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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4 14:02:50
Name 탱구와레오
Subject [일반] 동방신기 계약서 리얼 소름 돋네요.
http://ejung.blog.seoul.co.kr/76

위에서 퍼왔습니다...

동방신기-SM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서의 주요 내용
(주석:굵은 글씨는 제가 표시한 것입니다.)
 
 제1조(목적)
 신청인(동방신기)의 연예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국내외 연예활동 및 선전, 출연, 섭외 및 모든 법률행위는 피신청인(SM엔터테인먼트) 또는 피신청인이 지정하는 매니저가 관리대행하며 신청인은 활동에 대한 계약이나 약속을 개인적으로 할 수 없으며 작품활동과 연기에만 전념한다.
 
 제2조(계약기간)
 1. 본 계약기간은 2003. 6. 30 부터 시작하여 첫 번째 음반의 발매 후 10년째 되는 날 종료하기로 한다.(주석: 이 기간은 신청인의 첫 번째 음반 발매 즈음인 2004. 1.12에 13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신청인의 개인 신상에 관한 사유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 계약기간은 위 기간만큼 자동으로 연장된다.
 
 제3조(권리의 양도)
 1. 신청인의 모든 방송출연 및 국내외 연예활동에 관한 권리는 피신청인에 있다.
 2. 계약기간 중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판단으로 인하여 결정되어지는 일에 대하여 성실하게 임하여야 하며, 계약기간 중에 신청인의 임의대로 활동하여서는 안되며 이를 위약시는 제11조 제1, 2, 3항에 따른다.
 3. 신청인의 모든 연예활동에 대한 출연 등의 모든 권한은 피신청인에 있는 것으로 한다.
 
 제5조(피신청인의 의무)
 1.신청인의 인기 관리를 다한다.
 2.신청인의 제반 일정에 대하여 신속하게 통보하여야 한다.
 
 제6조(신청인의 의무)
 2. 피신청인 또는 매니저가 요구하는 공연 및 방송활동 등 제반일정에 대한 출연의무를 부담한다.
 
 제9조(이익금의 분배-음반)
 1. 신청인이 가수로서 음반을 발표하여, 단일 음반 판매량 중 반품을 제외하고 5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그 다음 음반 발매시 일금 5000만원을 지급하고, 10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일금 1억원을 지급한다.(단 싱글음반은 매 50만장 이상시 일금 2500만원, 100만장 이상시 5000만원으로 한다.) 단, 신청인이 계약후 팀(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할 경우 그 팀의 인원수만큼 나눈 금액을 지급한다.
 2.제1항은 신청인의 정규앨범의 수익부분에만 해당하며, 피신청인이 제작한 2차적 편집물(라이브음반, 베스트음박, 옴니버스음반, 기타 모음집 등)에 의한 수익은 모두 피신청인의 소유로 한다.
 3.온라인 및 유무선인터넷상의 음원유통(MP3와 그 외 디지털 음악파일의 유통 포함)에 대한 수익과 해외시장을 타킷으로 외국에서 제작된 음반의 경우는 순수익의 10%를 신청인에게 지급한다.(신청인이 그룹일 경우, 분배방식은 9조1항과 동일)
 4.피신청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에 언제든지 출연하여, 인터넷 방송은 신청인의 홍보로 해석하며, 이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제10조(이익금 분배-방송, 행사, 광고, 초상권 등)
 1. 모든 고정방송매체에 출연료의 40%를 피신청인에 지급하여야 한다.
 2. 고정출연 외의 게스트 및 가수로서의 방송출연료는 피신청인의 홍보진행비로 전액 충당키로 한다.
 3. 연예활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9조와 10조 1, 2항은 제외) 중에서 누적된 모든 운영비를 제외환 순수수입의 50%를 피신청인의 수입으로 한다. 단 그룹(팀)인 경우는 순수수입의 40%가 피신청인에 귀속되며, 신청인의 각 개인 수입은 다음과 같다.(듀엣 30%, 트리오 20%, 4인조 15%, 5인조 12%, 6인조 10%)
 4. 피신청인과 신청인의 이익 분배 산정은 수입발생 후 6개월 내에 이루어지도록 한다.
 
 제11조(위약과 손해배상청구)
 1.신청인이 본 계약을 위반하였을 경우,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는 배상하여야 하며, 신청인이 연예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나 행위를 일으켰을 때 그에 대한 전체의 책임을 신청인이 지며, 그로 인하여 연예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피신청인이 판단하는 경우 신청인의 활동을 중지시킬 수 있고, 신청인은 피신청인에게 손해배상하여야 한다.(손해배상을 하여도 해약되는 것은 아니다.)
 2. 손해배상으로 총 투자액(음반제작비 및 기타 어떤 형태로든 지급되거나 사용된 제반비용의 3배, 잔여 계약기간 동안의 예상 이익금의 3배되는 금액, 그리고 일금 1억원을 별도로 신청인은 피신청인에게 배상해주어야 한다.) (주석:2007.12 경 부속합의를 통해 위 내용이 투자액의 3배, 예상 이익금의 2배로 변경됐습니다.)
 3.해약을 원할 때에는 피신청인과 신청인 쌍방이 합의한 경우 신청인은 제11조 제2항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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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부분은 기사로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이상이 이번에 가처분 신청을 한 동방신기3명의 자료중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정말 읽고 있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위 계약대로라면 진짜.. 음반으로 받는 돈은 거의 없고 거기에다가 음원의 저작권료 또한 모두 sm에 귀속되네요.

거기에다가 일반 예능에 게스트 출연이나 가요방송 출연료 일체를 sm에서 가져가네요..

뭐 그래도 1년에 많으면 수억까지 벌지 않느냐 하는 말도 있겠지만..

일년에 겨우 10일정도만 쉴수 있고 그외는 하루에 3~4시간씩만 자면서 풀로 돌리는데

이거야말로 노동착취죠..ㅡㅡ;;

sm에서 본계약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무튼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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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테란
09/08/04 14:04
수정 아이콘
일년에 1일 쉰다고 해도....

동방신기가 되고싶은 1人
09/08/04 14:10
수정 아이콘
언더 음악계의 명언이 있습니다.
- 음악은 돈 있는 사람들의 취미 -
명언이자 진실이지요.

동방신기가 발탁 후 직접 투자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며 할 만한 능력이 되었다면..
지고 들어가지 않았을 내용에 무리하게 싸인하게 된것도.. 그런것이죠.
참 아쉽습니다. 그들은 능력을 갖고도 적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것이고...
회사 입장에선 기껏 돈들여 키워놨더니 계약서 써 놓고 딴 소리 한다고 하는 것이고...
딱히 국내 아이돌이건 연예인이건간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곁눈질로만 보고 있는데...
국외로까지 유명한 그룹이라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09/08/04 14:14
수정 아이콘
진짜로 일년에 겨우 10일정도만 쉬게 하고 그외에는 하루에 3~4시간씩만 재우면서 풀로 돌리나요?

하물며 기계조차도 고장날까봐 한번씩 쉬어주고 하는데 이건 뭐...
C.P.company
09/08/04 14:14
수정 아이콘
일년내내 안쉬어도 동방신기가 되고싶습셒습;;
C.P.company
09/08/04 14:15
수정 아이콘
피나님// 말이그렇죠 설마 그렇게까지야 하겠어요-_-;;
09/08/04 14:15
수정 아이콘
근데 동방신기3인도 1년에 1주일빼고 3~4시간자고 일했다라는건 좀 억지주장이군요..
물론 스케줄이 빡빡했겠지만 저런 황당한 주장을;;
09/08/04 14:16
수정 아이콘
참 여러가지 의미로 무서운 회사네요 SM..
동방만큼 잘 나가는 그룹들이 저 정도라면... 다른 계약서들이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호연사마는 안 이러시죠? 그런거죠?
09/08/04 14:2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SM도 독하다 느끼지만 멤버측 주장도 백프로 그냥 믿고싶진 않네요.
09/08/04 14:23
수정 아이콘
Shura님// 호연사마의 악명은 이미 오래전에 sm의 그것보다 더 강력(?)했었죠....
09/08/04 14:24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hotentertain/2009/0804/20090804101040100000000_7287253487.html

여기 링크된 기사를 보시면 백댄서 등 청구비용도 다 동방신기 부담이었다고 나옵니다.
3~4시간 잔것 까지는 본인들이 아니어서 모릅니다만 하루에 일본-한국-일본 왔다갔다 한 적도 있고요. 일주일에 몇개국 왔다갔다 한건 예삽니다. 휴가라고 공식적 알려져 쉬는 날은 정말로 1년에 일주일~많아도 2주도 안되는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스케쥴들 사이에 하루이틀 쉬는 날이 있었을지 모릅니다만 잡지 촬영, 방송 촬영이라도 하나 빠지는 날 거의 없었고요.) 아 정말 말도 안되는 110억드립에 받을 만큼 받았네 하는 분들 보니까 조금 속이 상합니다. 정말 지켜봐오신 분들은 얼마나 한일양국에서 개고생 했는지 알기때문에 속이 답답하네요. 저 계약 조항들도 기가막힐 노릇이고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5Ip0siEdtVM$
그리고 이것은 손석희의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언급된 음성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들어보세요...
탱구와레오
09/08/04 14:27
수정 아이콘
지금 소시나 슈쥬에들 공홈에 올라오는 스케줄만 보아도 일주일에 쉬는 날이 하나도 없죠..

스케줄 없는 날이라고 해도 특별방송이나 cf등이 잡히면 그날 하루내내 연습하거나 잡지나 cf사진촬영등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 휴식기라고 해도 소시는 지방 행사, 슈주는 중국이나 동남아 행사 꼬박 꼬박 돌고 있었죠..

동방신기는 이거보다 더 심한게 일주일에 몇번을 한국이랑 일본을 왔다갔다하면서

일본에서의 방송이나 콘서트, 그리고 연습까지 정말 1년에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라고 하더군요..
09/08/04 14:29
수정 아이콘
이뿐만 아니라 슈주에 관련 된 기사도 보았는데요...
동방신기 기사 보도 후긴급회의 바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동방신기도 걱정이지만 다른 소속 가수들도 걱정이네요.
진짜 소녀시대만 스케쥴만 봐도.. 그 연약해 보이는 소녀들을...
09/08/04 14:35
수정 아이콘
작년 연말 이번 연도 스케쥴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후...
최근에 콘서트만 몇 개를 했는데요? 미로틱 콘서트 만으로 중국에서만 두 번 태국 한국에서 했고
그 와중에 일본에서 콘서트 계속 했습니다. 일본 콘서트는 도쿄에서만이 아니라 전국 순회였고요.
그 전에는 싱글과 도교 돔 홍보로 바빴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들이 나왔던 인터뷰, 잡지, 프로그램 다 챙겨보기도 힘들었던
스케쥴입니다. 일본에서 나온 싱글이며.. 그 와중에 자작곡 나오는 게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관심이 있으시면 일본에서 작년에 싱글이 몇 장 나왔는지를 살펴 보시면 얼마나 바빴겠다가 대충 짐작 되실 겁니다.
그나저나 SM 못지 않게 Avex에서도 애들을 굴렸군요. 동방신기는 보지 못햇다는 일본과 맺은 계약서도 참 궁금합니다.

아마 1주일이라는 건, 회사에서 정해 준 휴가일 겁니다. 공식적으로 아무 스케쥴 없이 쉰 기간을 말하는 걸 겁니다.
Karin2002
09/08/04 14:45
수정 아이콘
진짜 욕나오는 계약이네요..
미소천사선미
09/08/04 14:53
수정 아이콘
뭐 전적으로 동방신기의 말을 믿는 건 아니지만 위에 글로만 볼 때에는 좀 불쌍하네요...
그 보다 우리 소녀시대도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았을텐데...
데보라
09/08/04 14:55
수정 아이콘
사실상 순수입이라는 측면이 상당히 애매한 부분인데, 그 부분에서 마찰과 이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겠네요!
확정되어 있는 수입은 아예 없거나 굉장히 소규모로 책정해 놓고, 순수입으로 지정된 부분의 경우는 투명하게 결산,집행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60%라면 계약상 합리적인 계약안인데, 그 부분이 투명하느냐가 핵심적인 요소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음반과 음원을 제외하고 동방신기가 그렇게 밖에 순수입이 안나나? 사실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물론 음반과 음원, 계약기간과 계약해지시 조항은 많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똥꼬털 3가닥처
09/08/04 15:0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계약은 약간 심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 듯하고
계약기간이 너무 긴게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5~6년 정도로 해줘야 하는데 13년이니..

그나저나 왜 2명은 빠진거죠?
드라마캐스팅 때문이라고 하기엔 이유가 빈약해 보이는데요.
09/08/04 15:07
수정 아이콘
sm의 계약이 불공정한 계약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동방신기3인의 주장도 전부다 신뢰는 못하겠네요.
특히나 1년내내 3~4시간자고 못쉬었다는건 말이 안되죠.
일시적으로 스케줄이 절정이었을때라면 모를까 1년내내였다는건 100%거짓이죠.
무엇보다 나머지 두멤버가 소송에 동참하지 않은것도 그들의 주장을 전부 신뢰할수 없는점이구요.
Into the Milky Way
09/08/04 15:12
수정 아이콘
일반 기업이라면 보는 순간 열받을 계약이긴 하네요.
근데 이쪽은 그냥 계약서만 가지고 평가하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판단이 어려운것 같아요.
근본적인 문제는 초창기에는 기획사에 너무 많은 리스크가 있고 뜨면 연예인에게 너무 불리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연예학원개념으로 연예인이 되기 위한 비용을 본인이 스스로 지급하고 그 중에서
특별한 사람들만 일반회사 취직 하는것 처럼 기획사에 들어가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계약을 하는게 정상적인게 아닐까 싶네요.
기획사도 위험부담 줄고 지망생도 불공정계약 하지 않아서 좋구고

음악가가 되고 싶으면 스스로 "음대"를 나오는게 보편적인 것처럼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
09/08/04 15:25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가 걔네가 잘나서 뜬것도 아니고, 쩝. SM에서 만든 상품일진대, 이정도 계약은 크게 불공정하지 않아보이는데요. 계약기간만이 문제일듯?
정지율
09/08/04 15:29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잘나서 떴지요. 동방신기가 못났다면 지금의 인기인들 얻었겠습니까? SM이 내는 족족 히트를 치는 양 보여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그룹도 많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그 노력까지 SM이 만들어 준 거 아닙니다. 생각이 다름은 이해하지만 직접적으로 팬들 마음 상하는 말은 삼가주세요.
이나멜
09/08/04 15:30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어이없네요.. 동방신기가 콘서트에서 노래부르는거나 보셨는지요... 동방신기 실력으로 떴습니다.
09/08/04 15:33
수정 아이콘
멤버 두명의 입장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기사 발췌입니다. 전문이 아니니까 괜찮다 싶은데 어떨런지요.

지난 6월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세 멤버가 소속사에 내용증명서를 보내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을 때에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부모들은 법적인 분쟁보다 합의를 통한 조율을 독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렵게 쌓아온 그룹의 이미지가 한 순간에 실추될 우려도 있었지만 멤버들을 '아시아 스타'로 키운 SM에 대한 '신의'도 이들 부모는 저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SM이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해줬기 때문에 지금의 동방신기가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도 당시 판단에 큰 몫을 했다.

멤버의 최측근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아시아 정상급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소속사가 들인 공과 노력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면서 "금전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 멤버들의 향후 활동과 연예인으로서의 장기적인 플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SPN 기사 中)
Hypocrite.12414.
09/08/04 15:35
수정 아이콘
상품이기 전에 인간이니까 문제죠.

그리고 기사에 나왔는데,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같은경우도 비슷하게 계약기간이 개인차있지만 짧으면 5년, 길면 13년까지 갔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SM 이런쪽에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이번에 한번 빵 터진듯 싶습니다.
데보라
09/08/04 15:37
수정 아이콘
참... 동방신기는 특히 대한민국 남자들한테 참 인정받기 쉽지 않은 그룹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만한 보이그룹은 없는데 말입니다. 완전히 그야말로 굴러다니는 돈덩어리들인데 말입니다.

동방신기 멤버 수입이 조연급 연예인보다 더 못한 수준이군요. 그것도 거의 365일 뺑뺑이 돌았는데 말입니다.
난다천사
09/08/04 15:37
수정 아이콘
단순 계산해서 세전 110 억 나누기 데뷔년도 6년 18.3억 이돈을 다시 멤버 5명으로 나누면 3.6 억

여기서 세금 제하고 각종 스텝수당 제하고 1년에 2억원 정도 수령한것으로 ...

동방신기의 위상으로 볼때 정당치 못한건 분명하죠..

그리고 외제차도 명의는 sm 꺼라고 하더군요 언제든지 뺏어갈수있는...
09/08/04 15:38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댓글이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가 PGR이라 다행...쿨럭
Hypocrite.12414.
09/08/04 15:42
수정 아이콘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197497

슈퍼주니어의 한 멤버는 3일 IS와의 전화통화에서 "타 회사로 이적을 하고 싶어도 남아있는 기간과 위약금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액수"라며 "우리 팀은 구성원 숫자도 많아 수입을 1/13으로 나눠야 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벌지 못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가 스타일리스트 비용까지 멤버들에게 부담시키려 했다가 한 고참 멤버가 용기를 내 건의해 시정된 적도 있었다. 회사에 밉보이면 나만 손해라는 정서가 깔려 있기 때문에 불만이 있어도 쉽게 표현하지 못 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최근 동방신기 사태가 불거진 뒤 멤버들끼리 자체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라는 내용도 있네요. 비단 동방신기만의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09/08/04 15:43
수정 아이콘
花苑님// 음.. 믿을만한 기산가요?! 사실이라면 이건 뭐.. 해체는 기정사실이군요.
동방신기3인의 주장과는 다른 두멤버의 자세군요..
정말로 HOT의 전철을 밟고있네요..
09/08/04 15:46
수정 아이콘
전부다 해체하고 SM에서 탈퇴한 후에 다른 기획사에서 다시 모이는 건..안되려나요?;
그냥 SM에는 앞으로 유망주들이 쳐다보지도 않는게 좋을 듯하네요; 현실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_=
Hypocrite.12414.
09/08/04 15:46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110억은 세금을 제하기 전의 110억 이라고 합니다. 세금 빼고 6년 나누고 5로 나누면 2억도 못벌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백댄서와 밥값 같은것도 멤버들 자비로 내게 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구조죠.
09/08/04 15:47
수정 아이콘
Gidol님// 아마 그렇게 되면 SM에서는 그동안 동방신기 이름으로 활동해온 모든 곡의 활동을 금지할겁니다. -_-
위원장
09/08/04 15:48
수정 아이콘
뭐 수입이야 계약을 뜨기 전에 한거니까 적은 건 당연한겁니다. 그건 프로스포츠나 마찬가지죠....
문제는 역시 계약기간이죠. 계약만료이후 새로운 계약을 통해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하는데...
계약 당시에는 워낙 불리하니까 저런 계약서가 만들어지는 거겠죠.
아니면 중도에 좀 대우를 올려주던가 해야되는데...

근데 가장 미스테리한건 왜 5명 다 같이 발끈해야하는데 3명만 발끈하는거냐가 문제가 되는거겠죠
그리고 그 3명이 하필 부모님이 화장품회사를 공동으로 차렸다는 거구요
09/08/04 15:48
수정 아이콘
ImSoFly님// 생각해보니 계약이나 권리상 그렇게 되어있겠군요. 한마디로 그냥 코꿰인 거네요. 아우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ㅠㅠ
달덩이
09/08/04 15:49
수정 아이콘
흠..;; 관심있으신 분들 과거 H.O.T의 멤버들 관련 판례를 읽어보시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04년에 고법 판결이었는데 -_-; 나중에 찾아서 댓글에 정정하겠습니다.

당시 법원 견해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데뷔전 연습생에게 쏟는 비용을 '투자'의 개념으로 봤던것 같던데...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네요. 쩝..
휀 라디엔트
09/08/04 15:51
수정 아이콘
제10조(이익금 분배-방송, 행사, 광고, 초상권 등)
2. 고정출연 외의 게스트 및 가수로서의 방송출연료는 피신청인의 홍보진행비로 전액 충당키로 한다.
...
딴거 다 제외하고 이거하나만으로 SM 욕좀 먹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가 고정을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방송출연은 거의 100% 게스트출연이 확실한데 해당사항에 대한 수입이 전액 회사꺼라니...덜덜덜...
김환영
09/08/04 15:51
수정 아이콘
sm만 이런건 아니겠지만 참.. 욕나오는 기획사에요..
09/08/04 15:52
수정 아이콘
jc님/ 이데일리 기사이고 믿을만한지 아닌지는 사실 본인들이 아닌이상 누구도 확답을 드릴 수 없을 것 같고요. 발췌한 기사 내용 자체에 금적적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3인측의 주장과 판이하게 다르다곤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단지 인정은 하지만 가처분 신청을 했느냐, 장기적인 플랜을 위해서 남아서 조율이든 참기든 하느냐의 차이인듯. 뭐 그러한 것을 다 떠나서 어쨌든 셋 둘로 갈린 것 같은데 정말 HOT때의 전철과 다르지 않아보여서 좀 갑갑합니다. 일본에서도 이제 드디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인 것 같은데 말이죠. 뭐 기획사가 다르게 되더라도(만약이지만) god처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으련지도 모르겠지만요.
세상속하나밖
09/08/04 15:54
수정 아이콘
유망주들은 절대 sm은 못버리죠..

어쨋든 뜨게 해주니까요..
09/08/04 15:55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6년이 아니라 5년이죠. 올해는 아직 수익배분이 이뤄지지 않았으니까요.
세전110억이라 1년평균 2억도 못벌었다는것도 믿기 힘듭니다. 또한 세전 운운하는것도 좀 아닙니다. 다른 직장이나 프로운동선수들은 연봉계약할때 세금떼고 계산하나요?!
sm계약이 불공정한건 맞습니다만, 일방적으로 멤버들이 손해만 봐왔다라고 보기도 힘든것입니다. 그들의 주장도 전부 신뢰할만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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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화장품 회사는 세 멤버 부모님이 공동으로 차린 것이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회사에 투자 개념으로 한 것이고요. 기타 사항으로는 매장을 따로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기사에도 나왔지만 처음 시작할 당시에 sm측의 허락(이라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하에 시작했는데 지금 이렇게 소송 자체와 상관없이 물고늘어지고 있죠.
명왕성
09/08/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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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회사는 이번건과 큰 관계는 없는 듯하고... 가장 중요한 변수는 남은 2멤버의 의사인 듯 하네요.

계약은 기간때문에라도 불공정계약으로 인정되서 해지될 듯 한데요.
남은 2멤버가 같이 나가겠다고 하면 SM밖에서 동방신기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을 듯하고,
아니면 HOT처럼 해체수순을 밟을 듯
Hypocrite.12414.
09/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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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우리나라 앨범판매량 1위,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1위 가수가 2억도 못번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걸 나타내는게 아닐까요?
권보아
09/08/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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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시도 저거랑 다를바 없을텐데 ㅠㅠ
09/08/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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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님// 동방신기의 위상에비해 많이 못벌었다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2억도 못벌었다는 세종측의 주장은 그쪽의 주장일뿐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증명도 되지않은 말뿐인거죠.
제생각도 저주장에 동의하긴 힘듭니다.
2억도 큰돈입니다만 대한민국 최고스타중 하나인 동방신기가 정말 2억도 못벌었다면 나머지 두멤버가 아무리 신의니 장기적인 플랜이니해도 소송에 동참하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명왕성
09/08/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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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님// 소시 계약의 변수는 써니;;;
Hypocrite.12414.
09/08/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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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110억과 차를 동방신기 측에 지급했다고 한건 세종측이 아니라 SM 측이죠. 근데 알고보니 차는 동방신기 인원에게 준게 아니라 SM 측으로 렌트처럼 그냥 몰게 해준거고, 110억도 말이 110억이지 세금빼고 하니까 2억도 안남는다는거죠.
정지율
09/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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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세종측의 주장이 아니라 SM측의 주장입니다.
PINGPING
09/08/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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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에게 수익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 했다면 회사가 다 먹었다는 소리인데... 그럼 왜 SM은 적자였던 건가요(먼산). 소녀시대가 GEE로 빵 뜨기 전에 3년 연속 적자였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서요... 회사 운영이 방만했던 건가요? 아니면 연습생이 다른 회사에 비해서 많아 들어가는 비용이 많았던 건가요... 슈주도 나름 자기 먹고 살 만큼은 벌었던 것 같은데...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09/08/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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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사실 양쪽의 주장일뿐이지 정확하게하려면 법정가서 진짜 피터지게 증명해야겠죠.
양쪽의 주장대로만보면 110억을 5년동안 5분의1하면 22억이죠.
그럼 멤버개개인이 연간4억4천입니다.
근데 연간 세금을 도대체 얼마나 냈길래 2억도 못벌었나요.
09/08/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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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세종 측의 주장은 근거없는 주장이고, SM측이 주장하는 110억은 근거있고 증명도 된 주장인가요?
세종 측의 주장은 그 110억이란 금액이 세금 공제 전 금액이고, 그 지금액 안에 스텝수당이 포함 되어 있어서
실제로 멤버들의 수령액은 110억이 안된다는 말인데요? 본인들 말에 따르면 그게 2억이 안된다는거고요.
어째서 한 쪽 얘기는 믿으시고 한 쪽은 그저 주장으로 치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스텝수당이라는게 댄서들에게 지급하는 비용 및 식대 등등 상식적으로 기획사에서 부담할 거라 여겨지는 비용들이고,
실제로 세종 측의 주장에만 그치지 않고, 소송과 무관한 슈퍼주니어 멤버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도 일치하는데요.
게다가 SM측에서 110억 현금 지급과 같이 밝힌 외제차 보너스 지급과 관련해서도 SM의 말과는 다르게
차 명의가 가수 본인들이 아닌 회사 소속이랍니다. 타고 다니라고 준거지 소유권을 넘겨준 건 아니라는 얘기지요.
SM측의 말에 더 신뢰가 가신다면 그건 jc님이 판단하실 문제지만 증명, 근거는 동일한 조건에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가만히 손을 잡
09/08/04 16:21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팬도 아니고 아는 노래는 이번에 나온 미로틱인가 하나 밖에 없지만,
그간 해온 활동을 보면 저건 완전히 노예계약서 수준입니다.
13년이나 장기간 스타로 활동하는 연예인이나 가수가 얼마나 나오나요? 저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뽕뽑겠다는건데요.
유진박도 그렇고 소위 계약이라는 문서의 힘으로 인권과 개인의 권리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계약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일반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Hypocrite.12414.
09/08/04 16:23
수정 아이콘
저기 위에 계약내용을 보고도 모르시나요. 자기 수익에서 스태프 돈을 뺀다고 되어있는데 본문을 안읽으시는건지 아니면 다른 알고있는 내용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SM 적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SM은 음악쪽과 엔터테인먼트쪽만 하는게 아닙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대충 손대고 있는것만 50개 정도가 되죠. 그 모든것이 음악쪽 처럼 잘팔린다고 할수 없습니다. 물론 음악쪽도 요새 불황이라 대박이라도 대박이 아니지만.. 아마 그것때문에 마이너스가 난걸로 알고있습니다.
슈투카
09/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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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오히려 sm종속계약이죠.. 친척관계인데 반발할이유가 전혀없지요
09/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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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님// 전 sm측을 신뢰하지않습니다.
근거,증명은 양쪽다 안되있죠. 현재까지 난 기사에 의존했습니다. 그리고 세종측의 주장에서 110억안에 스탭수당이 포함이라는것은 착오가 아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기사는 보지 못했습니다. 스탭수당을 동방신기몫에서 공제한것은 이미 뺀것이고 sm이 동방신기에게 현금110억을 지급한것은 다른것이죠.
아만자
09/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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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sblog.joins.com/fivecard/500
중앙일보 기자인 송원섭씨 블로그인데요, 양측 주장이 과장되어있는 것 같긴 합니다.
타나토노트
09/08/04 16:27
수정 아이콘
Leon님// DSP 이호연대표는 루머가 좀 심했습니다.
체육학과 나왔다고 조폭 출신이라고 소문난건 좀 억지였죠.
최근에 아이돌 소속사의 부당한 계약 내용을 보면 DSP가 가장 약했습니다.
다른 아이돌 소속사는 부당한 내용이 5가지 이상이었는데 DSP는 두개였죠.
그것도 돈과 관련된 건 아니었습니다.
다른 소속사에 비해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대우가 괜찮고 신인이라도 금액 분배비율은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를 떠난 은지원씨나 핑클멤버들은 아직까지도 당시 매니저들과 같이 어울려 다니기도 합니다.
DSP가 좀 어설픈게 많고 소속 가수들을 방목(?)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곳 보다는 괜찮은 회사입니다.
데보라
09/08/04 16:28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이야기로 하자면, 계약서상으로는 누가 활동을 하더라도 1/n(12%) 이군요!
준수가 cf 를 찍든, 윤호가 드라마를 찍든...

동방신기가 세전 4억정도라... 충격적인건 사실입니다.
SM이 현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 양보안하겠군요! 슈쥬, 소시, 샤이니 줄줄이 다 엮여 있는데...
09/08/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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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PING님/ 기사에서 밝히길 올해 들어서 처음 흑자고 그 전 4년간 적자였다고 하더군요. 연습생 운영 및 투자에 얼마를 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일단 알려진 sm의 문어발식 사업(및 투자)의 적자현황만 대략적으로 정리해두신 게시물을 찾았네요.
http://poplez.net/xe/?mid=guestbom&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0%81%EC%9E%90&document_srl=705121
sm 분기보고서에 의거하여 정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09/08/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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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님// 위의 기사는 이미 다읽었습니다.
제가 착오한것이아니라면 여타 스탭수당을 동방신기수익에서 공제하는것이지 sm이 동방신기에게준 현금110억에서 스탭수당을줬다는 주장은
sm측에서도 세종측에서도 본기사가 없습니다.
로즈마리
09/08/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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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hot가 그렇게 해체되는것을 보고 학을 뗐습니다.
그저 그 소속사에서 노예계약하며 고생하는 가수들이 불쌍할뿐이죠..
09/08/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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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그 기사라는 것이 결국 양측이 제공한 내용, 즉 본인들이 주장하는 바를 옮긴 거 아닙니까.
기사를 보시고 말씀을 하시는거라면 적어도 한쪽에만 근거가 없고 증명이 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치부하셔서야 대화가 안되지요.
스텝수당을 포함하고 있는 금액이라는 것은 착오가 아니라 110억 기사가 난 뒤 세종 측의 반박 기사,
즉 세금 공제 전인 금액이다 라는 주장이 담긴 기사에 함께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아마 jc님께서 못보신 모양이지요.
기사 제목을 제가 기억하기로는 110억의 함정 이라는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또 슈퍼주니어의 한 멤버가 얼마전까지만해도 스타일리스트 비용을 가수부담으로 한 걸 고참멤버가 나서서 시정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못 보신 기사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아는 부분이 일치하진 않겠지요.
그렇다곤 하지만 착오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물어보시거나 알아보셨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만자
09/08/04 16:36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위에 제가 링크 건 블로그 글을 보시면, SM 총매출이 2008년에 최다를 기록해서 400억입니다. 보아, 소시, 슈쥬, 동방신기, 샤이니 등을 포함해서 모든 매출이 말이죠. 저기에서 연습생 교육비, 사무실 및 매니저 급여, 사무실 유지비, 홍보비 등을 모두 제하면 얼마나 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하고 멤버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나니 적자가 나는 구조입니다. 동방신기가 수천억 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연간 100억원 매출을 올리면 많이 올린 것이 아닌가 하는 수준인 듯 싶습니다. 저기에서 회사 비용 빼고 멤버가 5명이니 1/5가 되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이죠.
그리고 제가 잘 모르겠지만, 현재 세전 4억을 받을 동방신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인 때는 1억이나 제대로 받았을까요? 3년차 이후에서야 좀 더 받았겠죠.. 지금까지 1인당 22억을 받았다고 하면 6년 동안 0.5, 1, 2, 4.5, 7, 7 정도의 수준으로 돈을 받지 않았을까요? 5인조 그룹임을 감안할 때 적은 돈은 아닌것 같네요.
Hypocrite.12414.
09/08/04 16:38
수정 아이콘
아만자님//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 아닌가요?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팔아먹은 앨범 가격만 따져도 300억이 넘을텐데요 ;;
PINGPING
09/08/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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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님// 그렇군요... 저는 계열사는 따로 분리가 되어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지금 보니 이름 하나로 상장이 되어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만자
09/08/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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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님// 매출 맞습니다. 혹시 코스닥 등록 업체가 매출을 속였다면 경제 범죄로 구속당할 것 같네요. ^^;
아무튼 제가 링크한 블르고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234만장(싱글이나 기타 다 포함)의 앨범을 팔았는데, 수익을 계산할 때는 소매가가 아닌 공장도가 기준으로 해야하고, 일본의 경우에는 AVEX라는 곳과 나눠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기 블로그 기자님의 계산에 의하면 지금까지 동방신기의 앨범으로 낸 총 수익이 100~200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arin2002
09/08/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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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110억이 많냐 적냐가 아니고..위에 계약서 내용이 아닌가요.
09/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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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님이 올려주신 블로그의 내용이 맞다면 SM측에서 세종 측이 주장하는 소득내역을 공개하면 간단한 일이겠네요.
본인들 수입내역을 몰라서 계약중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증거보존 신청을 했다던데,
소득 내역이 공개되고 그에 따라 어떻게 분배됐는지 보면 수입 부분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SM이 적자였던건 소속 가수들 때문이라기 보단 사업확장 때문인 것 같네요. 그 사업중에 성공적이란 얘길 듣는게 제가 알기론 없어서요;
09/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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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도 뭐 딱히. 카라가 락유때 번 수익을 이번 새앨범 나오기 한달전까지도 못받고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연말 정산해서 일년에 한번 주는건 아니겠죠;;; 그 말 듣고. 정말 생계형 아이돌이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동방신기는 미로틱 나오면서 좋아하게 됐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해체설이라니 슬프네요.
09/08/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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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님// 제착오인가싶어 다신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다시봤는데도 sm이 제공한 현금110억에서 여타 스탭수당을 제했다는 기사는 없습니다.
동방신기몫에서 기타수당을 제했다는 기사지요. 여타수당을 제한 동방신기몫이라는게 sm이제공한 현금110억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110억에서 제했다면 110억에서 세금떼고 여타수당떼고 2억도 못가져갔다라고 썼겠지요. 기사에는 110억은 세전이다라고만 나와있죠.
전 어느한쪽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sm의 계약은 문제많은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송한3인의 주장도 전부다 신뢰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벨네드베드
09/08/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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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님// 아까 SM재무재표 살짝 훓어보기만 하고 왔는데 매출액이 맞습니다.
대행사에서 다 하고 로열티 지급을 해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SM에서 직접 굴리는게 아니지 않나요?
대행사와 SM사이의 배분이 얼마정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00억 순수익이 난다고 하면 대략 SM하고 3:7로 나눈다고 해도 동방신기에 들어가는 돈은 10억정도가 될거 같고 그걸 n/5로 나누면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더 작아질 수 밖에 없죠..(이문장은 가정입니다.)
그리고 동방신기가 지금이야 S급 아이돌이지만 데뷔 직후부터 그런건 아니었죠-_-
대략 톱가수로 인정받기 시작한게 2006년 중반~2007년 초반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그 뒤로 한국 활동 쭉 접고 일본 갔죠.
그리고 일본에서 포텐 터트린것도 거의 올해 초부터라고 보면 지금 받았다는 금액은 이해가 되는데요..
그리고 또 계속 2009년 2월에 재계약 했다면서요.. 그땐 싸인해놓고 또 대략 반년도 지나기 전에 이러는게 썩 좋아보이진 않아보입니다.
지금 동방신기의 위상을 데뷔하면서 뜨기 전까지 소급해서 적용하면 계산이 안나오죠-_-;
데보라
09/08/04 16:52
수정 아이콘
아만자님// 매니지먼트 사업은 매출대비 순이익이 매우 높은 사업입니다.
대부분 연예인의 경우에는 7:3, 6:4 계약이 주를 이루고 이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죠! (물론 10:0 도 있지만요, 정상적이라면)

동방신기 계약서에서 사실상 제대로 된 부분이 6:4 계약밖에 없는 현실에서 순이익개념으로 접근할때 제대로 된 정산서가 없다면, 돈을 받는 사람은 순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사실 알기 힘들죠. 그 정산서를 제대로 못받아 본것으로 보이구요. 일본쪽의 계약서는 보지도 못했다고 하구요!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연예인들의 수입은 동방신기와 비교해서 어마어마한것이 사실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들은 사무실유지비, 인건비, 홍보비, 그리고 신인을 키우는 비용을 안쓰는 것일까요? SM의 시스템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차이가 너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동방신기의 경우는 정규 1집부터 대박난 그룹이라서...

제 경우에도 동방신기가 완전히 제대로 대접받아야 한다라는 입장이라기보다는 최소한의 대접을 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회사측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직업을 가진사람이라서요.

자료들을 보니, SM의 문어발식 사업이 적자폭을 키운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구요! 방만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유지비, 인건비라는 것이 뻔하거든요! 동방신기로 인한 매출의 90%가 운영비라는 건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동방신기가 FA로 풀려서 만일 타 기획사로 간다고 하면 받을 수 있는 계약금과 조건을 생각해보면 그들이 벌어다 주는 돈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추가로, 계약서상 순이익의 60%에는 순수하게 동방신기에 들어간 제반비용만을 제외하여야 합니다. (이점에서 사실 이해가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09/08/04 16:59
수정 아이콘
jc님// 말씀대로 같은 기사에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스텝비용 부분은 110억 지급 전에 계산한건지 후에 계산한건지에 대한 글이 없는 걸로 봐서 jc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네요.
이곳에 가수 본인들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신 것 같네요. jc님 처럼 본문과 같은 불공정 계약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시지요.
그러므로 말씀을 하실 때 한 쪽이 근거없다 증명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뒤에 피차 양쪽이 마찬가지라는 말씀을 안하셨다면 저는 SM측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믿고 계시다고 착각했을 겁니다. ^^;
09/08/04 17:00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대중 인식으로 포텐 폭발이라고 하면 그정도 시즌이 맞습니다만, 6년간 팬으로서 있은 경험으로 치면 싱글 1집때부터 대박인건 맞습니다. 국내외(그땐 일본은 당연히 제외겠죠)에서 다 인기가 좋았고요.(팬덤 내로 따지면 싱글1집부터 정규2집 사이가 거의 폭발적이었습니다. 크기나 홈페이지수나 여럿 따져볼 때요.) 동방신기의 소비를 하는 것은 기실 그때나 지금이나 팬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 해 보면 그때가 덜하진 않습니다. 현재의 음판 이런 것이 늘어나 보이겠지만 이것은 한 앨범이 여러가지 버젼의 리팩으로 출시되면서 중복 구입자수가 많아져서 더 그런 것이고요. 오히려 CF 같은것도 그때에 더 꾸준히 찍고 있었어요. 삼성 옙, 티티엘 팅, 교복 스마트 외 다수요. 일본 활동 후 포텐을 터트리면서 번 돈도 오르고 지급 금액도 올랐겠고 대중들에게 더 어필이 됐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아만자
09/08/04 17:06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7:3, 6:4는 어느정도 상품성이 검증된 연예인일 경우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동방신기가 이제는 검증이 됐고 그랬지만 SM입장에서는 무수히 키운 연습생들을 생각해보면 초기 계약이 동방신기에게 불리하게 갈 수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물론 기간이 너무 길다는 면에서 중간에 계약 갱신이 있어야 도의적으로 맞겠죠.
현재 SM이 연간 400억의 매출인데 동방신기가 여기에 100억 정도 기여한다고 가정해보면(얼마인지는 잘 모르니까 일단 대충...), 데보라님 말씀대로 순익이 매우 높으니까 70억의 순익이라고 하죠. (제 생각에는 홍보영업비, 인건비, 연습생 투자비 등등을 제하면 저 금액도 조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이 때 SM과 동방신기가 5:5로 나눈다고 하면 35억원이고... 동방신기가 5명이니까 7억원을 받게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봐도 최소한 동방신기가 터무니없이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님은 알 수 있습니다.
공업셔틀
09/08/04 17:09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동방신기'라는 가수에 대해서 잘 몰라서 다른건 모르겠고

저 본문의 '계약서'는 진짜 계약서가 확실한건가요?
계약의 유불리를 떠나서 계약서 문구나 그런게 너무 허접하네요.
저같은 중소기업 직원이 만들어도 저정도 퀄리티는 안 나오는데...ㅡ.ㅡ;;

그리고 연예인 계약서는 당사자를 신청인, 피신청인으로 표시하나 보죠? 그것도 참 신기하네요.
09/08/04 17:11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2009년 2월에 한 건 재계약이 아니라 음반수익 부분에 대한 수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기존 계약이 끝난 뒤나, 전면적인 내용 수정이 있을 때 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하는 거 아닌가요?
동방신기의 경우엔 초기 계약에선 음반수익은 50만장 이상이 아니면 수익 분배를 전혀 못 받는 입장에서,
2009년 2월에 이르러서야 0.4~1프로의 음반수익을 분배받는 걸로 수정한 건데요. 재계약과는 다릅니다.

말씀하시는 것 처럼 초기때와 몹시 성공한 지금과 비교해서 동일하게 적용시키면 무리지요.
그래서 계약기간이 이처럼 길어선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인기스타가 될 수도 있고 쫄딱 망할 수도 있는 위험은 소속사에에게도 있고 연예인 본인에게도 있는거지요.
계약기간동안 꼼짝없이 묶여있어야 하니까요. 설령 무명으로 활동을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입장의 변화가 생길 때 적당히 협의하에 계약 내용을 수정한다면야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그것이 불발로 끝날 경우엔 적어도 재계약을 통한 협상을 할 수 있게 계약기간이 지나치게 장기화 되선 안되지 않을까요.
뭐 SM출신 가수들중에 계약기간이 끝나고도 남아있는 가수가 없는 걸로 봐서 짧게 잡았다간 다들 나가버리니
길게 잡은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13년이라는 계약은 지나치게 소속사에 유리한 조항이지요.
데보라
09/08/04 17:11
수정 아이콘
아만자님// 동반신기는 위의 계약서상 6:4입니다.
그리고 순이익은 동방신기를 위한 제반비용만을 제외해야 합니다.
연습생 투자비는 동방신기를 위한 비용이 아니죠! 그 제반비용이라는 것이 제가 볼때는 뻔하다는 것입니다.
(순이익으로 이야기할때, 정산서때문에 얼마나 치열하게들 다투는데요)

간단합니다. SM이 정산내역서 공개하면 됩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뭐가 무섭다고 공개를 안합니까.
이번 소송에 그 부분이 포함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서도 문제가 많은 계약서지만, (이 부분은 언급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파벨네드베드
09/08/04 17:13
수정 아이콘
花苑님// 옆에 C클릭하면 님 붙여집니다. 담부터는 붙여주시고요. 팬덤안에서의 시선으로 보면 뭐든 다 대박으로 보이죠..
저도 다만세할때부터 소시 팬입니다만 대중가요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는 상관없이 2007 최고의 대박곡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제 생각일 뿐이죠-_-

아까부터 위에서 계속 반복하지만 지금 동방신기가 차지 하고 있는 위상을 라이징 선 이전까지 소급 시키는건 아니라고 보고 그렇게 본다면
말도 안되는 계약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솔직히 허그 할때부터 아시아 최고의 아이돌은 아니지 않습니까-_-; 그리고 몇번 계약 재 갱신도 있었다면서요.. 전 그렇게 지금 쭉 계속 SM과 계약기간 준수해가면서 계약 갱신을 더 좋게 꾸준히 하는게 더 나았다고 보는 쪽이라.. 지금 동방신기 3인의 행동을 자충수로 보고 있습니다.
09/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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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날고 기던 신승훈.김건모.조성모등등 조차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게 가요시장이에요.
딱히 sm을 나가서 활동하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고 기업들이 동방신기에게 가지는 이미지 또한 약간은 손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sm이 하던 것보다 더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뭐 반대로 sm측에서도 동방신기 하나 빠지면 엄청난 타격일 것 같구요.

부당한 계약이라는 것에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동의합니다만
서로서로 한발만 물러나면 좀 더 나은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방신기는 지금 이대로가 가장 좋은상태인 것 같아서..
원래 싸움이라는게 이득보는 쪽은 없어요. 손해보는 쪽만 생길 뿐.
죽은곰
09/08/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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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대박 = 대박 수익은 아닙니다. 초창기에는 인지도라는게 있고 광고비가 엄청난나게 많이 잡아 먹는게 현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지만 실제 sm 110억을 지급했다면 적절하게 분배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고정이 아닌 게스트 출연에

지급되는 돈이 얼마나 적은지는 음악방송에서 가수들이 노래부르고 받는 돈이 공개되면서 얼마나 작은지 확인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sm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알 수 있듯지 용역매출이 270억 가량으로 주된 수입원이라 판단했을때 6대 4의 계약이 충분한

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율
09/08/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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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에셈측에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었다면 이렇게까지 흐르지 않았을텐데 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자충수요? 에셈이 진즉에 멤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줬다면 이런 소송까지 벌이지 않았겠죠. 최소한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고, 쉬고 싶을때 쉬게 해달라는 게 무슨 잘못이라고. 다들 돈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시는데 돈 이전에 그들이 뭘 바라지는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은 일부일뿐인데 왜 자꾸 돈문제로만 얽히고 설켜서 멤버들이 돈 문제로 이번 소송을 건 것 처럼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서 보는 내내 불편하네요.
09/08/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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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쟁점이 될만한 것들은 아만자님이 링크 거신 송원섭 기자의 블로그 내용을 참조하면 될 듯 합니다.
연예부 기자로서는 상당히 고참에 속하기도 하고 관련 정보 제공에 있어서는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이쪽 계통의 제반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잘 알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그룹의 수익은 그룹 전체로 생각해야지 그것을 n분의 1로 나눠서 계산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동방 신기로 인해서 창출되는 수익 역시 n분의 1로 나눠서 생각을 해야할테구요.

지나치게 긴 계약 기간을 제외하면 '노예계약'이라고 불려야 될만큼 부당한 계약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데보라
09/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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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예, 맞습니다. 이건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서 문제입니다.
불공정 계약서에, 계약기간에, 완전 뺑뺑이 활동에, 일본측 계약서는 내용도 모르고, 순수입 정산서는 보지도 못했고,

솔직히 좀 답답합니다.
활동중에 저도 저렇게 뺑뺑이 돌려도 되나, 완전 노예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그 문제가 곪아터진 이유중에 큰 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에 계신 팬분을 위해서라도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외로 자꾸 댓글다는데, 중독성이 있네요. 이걸 끝으로 일해야겠습니다.
09/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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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네드베드님// 기능을 잘 몰라서 실수했네요. 님자를 붙인다고 다른 분들한텐 붙였던거 같은데 코멘트 달면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대박이네 아니네를 우긴다기보다 팬심을 떠나서 그랬던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저 했던겁니다. 포텐 폭발이라는 개념이 대중에게 어필된 것을 말씀하시기에 그 전의 잘 모르시던 시절에 대해서 알아야 부당함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어제 다른 글에서도 포텐을 논하며 그전의 동방신기 활동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결국 이것도 생각과 느끼기의 차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전번 코멘의 실수는 사과드립니다.
Rocky_maivia
09/08/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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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한철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이건 뭐..
노예도 한철이다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싶네요.
정지율
09/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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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님//솔직히 지금 여기서 이러니 저러니 오가는 이야기도 별로 달갑지 않아요. 결국 모두 다 외부인일뿐이고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건 매한가지인데 다들 옳니 그르니 아웅다웅일뿐이고.. 정작 팬들은 의연하게 사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다수인데 정작 엉뚱한데서 동방신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걸 보고 있어야하는지. 안 그래도 요 며칠 팬사이트에도 안가고 속만 자글자글 끓이면서 지켜보자. 두고보자. 괜찮다. 어떻게 되든 받아들이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결론이 날때까지 더 이상의 기사는 솔직히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뉴스도 못 봐요. 기사 한줄이라도 어떻게든 피해가려고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는데 정말 피지알에서도 마음 편히 지낼수가 없으니 죽겠네요. 여기가 동방신기 팬 사이트도 아닐뿐더러 평소에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어떠한 활동을 보이고 어떤 활약을 했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다수일텐데 이제와서 해체하느니 마느니 잘났느니 못났느니.. 심지어는 지들이 기획사빨로 뜬거니.. 참.. 평소에 관심이나 가져주시고서 그런 말이나 하면 밉지나 않을텐데요.

넵, 심술입니다.-_- 솔직히 공적인 이야기라면 유진박씨 이야기도 있고 그쪽 역시 해결되지 않은 것 투성이인데도 불구하고 유진박씨가 일방적인 피해자라는 게 명확한 상태라서 별 이야기가 없는 걸까요? 동방신기 역시 어찌보면 피해자인데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키워준 기획사를 배신한 배신자인양 이야기가 되고 있는 걸 보니 이거 참.. 할말이 없네요.
09/08/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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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그래서 관련글에 지율님 댓글을 보기가 힘들었던 거군요. ^^;
저는 지금은 닉네임을 바꿨지만 쥴리앙이라고 주장했던 아낙네입니다...
동방신기에겐 큰 관련 없는 pgr이지만 SM엔 관심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얘기가 계속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소녀시대 얍!)
아무튼 우리도 힘내요. 얍!
Siriuslee
09/08/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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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맴버들도 용기내서 이번 소송을 건것인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따져가면서 비판하는것은 정말 비 생상적인 논란같습니다.

그들이 얼마를 벌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처우를 받고 있느냐겠지요.


이런 사건이 동방신기가 아니라 요즘의 소녀팀들이었으면, 완전 다른 반응이었을려나요?

제 생각에는 요즘의 소녀팀들도 마찬가지로 쉬지도 못하면서 (막) 굴리든 활동하지만, 동방신기가 밝히는 만큼 수준의 수입정도 밖에 못벌거 같은데요.
정지율
09/08/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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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님//솔직히 신경끄고 결론이 날때까지는 조용히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결국 터져버렸네요. 에고. 정말 소녀시대가 이런 처사를 받았고 소시가 이런 소송을 걸었대도 이런 댓글이 달렸을지는.. 흐으. 암튼 힘내자고요. 힘들어도 애들이 더 힘들테니까요.ㅠㅠ
09/08/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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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sm이 이번 가처분 신청 사태를 7월 31일 신청후 뒤늦게 알았다 라고 했던 주장에 반하는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ejung.blog.seoul.co.kr/75 (서울신문 사회부 법조출입 정은주기자)
뒷페이지의 코멘에도 있던 글입니다만, 못보신 분들도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첨부합니다.
09/08/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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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논쟁거리도 안되네요

sm 너무하네
C.P.company
09/08/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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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도 아니고 데뷔전 마음급한애들한테 저런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다니 참..

동방신기 아이들이 참 안되보이네요.


그놈의 연예인병이 참심각하긴 하네요. 저런계약서를 작성하라고 내미는 회사나, 급한마음에 저기에 싸인하는 애들이나..

이건 단순히 돈2억받고 3억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연예기획사시스템자체의 구조를 다 뜯어고쳐야 되겠습니다.
테페리안
09/08/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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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을 훈련시키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있기 때문에 sm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아 당황스럽네요.

앞뒤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sm에서 HOT 부터 시작해서 그런식으로 노예계약을 한 것을 바탕으로 그룹 혹은 솔로 당 상식적인
수준 이상의 수익을 뽑아냈기 때문에 그 수익으로 연습생을 마구잡이로 돌린 겁니다. 많은 연습생을 뽑았으니 성공할 확률도 높지만 운영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새로 데뷔하는 애들한테 또 노예계약하고 ...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일례로 소시의 제시카만 해도 연습생기간이 7년입니다. 물론 연습생으로 들어올 때 어떤 수준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봤을
때 연습생을 7년이나 두고 키운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빅뱅의 G드래곤이나 태양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가능성이 있었고
또한 YG는 연습생을 SM처럼 거대하게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재를 발굴, 연습생을 키우는 것은 분명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고, 대박확률도 낮습니다. 하지만 SM처럼 그냥 족족 다 긁어모아서
하다가 싹수가 보이면 노예계약으로 가수데뷔시키고 ... 등등 이런 시스템은 분명 SM의 문제이지 그 시스템에서 데뷔한 가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철순
09/08/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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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부 읽어본건 아니지만 명당 2억이라면.. 말도안되는 노예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가수들 작년 번돈? 파급력이 1등이 동방신기 2등이 서태지로 알고있는데요 물론 서태지씨는 한명이니 돈 더 많이 벌겠지만..

동방신기 인지도로 광고 + 콘서트만 해도 2억 훌쩍 벌것 같은데요..
09/08/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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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녀시대가 이런 처사를 받았고 소시가 이런 소송을 걸었대도 이런 댓글이 달렸을지는.. (2)

정지훈씨가 재계약없이 JYP를 나왔을 때 흠집하나 안내고 깔끔하게 놓아주면서 했던 박진영씨의 말이 이제와서야 참 멋있다고 생각되네요.
나와의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그동안 열심히 해준 것으로 나에게 보답을 한거라고.
이적을 서운하게 생각한 것이면 나는 그를 가수로만 본 것이지, 동생으로 본 것이 아니라고.
전혀 서운하지 않다고요.

이수만 사장은 동방신기를 그저 상품 하나로만 본 것은 확실하네요.
예전에 휘성이 YG를 떠날 때 네티즌들은 대부분 키워준 박경진과 양현석을 배신했다며 휘성을 배은망덕한 분위기로 몰고 갔었는데.
사람의 평소 이미지는 이리도 중요한 것일까요.
09/08/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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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21&newsid=01220166589784040&DirCode=0010201

윤호 창민측 기사입니다만 여기 내용중에 부모님이 5년간 15억 이상이 넘는 수익을 번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15억 이상이라고 쓴 것 자체가 15억에서 +@라 하더라도 20억은 넘지 못하겠군요.

+그나저나 이 기사 제가 처음보고 각종 홈페이지에 복사될 때만 해도 분명 '10억 이상의 수입'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코멘에 첨부하려고 다시 접속해보니 15억으로 +5억이 되어 있는건 단순 기자의 실수로 인한 수정일까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별별 생각이 다드는군요.
09/08/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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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동방신기가 3-4시간씩 자고 1년 일주일 쉬었다는 주장 터무니 없어 보이는것 이해되요. 동방신기에 관심 생겨 찾아본지 얼마 안됬으니, 전엔 푹 쉬다 가끔 컴백하구 그런가보다 했는데..

놀랬어요. 어제는 중국 오늘은 태국 내일은 다시 일본, 그러다 갑자기 한국에와서 서울 홍보 같은것도 찍고 -_-;; 일본 전국투어 빡시게 하고 있는 도중에 새싱글 나와서 프로모하느라 여러 프로그램 쭉 다 나오고 게다가 싱글도 엄청 자주 나오고;;; 투어 중에 전혀 다른 콘서트인 미로틱 콘서트를 중국인가 태국서 하는 것도 본것 같은데...-_-;; 게다가 무슨 무로근가 뭔가 공연 직후에도 보드게임같은거 하는거 찍고 팬들한테 파는 디비디 낼라고 계속 셀프카메라 같은걸 찍더라구요. 정말 활동량이 말도 안되게 방대해서 이번년도것만 몇주일 열심히 찾아보다가 손 놓아버렸잖아요.

원래 가수들은 앨범 사이사이 휴식기 재충전기 당연하게 갖는데 동방신기는 그 개념 자체가 없어요.
솔직히 보면서 이상했어요. 왜 저렇게까지 하는걸까하구요. 근데 또 워낙들 그 일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니까 아 그냥 정말 열심히들이구나. 했는데 기획사가 너무 빡세게 돌린거였군요. 그걸 또 워낙에 열심히들 하니까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까, 그 무지막지한 스케쥴에 쟤네 힘들어보인다 뭔가 피곤해서 준비못했나보다 하는 느낌을 한번도 주지 않은거 보면 3-4시간도 많이 잤다 싶을정도...

기사 보면서 이러다가 자신들이 sm의 돈버는 도구로 소모될거라는 말이 강하게 와닿더라구요. 저도 그 생각을 했거든요. 저렇게 하다 지치겠단 생각을 했어요.
여자친구
09/08/04 20:15
수정 아이콘
아무쪼록 좋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SM의 입장이 이해간다는 분들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마이스타일
09/08/04 21:09
수정 아이콘
음 동방신기 정도의 위상이라면
110억이 아닌 최소 2200 억정도 벌었다면 모를까
이건 좀 심하네요
09/08/04 21:28
수정 아이콘
사실 동방신기 활동이 쉬는날이 없었던것 같네요.. 한국에서 앨범내고, 일본에서 앨범내면서 아시아쪽에 콘서트 열고, 또 한국에서 앨범내고.. 순환;
이나멜
09/08/04 21:42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세멤버가 총대매고 나선거와 같네요...
잘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다섯명모두 동방신기를 지키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세명의 멤버가 소속사를 옮긴다고 하더라고 나머지 두멤버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전했담니다.
다시 동방신기 앨범을 듣고 싶군요.
개낑낑
09/08/04 21:46
수정 아이콘
쉬는날은 보아가 더 없어보이는데
swflying
09/08/04 22:12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 입장바꿔생각해봅시다.
저 역시 노래 잘하고 잘생긴데다가 인기까지많은 동방신기가 되고싶습니다만
만약 1년에 일주일쉬고 매일 수면시간은 3~4시간정도라면?
더군다나 자신이 부르고 싶은노래, 나가고싶은 무대가 아닌
모든 것이 소속사측에서 짜맞춘대로 매일매일을 사는 것이라면.
챗바퀴를 매일 이유도 모른채 밟고 있는 우리속 다람쥐와 다른게 무엇일까요.

그것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 싶습니다.
행복하지 않으면 그만두면되잖아
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모든 불합리한 일들에서
불합리한 처우 받고싶지않으면 그만두면 되잖아. 라고 말씀하실 분들 같아서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죽은곰
09/08/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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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sm의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불공정 계약이다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익 배분의 문제에 대해서는 동방신기가 적게 받았다는 말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 못하겠습니다.

관련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연예인의 수입이라는게 워낙 베일에 쌓여진 경우가 많기때문에 대부분 카더라 통신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sm 상장 회사인 만큼 공시된 재무제표의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 하자면 sm이 동방신기에 110억원의 돈을 줬다면 절대 적게 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년 부터 08년도 까지 sm의 전체 매출이 약 1476억원입니다. 만약에 동방신기에 110억원의 현금을 지급했다면

sm은 오년 동안의 매출의 약 8%를 지급한 셈입니다. 순수익도 아니고 총매출의 8%나 지급했으면 충분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 부터 이번 사건의 본질을 수입의 배분 즉 돈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sm측에서는 크게 잘못한것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비소:D
09/08/04 22:41
수정 아이콘
1주일빼고 3~4시간자고 일했다라는거 어느정도 사실인거같은데....

여기저기 국외 프로그램과 CF을 찍길래(국내에도 잠깐들어와서 찍고가고)
아 일본활동을 하는구나했는데 투어 콘서트중이더군요
애초에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는 동시에 국내외 동시에 각종 프로그램과 씨에프를 찍는 가수가
어디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도쿄공연의 경우 하루에만 100억을 벌었다던데....


그런 것을 떠나서 애당초 이게 한국 연예계의 어쩔수없는 현실이라면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SM은 저런 불공정계약이 많고 만든 그룹은 나가서 활동이 불가능하게 하는데 참
가수는 잘만들어도 사람으로써 잘하고싶진 않나봅니다

소시, 샤이니, 슈퍼주니어 다 크게 다르지않겠죠
JYP나 YG는 이런 쪽 문제에 있어선 크게 시끄러운적이 없었는데
SM만 유독 난리네요
이번기회에 SM도 좀 바뀌었으면....
09/08/04 22: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재무재표상 SM이 벌어들이는 수익상이라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데.
동방신기나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는 액수의 수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으신지요?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순이익이 적은 것은 그들이 '덜' '적게' 벌어서가 아니라 SM쪽의 방만경영 때문입니다.
일례로 예전에 슈퍼주니어가 찍었던 영화를 들 수 있겠죠. 작년에 스바루라는 영화에도 100억을 투자했다는 얘기도 있었죠.
그 외에도 알 수 없는 곳에서 몰래몰래 사업을 벌이십니다. 노래방기계 만드는 회사도 있다는 것 같더군요..;;; 그게 SM브라보인가요;;;

결국 눈에 보이는 수익을 얻는데도 주는 돈이 적으니. 화가 날 법도 하지요. 그래서 세 명의 주장에는 수입을 밝히라는 조항도 있는 겁니다.
아래의 링크는 작년 SM타법인출자현황입니다.
http://poplez.net/xe/?mid=guestbom&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0%81%EC%9E%90&document_srl=705121
09/08/0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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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께서는 이 일에 초점을 한참 잘못 맞추고 계신 것 같네요. 동방신기 멤버들이 원하는건 장기계약의 해지와 그동안의 수익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해서 자신들의 정당한 댓가를 받기를 원하는 겁니다. sm에서 수익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하면 110억이 많이 받은건지,
적게 받은 건지 알 수 있지 않나요?? sm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sm재팬과 스타라이트를 제외한 다른 사업은 이미 모두 몇십억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적자까지 동방신기가 다 떠맏아야 합니까? 중요한건 돈을 적게 받았네 많이 받았네가 아니라
계약의 부당함과 수익의 정확한 공개에 있습니다. 자꾸 110억을 가지고 호도하려고 하지 마세요.
멀면 벙커링
09/08/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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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몰라도 저정도 계약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좀 계신거 같은데...만약 신승훈이나 서태지같은 가수가 10여년 동안 저런 대우 받았다면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SM측이야 도박을 하고 싶지 않으니까 독소조항(이라 쓰고 노예착취조항이라 읽습니다.)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후 대박이 났으면 자기들이 나서서 계약을 수정해줬어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간의 계약이지 기계와의 계약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SM이 올해 들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도 여기 저기 막 투자하다 보니까 그동안 적자난거지 동방신기 활동 자체가 적자 본것도 아닌데 왜 동방신기가 그 적자에 대한 부담을 떠맡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거 때리지 않고 감금하지 않았을 뿐이지 유진박의 경우랑 뭐가 다를까요?? 이수만 사장은 자기 자식이 다른 기획사 들어가서 떴는데 저런 대우 받아도 '그냥 그럴수도 있지' 라고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죽은곰
09/08/04 23:52
수정 아이콘
haru님// 만약에 님이 말한것처럼 재무제표가 잘못되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는 생각안하시나요.. 대형 회계법인 하나가 날라가고
거기에 감사 받은 기업들은 전부 다른 법인에 감사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도 있습니다. 타법인 출자라 해봐야 조그만한 계열사면
일~ 이억 단위이고 타법인에 출자한다고 해서 매출에서 안잡히는 것도 아닙니다. 출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사채나 증자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출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대형법인의 감사를 받고 나온 매출마저 허위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bluemay님// 매출의 8%라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매출은 순이익과는 다르게 비용을 제하지 않은 회사의 모든 판매액을 말합니다.
회사의 5년 판매액의 8%를 지급했습니다. 그게 적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ps. 참고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이번 사건의 핵심음 돈의 분배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sm에서 동방신기를 서포트를
안해준것도아니고 동방신기가 생각하는 만큼의 배분이 이루어 졌다면 이러한 소송의 사태까지 번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로 수익의 관점에서만 언급했습니다.
C.P.company
09/08/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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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궁금한건 대체 왜 3명만 소송을했냐는 겁니다.

물론 뭐 어느쪽이라도 약간의 언플은 있을테고 회사쪽이 더 커보이긴 합니다만, 5명 모두가 가담하지 않는다면 끝없는 의혹만

낳게 될거같습니다.
데보라
09/08/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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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ompany님// 그 부분을 언급한다면 이미 동방신기 팬이 아닌게 되어버리는 그야말로 금단의 영역입니다.
그 부분을 계속 건드리는 것은 곧바로 동방신기의 해체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팬들은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추측은 있지만, 건드리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측은 추측일뿐 절대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동방신기를 아끼는 이른바 80만의 팬분들의 의견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도 팬분들 입장에서는 아주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이죠.

제가 늘 느끼는 거지만, 어찌되었든 SM은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장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09/08/05 01:10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a href=http://dart.fss.or.kr/dsab001/main.do?autoSearch=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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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전자공시시스템입니다. 여기서 에스엠을 검색하시고 연말사업보고서를 검색해 보세요.
저 자료는 재무제표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지분법 피투자회사라고 하네요. 요약된 재무정보 아래에는
SM이 가진 지분현황까지 나와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저 재무재표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수입이 납득이 안 간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런 게 눈에 들어오면... 회사가 경영을 잘 못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저같은 재무에 관한 지식이 없는 입장에서는 콘서트, 음반, 그외 물품들으로 인한 수입밖에 안 보이니까요.
그것은 동방신기 본인들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벌었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배분된 수익은 언론에서 말하는 수익과는 큰 차이가 나고 그러다보면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쯤에서 얼마나 벌었는지를 밝히는 겁니다.

일단 SM측 변호사가 동방신기의 매출이 1400억이라고 합니다만, 일이 이 정도 되고 보니 또 SM에서 하는 말이고 보니
저 말도 쉬이 믿어지지는 않네요.
09/08/05 01:35
수정 아이콘
세명이 되었든 다섯명이 되었든 이번 소송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겠죠.
하지만 동방신기이기에 가능한 분쟁이 아닐까요?
지금도 힘들지만 하소연도 못하고 쌔빠지게 일하는 후배가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부디 가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론이 나서 앞으론 이따위 노예계약 안했음 좋겠습니다.
미성년자 꼬맹이들 데려다가 13년짜리(군복무기간 미포함) 계약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_-;;

준수군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내내 SM연습생으로 살았습니다.
그 부모님은 준수군 어릴 때 부터 연습생다니는거 뒷바라지 하셨겠죠. 준수군 본인이나 부모님이나
올해엔 데뷔할까 내년엔 데뷔할까 이러고 목매달고 바라만 보면서 살았을텐데요. 저런 계약서 내용을
안다고 한들 어린시절을 다 보면 SM 때려치고 데뷔 거부하고 나오겠습니까?

답답하네요.
swflying
09/08/05 01:51
수정 아이콘
HOT도 그렇게 인기가많았는데 멤버들은 정작 얼마 돈못받았다죠.
음반도 안낸 배용준이 한류스타로서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을 생각하면
음반을 수백만장 팔아치운 요즘엔 싱글내기만하면 오리콘 차트 1,2위를
차지하는 동방신기가 멤버당 1년에 2억이라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인기가 상상초월하는 동방신기가 저렇다는건
슈퍼쥬니어나 샤이니등의 동방신기에비해 음반판매량이 훨씬 못미치고
특히 슈퍼쥬니어는 멤버머리수대로나누면; 1년에 1억은 꿈도 못꾼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아이돌그룹중에서 그나마 정상급에 있는 그룹이
몇천밖에 못번다라...
미디어와 방송의 자금회전력이 그렇게 약한것이었나요;
09/08/05 02:10
수정 아이콘
C.P.company님// 위에 코멘트에서도 제가 달았었지만 윤호, 창민측 입장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21&newsid=01220166589784040&DirCode=0010201
보시면 신의를 위해 그리고 동방신기로 키워준 부분을 인정, 금전적인 부분등이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나 남는다고 되어있네요. 현재로선 표면적으로 드러난 윤호창민측의 이 기사와 세 멤버측의 그간 기사가 다인 듯 합니다. 더 깊은 것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소송이나 전면전이 벌어지게 될 경우에 뜻이 같거나, 다르거나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ocky_maivia
09/08/05 03:04
수정 아이콘
sm의 기계적인 율동과 노래의 배경을 알것도 같네요.
도시의미학
09/08/05 06:0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멤버들이 갈라선 이유에 대해서는 팬들도 함구하고 있는 상태이고 따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 상태이니 넘어가고.

동방신기가 몇 달전에 기네스에 오른 사실이 있습니다. 팬 숫자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찍힌 사진이 가장 많은 연예인' 부분에서요.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공식적으로 찍힌 사진만 몇 억장이라는 소리인데(기사에서 정확한 장수가 나왔던거 같은데 제대로 기억이 안나네요. 어휴)..소녀시대와 동방신기에 대한 언급이 있길래 생각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변에서 소덕소리를 들을 정도로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동방신기는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소녀시대의 경우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활동이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앨범을 내도 한국에서만 내고, 스케줄의 경우 대부분 한국에서 촬영되는 거죠. (몇 몇 해외 스케줄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앨범이 연달아 나오는게 아니라 텀이 있습니다. 활동을 중단한 사이사이에 뛰는 행사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도 저는 압니다. 그렇지만 활동을 중단하고 새로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어쨌든 휴식기를 지내게 되는 거죠. 그 사이에 녹음하고 이것저것 하니까요. 그럼 동방신기는? 동방신기의 한국 활동은 일본활동 이후로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럼 한국 활동을 안하는 동안에는? 일본에서 활동하죠. 심지어는 한국에서 냈던 음반의 곡으로 일본 싱글을 내고, 한국활동을 하면서 일본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_-; 올해만 해도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낸 앨범이 싱글만 네 장이고 정규앨범이 한장입니다. 그럼 앨범을 내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홍보를 합니다. 이 앨범이 나와서 홍보를 하고 방송을 하는 짬짬히 다음앨범도 준비합니다. 녹음하고, 안무연습을 하며 콘서트 준비까지 합니다. 소녀시대와는 급 자체가 틀리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소녀시대는 소녀니까 어쨌든 좀 지켜줘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하하.

그것만 하느냐? 틈틈히 화보집도 찍습니다. 이번 투어전에는 그 스케줄을 쪼개서 사이판에 다녀오기도 했구요. 스케줄 사이사이 녹음하고, 안무연습하고, 작곡하고, 콘서트 준비하고, 공연하고, 일본어 공부하고, 디비디 촬영하고......그 스케줄이라는게 간간히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세, 네개씩 하는 스케줄입니다. 사이사이에 하루 정도의 짧은 휴식? 공식적 휴가를 제외하고 하루 휴식은 일년에 열흘 정도 있을까말까 한 거 같은데요^^

상상이 가십니까? 공식적 휴가기간인 7-10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언론이나 팬들에게 노출되어있는 그들의 생활을요. 외출했다 싶으면 어떻게 해서든 자신들을 쫓아오는 사생팬들이 있습니다. 휴가기간 조차도 사생팬에 쫓겨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그들의 휴식을요. 보라보라섬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보면 진심으로 수긍이 갑니다. 데뷔 이후로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제일 적은 곳이었을 테니까요. (2006년에 보라보라섬에서 화보촬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방신기가 되어보고 싶다고 하셨던 분들이 참 많던데, 이런걸 보고도 진심으로 동방신기가 되고 싶으십니까? 하고 싶은거 제대로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마음은 마음대로 피폐해진 '젊은 시절'을 보냈는데 남은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다른 분들 같으면 계속 활동을 지속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진심으로 동방신기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죽은곰
09/08/05 07:04
수정 아이콘
HARU님// 수입에 대한 내역은 매출에 백프로 집계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엄청나게 큰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출에 관한 부분과 지분법 적용 회사의 적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회사로 인해서 매출이 늘었으면 늘었지 주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분법 적용 회사 등의 주식의 취득 대부분 증자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sm에서 봐도 계열회사
인수시에는 주식 증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경영의 잘못의 지적할 권리는 동방신기 보다는 sm의 주주들에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시된 감사내용이 틀렸다면 저 역시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명색이 상장기업이고 몇년동안 감사를 받아왔는데 그 동안에 전부 잘못된 내용을 올리고 감사했다고 생각하기는 정말 싫습니다.
소녀시대힘내
09/08/05 08:21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시아를 아우르는 아니 이제부터 완전장악하기위해 시작하려는찰나... 정말 기가막힌 순간에 이런 '악재'가 터지다니...
항상하는 말이지만 오래된 상처는 곪아터지기 마련입니다. HOT의 10년전을 똑똑히 기억하는 분들은 남의일 같지 않으실겁니다.
분명 처음에 동방신기가 연습생시절에 이런 노예계약이라는걸 알면서도 꿈을 포기할수없어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그이후는 뭡니까?
이정도로 성장하고 대박을 친 그룹에게 5년간 110억...(1년 22억 다시 22억을 5로 나누면 1인당 4억 4천... 여기서 세금마저 제하면 1인당 2~3억)납득할수 없습니다.(일반인과 비교는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야구선수도 FA이후 어느정도 성장했느냐에 따라 그 급에 맞는 연봉계약을 해줍니다.
최소한 그 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줄만한 계약조건으로 선수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해주죠...
그런데 이건마치 프로스포츠 초창기와 전혀다를바 없으니... 앞으로 달라지길 기대해야 하는건지 답답하군요.
차사마
09/08/05 09:31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멤버들은 자생력이 없는 부류 아닌가요?
만약 예전 붐이 있던 듣보잡 기획사에 렉카라는 타이틀 달고 나왔어도
이들이 인기 있었는 지 부터 생각 해 보죠
정지율
09/08/05 09:44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자생력이 없다면 일본활동에서 진작에 나가 떨어졌겠죠. 톱스타대우를 받던 한국에서 듣보잡 신인 취급을 받고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자신들을 알려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간 이들입니다. 에셈이니까 이정도 컸지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에셈에서 만들어지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그들이 만들어낸거지 에셈이 만들어준거 아닙니다. 멤버들의 자작곡도 에셈이라서 만들 수 있었던가요? 어떤 가수, 누구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차사마님이 좋아하는 누군가를 그런식으로 깎아내린대도 수긍하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차사마
09/08/05 10:14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에셈에서 연습생하던 멤버들 아닌가요? 그들은 에셈이 아니면 생기지도 않았을 그룹입니다.
전문용어로 commodity라고 하는데, 그들은 그런 부류가 아니죠. 예전에 서태지처럼 자신의 음악 철학이나 역량에 자작곡 실력을 갖춘 상태가 아닌, 단순한 연습생으로서 에셈에서 음악과 춤을 배운 부류는 스스로의 능력이 핵심이 아닙니다.
그들은 SM스타일의 음악과 춤을 입힌 인형이라는 얘기죠.
일본의 모닝구무스메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어도 월급 타는 거 보세요.
결국 핵심능력자는 동방신기가 아니라 SM기획사입니다.
그들이 sm기획 출신이 아니었어도, 그런 음악을 하고, 그런 춤을 추었을까요?
팬들 입장이야 분노한 감정부터 표출되는 건 맞는데, 좀 더 동방신기란 그룹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요?
09/08/05 10:2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논외로 치더라도 sm의 매출액보면 동방신기가 받은 5년에 110억(순수 현금)이 적은 돈이 아니란거 모르시는건가요?
누가 그러던데 동방신기가 수천억 벌었는데 그것밖에 못주냐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모르는 소리하시는거죠.
동방신기 데뷔후 5년간 보아+신화+슈주+소시+동방신기+기타 연예인=1400억이란걸 생각한다면 동방신기가 벌은 수입은 사실상 여러분의 기대 이하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뭘 많이 벌어야 많이 주던가하죠.
정지율
09/08/05 10:40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팬이라는 이름아래에 눈먼 사람으로 보신대도 상관은 없지만 차사마님께서 보시는 건 에셈에서 키워졌기 때문에 그만큼 성공한거다. 라는거고 저의 관점에서는 그것 외에도 +@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거다라는 건데 생각의 다름은 어쩔 수 없겠지만. 에셈에서 키워진 가수들이 모두 성공을 했다면 말씀에도 수긍을 하겠지만 동방신기는 일종의 실험적인 케이스로 만들어진 그룹이고, 그들이 성공을 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겁니다. 그런 음악? 그런 춤? 과연 그런 음악과 그런 춤으로만 성공했을까요? 일본에서는 최근에야 댄스곡을 부르기 시작했고 그 전까지는 발라드로 주구장창 밀었습니다만. 저 역시 동방신기는 에셈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별볼일 없는 아이돌 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들의 일본에서의 활동을 보고 마음을 바꾸고 팬이 된 사람입니다. 꼭두각시라고 해서, 주어진 것만 해낸다고 해서 성공한다면 세상에 성공못할 사람은 없죠.

예로 들어주신 레카팀에 대한 이야기라면, 저 역시 비의 예를 들어. 팬클럽이라는 그룹에 소속되어있다가 그 그룹이 망하고 나서 다른 기획사로 옮겨 크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물론 비 역시 박진영이 키워낸 가수일지도 모르나 비가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다지만 박진영이 아무리 키워주려고 했대도 지금의 성장은 없었겠죠. 차사마님이 말씀하신 것도 일종의 가정일뿐이지만 동방신기가 노력해왔고 그 노력으로 이 자리에까지 올라왔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09/08/05 11:03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그룹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불공정 계약에 대한 평가는 따로 하셔야죠.
또한 자생력이 없으면 소송을 건 본인들이 바라던대로 SM과 맺은 전속계약이 풀렸을때 그 결과가 나타나겠지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계약내용이 공정하냐 불공정하냐인데,
그건 차사마님이 말씀하신게 설령 다 옳다고 해도 별개로 생각해야 할 문제죠.
차사마
09/08/05 11:11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예를 들면, 작가와 어시스트의 관계입니다. 작품 하나가 대박쳤다고 옆에서 밤새고 도와준 어시스트가 동등한 페이를 받을 자격이 있나요? 어시스트가 작가보다 더 많은 수고를 했어도, 핵심기술은 작가가 보유한 거지 어시스트가 아닙니다. 만약 에초에 동방신기 멤버들이 그렇게 대단한 재능을 보유했다면, 연습생으로 갈 게 아니라, 그들이 음악을 만들고, 안무를 짜고, 컨셉 짜서 기획사는 매니지멘트 정도만 해주는 곳을 찾아서 데뷰를 했어야죠. 노래도 SM표, 안무도 SM표, 이름 만들어주고 컨셉 잡아준 것도 SM...
동방신기는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훈련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건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성공한 데에 핵심역할을 한 건 기획사의 힘이죠. 팬들은 그걸 눈에 보이고 반한 가수들의 역할이라고 믿고 싶은 겁니다.

이수만 사장이 표방한 게 쟈니스같은 기획사인데, 그랬다면 참 바보같은 짓을 했다고 보네요.
월급제로 돌렸어야 이런 딴 소리가 안 나왔을 겁니다. 아니면 서태지같은 부류들 매니지먼트나 하던가
데보라
09/08/05 11:17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는 당연히 SM에 의해서 기획되고 만들어진 그룹입니다.
그러니까 착취해도 된다? 그리고 국내에서 성공한 것이 다 SM 덕, 일본성공도 다 SM 덕?

SM출신이 국내에서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망한 그룹과 가수들도 많고,
더더군다나 일본의 경우에는 완전히 밑바닥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생짜신인으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일본내에서 동방신기의 성공이 순전히 AVEX 덕일까요?

AVEX 덕에 동방신기가, 그리고 영웅재중이 일본내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가요?
조금만 관심있게 조사해보시면 동방신기가 아시아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파급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시면 놀라실 겁니다.

일본내에서의 수입에 대한 로얄티 부분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 순수입개념으로 접근이 가능한 개념이고,
AVEX 와 SM 현지법인의 계약서를 보지 못한 상태지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꼭 확인해보고 싶네요!

확인이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제 짐작으론,
AVEX 와 SM 현지법인과 나누고, 다시 SM에 일부금액이 입금될 것으로 짐작되네요!
SM에서 계약을 그런 식으로 해놓았겠지만, 동방신기의 이익금은 당연히 SM에서 주겠죠!
만일 이런 방식으로 배분이 된다면 비정상적인 수익분배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제 짐작만이라서요.
갑자기 SM 현지법인의 매출과 지분관계도 궁금해지는 군요!
09/08/05 11:24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SM측에서는 동방신기의 일본활동(을 포함한 해외활동)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는지라...
세종 측에서는 동방신기 일본활동 수익 분배구조가 데보라님이 추측하신대로라고 말했어요.
SM 재팬이 에이벡스와 나눠 가지고, 그 몫을 다시 한국 SM과 나누기 때문에 가수가 받는 지분이 더 작아지는 방식이라고요.
데보라
09/08/05 11:32
수정 아이콘
Ciel님// 그렇군요! 그렇다면 동방신기의 일본내 매출을 SM 재무재표로 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군요!
SM 현지법인의 매출이 얼마나 되려나요? 지분관계는? 이건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하여튼 SM 장사는 잘하는군요!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M출신 가수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이 참 무섭습니다.
SM출신 가수들은 실력도 없고, 단지 아이돌일 뿐이다. 하다 못해 상대적으로 YG, JYP 출신 가수들에 대한 고평가는 제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동방신기 멤버들이 일본내에서 일본어로 토크쇼등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제 스스로도 놀라고
반성하기도 했는데...

국내에서 일본에 진출하겠다는 가수중에서 동방신기의 노력의 반의반이라도 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 동방신기 멤버들이 일본어 유창하게 하는 것도 다 SM 덕이라는 이야기 나오겠군요! 휴...
09/08/05 11:51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싶은데 SM이 에이벡스와 어떤 계약을 했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요.
에이벡스는 현재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고, SM은 말씀드린대로 해외활동수익에 대해선 말이 없거든요.
국내 판매량과 해외 판매량이 동일한 수준인 동방신기임을 생각해보면 절대 해외소득을 간과할 순 없는데 말입니다.
드러난 것이 없으니 오리콘이 발표한 상반기 330억 매출이라던지, 앨범 판매량, 에이벡스에서 소득 3위 등의 기사로 짐작할 뿐이지요.
차사마
09/08/05 11:54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어떤 부분이 자꾸 착취라고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동방신기가 인기가 늘어나고 수익이 생긴다고 해도, 그건 멤버들 5명이
이룬 것보다 기획력이 더 전문성이 크기 때문에, 기획사가 더 많은 파이를 먹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추가를 하자면, 동방신기가 아시아에서 인기를 구축한 건 역시 SM기획사에서 한국에서 인지도를 쌓고, 그 기획사가 현지에 동방신기를 보낸 덕분이죠. 이 부분에서 동방신기가 리스크를 부담합니까? 만약 진출했다 실패하면, 그 금전적 부담은 기획사의 몫이죠.
데보라
09/08/05 11:56
수정 아이콘
Ciel님// AVEX 내 3위군요! 그래서 노래도 마지막에서 3번째로 부르는 모양이네요! 저희 집 팬분이 저에게 이야기해주셔서요!
저희 집에 팬분이 저에게 하도 쇄뇌를 시켜서 이제 저도 동방박사가 되가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고마운 가수여서요. 제가 못하는 효도를 대신 해주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서트표와 앨범을 비롯한 Goods 구매는 효도축에도 못 끼겠지만요.
근데 콘서트 티켓 구매는 왜 이리 어려운지....
차사마
09/08/05 12:06
수정 아이콘
두 동방팬 분들 눈 귀 막고 비꼬기 시작하네요. 이래서 광팬들과는 대화가 안 통한다고 해야 되나? 씁슬하네요
데보라
09/08/05 12:08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제3조(권리의 양도)
 2. 계약기간 중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판단으로 인하여 결정되어지는 일에 대하여 성실하게 임하여야 하며, 계약기간 중에 신청인의 임의대로 활동하여서는 안되며 이를 위약시는 제11조 제1, 2, 3항에 따른다.

 제6조(신청인의 의무)
 2. 피신청인 또는 매니저가 요구하는 공연 및 방송활동 등 제반일정에 대한 출연의무를 부담한다.

-> 일반적으로 협의 합니다.

 제9조(이익금의 분배-음반)
 1. 신청인이 가수로서 음반을 발표하여, 단일 음반 판매량 중 반품을 제외하고 5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그 다음 음반 발매시 일금 5000만원을 지급하고, 10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일금 1억원을 지급한다.(단 싱글음반은 매 50만장 이상시 일금 2500만원, 100만장 이상시 5000만원으로 한다.) 단, 신청인이 계약후 팀(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할 경우 그 팀의 인원수만큼 나눈 금액을 지급한다.
 2.제1항은 신청인의 정규앨범의 수익부분에만 해당하며, 피신청인이 제작한 2차적 편집물(라이브음반, 베스트음박, 옴니버스음반, 기타 모음집 등)에 의한 수익은 모두 피신청인의 소유로 한다.
 3.온라인 및 유무선인터넷상의 음원유통(MP3와 그 외 디지털 음악파일의 유통 포함)에 대한 수익과 해외시장을 타킷으로 외국에서 제작된 음반의 경우는 순수익의 10%를 신청인에게 지급한다.(신청인이 그룹일 경우, 분배방식은 9조1항과 동일)
 4.피신청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에 언제든지 출연하여, 인터넷 방송은 신청인의 홍보로 해석하며, 이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제10조(이익금 분배-방송, 행사, 광고, 초상권 등)
 2. 고정출연 외의 게스트 및 가수로서의 방송출연료는 피신청인의 홍보진행비로 전액 충당키로 한다.

-> 불공정 계약 착취죠!

3. 연예활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9조와 10조 1, 2항은 제외) 중에서 누적된 모든 운영비를 제외환 순수수입의 50%를 피신청인의 수입으로 한다. 단 그룹(팀)인 경우는 순수수입의 40%가 피신청인에 귀속되며, 신청인의 각 개인 수입은 다음과 같다.(듀엣 30%, 트리오 20%, 4인조 15%, 5인조 12%, 6인조 10%)

- 이부분의 정산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 일본 AVEX 와의 계약서 미공개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기죠)
데보라
09/08/05 12:12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헐 제가 광팬이라니요?
팬도 아닌 제가 나불대서 오히려 팬분들께 죄송한데, 동반안티들이 난리군요! 라고 답해 드려야 하나요?

저도 별로 좋아하는 그룹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가지는 파급력을 보고 인정?했다고 하는것이 정확한데,
의외로 연예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쪽 세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제게는 어린나이에 나름 큰?돈을 번다고 생각해서 시샘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녀시대라면, 빅뱅이라면.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끝으로 글 쓰는걸 마쳐야겠군요!
차사마
09/08/05 12:14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법적 싸움을 하겠다고 했으니, 마치 결정난 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데보라님이나 저나 그 부분은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제가 보기엔 동방신기 멤버들과 기획사의 비중과 역할을 봤을 때 전혀 착취라고 안 보입니다.
09/08/05 12:14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착취라고 하는 것이 단지 수익과 관련해서만 생각하실 것이 아니지요.
지금 이런 소송을 낸 가수가 '기획사보다 자신들이 돈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한것이 아니라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동감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단순히 기획사가 더 많은 파이를 먹는 게 불공정하다는 것이 아닌데 그런 말씀은 의미가 없죠.
본문을 보십시오. 저 계약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전혀 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과연 상대가 눈 막고 귀막고 비꼬기 때문에 대화가 안되는건지,
애시당초 본문과 이번 소송에 대한 논의가 아닌 별개의 이야기를 끌어온 차사마님 때문에 대화가 안되는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차사마
09/08/05 12:20
수정 아이콘
Ciel님// 그럼 뭘 보고 착취라고 하시는 건지? 설마 10일 휴가, 하루 3~4시간 수면 이런 걸로 착취 어쩌구 하시는 겁니까? 동방신기 분들이 월급쟁이였나 보죠? 게다가 확실한 얘기인지도 의심스럽고, 본문을 읽어봐도 전 와 닿지가 않는군요.
09/08/05 12:29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본문이 와 닿지가 않는다는 것은, 저 계약내용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계약내용이 불공정하다고 말씀하고 계신 많은 분들과 그 부분에 대한 대화를 해보세요.
본문이나 대다수의 댓글이 그런 내용이라 차사마님의 SM산 아이돌 상품 논의는 별개로 이루어지는 편이 여러모로 나아보입니다.

착취는 돈 문제 이외에도 있을 수가 있지요. 왜 없겠습니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이 13년 장기계약이네요.
이번과 유사한 소송에서 "계약 기간이 10년이 넘으면 가수인생 전부에 해당되어 가수의 인격적 주체성과 경제활동의 자유를 심각할 정도로 훼손하는, 자유의사에 반하는 법률행위이므로 무효 계약조항이 된다"는 판례가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소송 당사자가 원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는 것이지, 이제까지 우리가 못 받은 돈을 다시 돌려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차사마님의 소속사가 당연히 가져야 할 더 많은 돈 논쟁은 아무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Go_TheMarine
09/08/05 12:57
수정 아이콘
정말로 3~4시간자고 휴가를 제외한 355일정도를 매일일했다...이러면 탈납니다. 가수생활 지금까지 이어오기 힘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동방신기가 받은 금액은 제가 보기엔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액문제로 말이 많은데 수익구조 따져보고 계산해보면 수령한 금액상으로는 불공정,노예계약은 말이안되고 적정한 수준으로 대우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년간 22억씩 받았다는데 생짜신인일 때부터 많이 받았을리는 전무합니다.
프로야구만 해도 신인연봉은 2000만원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동방신기도 데뷔년도에는 적게받고 앨범판매량도 늘고,인기도 많아짐에 따라 연간 받는 금액도 늘어났을 겁니다.

그리고 sm이 작년매출이 400억,영업이익은 10억대적자,당기순이익은 40억대흑자 이렇게 나왔는데
어떻게 영업이익은 적자인데 당기순이익이 흑자였냐면 로열티증가, 작년 환율상승, 그리고 계열회사 매각해서 난 처분이익등을 고려해서
겨우 흑자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그 이면에는 매출보다 투자비용이나 이런게 많았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다 어디로 들어갔을까 생각해보니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등에 홍보하는게 비용이 많이 들었을것 같네요..
국내에서 광고홍보만 해도 30초~1분짜리 CF 하나 하는데 몇억은 우습게 깨지고 9시뉴스전후시간대는 몇십억이 깨집니다..
하물며 미국에서 보아 홍보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갔겠습니까...
일본도 동방신기 신인일때 홍보하느라 돈많이 들어갔을겁니다..
뭐 돈문제는 여기까지하고...

저 계약서상 가장 큰 문제는 계약기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13년이 말이 13년이지 군대포함하면 15년에 연습생시절은 제외라니... 말이 안나옵니다;;

P.S.1 SM 측에서는 스케줄은 협의해서 계획했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구요..
P.S.2 처음 SM소속되기전에는 저런계약을 할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2009년 2월에 재계약 및 수정을 했는데
이런 사건이 나오게 됐는지궁금하네요...
09/08/05 13:22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저도 계약기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계약기간이 너무 길지요.
사실 계약기간이 저 정도로 길지 않고 5-7년 정도였다면 사태가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고요.
SM에서 이전에 데뷔한 다른 그룹들이 계약만료 시점에 다시 재계약 하지 않고 소속사를 나간 전례를 생각해보면,
소속사에서는 데뷔때와 같은 조건으로는 재계약을 하기 힘드니 애초부터 장기계약을 하는 쪽으로 바꾼 것 같습니다.
JYP와 YG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실제로 휘성씨나 비씨는 계약기간이 동방신기처럼 초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재계약이냐 이전이냐를 선택할 자유가 주어졌지요. SM은 이와 같은 선택권을 줄 생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돈문제는 많이 얘기하기도 했고 사실 돈 보다 기간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서도...
SM이 소속가수에게 투자를 하지 않았을리도 없고, 그 투자비용이 적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적자가 난 이유가 가수들의 홍보비용이라고만 보기에는 SM이 벌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이외의 사업이 많습니다.
요식업에서 부터 노래방 사업, 음향기기 사업, 뮤지컬 사업, 영화 사업, 이번엔 와인 사업을 한다고 하고요.
SM이 하고 있는지 팬들이 아니면 미처 모를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이런 저런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일반분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인 상태로 현재로썬 그 부분에서 흑자를 내고 있진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SM의 가장 큰 소득은 역시 본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고요.

꼬릿말 2번에 쓰신 2009년 2월에 했다는 수정은 (재계약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알기로는 이렇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는 제9조(이익금의 분배-음반) 1번 조항에서 0.4~1%의 분배를 하기로 바뀌었습니다.
이전대로라면 50만장 이상을 팔아도 해당 앨범에 대한 수익배분은 0이였고 그 다음 앨범 발매시 1인당 1000만원을 받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판매량과 무관하게 저 만큼의 분배를 받는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수정 된 2009년 2월은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4집 앨범 발매 이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제까지 동방신기가 음반관련해서 분배받은 소득은 0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차사마
09/08/05 13:23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저도 13년은 심했고, 5~7년이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동방신기 정도니까, 나가고 싶어하지. 뜨지 못한 그룹 멤버들 입장에선 좀 다를 듯 싶네요. 이미 실패작으로 낙인 찍힌 멤버들 같은 경우, 굳이 다른 기획사에서 데려갈 일은 없고, 차라리 계약 기간 긴 게 나중에 보면 이득이라고 생각할 지도
09/08/05 15:20
수정 아이콘
아직 어느까지가 사실인지 가려지진 않았지만..
다들 sm의 불공정한 계약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일부 팬들은 너무 한쪽에 치우쳐있네요.
하루에 3~4시간밖에 안자고 뺑뺑이?! 한창 바쁠때 그랬겠죠. 5년내내 정말 이랬으면 사람죽습니다.
연간 2억도 못벌었다?! 2억도못벌었는데 몇억짜리 외제차사고(sm측이 제공한차 외) 수십억짜리집사고(저희집에서 가깝죠. 아주 비싼집입니다.) 또 사업에 수억씩 투자하나요?!
이말을 진짜 믿으신다는게 저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다시 말하지만 sm의 계약이 불공정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동방신기3인도 언플은 하고있습니다.
소요유
09/08/05 15:44
수정 아이콘
jc님// 평소에 동방신기에 관심이 없어서 그정도로 스케쥴이 빡빡했다는건 상상도 못하겠고
믿을 수도 없다. 이런 입장이시면 적어도 그동안 활동이 어떠어떠했나 인터넷검색이라도 해보세요.
활동최고조일때나 그랬겠죠 하는 추측만 되풀이하지 마시구요.
09/08/05 17:02
수정 아이콘
소요유님// 스케줄 빡빡했겠죠. 3~4시간씩밖에 못자고 활동한날도 많았겠죠.
근데 무슨 기계처럼 1년에 1주일빼고 매일 3~4시간씩자고 일만했다는 언플은 믿지않습니다.
그리고 스케줄 사이사이에 텀은 휴식아닌가요? 이동간에는요?! 스케줄이 지나치게 빡빡했다고하면 모를까 저런 주장은 어이없네요.
09/08/05 21:41
수정 아이콘
jc님// 스케줄의 많고 적음이야 뭐 사람마다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동방신기는 심한 경우에는 일주일에 5개국을 돌며 매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며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이동 시에 하는 휴식은 휴식이 아니냐구요?? 비행기 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매번 비행기 타고 내리는 것도 심하게 피로감을 줍니다. 하물며 일주일에 몇번씩이나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데 마냥 편하기만 할까요? 스케줄도 거의 2~3시간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콘서트 스케줄이 대부분이구요. 매년마다 콘서트를 20번 이상 하는 가수가 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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