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09 19:28
링크 가서 보니 좀 회의적인 것이, 저 언론 매체가 원래 YG에 감정이 있거나 한 것 같은데요. 지난 달에 [원작자 표절확신]이라는
타이틀로 부정확한 기사를 내고는 아직 수정하거나 내리지도 않았고 그밖에도 각종 논란들에 부정적인 논조로 쓴 기사들이 여럿 있더라구요. 저 폴스타닷컴이 그닥 영향력이 없는 매체이거나 그냥 한국의 관련 기사들을 번역, 발췌하는 수준의 포스팅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언젠가 조선일보에서, 자기네 기사 인용한 해외 기사를 다시 인용해온 야바위를 시전한 바 있었죠.)
09/09/09 19:30
오아시는 코카콜라 광고음악을 표절한걸로 판정 나서 4만달러..를 배상한걸로 압니다..
그래서 공연때 "난 펩시만 마셔"라고 말한걸로 유명하죠..
09/09/09 19:40
어차피 오아시스라는 그룹은 한국이라는 그닥 관심도 없는 나라의 한 가수가 표절하든 말든 그냥 냅둘 것 같아요. 돈은 뭐 충분히 벌만큼 벌었고... 되려 이런 일에 신경 쓰는 인생의 시간이 아까운 아티스트들이니깐요. 가뜩이나 요즘 해체 사건 때문에 이런 일에 신경 쓸 겨를도 없겠지만... 이걸 yg가 잘 노렸다고 칭찬(?)해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09/09/09 19:52
지드래곤은 정말 철면피가 아닌가 싶을만큼 꿋꿋이 활동을 이어나가는군요.
이대로 활동 끝날때까지 주욱~ 밀어붙이려는 불도저같은 지드래곤과 양현석씨 참... 대중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는건데 이렇게까지 철저히 싸그리 무시해버리며 "너, 해라~ 나 들을게" 하는 기획사는 YG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 매체가 미국에서 얼마나 영향력 있느냐에따라 좀 상황이 달라질것 같기도 한데... 별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 표절로 얼룩진 가요계... 싹 다 갈아엎고 새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지적재산을 도둑질해 여전히 거대팬덤을 방패삼아 그뒤에 숨어 노래부르는 지드래곤... 언젠가 이 댓가는 반드시 곱절로 받게될 날이 오리라 봅니다.
09/09/09 20:06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왜 아직 어린 친구한테 굳이 천재작곡가이미지를 덧씌우려다 욕은 욕대로 먹고 영향력이
있든 없든 미국에서 소개되는 기사가 저런 기사가 되게 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표절여부를 떠나서 지 드래곤 자체만 놓고보면 작은 키만 빼면 모든게 완벽하고 참 재능있는 친구로 봤는데요. 투애니원 티비를 보다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졌구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서 너무나 바쁜 아이돌 멤버가 작사작곡에 매달릴 시간이 사실 얼마나 될까요. 작곡 못해도 괜찮고 주는 노래만 잘 불러도 될텐데요. 예전에 이선희씨가 지 드래곤 나이에 노래 작곡해서 선배작곡가한테 보여드리면 "니가 지금 무슨 작곡이냐 그냥 주는 노래나 잘 불러라" 했다죠. 어떤 의미로 선배 작곡가분들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지 드래곤에게 딱 저 말을 해주고 싶네요. 주는 노래만 불러도 충분히 잘나갈 재능이 충만한 권지용군이 천재작곡가란 허상에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옆에서 잡아줘야할 양사장은 되려 바람이나 넣고있고... 그 요인이 양사장이든 본인이든 현재 지용군의 모습은 터지기 직전까지 부풀어오른 풍선을 보는것 같네요. 언제 터질지 모를 상황으로 저는 봅니다.
09/09/09 20:10
GD에게 다행인 사실은..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한 영미법과 달리 한국 법에서 표절시비로 저작권자가 '승소'하더라도 GD에서는 그간의 저작권료와 일정액의 사용료만 지출하면 됩니다. 손해 안보는 사업이죠. (...) 거기다가 변호사 선입하고 (이미 YG에서는 고문 변호사가 있긴 하겠죠.) 이것저것 하다보면 저작권자가 받는 돈은 뭐 거의 안됩니다. 예전에 리슨투마이하트랑 소리쳐 표절 사태때도 그랬고 말이죠. 이번에도 표절로 판명 되도 얼마 안 들고 표절로 판명 안되면 좋은거고. 이미 법은 GD 입장에서 유리하게 돌아갈겁니다. (...)
09/09/09 20:34
제가 예상하건데..
법적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밝혀진 뒤.. 지드래곤의 심경고백.. '나의 창작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질책이 힘들었다'라고 나오면. 이제 여지껏 지드래곤을 비난하던 네티즌들이 순식간에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문제다. 사실여부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섣부르게 판단하고 비난했다'라는 자성크리의 목소리가 나올거라 장담합니다. 무분별한 비난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흥분한, 성급한 네티즌들이라는 오명을 받기 싫으신 분들은.. 법적 표절여부가 밝혀진 뒤에 입을 여셔야 할겁니다. 아마 법적으로 표절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여기저기서 나오는 네티즌 질타와 자성의 목소리들에 역관광 당할테니까요. 이번 재범 사건을 보고 느꼈습니다. 틀림없이 잘못한 건 맞는데.. 일이 마무리 되고 나니.. '이 모든게 다 네티즌 탓이다''네티즌들이 문제다'라는 글이 올라오는 거 보면 이번에도 마찬가질 겁니다.
09/09/09 20:51
검색해서 읽어봤는데 한국내음반계소식을 외국사이트에서 소개한것뿐이죠
14시간전에 올라왔는데 댓글6개네요 댓글들은 대부분 GD찬양글... 그나마 최근에 올라온 글중엔 제일많이 달렸군요 이걸 미국언론의 전부라고 포장해버리는 능력엔 그닥 놀라지 않았습니다 Korean Internet users have taken some of the shine off the solo debut album by G-Dragon, which has topped the K-pop charts since mid-August 로 시작하는 대충 한국인터넷 유저들이 지적한 지드래곤의 표절시비내용을 전하는글입니다 한국내에 right round 의 권리는 Warner Chappell Music Korea, Sony ATV Publishing Korea, Fuji Pacific Music Korea and EMI Music Publishing Korea 이렇게 4곳이 가지고 있는데 EMI측에선 표절이 아니다로 결정 지었고 나머지 3곳은 right round의 composer와 확인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09/09/09 20:53
바나나맛우유님//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표절이 아니라는 판결일테니까요..
만약 판결이 어떻게 나오든간에 쥐용이가 그런 내용의 인터뷰를 해서 기사가 나온다면 전 한층 더 신랄하게 팍팍팍 쥐용이를 깔겁니다. -_- 뭔가 아래글에서 바나나맛우유님 리플에 연결해서 글을 단 것 같고, 비슷한 내용을 쓴 것 같지만 진짜 그런 인터뷰를 한다면 쥐드래곤이든 양사장이든 그분하고 동급의 인물로 볼겁니다. -_-
09/09/09 20:58
아무리 한국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한것 뿐인데 미국에서 반응하는것처럼 기사를 썼네요
기자가 영어가 딸려서 그렇게 썼을까요? 아님 네티즌들이 원문을 이해못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렇게 썼을까요? <a href=http://www.pollstar.com/blogs/news/archive/2009/09/08/688015.aspx target=_blank>http://www.pollstar.com/blogs/news/archive/2009/09/08/688015.aspx </a> 두개 번갈아 가면서 보면 epic님 말씀대로 YG측에 감정을 가지고 언론플레이 하는거로만 보입니다 지드래곤측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평소 아이돌에게 관심이 있었던건 아닌데 본의아니게 변호해주는거 같아 기분이좀 그렇지만 이건좀 치졸한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