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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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09:33:36
Name 데프톤스
Subject [일반] 빽가 "나를 변태로 몰던 사람들이 재범 보내버렸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퍼옴..
http://media.daum.net/entertain/music/view.html?cateid=1033&newsid=20090909075111288&p=starnews&RIGHT_ENTER=R12

몇달전에 클럽사진 유출사건 당시 자신과 닮은 사람이 찍힌 사진때문에 엄청난 악플과 비난을 들어야했던 빽가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다가 저런 글을 썼네요.. 그때 당시 빽가씨가 결백하다고 인터뷰하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사실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빽가를 향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퍼부었죠..
사실 그 다른 사람이 찍힌 사진 역시 욕먹을만한 사진은 아니였죠.. 저 역시 돈이 없어서 그런 비싼 클럽은 못가지만
친한 여자후배들하고 호프집에서 맥주한잔하고 어깨동무도하고 하니깐 말이죠..

어제 우리나라의 잘못된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PGR이 아닌 유명 포탈사이트들의 댓글만 봐도
'진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게 되네요..
위의 저 뉴스링크를 따라만 가도물론 개인 미니홈피에 쓴 글을 기사화 시킨 기자도 문제지만..
그 밑에 댓글을 단 사람들(소위 네티즌이라는 고귀한 이름으로 불리는 인간들)을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안그러신 분들이 이 곳에 더 많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이런 인터넷 문화에 '한해서는' 정말 후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실명제가 실시 되고 있는 네이트의 뉴스 댓글 역시 별반 다를바 없구요..

이미 많은 연예인, 부정적인 이미지로 TV나 인터넷 매체에 노출된 일반인들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키보드 워리어들이 키보드 murdere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나중에 내 아들, 딸들이 겪을 인터넷 문화는 지금 우리의 문화보다는 더 아름다웠으면 하네요

p.s 형편없는 글 솜씨로 아침부터 여러분들의 눈을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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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
09/09/09 09:36
수정 아이콘
이거 또 불판 될 것 같은 느낌인데요. 개인적인 소견이라지만 저런 자극적인 의견을 언론에 노출 될 거 뻔히 알면서
쓴 빽가 씨가 아무래도 판단을 잘못 하신 느낌입니다.
89197728843
09/09/09 09:37
수정 아이콘
내가 보기엔 같은편(?)들기로 밖에 안보이는데...
히로요
09/09/09 09:38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연관시켜서 글 쓰는건 빽가의 실수같네요...
허저비
09/09/09 09:43
수정 아이콘
저두 다음 갔다가 바로 저기사 보고 아...또 타오르겠구나 싶었는데 여기에도 있네요. 흠~
뭐...개인적으로는 빽가 입장에서는 쓸 수도 있는 글이구나 싶긴한데...차후 이미지라든지 생각해보면 별로 현명한 처신은 아닌듯
Ms. Anscombe
09/09/09 09:46
수정 아이콘
뭐, 아침부터 심심하지 않은 건 좋긴 합니다만, 포털에서 쏟아지는 기사들마다 여기에 올라와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런 류의 말들은 과잉 단순화죠. 그냥 전 차라리 인간 본성에 책임을 돌리고 싶습니다.
데프톤스
09/09/09 09:46
수정 아이콘
89197728843님// 누구보다 절실하고 안타깝게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을 사람중 하나죠.. 친한 동료일이기도 하구요
그 일을 미니홈피에다 썼을 뿐이고 그걸 기사화시킨 기자가 문제지.. 빽가씨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영웅의물량
09/09/09 09:47
수정 아이콘
틀린 말 하나도 없네요. 솔직히 지나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저라고 욕을 안한건 아니지만 인터넷 상에서 제가 악의적으로 욕했던 유일한 사람은..
죽기는 커녕 나라를 잘 말아드시고 계시니-__-

키보드 워리어들이 키보드 murdere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에 소름이 끼치네요. 정말 걱정됩니다. 어디까지 갈지.
89197728843
09/09/09 09:49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과연 기자만의 잘못일까요? 핫이슈(?)가 될것이라는 알고 쓴거 뻔한데...
09/09/09 09:49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 좀 문제있지 않나요. 꼬투리 하나 잡히면 죽자고 달려드는거.. 제가 그 상황 되면 진짜 우울할 것 같네요
09/09/09 09:49
수정 아이콘
틀린 말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냥 x소리는 절대 아닌 것 같네요.
서재영
09/09/09 09:50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언론에 저리 쉽게 노출되어 있는 공간을 사적인 공간이라고 하기도 어렵죠..
뭔가 좀 잠잠해진 다음에 올라왔으면 하는 글이였는데 이건 또 불을 붙여버릴 것 같아서.....
09/09/09 09:50
수정 아이콘
뭐 한 인간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마실거리인 강물보다 이렇게 관심이 큰 건 어찌봐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계속 글이 올라와도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결국 달게 되네요.
이건 신종플루보다도 더 무서운 인터넷 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과도한 관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과도하다 못해 격렬한 관심을 줘야 할 건 우리이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치이고 생활이지요.
재범군의 잘잘못을 떠나 저렇게 미국으로 가버린게 잘된 것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게시판을 뜨겁데 달궈야 할 정도의 사안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09/09/09 09:50
수정 아이콘
89197728843님//
박재범 사건이 어찌됐던
자신의 소견을 밝힌것만으로도 "자기한테 관심한번 가져달라는 그냥 x소리" 라는 극단적 매도의 대상이 되는군요
빽가씨는 바로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싶어서 저런글을 쓴거같은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The_CyberSrar
09/09/09 09:51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해서 네티즌들 문제 많습니다.
나는 아닌데라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09/09/09 09:51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요즘 이슈화되는 "누나 사귀자"의 학생의 경우에도
퇴학 시켜야 한다. 어떻게 처벌하라 라는 식으로 댓글을 남기는 분들을 보면 저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네티즌이 무슨 벼슬이라고 이래라 저래라 난린지.
한국인의 장점인 "정"이 이런면에서는 단점으로 "오지랖"이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9/09/09 09:51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좋기는 한데... 이럴때는 참 싫더라구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는 것이 좋기도 나쁘기도 한거 같습니다.
Ms. Anscombe
09/09/09 09:52
수정 아이콘
89197728843님// 잘못 수준을 따질 문제가 아니죠.. 사실 저런 문제를 '기사화'하는 게 우습기도 하고(데프톤스님 말씀대로 사적 발언으로 본다면 더더욱), 그런 기사에 관심을 보일 이유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래? 그래가지구? 그래가지구?' 하면 끝날 일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전진 하차한다네요. 개인적으론 반갑...
The xian
09/09/09 09:5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제가 빽가씨처럼 불과 몇 달 전에 마녀사냥식의 매도를 당한 처지라면 저런 글을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서재영
09/09/09 09:53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반가운 소리네요. 꼬리잡기 편에서 보니 의욕이란 걸 집에 두고 나온 것 같던데..
하하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데프톤스
09/09/09 09:53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사적인 공간에 글 올리는건 자유 아닌가요? 그냥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겁니다.. 공개석상에서의 인터뷰가 아닌..
DuomoFirenze
09/09/09 09:55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 님// 동의합니다..
특히 "죽기는 커녕 나라를 잘 말아드시고 계시니-__-" -> 이부분..
말아드시는분은 멀쩡하신데.. 참..
안타깝네요..
09/09/09 09:55
수정 아이콘
잘못 번역된 문장을 가지고 제대로 검증조차없이 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고간것이 잘못이죠.

그리고 이미 연예인 데뷰전에 방문자라고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던 블로그에 친구들끼리하는 표현으로 올린것이 무었이 잘못일까요?
그럼 몇년전 쓴 글까지 모두 지워야 정상인지...
어쩌면 투피엠이라는 그룹이 너무 자유분방하기때문에 그런것까지 소속사에서 관리 못한 잘못일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번일은 인터넷의 어두운면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되겠군요.
서재영
09/09/09 09:56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그래서 잘못했다는 게 아니고 좀 논란이 될 만할 글이다 보니 조금 더 신중하게 썼으면 어땠을까..하는 차원에서
쓴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마이스페이스도 사적인 공간이였죠..하지만 논란이 됬구요.
09/09/09 09:5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용큐선수 사건도 그랬고 개인 공간에 쓰인 글 가지고 기사화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s. Anscombe
09/09/09 09:58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그런 걸 논란거리로 만드는' 상황 A 속이라면 신중하게 쓰는 게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이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바로 그 상황 A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이 갖는 내용적 개인성(내용 상 그냥 개인적 발언)과 형식적 개방성(형식적으로 누구나 볼 수 있음) 때문에 생겨나는 일입니다만.. 사실 그리 '관심'가질 일이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하하도 별로라는..
09/09/09 09:58
수정 아이콘
gntc님// '잘못 번역된 문장을 가지고' ----> 이 부분에 동의할 수 없네요.
영어 읽을 줄 아는 사람 많습니다.....
서재영
09/09/09 09:59
수정 아이콘
Jastice님// 저 분은 어제부터 계속 저렇게 주장하시던 분입니다.
09/09/09 10:00
수정 아이콘
Jastice님// 문화적 차이에서 생기는 다른 해석의 가능성 설명과 관용적 이해의 여지는 완전 닫아논것은 사실입니다.
09/09/09 10:01
수정 아이콘
Gidol님// 연예인의 홈페이지는 사적 공간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홈페이지의 주인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연예인 홈페이지에 연예인 본인이 보안 설정없이 글을 썼다면, 그건 대중에게 '성명'을 발표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퍼플레인
09/09/09 10:01
수정 아이콘
본인이야 잘못이 없었으니 억울하게 당한 것이고, Jay Park 군은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징계가 과한가 아닌가를 따져야 하는 것이고.
(솔직히 그룹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것이 '네티즌에 의한 징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 무개념 네티즌들이 잘못하고 있습니다. 탈레반도 아니고 한국 비하했다고 민족의 이름을 더럽힌 죄로 자결하라 어쩌고 하는 건 분명히 정신줄 놓은 행동이지요. 그런고로 본인이 매도당한 경험이 있는 빽가씨 입장에서야 발끈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미니홈피에다 공개적으로 발설하는 건 판단미스입니다. 저러면 쉴드쳐준다는 '오해'받기 딱이거든요. 함량미달의 기자들이 하이에나처럼 어슬렁대고 있는데 스스로 먹이를 자처하시면 안됩니다 빽가씨.

덧)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무개념 '초딩'들을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 나라 인터넷 문화가 어쩌고 하기 전에, 이른바 '인터넷 세대'인 자식들 인성교육에 소홀했던 부모들도 벽에 머리 박고 가슴을 치며 반성 좀 해야 할 겁니다. 인성 따위 즐, 로 교육과정을 누더기로 만든 저 윗분들도 석고대죄 좀 하셔야 될 겁니다. 지식과 지혜는 비례하지 않는 법이거늘.

덧2) 사실 정신나간 네티즌들은 한국에만 유독 많은 것도 아니고 어딜 가도 많습니다. 이게 한국에서 더 큰 문제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뉴스에 실시간 '댓글'을 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남들의 평가'에 한국 사회가 상당히 민감하다는 점에 있을 듯합니다. 고로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보다 인터넷 뉴스 댓글달기 기능을 막아버리는 게 아마 사이버스페이스 정화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09/09/09 10:02
수정 아이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아무 잘못도 없이 지독한 마녀사냥을 당했던' 빽가씨라면 재범군이 잘못을 했든 안했든 일단 지금 이 상황에서 네티즌을 지켜보는 눈이 우호적일 리가 없지요. 이해합니다.
서재영
09/09/09 10:02
수정 아이콘
Jastice님// 그래서 지금 빽가의 저 발언이 더 불안합니다. 아직 비난 여론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을 선동할 만큼 자극적인 글이라..... 본인이 아예 염두에 두고 있더군요. 까더라도 상관 않겠다고요.
09/09/09 10:03
수정 아이콘
내가 보기엔 pgr에 특화된 악플러로 밖에 안 보이는데..
unluckyboy
09/09/09 10:03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의 결론으로 이글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09/09/09 10:04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한민국의 온라인이 어느정도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현 정부가 밀어붙이려는 미디어법을 찬성한다는건 아닙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빵빵 터져주면 그들에게 그들을 위한 통제악법 강행의 여지를 주게되지 않을까 두렵네요.
09/09/09 10:05
수정 아이콘
익명성 뒤에 숨어서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는 워리어들 정말 많죠. 저도 차라리 이럴바에야 실명제 같은 익명성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데프톤스
09/09/09 10:06
수정 아이콘
이리님// 제가 좋아하는 촌철살인의 이리님이시군요.. PGR에 특화된 악플러는 누구를 지칭하는지요?
09/09/09 10:06
수정 아이콘
실명제 해봐야 효과 없습니다. 포털들은 이미 실명제이기도 하고.
서재영
09/09/09 10:06
수정 아이콘
letina님// 실명제도 크게 소용없다는 걸 요즘 싸이월드 댓글이 아주 잘 보여주고 있죠.
09/09/09 10:09
수정 아이콘
소용없다면 더 강한 제한을 걸어야겠죠. 인터넷 공간의 자발적 자정 능력이라는 건 안드로로 간지 오래되었으니까요.
WizardMo진종
09/09/09 10:09
수정 아이콘
이리님// 전성기 마재윤의 판단력이십니다.
09/09/09 10:10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말투로 개인적 생각임을 알리며 보험을 확보해 두고, 타인을 쉬이 깎아 내리고 폄하하는 사람이겠지요? 앗, 나인가?
서재영
09/09/09 10: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그래도 판단력은 최연성..........이..
Siriuslee
09/09/09 10:12
수정 아이콘
악플러는 악플러일뿐입니다.
이사건 리플들 보면 그냥 흑백논리에 의한 편가르기와 성급한 일반화를 자주 보게 되서 씁쓸합니다.

익명성때문에 악플러가 넘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웃기게도 저의 회사의 사내 블로그가 있는데, 이곳도 가끔 여기가 네이버 뎃글인지 해깔릴정도의 악플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명공개되어있고 클릭하면 어디소속 누구인지도 다 나오는데도 말이지요.
와룡선생
09/09/09 10:15
수정 아이콘
가장 큰 피해자는 대인배 문희준이었죠..
나도 그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그 수많은 댓글들과 오인용의 플래쉬를 보면서 문희준 군대도 면제고
락 하려고 오이만 먹는다는둥..

지금은 완전 호감이죠..
허저비
09/09/09 10:15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그래도 '가끔' 발생하는거네요. 그럼 저는 오히려 효과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
어딜가나 하나의 예외 없이 완전한 해결책이란건 없으니까요.
솔직히 저같으면 실명 공개됐는데 악플 꿈도 안꿀거 같거든요(아 그렇다고 지금 악플 쓴다는건 결단코 아닙니다 -_-;)
Karin2002
09/09/09 10:16
수정 아이콘
pgr이랑 네이버, 싸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에 악플러 있는것 그대로 똑같았습니다. 무슨 우리는 안그래라는 이런 분이 계시네요..internet murderer로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체념토스
09/09/09 10:18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그렇다면...
악플러들은...

악플을 써야지 인식하고 악플을 쓴다기 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악플을 단다고 봐야겠네요?
데프톤스
09/09/09 10:18
수정 아이콘
이리님// 저 일수도 있겠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
서재영
09/09/09 10:19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저도 엄청 찔리는데요 .......당장 위에 댓글 몇개도 그렇게 썼을 텐데..
체념토스
09/09/09 10:19
수정 아이콘
이리님// 이리님 맞죠 :) 이리님이 최고죠!(농담입니다.)
데프톤스
09/09/09 10:21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누구에게 피해주신건 없으신듯 한데.. 적어도 전 불쾌함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서재영
09/09/09 10:23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그렇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만.... 보험 들어둔다는 표현에 정말 찔끔 했습니다.
보험 들어두는 건 여기서 글 올릴때 아주 습관이 된 터라.....
09/09/09 10:2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갑자기 출국하니까 동정론 한다는 분들
혹은 열심히 까다가 출국하는거 보니까 불쌍하다는 분들 다 똑같네요.
쉴드니, 팬이니, 빠x이로 몰아서 감싸주는 의견들 싸그리 무시한게 생각이 나지도 않나봅니다.
물론 그런거 싫어서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정말 역겹습니다. 애초에 탈퇴나 출국할 따위조차 되지 못한 문제인데 말입니다.
점점 인터넷 물타기,혹은 선동 이런게 믿겨지네요.
연예인따위에 이런 격한 관심을 정치에 쏟는 다면 당장 선진국 될텐데 말입니다.
09/09/09 10:27
수정 아이콘
이게다 세계적인 경제불항으로 인한 높은 실업율 때문일까요?
전 한국에 거주하진 않지만 제가 사는곳도 뭐랄까 수년전부터 사람들이 여유가 없고 다분히 공격적이어지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차타고 가면 경적소리 듣기도 힘든곳이 였는데...
세상과 삶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빽가 씨같은경운 정말 억울하겠고 재범 같은경우는 실수한건 맞지만 탈퇴할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마도 제시카나 티파니, 니콜이 그런발언을 했으면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진후 다시 활동했을거 라고 봅니다
09/09/09 10:27
수정 아이콘
탈퇴할 문제 맞습니다.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도 남아 있다면 팀 자체에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니까요.
서재영
09/09/09 10:29
수정 아이콘
모카님// 글쎄요.. 한국은 오히려 여자 연예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던데요.
아마 제시카나 티파니 니콜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더 심한 비난을 받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크리스
09/09/09 10:29
수정 아이콘
뭐 이미 다 짜게 식은 주제이고..지금에와서야 말을 꺼내는 것은 좀 우습긴하지만.

이번 재범군 사건은 분명히 먼지같이 조그만 일이 에베레스트마냥 커진 것입니다.
영어 번역은 "오역"으로 점철되어 있었고 그때 당시 글쓴이의 심정은 일절 고려도 하지 않았죠.

우리들이 사춘기때 반항한다면서 엄마 싫다 아빠 싫다 한다고 부모를 뼈속까지 증오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재범군이, 방송에 나와서 카메라 앞에 중지 들이밀고 침 찍찍 뱉으면서 "I hate this mathaphucking country!"이런 것도 아니고.
2005년 무명 연습생시절에 미국에서 스스럼없이 지내는 친구랑 얘기하던 것들이 불거진 겁니다.
친구랑 얘기할 때 우리는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얘기합니까?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세상은 무지개 빛이야. 아름다워~" 이러진 않잖아요.
친구랑 얘기할 때 고민털어놓고 힘든일 털어놓다보면 우리네도 서로 친구끼리 욕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새 대다수의 기자들은 자체 필터링 기능이 아예 없나요? 아니면 그 위의 편집장들이 죄다 "병신들"인가요?
어떻게..참, 영어 문장 하나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해석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보니 기가 찹니다.
아니면 대박건수 잡았다고 좋아서 눈을 감은 감고 발로 기사를 쓴 것인지.
제가 이래서 제 주변사람들에게 누누히 사전을 신봉하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사전적 의미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렇게 오역으로 점철된 번역이 나와서 한 젊은이의 황금기가 망가진거죠.

재범군이 잘못한게 딱 하나 있다면 "데뷔하면서 오해가 될만한 소지의 글을 자진삭제하지 않았다." 뿐입니다.
제가 볼때는 그것밖에 없네요.

빽가씨도 말 잘못한 것 없습니다. 시원하게 말 잘하셨네요.

진짜 이놈의 인터넷..글 남길때마다 사진, 주소, 전화번호까지 다 남겨져야지 이런 일들이 없을런지.
09/09/09 10:30
수정 아이콘
남자 아이돌 가수 1명 때문에 난리도 아니군요. 탈퇴를 하던 말던 출국을 하던 말던 제가 처한 현실은 시궁창 그대로군요.
핫타이크
09/09/09 10:31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던 와일드바니가 결방이라 그저 안타까울뿐..
Siriuslee
09/09/09 10:32
수정 아이콘
Dara님// 저도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에 관심있고 키배 하던 분들이 pgr 1일 방문 회원중에 몇%나 될지 의심이 되네요.

뎃글 300개라고 해봐야 주요 몇몇이 불붙었던거고

저처럼 관심도 없는 같은 주제, 같은 성토, 같은 비난 보기도 실증난 회원들도 많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연예인에 관심을 가진분들도 있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 있고, 야구, 축구에 관심있는 분들 있고 전부다 다른데

그저 나와 의견이 다른 의견이 좀 나왔다고해서 거의 전체를 대상으로 전체도발을 시전 하시는 분들은 좀..
Ms. Anscombe
09/09/09 10:33
수정 아이콘
Dara님// 제 생각엔 정치에 관심을 쏟게 된다면 더 후퇴할 것 같습니다.

모카님// 불만의 지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차이가 없을 겁니다. 다른 점은 인터넷을 통해 뒷담화가 공개적 성격을 갖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는 점, 그리고 대중문화라는 (이전 시대와 비교해서) 새로운 문화가 등장했다는 것 정도겠죠. 이전에도 끔찍한 살인은 많았고, 그 때도 사람들은 욕을 했지만, 지금과 달리 텍스트로 남겨지지 않았을 뿐이죠.
탱구와레오
09/09/09 10:33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는..

그렇게 도덕성을 따진다면 철없을때 자기랑 가장 친한친구에게 욱하는 심정으로 남긴 글보다는

대놓고 딴사람 껄 훔치는 사람이 있는데 왜 이사람한테는 더 잔인하게 못할까요?
09/09/09 10:3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신문이 우후죽순 생기고 나서 소위 함량미달의 기자들이 많이 생겨났죠. 미니홈피 뒤지면서 기사같지 않은 기사를 쓰거나, 드라마 감상문 같은 기사를 쓰는 기자들 등등...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늘어난 직군이지만, 이제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르겠군요.
09/09/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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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어보면 빽가씨는 재범군이랑 친분이 없다고 하더군요.
빽가씨가 당시에 굉장히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이번 기사로 인해 빽가씨가
큰 피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동저그
09/09/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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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빽가씨는 잘못한 게 전혀 없지 않았나요?

클럽에서 찍힌 분도 다른 분이라 들었는데...
로즈마리
09/09/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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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저그님//
사람들이 그런거 신경쓰나요,
그저 먹잇감이 걸려들면 신나게 물어뜯죠.
나중에 사실을 알게된들
"그땐 몰랐으니까^^"
하고 입 싹 닫고 끝이죠.
데프톤스
09/09/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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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레오님// 선진문물을 가져다준 선구자이라서일까요..
스카이하이
09/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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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씨의 이번 글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빽가씨가 겪었던 클럽사진 사건은 확실히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작정 욕해댄 네티즌들의 잘못이 맞지만, 이번 박재범 사건은 본질적으로 사건자체가 다른데, 같이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죠.
탱구와레오
09/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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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님// 선진문물을 훔쳐온 선구자라서인가요..음..
잔다르크
09/09/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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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친구들사이에서 흔히 凸를 날리는데 그걸 외국인들이 보면 무슨생각하나요?
일단 자기가 알고있는 뜻으로 생각하겟죠 근데 한국에선 그뜻 그대로 생각하나요?
맨먼저 나라의 문화적 차이로 이해해야하는거 아닌지 ...
09/09/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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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님// 진심이신가요?
농담이 아니고 진심이시라면 후퇴의 근거좀 부탁드립니다.
아 키보드워리어들을 지칭한거라면 뭐 일부분은 동의하긴 합니다.
그래도 키보드워리어 아닌 분들중에서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만한 분들이 관심을 안 가지는건 큰 문제죠.
그나저나 Ms. Anscombe님은 생각보다 이번 재범군 관련 글에 자주 등장하시네요.
사실 저도 이름이 재범군과 같은지라 재범군이라고 부르니 참 느낌이 묘하긴 합니다.
근데 진심으로 궁금한게 악플러들이나 키보드워리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정치인들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까요?
아니면 악플러들이나 키보드워리어들의 인터넷 입지가 좁아질까요?
저는 어느쪽이든 긍정적인 방향이 아닐까 싶은데 쓸데없는 생각이란 생각이 먼저 드네요. --;
09/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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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같은거 다 없애고 모든 인터넷 게시글 리플 등 다 실명제 해야된다고 봅니다.
문제 안될 수준의 개인정보도 공개하고요.
09/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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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안까이나요? 동네아줌마들이 헛소문에 까는거랑 별로 차이없을듯한데. 원인제공자인 기자는 오히려 네티즌을 까네요.
서재영
09/09/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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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그게 진짜 애매한 것 같습니다.
참여를 안하면 정치적 무관심....과도한 참여는 중우 정치....
적정한 참여란 건 유토피아에서나.......
현실은 시궁창.....
09/09/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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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방향으로 네티즌을 욕하시면서 지적수준이 뒤떨어진 후진국형 인간으로 밀어붙이시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선진국이고 후진국이고를 떠나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 관심이라는 것이 좋은쪽으로 그들을 향했을때는 너무나도 달콤하겟지만
나쁜쪽으로 그들을 향했을땐 어떤 약보다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네티즌들이 재범에 대한 욕을 한 이유는, 어줍잖은 애국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욕을 한 것입니다.
이슈가 될만한 행동을 했고, 이슈를 일으킬만한 관심을 받아왔던 인물이고, 그 이슈가 안좋은 방향이었고
그동안 팬들의 관심은 맛잇게 다 먹어놓고, 이제와서 잘못된게 발각되자 관심주지 말라??
이게 선진국의 마인드군요.
애초에 관심받기 싫었으면 연예인 하지말고 정치인 하던가요.
정치인들은 잘못 많이해도 MB급 아니면 관심없어서 욕도 안먹습니다.
서재영
09/09/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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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님// 그건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동명이인이란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실명제화 시킨다는건....
09/09/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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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예전개인사생활뒤져서 (잘못된)기사를 냄 -> 네티즌흥분 및 마녀사냥시작 -> 사건이 커짐 -> 기자 모든게 네티즌때문인다 기사씀.

이 프로세스가 맞나요?
09/09/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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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씨 같은 경우는 완전히 모함이었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생겼을 때 자기 입장에서 한마디 하고 싶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범군 사건의 논란과 상관없이 한마디 할 자격은 충분히 있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라도 한마디 해야 자기 억울한 심정에 보상을 받는게지요.
데프톤스
09/09/09 11:03
수정 아이콘
Optus님// 무슨 얘기 하시려는지는 알겠지만 저 기사의 댓글들이 정상적인 것들이라고 보십니까?
서재영
09/09/09 11:03
수정 아이콘
배회님// 프로세스는 맞습니다만 잘못된 기사는 아닙니다. 사과문이 나왔는데 어떻게 잘못된 기사인가요.
오보는 아니고 과장 보도라고 보는 게 옳겠습니다.
09/09/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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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여자 연예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다는 말씀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재범군 사건은 군대도 안가는 미국시민권자여서 분노가 더한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스티븐유 사건관 많이 다르다고 보는데 세트로 비교 되는것도 그렇고요

만약 아이돌 멤버중 한국국적을 가진 멤버가 "한국싫어" "나중에 돈벌어서 외국나가서 편하게 살꺼야" 했으면 한동안 질타를 피할수 없었겠지만 탈퇴까지는 안갔을거라고 봅니다
swflying
09/09/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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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을 향해 쓴 글이라고 보여지는데.
본인이 악플러가 아니고, 빽까,재범사건에 악플달지않았다면
발끈할 필요도 비판할 필요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서재영
09/09/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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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님// 혹시 제시카나,티파니,니콜은 한국국적인가요? 자칭 소덕인데 이런것도 몰랐다니 쪽팔리네요.
09/09/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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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제말의 핵심은 군대죠
서재영
09/09/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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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님// 아니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거.......;;
09/09/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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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회님// 자꾸 마녀사냥 마녀사냥 하시는데, 재범군은 욕먹을 짓을 했기에 욕을 먹은겁니다. 불쌍한 영혼으로 포장하려 하지마세요.

데프톤스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정상적이고 비정상적인게 있습니까?
09/09/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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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잘은 모르겠는데 제시카는 미국에서 산 경험이 없을걸요? 제 여동생 외국인 학교 선배라 얼핏들었는데. 그학교 미국국적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다닐 당시는 이중국적이었을텐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겟네요.
09/09/09 11:13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솔찍히 말씀들이면 연애프로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해외파 아닐까요? 이름을 보면요... 물론 한국국적이면서 영어이름 쓰는경우도 있긴하지만
The_CyberSrar
09/09/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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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us님// 이래서 더 무서운 겁니다. 명분이란 칼자루 하나 쥐어주면 다 썰어버릴 듯한 기세.. 무섭네요
강은백
09/09/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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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597965

이런식으로도 해석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
09/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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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CyberSrar님// 솔직히 말하면, 개인이 칼자루를 쥐고 썰든 말든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게 더 후진국스럽습니다. 적어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한다면요.
09/09/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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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나와있는데 리플은 계속달리는군요 삭제안되나..
The_CyberSrar
09/09/09 11:23
수정 아이콘
Optus님// 갑자기 후진국 드립이 왜 나오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 개인의 오롯한 판단으로 칼을 썰든 말든 한다면 상관 없겠는데
제가 보기엔 우리는 개인 보다는 집단이 주가 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굳이 법저촉이란 말씀을 사용하시는 건 어색해 보입니다.
박재범씨 등등 각종 유명인사들이 무슨 말을 하든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 않나 싶군요.그들도 법을 저촉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데프톤스
09/09/09 11:23
수정 아이콘
Optus님// 그렇군요.. 잘은 모르겠는데라고 하면서 마치 사실인양 말씀하시는거 보면 무서워지네요.. 제시카양 샌프란시스코에서 오지 않았나요? 자신의 의견일지 단지 악플을 배설하면서 쾌감을 얻는 변태일지 궁금하네요.. 맹목적으로 악플만 다는 인간들 많거든요
09/09/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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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연예인들에게 공인의 굴레를 씌우실 겁니까?
그 들의 사생활이 왜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가 안됩니다.
Ms. Anscombe
09/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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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이름이 그러하시다면 좀 그렇긴 하실 듯..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그저 제가 오전에 '시간 보내는' 일이라서 입니다.(제 첫 댓글을 읽어보시길)

그냥 관심이 아닌 '어떤 관심'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가 평소에 갖는 생각을 반영할 따름입니다. 제가 언급한 건 그 관심을 '확대'시키는 것(이런 관심을 정치에 쏟는다면)에 대한 것입니다. 어차피 무엇이 '선진적'인 것이냐에 대한 기준이 사람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예컨대, A당 지지자는 소극적이고, B당 지지자는 적극적이라고 할 때, 서로 적극적으로 된다면 A당이 유리하겠죠. 현재 '인터넷 상에선' 어떤 집단이 더 적극적인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관심을 표출한다고 굳이 '선진적'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후퇴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죠)
서재영
09/09/09 11:30
수정 아이콘
알님// 연예인에게 공인의 굴레를 씌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반인으로 볼 순 없으니까요.
크리스
09/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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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님//...그러게 말입니다. 연예인들은 어느새 '살아가야할 role model'이 되었군요. 집에서 부모님들, 학교에선 선생님들이, 그리고 친구, 선배들이 도대체 뭘하길래, 연예인들이 role model 이 되고, 사회의 모범이 되었는지...저도 아마 환생을 백번해봐도 이해못할 것 같습니다.
09/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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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님// 제가 언제 사실인듯 말했죠? 앞에 분명히 잘은 모른다고 적었습니다. 제동생 학교 2년선배라 초등학교때부터 쭈욱 제시카는 미국에 있었던걸 알고 있기에 그냥 그렇게 말한거죠. 만약 센프란시스코에서 왔다면 어렸을때 잠깐 살았을 것입니다. 아마 영어 잘 못할거에요.
찬우물
09/09/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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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네티즌이 악플다는 건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닐겁니다. 네티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은 언론에 있다고 봅니다.

네티즌이라는 불특정 다수에게 문제를 돌리면 항상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희석시키고 마는 거지요.

그러면서 은근히 <인터넷 실명제>를 거론하는 수순이 됩니다. 그거 다 통제 아닙니까.

황색 저널리즘이라고 하지요. 그저 클릭수만 늘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저런 괜한 논란거리나 만들어내는 게 문제입니다.

거기에 휩쓸리는거지요. 대중의 약한 고리, 너무나 뻔한 것 아닙니까.

애국주의, 섹스, 음주파동 등..... 정수근 문제도 사실보다는 추정과 부풀리기가 심했고

2PM의 그 가수도 그렇고......거기에 철없는 네티즌이 놀아나는 세태라고 봅니다.

황색저널리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때 같습니다.
바나나맛우유
09/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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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로 이번 사건이 마치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에 의한 일이었던 것처럼 몰아가서
재범씨가 컴백하는 건가요?
인터넷에서 일 터지면 모조리 네티즌들의 잘못이라고 하면 편하겠죠.
그냥 정부가 실시하려는 인터넷법을 개정해서.. 부정적인 댓글은 모조리 위법으로 하면 좋아하실분 많을 거 같습니다.
항즐이
09/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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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Pgr에서는 유명인, 공인을 구별하자고 벌써 수십번은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만..
Ms. Anscombe
09/09/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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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히틀러 때문에)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던 지식인들이 왜 그리 끔찍해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데프톤스
09/09/09 11:36
수정 아이콘
Optus님// 잘은 모르겠다고 보험을 깔면서 사실인양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기서 댓글 달면서 노는 친구들하고 다를게 뭡니까.... 제시카 영어 잘하지 않나요.... 뉴욕가서 일상대화하는걸 티비로 본거 같은데요... 주제랑 관련없는 얘기네요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09/09/09 11:36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아니면 공인인가요? 그런 이분법적인 구분도 이해가 안 가는군요.
살면서 지금껏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물론 차인표, 신애라 부부나 션, 정혜영 부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모범적인 부부고 공익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니까요.
하지만 이건 그들이 유명인으로서 좀 더 나타나는 모습이지, 그 자체로 공인은 아니죠.

재범군 별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 일만 놓고 본다면 그냥 결론은 한 가지입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 이미지 구겼다."
필요 이상으로 이에 대해서 논란이 가중되는 것 같은데, 그냥 연예인이 실수로 자기 밥줄 놓친 것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에 관련한 네티즌 반응이야 여러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데, 백인백색인데 어떻게 다들 똑같은 눈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겠습니까?
물론 과한 측면이 분명 있다고는 봅니다.
근데 그거야 그런 사람이 문제지 네티즌을 전부 묶어 뭐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죠.
The_CyberSrar
09/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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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이라고 표현하지 말고 왠만하면 유명인사로 표기하시면 거진 다 들어맞습니다.
공인이라는 표현 그만 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서재영
09/09/09 11:3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그랬나요? 저는 잘 몰랐네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유명인과 공인을 꼭 굳이 구분해놔야 된다고 보는 입장은 아닌지라;
크리스
09/09/09 11:38
수정 아이콘
Optus님//본문의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인데..

제동생 학교 2년선배라 초등학교때부터 쭈욱 제시카는 미국에 있었던걸 알고 있기에 그냥 그렇게 말한거죠. 만약 센프란시스코에서 왔다면 어렸을때 잠깐 살았을 것입니다. 아마 영어 잘 못할거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이죠? 아니 시비거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문장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쭈욱 미국에 있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어렸을 때 잠깐 살았다..근데 영어는 못한다?)
그리고 제시카 양은 영어 잘 합니다.
순도 100% 바나나 영어 구사하는 제시카랑 티파니인데, 그중에서 제시카는 티파니에 비해서 한국 생활도 오래했고 더 어렸을때 한국에 왔기에 한국어도 능숙하게 하는 것이죠.
09/09/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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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님// 뉴욕에서 일상대화는 고등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다합니다. 외국인 학교를 다녔으니 그정도 못하면 바보죠. 다만 영어를 불편함 없이 잘하는 정도는 아니란겁니다.
백년지기
09/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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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언플 해봐야 박재범 본인에겐 해가 될 뿐이죠.

기자야 그져 시류에 편승해 조회수 올릴 뿐이고.

잘못이 없는 걸 있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안소희킹왕짱
09/09/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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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물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연예인분들의 몇몇분들은 잘못된 사실을 마치 사실인냥 보도한 언론이라 할수없는 찌라시낚시꾼들과 그 낚싯줄에 미끼가 맛있던 맛없던, 아니 미끼가 있던 없던 일단 물고보자는 식의, 댓글부터 달고보는 사람들때문에 그런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심지어 그런 일들이 있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죠.
연예인이란 참.. 이미지 관리에 조금만 실패하면 아무리 좋은 선행을 해서 기사가 올라온다고 해도 악성댓글이 달립니다. 정말 어쩌면
그렇게 많은 욕을 듣고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 자체가 존경받을만한것 같기도 하구요.
여전히 저의 결론은, 이렇게 왈가왈부하고 실명제든 더 나은 방법이 나온다고 해도
깔 사람은 까고 감쌀 사람은 감싸는것 같습니다.
09/09/09 11:42
수정 아이콘
재범군 사례는 직역을 했을경우 와 의역을 했을경우 상반된 반응을 이끌수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거죠.
직역만 놓고봤을때는 분명 문제가 많지만 의역해보면 이해할수도있다는 반응이 었거든요.
근데 초반에는 무슨 범죄를 저지른마냥 매국노 취급하다가 이제 탈퇴확정되니까
한국을 옹호했던발언도 기사화되고 죄를 지은건아니라며 여론이 또 바낍니다.
불과4흘만에 냉온탕을 오가는 여론이 일부언론과 몇몇네티즌에 의해 주도되었다는게 문제입니다.
이번일은 성급한 네티즌과 자극적기사내기급급한 언론은 반성을 해야한다고봅니다.
일이 이지경이되니 그동안 팬들의 옹호는 쉴드라 하기에 자제했는데 과연 잘한일이었나 하는 의문마저드네요.
09/09/09 11:42
수정 아이콘
크리스님// 제 동생이 초등학교때부터 외국인학교 다녔는데, 제시카가 학교 선배였습니다. 이후 연예인될라고 학교에서 문제되서 다른 외국인 학교로 옮기긴 했습니다만, 그때 제 동생이랑 학교 같이다닌게 꽤 어렸을때입니다.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아니면 초등학교 입학전에 잠깐 센프란시스코에 살다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추정이라고 했으니 사실인냥 말한다고 비아냥대지 마세요)

그리고 제시카는 절대 순도 100%바나나 영어가 아닙니다. 그렇게 어렸을때처럼 한국에서 살았으면 설사 외국인학교를 다녔다고 하더라도 박재범씨처럼 편안하게 영어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데프톤스
09/09/09 11:44
수정 아이콘
Optus님// 말씀하시는거 보니 제시카양 잘 아는 분인가보네요 몰랐네요...허허

아 반성이 부족합니다 저는..
09/09/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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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관계없지만.

재범은 돌아올껍니다. 11월 정도에는요. 2PM자체가 자숙을 가지면서 재범이 없으면 우린 2PM아니다라는 느낌을 줘서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앨범 낼껍니다. 충분히 언론도 JYP편으로 돌아섰고, 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재범이 출국하면서 '음악 공부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하고 갔으니..

여기서 정말 재범이를 버리고 2PM이 간다면 기존의 팬들까지 다 잃어버리지만, 기다렸다가 다시 나온다면

회사는 욕먹을 지언정 2PM은 팬들에게 의리있는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겠죠.
09/09/09 11:52
수정 아이콘
Fizz님// 흠 .. 너무 판단이 빠르신게 아닐까 합니다.
동정론을 펼치던 분들중의 의견으로 "몇년의 자숙기간"정도에서 끝날줄 알았지
"탈퇴"까지 할줄은 몰랐다는 의견도 좀 많았거든요.
2달 남짓 이후에 컴백한다면 그것도 우스운 모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9/09 11:53
수정 아이콘
Fizz님// 추측에 의한 글은 자제해주시죠...이번일이 있기전에 10월에 앨범이 나올예정이었습니다.
님말대로 되기를 원하지만 확정된거처럼 말하시네요..;;
서재영
09/09/09 11:54
수정 아이콘
Fizz님// 11월은 너무 이릅니다. 본인도 자숙 기간을 갖겠다고 했고 음악 공부도 더 하겠다고 했는데
한달 남짓한 시간동안 둘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될지 의문이네요.
무슨 인강 듣기도 아니고 음악 공부가 하루 아침에 되나요.
09/09/09 11: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곧 돌아올것 같은데요.(1~2년정도?)
계약기간이 만료되지도 않았는데 JYP에서 그냥 놔줄리가 없잖아요??
어떻게든 써먹어야지.
있는혼
09/09/09 11:55
수정 아이콘
일상적으로 사람들은 원래 그래왔습니다.
다만, 주 공간이 인터넷으로 바뀌었을 뿐이죠. 연예인 신변잡기와 루머 가십거리로 이야기 하는것은 그냥 안주거리일 뿐.
이런 사람들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특성이 그렇더라 라는 말입니다.
인터넷 문화가 저급하다며 발뺄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 부터 해서 아줌마까지 가십거리를
곧 잘 이야기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유명인으로 살면서 연예인으로 살면서 의연하지 못하면 어느곳에서는 쉽게 상처받을 수 밖에 없죠
물론 당사자는 힘들겠지만 의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상처받았어 하고 포기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거든요
빽가는 나를 변태로 몰던 사람들이 재범을 보내버렸다고 말했지만
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빽가가 변태로 몰린적이 있었어? 합니다.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이슈를 만드는것은 결국 이새퀴 잘걸렸어 하면서 까대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인터넷문화를 논하며 동정하는 사람들이 만드는겁니다.
이렇듯 어떤식으로든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다른 이슈에 관해선
또 다른 의견으로 서로 치고 박고 있을 확률이 높구요.
관심, 이것이 바로 어긋난 인터넷 문화겠군요.
Ms. Anscombe
09/09/09 11:55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음악 공부가 핵심이 아니라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기'가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2달은 좀 빠른 듯 하고, 6개월이면 충분할 듯.. 그 때 까지 인기가 남아있다면 말이죠..
노짱을 돌려됴
09/09/09 11:55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확실히 우리나라가 부유해지기는 부유해졌나 보네요
우리스스론 못살겠다. 가난에 쩐다. 어렵다를 외치지만
미국에서 역으로 돈을 벌기위해 한국으로 오는걸 보니..
미국자체의 시장과 부의창출은 끔직할정도인데
호주같은 나라는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좋다고 할수도 없다는 평이고
저 젊은 친구에겐 한국이 취업하기에 매력적인 면이 있었다는 애기이고..
09/09/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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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님// 근데 말이죠. 대규모의 엔터테이먼트 기획사들을 보면 의미 없이
스타와 계약해두고 묵혀두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투피엠의 경우에는 더군다나 아직은 신인이고,
다른 국내 소속사와 계약 할 가능성도 극히 낮고,
그 박재범군 한명에게 투자한 정도를 고려할때 딱히 써먹지 못한다고 아쉬울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재영
09/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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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을 돌려됴님// 동양 남성이 미국에서 연예인 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서양 남성들이 동양 여성들을 선호하는 것에 비해 서양 여성들의 동양 남성 선호도는 허접(?)하죠.
09/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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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공인 맞습니다... 공인 정의 살펴보세요..
09/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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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을 돌려됴님// 춤과 노래로 동양인이 성공하기에는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아시아가 좋고,
아시아중에서도 엔터테이먼트 관련 최고의 환경은 한국이니까요.

VJ특공대를 보면서 발견한건데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 스타"가 되기 위해
넘어와서 한국 기획사에 있는 동양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더군요.
안소희킹왕짱
09/09/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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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is님// 제가 알기엔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정의로 보기엔 매우 잣대가 모호해서 해석에 따라서 연예인이 포함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은 하지만... 9is님의 말씀처럼 쉽게 단정지으시면 그동안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라고 주장했던
많은 사람들은 글도 제대로 못살펴보는 사람일까요..
서재영
09/09/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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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킹왕짱님// 제가 아까 연예인은 공인이라고 했다가 묻혀 버렸습니다;
연예인 스스로도 본인들을 공인이라고 칭한 적이 굉장히 많고 해서
저는 당연히 공인이라고 생각했는데....여기선 기준이 꽤나 엄격하군요.
09/09/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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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공인 아닙니다.-_-
공인은 연예인이 아니라 기자입니다.
사실 '기자'가 공인에 들어가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분이 꽤나 많더군요.
고로 직무 유기는 연예인이 아니라 기자입니다.
요새 함량 미달인 기자들 너무 많아서 진짜 공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제일 짜증나는 게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욕하는 기자들은 정작 본인들이 공인으로서의 자각이 0퍼센트라는 점입니다-_-)

아, public person을 말하는 거라면 우리나라에서 public person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의가 이뤄진 적은 아직 없습니다.
09/09/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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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공인이라 생각하신 근거를 말씀하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면 될것을
당연히 이런줄 알았는데 이곳이 엄격하다 그러시면 이곳 유저들이 좀 이상한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공적인 일의 대한 기준에 따라 판단은 다를수 있겠지만
연예인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생각하기에 공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연예인 특히나 아이돌의 경우 젊은층에게 사회적 롤모델이 될수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유로 윤리적 자질을 요구할수야 있겠죠. 하지만 그게 공인이기 때문에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는건
조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재영
09/09/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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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생각이 짧았군요. 다른 분들이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9/09/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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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질문입니다만,
어제 있었던 '한국의 어처구니없는 인터넷 문화'에 대한 게시물은 어디로 가버렸나요? 삭게로 간것도 아닌 듯 한데..
많은 사람들이(저 포함) 장문의 답글을 달았던 게시물이 오늘 보니까 안보이네요. 이래저래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드림씨어터
09/09/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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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을 유명인으로만 바꾸면 될걸, 너무 호칭에 왈가불가 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다들 앞에는 애매모호하다를 전제로 깔아두고 끝에는 확정을 시켜버리네요. 뜻이 애매하니 공인이라고 불러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정말 유명한 연예인, 한국을 대표할만한 연예인은 공인이 맞습니다.
09/09/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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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들어가면 내년1학기부터 공부하겠는데요 즉 공부하고 돌아오겠다고 했으면 그리고 그걸 이행한다면 적어도 1~2년후가 되겠네요


노짱을 돌려됴님// 그거랑은 다른문제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음반시장은 동양인으로 성공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누군가 추가설명/반론을 해주실수 있으면 환영합니다
스티븐유가 미국돌아가서 가수활동을 할수 있었던것도 아니였고 상당수에 이민자들은 본국으로 돌아가서 음악활동을 하는거 같습니다
한국뿐만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요
솔리드가 그랬고 업타운이 그랬던거 처럼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한국행이 답인거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드렁큰 타이거도 미국에서 음반활동은 없었던걸로 알고있고요
보아도 성공했다고 보기힘들고 원더걸스는 진행형이지만 해낸다면 대단한거라고 봐야겠죠
09/09/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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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님// 단정적인 추측 사과드립니다. 너무 쇼비즈니스 적인 마인드로 접근한 제가 속물일까요;;
모든 거대 기획사에서 지금까지 했던 아이돌 관련 문제 사례를 볼 때, 머리속에서 '이거다'라고 생각했던 추측이였습니다.
감정적인 문제를 떠나서, '제가 기획사인 JYP라면 어떻게 했을까' 정도로 봐주십시요.
백치애인
09/09/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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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PGR이 싫어요, 사람들도 바보 같아요. ----> 그러면 탈퇴하세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말이 아닐까요.
09/09/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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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애인님// 그거랑은 다르죠
비슷한 경우라면 부산사람이 서울에 올라왔는데 서울싫다 적응안되고 각박하다 빨리 돈벌어서 뜨고싶다
이러면 비슷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즉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지내던곳과 많이 다른것에 대한 괴로움에서 나온말이니까요
그리도 대상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친구에게 한말이죠

또 피지알 말고도 스타커뮤티니가 많지만 재범군은 한국행 외엔 답이 없었다고 봅니다
미안하지만 미국에서 뜨긴 힘들다고 봅니다
09/09/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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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건에 관해 많은 사실을 알고 있고 당사자는 탈퇴를 하는 상황도 지켜봤고

여러 의견이 갈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을 통해 피쟐에서 처음 뜻을 내비칩니다.

그냥 툭 내뱉는 말이 그게 다수가 되면 권력화 되고 이렇게 현실화 된다면 제 2의 파시즘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피겨스케이팅갤러리의 김연아선수 팬 중 극렬 팬들이 김연아선수를 방패막이 삼아

다른 모든 것을 고깝게 보았듯, 이번 일도 네티즌들이 국가를 방패막이삼아 너무 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박재범씨가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 분명 잘못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포뮤지선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네티즌 스스로가 너무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나... 외람되지만 생각해봤습니다.

100개의 선플보다 1개의 악플이 더 기억에 남고 가슴이 아프지요. 그걸 알면서 더더욱 가슴시린 소리만

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을 향해 악플 하나 던지고 갑니다... 숨은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백치애인
09/09/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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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뜨긴 힘들다. 그걸 왜 우리가 이해해줘야 할까요. 그들은 엄연한 '외국인'인데 말이죠.
저는 비슷한 예로 일본인 교수로(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방송에도 자주 출연했다가 한국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그 분이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면 한국인들은 재외교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09/09/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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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새로운 불판인가요...?
이미 박재범군의 탈퇴로 마무리 된 일이지만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과연 썼던 글들의 해석의 차이가 존재하냐는게 궁금합니다.
일단 확실한건 잘못한건 부인할수 없구요. 다만 해석의 차이가 정말로 크냐는게 궁금하네요...
오늘 학원 영어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사람들이 투피엠 재범 이야기를 하길래 본문을 직접 찾아봐서 읽어보셨다고 합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흠...해석의 차이가 분명 존재 한다고 하십니다.
미국문화와 교포의 문화...그리고 사용하는 언어습관?에대해 모르면 이럴수도 있겠구나...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결론은 네티즌 수사대는 위대하시다라는걸...말씀하시더라구요~
09/09/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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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애인님// 미즈노 교수말씀하시나요? 이름이 맞으려나...
그분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가신게 아니라...
한국에서 돈벌꺼 다벌고 일본가서 비하하는 글쓰셨다가 나중에 걸린걸로 알고있습니다^^;;;
09/09/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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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애인님// 미즈노 라는 사람이구요. 가고 나서 한국을 비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치애인
09/09/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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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을 충분히 싫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자란 저도 어느 부분은 정말 부끄럽고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박재범군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다음 다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09/09/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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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애인님// 이해를 바라고 쓴글이 아니라
그냥 백치애인님이 언급한 예와는 다른상황이라는걸 애기했을 뿐입니다
순모100%
09/09/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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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을 가라앉히고 보면 별거 아닌 일이 분명 있죠.
최진실사건때부터 원래 넷 댓글문화가 한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충분히 봤을텐데 자기 댓글의 파급력에 대해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잘못된 사안에 대해 조금만 냉정하게 논리적인 비판을 한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재범의 사건같은 경우엔 어느정도 욕은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보는데...
왠지 양측 모두 극단적으로 가버린 느낌이 없지 않네요.
소녀시대힘내
09/09/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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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씨가 섣부르게 나선듯싶군요.
저는 빽가씨와 동년배고 저번에 빽가씨가 클럽에서 다른이로 억울하게 몰려서
정말 인터넷에서 초반에 어이없게 몰리는걸보고 방어댓글 다느라 정신없었는데... 휴~

그와달리 재범군은 자신이 쓴글이 되어 문제가 된것이고
빽가씨 경우처럼 전혀사실이 아닌 억울한 사건이 아니라는점이 중요합니다.
사건의 본질이 흐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빽가씨의 발언은 여러모로 참 아쉽군요.

재범군또한 섣부른 판단이군요.
잘못한것에 확실히 스스로 발언하고 당당하게 나서서 험난하지만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허나 지금 모습은 무엇입니까?
애초에 한국에는 정이라곤 없었다는듯이 4일만에 급작스럽게 떠나다니요?
(실제로 재범군이 한국에 정이없었다는 뜻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당장 문제를 회피하고 당장 피하고싶은 마음이 더 컸던것이었을까요?
물론 다른면에선 이번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허나 떠난곳이 재범군이 살던 시애틀이라는건 의미가 다릅니다.
왜냐하면 탈퇴해서 본인이 사랑한다던 우리나라에 머물고 자숙하며
차근차근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는것과
바로 시애틀로 떠나서 우리나라에 미련이 없다는듯이 보인다는건 엄연히 다릅니다.
물론 가족이 시애틀에 있으니 애착이 더 가는게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재범군이 그토록 사랑하는 음악을 하기위해선 또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이번 '4일만의 시애틀행' 결정은 나중에 재범군 스스로도 두고두고 후회되리라 생각됩니다.

과거는 한국에 대해 욕을했고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을 버린채 이대로 섣불리 떠난건 죽도밥도 안되는것입니다.

4일만의 시애틀행이 네티즌의 도를넘어선 지나친 비난때문이다라는건 더욱더 변명이 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도를 넘어선 비난이있는가하면 도를넘어선 옹호가 여성팬들이 많은(네이트, 싸이등등...)곳에서
어제를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점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트,싸이를 제외한 네이버,다음은 여전히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재범군을 비난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박재범군을 옹호하는 사람들또한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고있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글을쓰는 기자같지도 않은 박쥐같은 기자들도 문제입니다.
이건마치 정치판을 보는것같아 어떨때는 소스라치게 놀라기도합니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재범군을 비판비난하는 쪽은 남성들이 다수이고,
재범군을 옹호감싸는 분들은 여성들이 다수라는 점입니다.

대기업 다니다보면 회사원도 공장포함 수천명씩있고
그안에서 형성되는 사내여론은 또하나의 큰 여론입니다.
물론 대기업 사내여론과 대한민국 여론을 비교할순 없으나..
결국은 인간사는세상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다니다 회사를 욕하고 죄를 지었습니다. 또 그것이 회사전체에 퍼져
사내에 비판비난 여론이 들끓어 게시판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는
직장상사 동료들의 사원전체여론에 못이겨 입사한지 1년도채안되 사표를 쓰고 나오는겁니까?
재범군! 그렇게 끈기가 없습니까?
재범군 본인이 '가수가 천직이며 음악을 좋아한다' 라고 하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말은 거짓이었던 겁니까? 대중앞에 나서지 못하고 왜 팬들이 옹호해야 하는건지...
남자라면 정직하고 당당하게 앞에 나서서 뜻을 펼치고
더 큰 기회를 위해 한번 제대로 고개숙이면 안되는것이었습니까?
물론 당장 과열된 대중앞에나서 속보이는 기자회견따위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사과문 올리고 4일만에 못견디고 떠나는것이 음악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입니까?
이런식이면 어디가서도 못버팁니다.(직장생활 경험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차라리 지금 떠나는게 나중에 더 큰일에 못견뎌 하는것보다 낫지않나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막내동생같은 재범군에게 힘을내라고 말해주고싶지만 이렇듯 서둘러 우리나라를 떠나버린 재범군에게
쓰지만 약이될 말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몇자 끄적입니다.
DeStinY....
09/09/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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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여기저기서 교포분들이 번역된거보고 기가차서 말이안나온다는 말이
자주등장하고있습니다.
너무 과장되게 해석해놨다고 이정도까지의 일은 아니라고.
코갤이 또다시 한건하는건가요..
09/09/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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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us님// 제시카는 센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12살까지 센프란시스코에서 살았고요.

12살때 한국에 놀러 왔다가 sm에 캐스팅 되면서 그 후에 가족이 함께 한국에 정착했습니다.
09/09/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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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댓글인데, 맞는 말 같아서 옮겨봅니다.

"박재범이 썼다는 글에서 Korea를 U.S.A.로 Korean을 American으로 바꾸고,
미국인에게 보여봅시다.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소녀시대힘내
09/09/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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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제시카양 영어논란은 뭔가요? 그게 중요한가요? -_-
서재영
09/09/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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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힘내님// 댓글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모든게 저의 탓................
09/09/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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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님// Gay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는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무엇가 원하는대로 안풀릴때 무엇이 이상하거나 이해가 안갈때 주로 this is gay 라고 예전에 자주 표현했습니다
청소년기를 넘어선 거의 안쓰는거 같아요 제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제기준으론 욕은 아니고 푸념에 가깝고 동성애에대한 연관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한국에서 게이는 굉장히 안좋은 욕이거 같아요...
역겹다로 해석하시는분도 봤으니까요
평소 게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나쁜말로 느껴질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사태를 보다보니 본의 아니게 재범군관련글에 리플을 많이 달게 되네요
저같은경우 시드니에서 17년간 거주하면서 호주에 새로와서 적응못하고 괴로와하는 한국인들을 수백명 보아와서
재범군을 글을 읽었을때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
제주변지인들도 호주싫다 돌아갈꺼다 별별 안좋은 소리 다했지만 그러다가 자리잡고 여유가 생기니 맘이 바뀌는걸 많이 봤거든요
비호랑이
09/09/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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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군을 보내버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사람은 어떻게든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고 제 입맛에 맞게 편집하는 언론(이라 쓰고 찌라시라고 읽는다)
때문이죠.
http://news.nate.com/view/20090909n08310
소녀시대힘내
09/09/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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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us님// 잘은 모르겠다고 추정 하셔놓고 '영어못할거에요.'
계속 추정발언과 더불어 '절대' 라는 단어를 쓰시며 섣불리 단정지어버리시는군요
그럴거라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편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수연양(제시카)의 국적은 현재 미국이며,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1~12년간 미국에서 살았으며
11~12세 무렵 한국으로 건너왔고, 생활은 그무렵무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쭉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연양은 2000년 분당의 한 백화점에서 로드 캐스팅 된 후 정식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고
하지만 로드 캐스팅될수 있었던 건 사실 동생 수정양 덕분이었죠..
당시 SM측 담당자가 백화점에서 열렸던 선발대회 형식의 이벤트에 출전한 수정양을 보고 어머니를 찾았다가
옆에있던 언니 수연양을 보게 된것이고 당시 수연양은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수정양은 유치원생.
로드 캐스팅된후 오디션을 보기 위해 회사를 찾은 수연양은 카메라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울기만 했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눈빛이나 목소리, 외모 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고 이 점에서 스타로서의 가능성이 느껴져 SM측은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7년여의 고된 연습생시절을 거쳐 현재 가수가 되었습니다.

덧붙여 다시말씀드리지만 수연양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원어민입니다.
태어나 자란 나라의 언어를 편안하게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한다면 그게 이상하겠죠?
더 이상의 주제와 벗어난 뜬금없는 영어논란은 없길바랍니다.
09/09/09 14:22
수정 아이콘
근데 3일간 그렇게 두드려대가 떠나니까 다시 따뜻한 기사 써주는 기자들 참 역겹네요.
저는 옹호론 펼치던 사람이지만 저딴식으로 네티즌들 탓을 하면서 여론몰이 하는거 보면 참 오그라듭니다.
09/09/09 14:25
수정 아이콘
요새사건들을 보면서 느낀점이
문희준은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박재범 GD 요몇일까인걸 몇년동안 까였다고 생각하니..
문보살만세입니다
금쥐유저
09/09/09 14:28
수정 아이콘
당연한걸 가지고,
네티즌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물론 여기저기에 악플을 달고 하는 사람들이야 잘못이 있지만,
이번 일이 터진이후에는, 탈퇴는 예정된 수순이고 당연한일아니었나요?
말마따나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이,
이미지에 큰 흠집을 입었고..
솔로 활동을 하는 친구도 아니고, 여러 멤버들도 있는데, 자기때문에 더큰피해 입히고 싶지 않다면,
양심이 있고 하다면 당연히 탈퇴해야죠..
바로 고국으로 돌아간거야 뭐 전 그기사를 보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돌아가는 모습에 동정심을 느끼시는분들도 많았나보군요 이런 동정여론이라니...;;

마치 죄없는 어린양에게 큰죄를 뒤짚어씌워서 미래를 짓밟고, 고향으로 돌려보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그 재범이란 사람이 잘못을했고 실수를 했고,
그 잘못에대한 대가를 치른것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렇게 크게 논란이 되고 할만한일인가 모르겠네요..-_-;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파장이 크네요;
09/09/09 14:31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힘내님// 제시카에 대한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글과는 별 상관이 없지만 "그러나 눈빛이나 목소리, 외모 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고 이 점에서 스타로서의 가능성이 느껴져 SM측은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이 부분은 좀 sm이 좀 무섭네요. 사람보는 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건지 모르지만 스타를 알아보는 눈이나 스타를 만들어내는 노력이 대단합니다.
소녀시대힘내
09/09/09 14:53
수정 아이콘
모카님// 우리나라의 누리꾼들(정확히 말하면 남아이돌을 좋아하는 여성 10대팬들)은 여아이돌에게 냉혹합니다.
사실 여아이돌은 사소한 '동작, 손짓, 의상, 화장, 얼굴' 이런것들로
오늘까지도 끊임없이 하루가 멀다하게 댓글폭탄을 맞고있습니다.(투애니원은 예외 찬양쪽이 맞을듯)
(물론 그녀들이 잘못한 사건사고들이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단지 현재 투톱으로 욕을먹고있는 지드래곤이나, 재범군과같은 대형사고를 낸적이 없을 뿐입니다.
지드래곤, 재범군역시 대형사고를 터뜨리기전에는 여성팬은 물론이고 남성팬들에게까지 호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대형사고를 내다보니, 문제가 생긴것이고 대중들로부터 많은 욕을 먹기시작한것입니다.
이들 남아이돌들은 절대 사소한것으로는 거의 욕을 먹지않습니다.
오빠들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그녀들로부터 무한애정을 받기때문이죠..

이건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여아이돌중에서 지드래곤과 같은 표절사건이 터지고,
미국에서온 여아이돌중에서 재범군과같은 사건이 터졌다면
여성 10대 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는건 예상되는 일이고
남성팬들에게도 욕을 먹을대로먹고 그룹해체는 물론이거니와 방송은 물론 완전퇴출이 수순이라고 봅니다.
왜냐? 여아이돌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여아이돌은 남아이돌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아이돌하면 왠지 순수하고, 깨끗하고 아무튼 그러한 이미지들이 한순간에 깨지는 순간 절대 돌이킬수 없습니다.

현재 가요계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0대팬들 그중에서도 10대여성팬들이 가요계에 절대다수(70%이상입니다)를 차지하며
가요계를 들었다 놓았다 하고있으며 가요계를 막강한 권력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재 차트 1위를 대부분 차지하고있는 가수가 누구냐?
또한 최근 음반판매 1위가 누구인가? 를 보시면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슬프게도 현가요계는 이들이 좋아하는 음악만이 차트 10위권 및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음반도 마찬가지... 소위 팬덤이라는 막강한 계층이 음반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획기적인 변화(기획사의 인식변화라던지)가 없는한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거라는것입니다.
이렇게 비이성적 몰아주기식 막강한 팬덤에 일반팬들은 점점 밀려나 설곳을 잃어가고 있으며
일반대중들 역시 거의 아이돌뿐인 가요계에 환멸을 느끼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Ms. Anscombe
09/09/09 14:57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힘내님// 언젠가.. 교통법 위반이었던가요? 경찰서 사이트 박살낸 게 기억나네요..
소녀시대힘내
09/09/09 16:09
수정 아이콘
cruel님// 그런점이 SM의 치밀하면서도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부분에서 장점을 무진장 깍아먹고 단점이 즐비하다는게 문제지만...
소녀시대힘내
09/09/09 16:0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팬덤이란게 무시할게 못된다는게 요즘 다시드는 생각입니다.
은비까비
09/09/09 18:51
수정 아이콘
본문과 저혀 다른내용입니다
전 정말 유승준씨 팬이였는데 진짜 열정 크아 정말 너무 좋아했는데 안좋은 사건으로인해..
근대 유승준씨가 정말 안타갑네요 저같아도 가족이 외국에있고 부인도 외국에있고 하니 시민권 취득은 미국으로 했을거같습니다
물론 저 군대 갑니다 라고만 안했으면 안그랬을텐데 우리나라에서 군대가먼지 참 거시기하군요
저는 예비역으로써 군대가던 안가던 상관 없습니다 의무로 가는거지만 그게 성립이 안된다면 안가도 된다고보고있죠
내가 갔으니 너도가야한다 이런 생각들이 많아서 국회의원 들중에 군대 안가본사람들이 얼마나많은지
주변을봐도 방위산업체 아는 지인한테 해달라고하고 그친구는 방위산업체에서 일을해야하는데 지금은 일식집에서 알바나 하고있고
참 어이없는 현상이죠 고등학교 위장실습도 아니고 그러고있다가 검열같은거나오면 다시가서 일하는척하고 분명 이런사람 많을겁니다
제주변에도 있거든요
이사건은 분명 재범씨의 사건인데 유승준씨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쌍욕을 하더군요 모든 커뮤니티에서 제2의 유승준이다 라고 -_-
하루빨리 유승준씨 복귀 했으면좋겠습니다 출국정지라 예전에 성룡 씨가 말하는걸 들었는데 유승준씨 정말 노력하고반성 많이하고있다고
한국에 꼭 갔으면 좋겠다고 TV에서 인터뷰로 봤었는데 정말 안타갑더군요

그리고 재범씨 사건은 확실이 모르겠으나 한국 비하 글이 쫌 심하다고하던데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때는 거이 회복 불능상태라고봅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무서운나라죠 -_-
09/09/09 19:34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힘내님// 한 사람이나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그런 악순환이 한숨이 나오네요.(그런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에게도..)
팬덤만이 아니라 몰아가는 비난 역시 마찬가지죠. 소수라고 하지만 그 파급력이 장난이 아니라...
술로예찬
09/09/09 21:25
수정 아이콘
아.. 빽가야 미안
과거 니 얘기는 들어보지 못해서....너 무슨일 있었니?
09/09/10 01:11
수정 아이콘
자기 일이랑 재범쿤 얘기랑 같다고 생각하는 건가..

빽가 때 일은 확실히 욕하고 난리부르스 치는 인간들이 이상해보이긴 했죠.
마치 스타벅스 커피 마시는 모습 사진 찍힌 여자를 마녀 취급하듯이 인터넷 뒤에서 발광해대는 키보드 워리어들의 모습.

근데 이건 아니죠. 다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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