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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7 13:59:38
Name 후치
Subject [일반] 한국 락페스티벌의 역사 - 3. 우리도 큰물에서 놀 수 있다! PENTAPORT ROCK FESTIVAL
대한민국 정통 락페스벌로 자리잡은 팬타포트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짝짝짝

99년 트라이포트의 정신을 이어받은건 자랑!! 1회 팬타포트가 열린 06년에는 정신뿐만 아니라 빗줄기 마저 이어받은건 안자랑!



06년 주요 라인업

더 스트록스
스노우 페트롤
제이슨 므라즈
플라시보
더 블랙 아이드 피스
싸이
프렌츠 퍼디난드

싸이공연을 보고 해외뮤지션들이 큰 호기심^^; 을 보여서 저친구는 누구냐며 재미있어 했답니다.


1회 팬타포트는 트라이포트와는 조금 색갈을 달리해서 한물간(?) 형님들을 섭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전성기를 누리는 락커들 섭외에 성공!! 어떤 락페스티벌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라인업 구축에 성공합니다!(물론..적자..)


07년                                      08년                                         09년
더 케미컬 브라더스                 트레비스                                    부활
라르크엔시엘                         언더월드                                    데프톤즈
테스타먼트                            엘레가든                                    넥스트
뮤즈                                     카사비안



                                    <07년 헤드라이너 뮤즈>


매년 적자를 보고 있지만 근성으로 지속되는 팬타포트!!
그동안의 적자를 모조리 매꿀 대박을 내년에 내길 바라면서 2010년 예상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


2010 PENTAPORT 1차 라인업

콜드플레이
린킨파크
그린데이
마룬5
메탈리카
라디오헤드
U2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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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7 14:03
수정 아이콘
2010년은 몇명이 표를 사야 본전이 될까요...
RunDavid
09/08/07 14:07
수정 아이콘
조.. 좋은 라인업이다 2010~!

저 중에 어느 분이 가장 모시기 비쌀까요?
김성수
09/08/07 14:08
수정 아이콘
저대로 라면 정말 끝장 보겠는데요 ^^.
저는 스노우 패트롤이랑 트래비스가 한번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
09/08/07 14:15
수정 아이콘
RunDavid님// 아마 U2가 아닐까요?? 몇년전에는 전세계 가수중에 가장 많은 공연 수입도 올리신 기억이 있는걸 보면..
아기돼지
09/08/07 14:15
수정 아이콘
Fizz님// 예전에 듣기로는 40억 가까이 투자 되었다고 하는데 올해와 같은 1일권 5만원으로는 8만명이 동원되어야 겠죠

물론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락씬의 문제라면 락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별로 없고 락을 좋아하는 사람도 공연가기를 꺼리기 때문에 돈이 안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락페를 기획하시는 분들은 정말 용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7 14:23
수정 아이콘
아마 외국에서도 순전히 팬타포트를 위해서 한국에오는 분들이 어마어마 해질듯^^:
09/08/07 14:23
수정 아이콘
09빼고는 정말 해외락페도 부럽지 않은 라인업이네요.
2010는 저중 2팀만 섭외해도 성공일듯.....
나두미키
09/08/07 14:24
수정 아이콘
라인업이 정말....오.....
귀차니즘 표방하고 가는거 꺼려했는데 내년에는 가야할 것 같은데요...
드래곤플라이
09/08/07 14:27
수정 아이콘
올해 흑자라고 들었습니다.
밴드섭외에 크게돈을 들인게 없게때문에 (데프톤스빼고) 처음으로 흑자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된마당에 올해처럼 그냥 대형 뮤지션 하나로 진행할거 같기도 합니다 -_-
09/08/07 14:29
수정 아이콘
드래곤플라이님// 그 기사를 저도 봤는데... 직접 참여한 바로는.. 그냥.. .. 그런것일듯..?
흑자였으면 좋겠지만 .. 쩝.. 믿기 힘드네요
MonteCastro
09/08/07 14:34
수정 아이콘
2010년 진짜 가능하긴 한건가요....
락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 라인업이라면 노래 다 마스터해서라도 가고 싶네요
Go_TheMarine
09/08/07 14:36
수정 아이콘
드래곤플라이님// 흑자가 힘들텐데요...
펜타포트 초대권 어마어마하게 뿌렸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07년,08년 라인업 정말 좋았네요....

그리고 10년라인업 중 U2만해도....개런티가 엄청난걸로 알고 있거든요..
설사 저 라인업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2만정도 올것 같습니다...
09/08/07 14:46
수정 아이콘
꿈의 라인업이죠 :>
Benjamin Linus
09/08/07 14:46
수정 아이콘
라디오헤드를 제일 모시기 힘들듯...
톰 요크의 한국 싫어한다는 소문이 과연 진짜인건지....
귀여운마제곰
09/08/07 14:53
수정 아이콘
2010년엔 라인업만 봐도 적자가 확정적인데요?
Summerlight
09/08/07 15:02
수정 아이콘
저 라인업은 글 쓴 분의 희망인 것 같습니다. 저 정도면 하나 하나가 전부 어지간한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인데 뮤지션 섭외 비용만으로 수십억은 나갈걸요...
Dreamlike
09/08/07 17:22
수정 아이콘
이전 라인업들과 09년라인업을 보면서 그저 눈물이....
올해 지산과 펜타포트로 쪼개저서 락팬들이 갈팡질팡 하는걸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_ㅠ
어떻게 다시 통합의 길은 없을런지......
부디 우리나라 락페스티벌 시장도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이철순
09/08/07 18:48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u2 정말로 1%확률로 올수있습니다 아니 1%보다 더 큰 확률로 올수있습니다..

펜타는 아니겠지만 이번 지산때 페티 스미스 할머니께서 오셧는데 진짜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u2가 페티스미스 아줌마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페티아줌마가 u2...특히 보노형님한테 korea is fucking amazing 한번만 하시면 오실수도.. T^T

저의 개인적인 상상이였습니다...크크
09/08/07 19:23
수정 아이콘
이번 페티 스미스 공연 보셨으면 그런말 할 가능성이 없다는 걸 느끼실듯..

정말 패티 스미스 곡을 아무도 모르고 반응도 People have the power랑 Gloria 빼곤 거의 미미했어요.
제 뒤에선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 기대 이하다. 역시 오아시스가 짱이야. 언제 끝나냐..'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09/08/07 19:39
수정 아이콘
펜타포트에 싸이가 왔었다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상상이 안되는데 크크
09/08/08 03:03
수정 아이콘
크크.. 07년에 테스타먼트 척빌리 아저씨를 보고 광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가 암투병에서 완치하고 나서 첫 월드투어중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같이 'OVER THE WALL!' 외치는데 감정이 북받치고 크크..
09/08/08 03: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라디오헤드도 거액을~~ 들인다면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빅밴드들이 우리나라를 잘 찾지 않는건 와봤자 적자인 락밴드인데
그걸 굳이 유치 시켜줄 회사가 없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흑자보고가는 밴드는 메탈리카와 드림시어터 뿐이라는 말도..)
정말 열의와! 락의 전도!로 오지않는 이상 빅밴드들은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능은 믿어봐야죠.. 전 주다스 할배들이 죽기전에 한국올까라는 생각도 했던놈인데
작년에 가서 헤드뱅까지 했으니 흐흐..
Dreamlike
09/08/08 05:01
수정 아이콘
sungsik님// 우우.... 페티 스미스 누님께서 그런 대접을 ㅠ_ㅠ
전 정말 넋을 잃고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감상했건만........
돌아다니다가 얼핏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던 글을 봤었는데
거기에 페티스미스 누님이 한국에 방문한 자체가 기적이라고 써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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