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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6 23:27
10년 전 쯤에도 그런 적이 있었죠...
그걸 철썩같이 믿고 전재산을 남편몰래 교회에 기부한 아줌마도 있었습니다. 당시 근처에 살던 한 아주머니의 실화였습니다. 만약 정말 종말론이 있다면 그건 인간에 의해서 이지 다른 이유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09/09/06 23:31
신종플루나 조류독감은 인간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의료의 발전으로 인해 진화한 몇몇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와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신종플루나 조류독감은 모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변이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새로운 타입의 바이러스에 불과하고, 이는 인간이 문명 발달과는 관계 없이 수십 년이나 수백 년을 주기로 항상 이루어졌던 변이입니다.
09/09/06 23:33
갑자기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한국이 2008년에 통일을 이룩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그 영화에 따르면 올해는 통일 한국이 만주도 점령하는 걸로......;
09/09/06 23:37
고등학교때였나...
'세계대예언' 인가 먼가 하는 책이 대유행 했었는데... 그때가 제가 수능 치는 해였을껍니다. 제발 멸망해라 지구 종말아 와라~ 하면서 잘때마다 기도했던 기억이... 크크크
09/09/06 23:38
믿는 사람들이 신기할 뿐...인간은 먼 미래를 예측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당장 내일도 예측 못하면서 무슨 근거로 종말론드립들을 치는지 모르겠어요.
09/09/06 23:47
1999년에 지구 종말론도 많았죠..
컴퓨터가 2000년부터 인식을 못해 세계가 혼돈에 빠질 것이다 부터 해서……. 그때 제가 고3이였는데.. 종말론 이야기 나올 때마다.. 아싸 수능 안본다라며.. 우스갯소리 한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2012년도에 수능 보는 학생들도 왠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군요. 크크..
09/09/06 23:48
세계의 미스테리 조사반... 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세계 멸망의 이유가 정말 다양하게 나와있죠.
히틀러의 클론이 나타나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데 그 와중에 빙하가 녹고 태양 흑점의 활동이 변하고, 외계인의 영혼이 침략해와서 지구인의 육체를 빼앗는다... 는 식으로 세계는 반드시 멸망 할 수 밖에 없는걸로;;
09/09/06 23:55
꼭 2012년에 멸망 안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멸망하겠죠.......자구멸망이 아닌 인류멸망. 지구는 한번쯤 정화되어야 할거 같아요.
화석연료도 30년정도 쓸거밖에 안남아 있다고 하고.....지구에 인류가 없어지고 몇억년 흘러가고 다시 인류출현 뭐 이런식으로 반복되지 않을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09/09/07 00:02
이녜스타님// 30년은 오바고 절약해쓰면 한세기정도는 갈거라고 알고있습니다.그사이에 솔라에너지,핵등으로 넘어가야죠.
인류가 없어지고 몇억년 흘러가도 다시 출현할 확률은 아주아주 낮지않을까요.애초에 인류가 나타났다는자체가 엄청난 저확률사건이였으니까요.진화에는 방향이 없으니까요.
09/09/07 00:09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란 소설 같다고 상상하면..으흐흐흐흐..재미있겠군요..
지금은 몇호 지구일까요......아마 1호지구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09/09/07 00:16
고백하자면 저 99년 말에 그동안 알바한돈 탈탈 털어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말일까지 제딴에는 나름 호화(?) 스키여행 가서 놀았어요.
물론 종말론을 믿은건 아니지만 당시엔 '이제 망해도 남들보다는 안 억울해' 란 생각도 조금 했다는 .. 2000년 초는 참 춥고 서러웠지요 ..
09/09/07 00:27
99년 당시 y2k도 있었지만 또 다른 떡밥으로 그랜드크로스 가 있었죠.
무슨 필살기도 아니고... 제 기억엔 그랜드크로스 역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연에 등장하는걸로 아는데 전~~~혀 설득력 없죠. 99년에 미칠듯한 인력으로 해일은 일어나긴 커녕 보통처럼 밀물 들이닥쳤죠. 저는 노스트라다무스를 그냥 글쟁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예언 외적인 부분에서 어떤일을 했는지는 자세히 모르기도하지만..) 여하튼 그런지 몰라도 역시나 이번것 역시 믿음이 안가네요. 마야 달력 이야기 역시 99년에 나왔었습니다. 마야 달력은 99년까지 밖에 없다고.. 기사 읽으면서 깜짝놀랬습니다. 또 마야네 싶어서.. 행성X의 존재는, 무슨 연례행사군요. 작년엔 2030년쯤 온다고 하더만.. 이런 예측은 지구 궤도 몇 십 km안으로 온다 안온다로 추측하는거지 정확하게 지구를 때려맞춘다는 절대 아닐겁니다. 어디까지나 지구 근처 몇 십 km안으로(m나 cm가 아닙니다) 지나갈수 있다일뿐이지.. 그것도 수백~수천 km를 스쳐지나가도 수많은 찌라시들은 이렇게 말하죠 2012년 지구 멸망의 날? 그리고 기사를 읽어보면 어느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결과 운석이 지구 몇천 km를 스쳐지나 '갈수도있다' 라고 적혀있죠..;; 그렇게 치면 핼리혜성은 항상 우리를 저격하고있는 셈이죠..;; 물론 이런자료들을 토대로 준비하는건 나쁘지않지만.. 이런 종말론을 매스컴 같은곳에서 가십거리로 던지는 도를 넘어 여기저기 엄청 위기처럼 떠벌리고 다니는건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네요..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그램의 경우도 신빙성없는 일화를 소개시켜준적 역시 있죠. 꽤나 확신있게.. 하지만 이런것 관련된걸 읽으면서 깜짝놀랬던게 멸망의 날이라고 생각하면 '2012년이면 금방이네??' 싶었는데 임기라고 생각하니 '아.. 진짜 많이 남았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9/07 00:35
음. 이게 그냥 우스갯소리로만 넘기기가 좀 그런게.
2002년 월드컵때 이탈리아전이였나? 그때 지구와 달 사이로 소행성 하나가 지나간적이 있습니다. 뉴스에도 거의 보도 안되었는데 추후에 NASA에서 예측 못했다. 라고 했지요. 지나간 후에 알아차렸다고. 지구와 달 사이는 수천km 지만 만에 하나라도 인력에 끌려오면 지구는 끝입니다. 종말론 종말론 할거 없이 당장에라도 어디선가 날라온 소행성이나 운석에 지구는 끝장날수 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잘 살면 되요.
09/09/07 00:37
이디어트님//그러고 보니 그랜드 크로스..타이의 대모험에 주인공중 한명의 필살기였군요..
그외에도 많은 만화에서 나오는.. 그때도 마야 달력 이야기가 있었나보군요?언젠가 멸망해도 저 죽은 다음일거 같기는 해요 크크
09/09/07 00:41
2012년
마야인이 예측한 지구 멸망 환경학자들이 예상한 극점의 빙하 소멸 시나리오중 하나 비주류경제학자들이 예상하는 자본주의의 '카오스' 두번째 대공황 도래 예측 년도 미국 대선 2012 중국에 차기 지도체제 등장 준비년도 2012 그 외 주요국가들의 대선이 즐비 그리고 한국 대선&총선 2012 ........?????????????!!!!!!!!!!!!!!!
09/09/07 00:50
제가 서프라이즈를 안봐서 이거 관련된걸 좀 그냥 검색좀 해봣는데
대부분 니비루 라는 행성에 관심을 가지네요 이 니비루가 정말 존재는 하는건지 부터가 궁금하네요..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스펙으로는 도저히 지구에 영향을 미칠거같진 않은데.. 심지어 공전궤도 역시 지구 공전궤도를 스치진 않는군요.. 소행성대를 통과한다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잘 모르겠네요;; 공전속도는 0.5km/s 였나?? 그야말로 미칠듯한 스피드군요. 행성수준에서 본다면.. 음..;; 물론 제가 본것역시 인터넷 자료라서 그닥 믿을건 못되지만..;; 이런건 후딱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이런 종말론으로 등쳐먹는 사람들이 싫어서라도... 핸드레이크님// 흉켈 이라는 친구가 쓰는 필살기입니다.
09/09/07 00:53
핸드레이크님// 딱히 타이의 대모험과 연관 안짓고 있었는데 리플 보고나니 갑자기 외장 하드 구석에 있는 타이의 대모험 압축 풀고 정주행 하고 싶어지네요;;;
09/09/07 01:03
아아 흉켈이었군요..
저도 오랜만에 아방 스트랏슈가 보고 싶네요.. 그 다음 버젼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고..용마인인가 뭔가도 있었고.. 지구가 멸망할때 옆에 여자친구가 김태희급이라면 그때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아니 사실 여자친구가 있기만 해도..? 아 갑자기 슬퍼지는데요
09/09/07 01:14
핸드레이크님//
저랑 파티맺고 마법으로 니비루의 궤도를 바꾸러 가시죠. 아.. 난 마법력을 잠깐 잃었었지.. ...솔플가능하십니까?? 전 이만 자러가야겠군요.. 내일 학교가면 또 이 이야기로 시끄럽겠네요;;
09/09/07 10:31
luvsic님//어제 서프라이즈에서 이것에 대해서 방송을 했는데요
어제 하루종일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상위를 차지하면 이와 관련된 기사도 다수 나왔습니다
09/09/07 10:42
어제 우연히 그 프로그램 보다가 전 그냥 무덤덤하게 하루이틀 들은 노래가락이 아니고나~ 하는데
초등학생 아들은 한숨을 쉬더니..어이쿠..난 어쩌나~ 이러더군요. 왜??? 3년뒤면 중3인데 억울해.ㅠㅠ... 갑자기 어린 시절 전쟁나면 어쩌나...잠 못자고 뒤척였던게 기억나더군요.
09/09/07 13:41
저도 어릴때 그런 말들 때문에 불안해 했던 게 생각나네요.
요새는 고등학생만 되도 그런것 안믿을 것 같고, 초중생에게 강력한 떡밥 등장이겠죠.
09/09/07 14:14
이녜스타님//
뭐... 화석연료는 저 어릴 때 교과서나 신문에서도 30년밖에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그때 읽었던 글대로라면 이미 떨어졌을 시기군요... (응?)
09/09/07 14:57
흐흐... 석유는 30년 전 부터 30년 쓸거밖에 안남았다고 했었죠.
그리고 30년이 지났는데, 30년 쓸거밖에 안남았다고.... 이건 무슨 윈도우 다운로드창도 아니고... (5분전부터 5분 남았다고 뜨는 다운로드창;;)
09/09/07 22:34
AhnGoon님// 석유를 캐는 기술의 발달&새로운 유전 개발로 인해서 가채연수 (남은게 아니라 80%를 캐는데 남은 년수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부 음모론자는 "사실 석유는 무한하며 정유사가 통제할 뿐" 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 하여간 아껴쓰면 1~2세기는 간다고 봅니다. 그때까지 대체&청정에너지로 넘어가냐가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듯 하네요 (물론 인류 내분 멸망이 없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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