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9/06 17:45:59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EZ2DJ와 보스곡의 역사
리듬액션 게임에서 최고 난이도의 곡을 가리키는 말이 '보스곡'입니다. 제가 즐겨 하는 게임인 EZ2DJ에서는 매 버전마다 보스곡이 바뀌어 왔는데요. 간략하게 보스곡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Z2DJ 1st Trax - Ztar warZ


동영상은 리믹스 버전을 이지투온의 8키로 플레이한 동영상입니다. 오리지널 버전의 플레이 동영상은 매우 찾기 어렵습니다.(...)

비트매니아와 동일한 방식의 리듬액션 게임인 EZ2DJ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발판이라는 새로운 요소와 곡들의 음악적 완성도가 많은 주목을 받았고 많은 오락실에 기계가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질투가면 (envy mask) 이라는 노래를 매우 좋아해서 자주 플레이하곤 했습니다만, 리듬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기껏해야 컴퓨터로 비트매니아를 플레이했던 정도였으니 말이죠. 많은 곡들 중에서도 가장 극악의 난이도는 즈타워즈라고 불리는 생소한 음악이었습니다. 스타워즈의 우주전투 장면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음악은 '스페이스 테크노'라는 장르명까지 달고 있었습니다. (EZ2DJ에서는 장르명 지어내는 걸 잘합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우주비행선의 비행소리와 레이저 빔 발사소리로 재미있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의 폭타는 1st 시절에도 악명이 높았습니다. 제작사 측에서는 매우 어려운 곡을 만들었다고 생각했겠지만, EZ2DJ가 출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 Ztar warZ를 클리어한 사람들이 등장했으니, 어뮤즈월드로서는 충격이었겠죠.

EZ2DJ 1st Trax SE - Diexin


이지투온에서 4키로 플레이한 동영상입니다.

EZ2DJ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Special Edition이 발매됩니다. 1st SE로 불리는 이 버전에는 이소은씨의 노래 3주만사귀어봐(For the 3 week), 즈타워즈 리믹스, 인비 마스크 리믹스 등 다양한 음원들이 추가되었고, 스피드 조절이라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SE의 보스곡은 단연 공포의 마왕으로 불리던 DIEXIN이었습니다. 다이옥신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였죠.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약인 다이옥신의 공포를 극대화시킨, '트래쉬 코어'라는 새로운 장르(참 잘 지어냅니다.)의 메탈 음악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할 당시에는 저로선 감히 범접하지 못할 난이도였지만 그래도 동네 고수들은 깨긴 깨더군요. 최근(6th) 버전에서 하드버전이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1st와 SE에서 난이도99로 표기된(?) Ez2dj 찬가(Theme of EZ2DJ)가 히든트랙으로 숨겨져 있었는데 노트패턴이 EZ2DJ라는 글씨가 노트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장난스럽게 넣어놓은 것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클리어했다는 사람들도 등장했었습니다. (클리어를 위해 노트 하나당 한명이 동원되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떠돌았습니다.) 찬가는 이스터에그처럼 숨겨져 있던 곡이니 보스곡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훗날 쉬운 패턴의 찬가가 EZ2DJ에 수록되긴 했지만, 일명 Lv99찬가로 불리던 오리지널 찬가를 사람들이 깨버린 것에 앙심을 품었는지 6th Trax에서 찬가2를 숨겨놓습니다. 그 결과는... 아직까지 클리어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Z2DJ 찬가 2의 채보를 보기 위한 아케이드 데모버전. 아직까지 공인된 클리어 기록은 없습니다.



EZ2DJ 2nd Trax - Minus 1 space mix


이지투온에서 5키로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세컨드 트랙의 보스곡은 1st부터 수록되어 온 Minus 1의 리믹스 버전인 Minus 1 Space mix였습니다. 퍼스트 트랙에서도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죠. 당시로서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이긴 했지만, 이미 다이옥신이나 즈타워즈로 단련이 되어온 플레이어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나 봅니다. 초반 EZ2DJ의 난이도를 책임져 주던 후반의 노트난무 테크노입니다만, 나중에 가면 유저들이 그 어떤 패턴이건 쉽게 쳐내기 때문에 난무패턴인 동시에 폭타를 유도하는 애매하고 어려운 노트를 짜내곤 했습니다. 마이너스 원은 후에 마이너스 투, Round 3 (Minus 3에서 곡명 변경)로 이어지는 '빼기시리즈'의 시초입니다.

3rd Trax - 20000000000

국내 EZ2DJ 1인자, CSM(조성민)님이 아케이드 기기로 플레이한 동영상입니다.

2nd까지 어뮤즈월드를 떡실신시킨 유저들이 기고만장해 있을 때, 어뮤즈월드는 서드 트랙에서 이백억이라는 어이없는 곡으로 유저들의 뒤통수를 망치로 후려칩니다. 나 고수입네 하고 뻐기던 수많은 유저들이 절규하며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백억은 어뮤즈월드가 보스곡으로 유저들에게 가한 충격 중에서 거의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충격적인 곡이었습니다. 폭타와 난타가 뒤섞인 노트배치는 그전까지 웬만큼 이지투를 한다고 자랑하던 사람들도 매정하게 연습이 필요하다며 (유닏몰 프렉~!) 내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한계란 없는 법이죠. 전국 각지의 고수들이 눈에 핏발이 서도록 동전을 쌓아놓고 두드린 결과, 200억 역시 (일부 유저들에게는) 손쉽게 클리어하는 곡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매니아와 라이트 플레이어의 경계는 더욱 확실해졌죠. 곡명 '200억'은 작곡자분이 회사 매출 200억 달성을 위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4th Trax - Fire Storm


이지투온 8키로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스톰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인 파이어 스톰, 일명 파톰입니다. 이번에 장르명은 'Hard Techno'입니다. (;;) 대놓고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이 불폭풍의 난이도는 당시로서는, 그리고 지금도 사기 수준입니다. 유저들이 이백억으로 받은 충격만큼이나 파이어 스톰으로 받은 충격도 컸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에게는 이미 경험이 있었습니다. 파이어 스톰이라는 시련을 넘어선 유저들은 더욱 강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때부터 리듬액션의 게임층이 너무 매니악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쉬운 곡들도 있고 어려운 곡들도 존재했지만, 매니아들은 더 어려운 곡을 내놓으라고 징징거리고, 라이트유저들은 쉬운곡 많이 만들어 달라고 징징거리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난감했던 어뮤즈월드의 심정이 짐작갑니다. 4th가 발매될 즈음해서 학업에 정진하던 제가 EZ2DJ와 멀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5th Trax(Platinum) - Panic strike


이지투온 6키 플레이 영상입니다.

플래티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5th트랙의 보스곡은 흔히 '공황충격'으로 불리는 패닉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우주에서 운석이 떨어져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의 백그라운드 애니메이션은 충격적이었고, 유저들의 머릿속도 덩달아 멸망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까지 롱노트란 루비믹스 혹은 쉬운패턴의 팝음악 정도에나 양념정도로 활용되던 것이었고, 롱노트만으로 어려운 패턴을 만든다고 하면 다들 웃어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패닉 스트라이크의 후반부는 롱노트와 몇개의 노트만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게는 파이어 스톰보다도 더 어려운 패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할 정도로 롱노트에 잘 적응하는 유저들도 많더군요. 결국 수많은 유저들을 공황 속으로 몰아넣었던 패닉 스트라이크는 기고만장하던 플레이어들에게 롱노트라는 과제를 내준 보스곡이었습니다. 동시에 나온 제로아이즈라는 트랜스곡이 있었지만 단순히 폭타만을 강조한 특색없는 곡으로 유저들의 혹평을 들은 곡이었습니다. '어렵긴 하네. 근데 충격적이진 않아' 가 보편적 반응이었죠.

6th Trax - ?

여섯 번째 트랙은 보스곡이라고 할 만한 곡이 딱히 없었습니다. 물론 이전 버전의 어려운 곡들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신규곡 중에 사람들을 경악시킬 만한 것이 없었죠. 굳이 말하자면 위에서 소개한 찬가2가 있겠습니다. 이지투디제이의 인기가 많이 식은 버전이었습니다.

7th Trax - Revelation


이지투온 5키 하드 동영상. 아케이드 버전에 비해 상당히 쉬워졌습니다.

일곱 번째의 보스곡은 성경 이름이기도 한 '계시록', 레벨레이션이었습니다. 스트리트믹스로는 사상 처음 난이도 15를 기록한 이 곡은 그전까지 웬만큼 한다던 사람들도 이지모드조차 깨지 못할 정도의 막장 난이도를 자랑했습니다. BGA에 '인간은 신을 버렸다. 그래서 신도 인간을 버렸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세상이 멸망할 정도의 난이도였죠. 스페이스 데스티니, 고아, 익스플로드 엔진 등등 재미있고 특색있는 곡들이 대거 추가된 7th Trax였기에 사람들은 이지투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코나미와의 '비트매니아' 특허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저작권료와 위자료로 수백억원을 지급하고 나서 어뮤즈월드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7.5th Trax - Lusid


아케이드로 플레이한 루시드. 1분 48초경부터 시작됩니다.

8th가 아닌 7.5th로 출시된 이유는 어뮤즈월드가 소송에서 패하면서 더이상 신규 버전의 EZ2DJ를 낼 수 없었기 때문에 택한 궁여지책이었습니다. 7.5의 보스곡인 루시드는 기존의 보스곡과 달리 일렉트릭음이 가미된 퓨전테크노로, 트랜스나 테크노 일색이었던 어려운 곡들 사이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유저의 수준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서, 웬만큼 이지투를 한다는 사람들이면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저를 빼고 말이죠.(.....) 이 루시드를 이지투디제이 최고 명곡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입니다.
7.5th에서는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어둠의 왕자), 레전드 오브 문라이트(달빛의 전설)등 특색있고 재미있는 패턴의 곡들이 많이 추가되어 매니아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7th class R : codename Violet - 神威(Kamui)

http://blog.naver.com/amam0011?Redirect=Log&logNo=20068033593&vid=0
링크가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아케이드 데모영상을 링크합니다.

이번엔 코드네임(?) 바이올렛이란 이름으로 살짝 바꾸어 출시된 버전입니다. 코드네임 바이올렛의 보스곡 신위(카무이)는 신의 위엄이란 뜻으로 일본어 발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최근 'XXX의 위엄' 식으로 패러디되는 것들의 원조가 이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특한 음색과 무지막지한 패턴으로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 카무이의 특징은 미칠듯한 스크래치와 롱노트가 병행한 폭타입니다. 스크래치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군요. 미칠듯한 16비트의 스크래치가 롱노트와 같이, 또 폭타와 같이 나옵니다. 사람을 돌아버리게 하는 배치죠. 곡이 특색있는지라 난이도만 높다고 뭐라 할 수 있는 곡도 아니고, 유저들에게는 애증의 곡입니다. 물론 세상에 괴수들은 많은지라, 깨는 분들이야 깨겠지만 저 같은 일반인들은 손도 못 대는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락실에서 '스테이'를 흥얼거리며 발판을 밟던 제가 이제 영혼을 파괴하는 소울 디스트럭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보스곡들은 그 감당키 어려운 포스를 자랑하며 저를 농락하죠. 제가 카무이를 깰 날이 있을까요? ㅠㅠ
이지투 유저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06 18:07
수정 아이콘
햇수로는 거의 7년째 되는데 아직 와게하드 20만도 못 치네요...

그보다 루시드는 Lucid죠
09/09/06 18:10
수정 아이콘
찬가는 하이퍼랜덤(?) 걸고 오토 깔고 해야 제맛..!

역시 이지의 전성기 하면 3rd인데 말이죠.. ^^...
저 같은 경우에는 레벨8의 곡들은 되던데 9이상가면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계속 막히다 보니 결국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RFC 처음 깼을때 기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y that you. 최고의 곡이라 말 하고 싶습니다!
유유히
09/09/06 18:18
수정 아이콘
KRX님// 수정했습니다.
로트리버
09/09/06 18:31
수정 아이콘
200억영상은 그 전설의 '마지막 페달 한번을 못눌러서'였나요..?
CSM 찬양~
09/09/06 18:32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판은 너무 어려워서 클리어 가능한 최고난이도가 LV.7.. ㅠㅠ
그나마 쉽고, 컴퓨터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온라인판(이지투온)을 자주 하게 되네요~

최근에 추가된 곡중에는 레전드 오브 문라이트(6K HD-LV.18) 가 가장 좋더군요.. 다만 LV.18치고는 은근히 쉬운 난이도..;;
(실제 체감 난이도는 16.9~17.5 레벨정도.. )

본문에 언급되어있는 곡중에서 (온라인에서)자주 플레이 하는곡은 패닉 스트라이크, 찬가 part.2, 파이어스톰, 레벨레이션,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레전드 오브 문라이트, 소울 디스트럭터 정도네요..
살인의추석
09/09/06 18:37
수정 아이콘
EZ2DJ 정말 오랜만이네요. 초등학교때 사람들이 하는거 구경만 쭉 해왔었는데.......
가우스
09/09/06 18:41
수정 아이콘
펌프의 경우는
싱글 / 더블
1st : 이그니션 하드
2nd : 엑바, 파오1 하드 / 클젝믹스
3rd : 엑바,피자 CZ
SE : 라푸스 CZ / 라푸스더블
퍼콜 : 슬램 CZ /
엑스트라는 워낙 막장이라...고르자면 파엪1시리즈가 제일 변태였었고
리버스 : 위습 올와일드/ 북 더블
프렉스3 : 겟더파티 CZ / 겟더파티NM
익시드1 : 디그니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몽키핑거즈1 CZ / 디그NM
익시드2 : 케논D CZ / 케논D NM
제로 : 단거존2 CZ / 단거존2 NM
NX : 키메라, 파엪 2-2 CZ / 키메라 NM
NX2 : 펌트리스 CZ / 내맘이야, 좌절금지 NM
NXA : 디제이오타다, 케논 X-1 CZ / 디제이 오타다 NM
(히든곡 파엪 2-X CZ / NM)

쭉쭉 적다 보니까 진짜 많이도 나왔구나 -_-...
천재여우
09/09/06 18:48
수정 아이콘
아.......언제나 자동 스크래치와 페달을 사용하는 저로서는 음악감상용????
가끔씩 하기는 합니다만 ^^
낭만토스
09/09/06 19:00
수정 아이콘
3까지는 미친듯이 하고 4부터는 조금씩하다가 손을 땐 사람입니다.

영상을 보니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가장 좋아했던 곡은 아쿠아리스를 꼽습니다
09/09/06 19:10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게임은 언제나 손이 버벅여서 뒤에서 구경만 했던 녀석 1인입니다=_=;;;
초중시절 정말 잼있게 "봤죠" 어쩌면 실시간 게임중계가 재미있다는것을 처음안떄였겠네요;
09/09/06 19:34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지투의 진가는 돌리고 밟는..
소인배
09/09/06 19:55
수정 아이콘
소울 디스트럭터는요?
은비까비
09/09/06 21:10
수정 아이콘
예전 3버전인가 200억하드 처음나왔을때 정말 깨는사람도 제대로 못받고 완전 어려운 단계인 흰색버튼 3개 누르는 연타
그거 제대로 한 사람 한명도 못받는데 대단하네요 손가락 다뿌셔질려고할텐데 퓨쳐하드는 200억 하드에 비하면 뭐..손에 쥐도 안난다는..
예전 맨날 했을때는 와이게이트 하드까지 깻는데 샌드스톰과 엠폴리스 스타워즈 . 우주선 나오는건대 기억이안나네요 등 물론 올컴한적은
한번도없습니다 -_- 피중간정도 남기고 깼는데 오락실이 사라진이후로 몇달에 한번식 해보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엠폴리스 하드정도박에..
요즘은 디제이 맥스라는 키보드로 하는 게임이 있어서 예전 곡들이 수록이 많이 되어있는데 역시 오락실에서 했던거와
키보드의 차이는 엄청나더군요 -_- 페달을밟고 접시를 돌리고 5키를 대려뿌시고 그런재미가없더군요 예전 이지투디제이할때 이상하게
흰색버튼 오른쪽2개 그위에 파란색은 오른손잡이라 그런가 죽었다깨어나도 거기로 떨어지는거는 못치겠더군요 특히 아쿠아?? 이거는 난이도 9? 10정도박에안되는데 대부분 떨어지는게 오른쪽으로 떨어저서 한번도 깬적이없네요 왼쪽으로 떨어지는거는 두손으로 가능한데
오른쪽으로 쉴새없이 떨어지는거는 두손이 잘안되더군요 -_- 아그리고 위에 찬가도있네요 난이도 99 -_-;;;;
hysterical
09/09/06 22:14
수정 아이콘
써드까지는 나름 제 고장에서 한다는 축에 끼었었는데 제가 200억에서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전까지는 고등학생이라 많이 했던것도 있는데 200억 부터는 즐기는게 아니라 깨려고 게임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4th에서는 샌톰이랑 rfc까지는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minus 2까지도요.
그 이후로 나오는 곡들은 단순히 어렵게만 만들어 놓고 음악도 별로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pErsOnA_Inter.™
09/09/06 22:51
수정 아이콘
3rd가 처음 나왔을때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걸로 기억됩니다.
무지하게 상승해버린 난이도에다가 거부할 수 없는 멋진 음악들..
한정판 플래티넘 OST를 샀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black market, M police, sand storm, cosmic bird, -2, R.F.C 등등이 떠오릅니다.
코스믹 버드 하드 깨고 얼마나 좋아했던지..-_-;
개인적으론 R.F.C와 -2를 제일 좋아했었죠.

그래도 ez2dj 최고의 명곡이라면 stay라고 생각합니다.
09/09/06 23:00
수정 아이콘
댓글에 좋아하는 음악들 다 나왔네요.
샌드스톰 파톰 코스믹버드 -2 RFC 아쿠아리스 200억 weird wave등등..
Future도 괜찮았는데 난이도가 너무 안습-_-;;
고전곡이지만 Love Extasy 정말 좋아했는데 3rd부터인가 안보이더군요. 왜 없어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파벨네드베드
09/09/06 23:26
수정 아이콘
ej2dj에서 acid jazz였나요 거의 초창기 버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노래를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엉이
09/09/06 23:38
수정 아이콘
블루에서 스크래치돌리는거에 gg친저는 애기꺼낼수도없네요-0-..
09/09/07 00:10
수정 아이콘
전 아직까지도 놓지 않고 열심히 하고있어서 그래도 엥간한 곡은 다깬다고 생각했는데 바이올렛 나오고 나서
카무이 하드는 진짜 .... 뒷부분 롱놋+잡놋 여기가 정말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더군요...
09/09/07 00:52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전능자님 영상이나 보고 가죠.
카무이 HD
http://www.youtube.com/watch?v=yhZS2pW98ks

루시드 SHD
http://www.youtube.com/watch?v=WRDNCT3Zl_g&feature=related
유유히
09/09/07 01:16
수정 아이콘
유이님// 데모플레이 영상을 가져오시면 어떡해요...응?
王天君
09/09/07 01:44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catch the flow 아닐까요?? 중절모에 레인코트를 입은 신사가 걸어다니는 화면이라면 맞습니다. 저도 그곡 한참 좋아했지요.

진짜 명곡 많습니다. 제 귀가 약간 비주류 노래를 좋아해서 그런지 듣자마자 막 꽂히더라구요.
아직도 Aquaris와 Paradise는 엠피쓰리로 넣어놓고 다닌답니다.
유유히
09/09/07 01:48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애시드 재즈라는 장르가 EZ2DJ에 상당히 많습니다. 말씀하신 캐치 더 플로우도 맞고요. RDM이라는 곡도 있고, 최근에는 화이트 로즈도 애시드 재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요.

세곡 다 매력있는 곡들입니다.
09/09/07 02:36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데모 영상이라뇨, 아닙니다.
왠 기계가 와서 플레이하더군요-_-;
유유히
09/09/07 04:47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약간 답변이 늦었군요. 소울 디스트럭터 HD는 7th에서 스트릿 믹스 난이도 18(?!?!)로 제작되었다가 그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인해 그야말로 유저들의 영혼을 부셔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많아 정식 출시 전 삭제되었습니다. 다만 아예 빼지는 않고 라디오믹스에서 하드랜덤으로 돌렸을 때 일정 확률로 나오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소울 디스트럭터 하드는 현존 보스곡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정식으로 고를 수 없으므로) 보스곡이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 위치입니다. 국내 이지투 최고수이신 CSM님도 쌍오토 걸고 반피로 깬다는 전설의 곡입니다. 이지투디제이 해킹PC판에서는 소울디스트럭터 하드를 골라 그 전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795 [일반] 역사) 왜 드라군은 드라군인가? [13] swordfish5218 09/09/07 5218 0
15794 [일반] 현재 방영중인 3개 방송사 수목드라마 ost [2] 타나토노트3904 09/09/07 3904 0
15793 [일반] 여성 아이돌 인원, 발매 음반 리스트 [16] Cazellnu6065 09/09/07 6065 0
15792 [일반] 강만수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이중국적 허용 검토" [38] 세우실5353 09/09/07 5353 0
15790 [일반] [야구] 광저우로 갈 미필 내야수 5명을 뽑아보자 [64] 쿨럭3889 09/09/07 3889 0
15789 [일반]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 K리그 김영후 선수 [9] 체념토스2771 09/09/07 2771 1
15788 [일반] <爐邊情談> 여기는 캄보디아, 그리고 이제동 선수, 손주흥 선수 [32] Zeegolraid4411 09/09/07 4411 1
15787 [일반] '일단은, 준석이들' 반포공원에 출몰! [2] nickyo4719 09/09/07 4719 0
15785 [일반] 언론악법 맞불광고비 모금을 위한 탐탐한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 [12] 세우실5773 09/09/07 5773 0
15783 [일반] 표절이란걸 구분할 필요가없겠군요 [62] 오가사카7489 09/09/07 7489 0
15782 [일반] [야구] 삼성 김재걸 선수, 내년부터 코치로 [18] kikira4167 09/09/06 4167 0
15781 [일반] 여자 배구 정말 답답하더군요. [15] 땅과자유3996 09/09/06 3996 0
15780 [일반] [인증해피] 로고가 파란색이네? 응 청 이네? 데님포스입니다. [9] 해피4953 09/09/06 4953 0
15779 [일반] 강력 떡밥 등장..인가요? [47] 핸드레이크7569 09/09/06 7569 0
15778 [일반] [L.O.T.의 쉬어가기] I am a "Perfectionist" [5] Love.of.Tears.5913 09/09/06 5913 0
15777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9/06(일) 리뷰 & 9월 둘째주 경기일정 [48] 돌아와요오스3450 09/09/06 3450 1
15776 [일반] 우연히 노래를 듣다가 떠올린 생각. [14] CakeMarry4322 09/09/06 4322 0
15775 [일반] [영화]'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2009' [9] DEICIDE4443 09/09/06 4443 3
15774 [일반] 9월 5일자 2010 월드컵 최종예선 결과 [22] zephyrus3887 09/09/06 3887 1
15773 [일반] EZ2DJ와 보스곡의 역사 [25] 유유히10489 09/09/06 10489 1
15772 [일반] 전세대란... [35] 검은곰5152 09/09/06 5152 0
15770 [일반] 결국 와우를 시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32] 백화요란4727 09/09/06 4727 0
15769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범인이 누군지 좀 알려주세요. [5] 미소천사선미17678 09/09/06 176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