부르는 분들은, 그 자신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는 일종의 피해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죄를 지은 사람'을 찾고 그것을 비난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이 현상, 한두 번 보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 당시의 교육 제도가 가진 가장 큰 문제라면, 고등학교 졸업한지 꽤 지난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이 정도로 낮다는 것을 들 수 있겠군요. 물론 그것을 인정하진 않겠지요. 군대 얘기 하는 것도 지켜보면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이해찬 전 장관의 교육정책이 딱히 좋았다거나 하는 뜻은 아니고, '그 자신의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따위의 간단한 결론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해찬 세대'가 그들 이전의 교육 제도나, 그들이 제도 교육에서 졸업한 후의 교육 제도에 대해서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해찬 세대'들이 하는 주장을 들어주기에는 그 이전이나 이후, 지금까지의 교육 제도가 그것보다 더 낫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말들이 굉장히 유치한 수준의 어리광이라는 겁니다. 이 정도면 망상도 중증입니다. 그나저나, 댓글이 산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은 늘 있군요. 저도 같이 가고 있긴 합니다만.
09/09/10 00:02
zephyrus님// 동감합니다. 저도 이해찬 1세대이지만 별로 싫어하진 않고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상과 현실의 갭이 너무나도 크니 이건 뭐.. ㅠㅠ 그래도 말아먹으려 그런 정책을 쓴 건 아니니까요.. 적어도 경쟁에 기름을 더 붓는 지금 정책보다야 낫죠..
09/09/10 00:30
솔직히 이해찬 세대 이야기로 이해찬 전 총리를 까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언제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학생들을 전부 만족시킨 적이 있긴 한가요... 현재 교육제도가 더 막장일 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리고 사실 다들 자기 교육제도가 가장 암울했다고 생각하겠죠. 상당수는...
09/09/10 00:38
저도 일명 '이해찬 세대' 입니다만, 대입에서 딱히 혼란 같은 걸 겪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열심히 공부하던 친구들은 다 대학 잘 갔고요. 오히려 입학 방법이 다원화되면서 '수능형 인간'이 아닌 사람들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높게 사야죠. 뭐 지금 와선 수시 말고는 남은게 없는 것 같긴 합니다만... 굳이 문제가 있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대입이 가능해졌다'를 '적은 노력으로도 대입이 가능해졌다'로 해석하는 사고회로에 문제가 있는 것.
09/09/10 00:41
교육정책을 잘못 세웠다는 "이미지"만 아니었어도 충분히 더 큰 일을 해내고 지금도 계속 잘 일하였을만한 분인 것 같은데,
그 때의 이미지로 발목을 너무 잡히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09/09/10 00:54
Christian The Poet님// 그 이미지를 노리고 만든 주체가, 다름아닌 주류 언론입니다. 그 논리를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읽어대는 사람들이 바로 한나라당이구요. 조중동 ->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 사회 여론주도층 및 지식인 카르텔...이 반복 확대 재생산하는 유권자 상대 기술은, 솔직히 그들을 반대하는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기에는 굉장히 무섭습니다. 말그대로 기관총을 갖고 있죠. 이 쪽은 딱총 수준...그나마도 서로 분열해서 조준을 아군 상대로 하는 상황까지...
09/09/10 01:01
99학번입니다.
우리 때도 다들 교육부 장관 욕하고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치도 떨고 그랬습니다. 아마 요즘 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일걸요. 전 정권 당시 그 쪽 일이라면 무조건 까고 보는 몇몇 언론들 덕분에 타이틀화 되고 부풀려진게 '이해찬 세대'라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때도 교육부 장관 욕했지만 누구 누구 세대니 하며 욕은 안 했거든요. 사실 교육부 장관 이름이 뭐였는지도 기억 안 납니다. 언론에서 그런 표현을 안 썼거든요. 이해찬 세대라고 하는 분들은 진심으로 그 세대가 그 전 세대나 그 후 세대보다 엉망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2) 이해찬 얘기만 나오면 이해찬 세대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지겹네요. 같은 세대끼리 경쟁하는건데 뭐가 어쨌다는건지...
09/09/10 01:06
저도 소위 '이해찬 세대'입니다만...
이해찬 세대라 고생했다고 떠들고 다니는 것 =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우리 부대가 제일 빡세다'라고 말하는 것 이 아닐까 합니다 - _-;
09/09/10 01:38
이해찬 세대이지만...다른 세대는 어땠는지도 모르겠고 그다지 교육 정책에 휘둘리지 않았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특기적성 교육을 정말로 좋아하는 걸 했다는 점(1년 뿐이지만..영어회화부나 자습부 안한게 어딥니까). 그리고 이게 6차 과정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한번 현장학습이 아직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고장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유적 유물은 다 보고 느끼고 온 것 같네요. 그리고 중학교때였나..NIE가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때부터 종이신문 끊을때까지 꾸준히 신문을 빠짐없이 읽는다는건 분명 도움이 된 부분도 있겠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려나..
09/09/10 01:45
이 사진을 보니 얼마 전 검찰총장 내정되었다가 KO당한 어떤 인물이 '교외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09/09/10 06:45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할수 있을지,,,알수없지만 " <= 이 부분에서 찡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요즘들어 부쩍 외로움을 동반한 위기감이 느껴져서 적극적으로 소개팅이건, 선이건 나서고 있어요... 이해찬식 교육방식은.. 글쎄요...요즘 처럼 초등학교부터의 일제고사 실시보다는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제살 깎아먹기식으로.. 유년시절부터 너무 각박해진 느낌이에요..
09/09/10 09:22
또 하나의 즐거움// 그 분들중에 제가 해당할 거 같습니다. 저 정도 거물급이면 저런 결혼식 하면 안되죠.
만약 천성관 검찰총장지명자가 그런일이 없어도 저랬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쇼까지는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는 자신의 출세(?) 때문에 자녀를 희생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솔직히 저게 뭡니까? 평생한번 있는 결혼식인데? 아마도 곧있음 대권을 겨냥하고 몸 조심하나 본데, 그래도 진짜 저건 아닌 거 같습니다.
09/09/10 09:32
검은곰님//
조촐하게, 조용하게 예식을 치르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권겨냥이라고 하기엔, 아무것도 결정난게 없고, 대선은 3년이상 남은 상황이니 벌써부터 몸조심할필요는 없죠;
09/09/10 09:43
로즈마리//전 정치인을 안 믿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대권겨냥은 개헌론 불붙고 지방선거 시작하면 금방이죠. 전 정치인들은 최소한
자녀들은 이용안했으면 합니다. 자녀들이 뭔 죄라고 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좀 나뒀으면 합니다. 국민정서상 그걸 용납하진 않지만 적어도 용납하는 내에선 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좀 나뒀으면 합니다. 진짜 저건 아니죠. 권력을 자녀를 위해 써서도 않되지만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자녀을 이용해도 않되죠.
09/09/10 09:48
검은곰님//
검은곰님께서는 저렇게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른것을 3년후 나갈지 안나갈지 모를 대선을 위해 몸조심 조로 하신거라고 생각하시는거고 저는 본인께서 말씀하신, 아직 김대중대통령 49제도 못한 상황에서의 결혼이라 애도분위기를 고려해서 조촐하게 했다는 것을 믿고 있는거죠. 글쎄요, 자녀를 이용했다고 단언하시는데 전 잘 모르겠거든요?
09/09/10 10:04
로즈마리//이사이트 뜬 거 자체가 이용한 겁니다. 하루에 약 2만명 정도 될텐데요. (맞나요?)
자녀들에게 김대중대통령이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얼굴이나 알까요?? 저기 결혼식하면서 386세대들 대부분올텐데 과연 그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애도했을까요? 전 네버입니다. 그들은 애도보다는 앞으로의 일을 논의했겠죠. 정치란게 그런거니깐요.
09/09/10 10:53
검은곰님// 정치인의 모든 행동 (다시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은 다 정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걸 이용한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정치공세입니다. 정치란게 그런거라고 하면서 "이용"한다고 말씀하시는 거 역시 "정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지정치"라고 부르고 그런 의미에서의 정치행위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게 실제 "이용"인지 아닌지 님도 그리고 다른 분들도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마치 "정치"라는게 원래 그래라고 생각하고 "이용"한다고 단언하는 거 역시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매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9/09/10 11:55
검은곰님//
이 사이트에 띄운건 저구요, 저 사진을 찍은건 대장부엉이카페 회원님이시죠. 이해찬씨가 찍어달라는 말도, 사이트에 올려달라는말도 하신적이 없습니다. 사이트에 올린 목적은 본문에 써놓은 그대롭니다. 그리고 결혼하신 자녀분은 98학번으로 김대중 전대통령 재임시절에 대학생이었는데 설마 얼굴을 모르진 않겠죠. 결혼식을 하는 목적은 김대중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함은 아니니 애도는 하지 않았겠지만,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김대중대통령의 49제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애도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끌벅적하게 결혼식하는것은 맞지않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하셨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에서 애도보다 앞으로 일을 논의했다한들, 그게 잘못된건가요?
09/09/10 12:26
소위 저 시대에 수능 시험본 전국의 고3 재수생중...
당시 교육부 장관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가 의문이예요 진짜로... 교육부장관 세대란 말 자체가 참...언제부터 그런말이 나왔나 싶기도 하고... "이해찬 세대"들에게 한번 물어나 보죠.. 자기가 이해찬 세대 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꽤나...ㅡ,ㅡ 저도 이해찬세대였고...당시엔 이름만 알았을뿐 별로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냥 학교 시험때 내신 잘받아야지... 모의고사 계속 보면서 수능 잘봐야지...그럼 좋은데 가겠지... 아님 수시로 면접이니 자체고사 등등 준비해서 1 2학기중에 먼저 된 애들도 있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죠... 저 중학생때 부터 2002년 교육과정 대학입시 바뀌면서... 한가지만 잘하면...대학간라는 말 믿지도 않았습니다...이건 애초에 말이 안되죠... 그리고 위에 분들이 여러번 말씀하신 '이해찬 세대'가 그들 이전의 교육 제도나, 그들이 제도 교육에서 졸업한 후의 교육 제도에 대해서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해찬 세대라고 하는 분들은 진심으로 그 세대가 그 전 세대나 그 후 세대보다 엉망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당시에 수시나 정시때...가고 싶은 학교에 따라...입시요강 거기에 맞게 다 알아서 준비하고 그러지... 입시제도 그게 뭐 어쩌고 저쩌고해서 별루 따지지도 않았구요...아웃 오브 안중 자기가 가고싶다면 알아서 해야죠...그렇다고...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대학에서 뽑을수는 없지않나요?? 그럼 다 명문대 갈려고 하겠죠... 그 결론으로 저는 해야될때 안하고 뒤늦게 필받아서 지금 또 입시준비하는 N수생 ㅠ.ㅠ 방향이 좀 바뀌긴 했지만...ㅜ.ㅜ
09/09/10 12:46
로즈마리님//
저 곳이 호화 결혼식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사진에 비쳐지는 것만큼 소박한 곳은 아닙니다.(사진의 주 배경 자체가 예식장이 아니라 그 옆의 솔밭 식당이죠.) 사진 자체가... '소박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것들을 올려 놓은 것이죠. 그렇다고 그것이 잘못되었단 것은 아닙니다. 정치인(이나 그의 지지자)이 그런 자신의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그런 것을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그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이 더 본질에 가까울 겁니다.
09/09/10 13:14
로즈마리//원래 정치적 글에서 다툼이 많이 나서 댓글을 잘 안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댓글을 달게 되네요. 이게 마지막 댓글이 될 거 같습니다. 몇가지 오해도 있는 거 같구요.자녀분들이 모른다는 건 실제로 안봤을 거라는 애기입니다. 얼굴은 당연히 알겠죠.
계속 쓰면 다툼이 생길 거 같아 이만 줄입니다. 분수//마지막 표현은 제가 잘못 적은 거 같습니다. Yoosh6//네, 솔직히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09/09/10 16:18
검은곰님//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하고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 분이 많다는 걸 pgr에서 가끔 확인하게 됩니다. 어쨌든 고맙네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대통령을 실제로 안봤다느니, 자녀를 쇼로 이용한다느니 이런 말 길게 하실 것 없이요...쇼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그 사람의 인생을 보면 알겠죠. 제가 이해찬 인생을 나름 공부해 본 것에 따르면 전혀 쇼로 보이지 않는데, 님이 색안경을 그렇게 쓰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셔야죠. 허허...그냥 이 게시판에 싫어하는 이해찬씨의 소박해 보이는 쇼 사진이 올라와있다는 거 자체를 불쾌해하시는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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