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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3 18:57
96년부터 지금까지를 따져 봤을때(그 이전은 잘 모릅니다.)
공격수 중에서는 호돈 다음으로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골결정력도 최고 수준이고, 골도 호돈과는 다르게 멋있게 넣어서 좋더군요.
09/08/03 19:22
앙리가 발롱도르나 올해의선수상 못받은건 참... 시기만 잘 탔어도 0순위후보인데 말이죠.
바르샤 넘어와서 원하던 챔스우승한건 좋지만 왠지 씁쓸하군요-_-;
09/08/03 19:59
굳이 궁금증을 위해 맨 밑에 답을 공개하지 않아도
위에 대장님이 쓰셨듯이 현 세대들은 그냥 제목만 봐도 정답이 나오죠.
09/08/03 20:51
02-03의 24골(득점2위), 23어시스트(어시스트1위)는 아마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일 것 같습니다.
04-05의 득점1위(25골), 어시스트1위(14어시스트인가... 이건 확실하지 않네요)도 너무 놀랍지요. 01-06의 5년 동안 앙리의 프리미어 리그 총 골 수는 130골인데... 보통 5년 동안 빅리그에서 총 넣은 골 수가 90골 정도만 넘어도 특급 골잡이인데...(현재 1위는 아마 100골 정도의 에투일 겁니다.) 01-06의 5년 동안의 앙리를 능가할만한 기록을 세울 선수가 과연 또 나올지 궁금하네요.^^;; 앙리는 2003, 2004년 중에 한번은 발롱도르나 올해의 선수를 받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03년 올해의 선수를 탄 지단이나 2004년 발롱도르와 올해의 선수를 탄 셰브첸코와 호나우딩요에 비해 전혀 뒤떨어진게 없는거 같았는데...(2003년 발롱도르 네드베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 너무 상복이 없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cf. 앙리 말고도 2001년에는 라울이, 2002년에는 카를로스가 상을 받지 못한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09/08/03 21:13
프랑스의 98 월드컵 우승, 2000 유로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긴 한데 프랑스 국가 대표팀내에 지단이라는 확고한 에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거 같네요. 비록 올해의 선수나 발롱도르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선수를 단 한명이 아니라고 한다면 몇손가락안에 꼽힐만한 선수죠.
앙리는 부러운게 현재 나이로 보아 전성기에서 슬슬 내려오고 있는 시점인데도 바르샤로 이적을 잘 해서 선수생활의 마무리도 화려하게 끝마칠수 있을거 같아요.
09/08/03 21:55
제목 보고 앙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맞군요. 확실히 앙리는 지단때문에 저평가 된면이 있는거 같아요.아스날에서는 킹이었는데....
09/08/03 22:13
괜찮아여 제 위닝 레전드 모드는 한시즌 70골 40어시를 해도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상은 커녕 리그 베스트 11에도 못드니까여
암튼 앙리 지못미
09/08/03 22:45
박서의콧털님// 저도 태클은 아닌데.. 긱스는 웨일즈 출신이지만 내국인으로 분류합니다. 잉글랜드인은 아니지만 영국인은 맞으니까요.
09/08/03 22:56
박서의콧털님// 제 닉네임을 아신다면 제가 그런걸 모를리가 없겠죠 ...
긱스는 자국인입니다. 그리고 웨일즈 출신이니깐요
09/08/03 23:08
어... 궁금한게 있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UK=England는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09/08/03 23:15
밀란홀릭님// UK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로 나눠져있고
종주국이라 예외적으로 4개의 축구협회로 피파에 가입했습니다.(피파에 가입원칙은 1국가 1축구협회입니다.) 그래서 월드컵도 따로 나갈 수 있어요. 리그도 다 나누어져있구요.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는 SPL이고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는 EPL이죠.
09/08/03 23:18
Benjamin Linus님// 아... 그건 알고 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Old Trafford님께서
긱스가 EPL의 자국선수로 구분한다고 하셔서 그게 궁금했어요. 만약 EPL에서 긱스가 자국선수로 구분된다면, SPL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선수도 자국선수로 구분이 되는지...; 예전에 베스트 일레븐에서 레인저스에 관한 기사를 읽었을때는 아닌걸로 나온듯한 기억이 있어서요;;
09/08/03 23:23
데프톤스님// 당연히 축구는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죠. 수준도 잉글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위니까요. 월드컵도 따로 나가구요. 그렇지만 웨일즈도, 잉글랜드도, 북아일랜드도, 스코틀랜드도 모두 영국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잉글랜드에서 뛰는 웨일즈인, 이라는 표현은 많이 어긋났습니다. 그게 맞는 표현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긱스를 외국인으로 본다는건데, 제가 축덕질을 할 때 맨유팬이건 타팀팬이건 간에 긱스옹을 '외국인' '타국인' 으로 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지인들을 따지면 더더욱 그렇구요. 축구는 구분되어 있되, 외국인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09/08/03 23:31
밀란홀릭님// "잉글랜드인"으로서의 자국인이라기보다는 "영국인"으로서의 자국인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잉글랜드인은 아니지만 영국인은 맞거든요. 잉글랜드는 UK구요. 참고로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규정에 웨일즈,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사람은 포함 안되는 걸로 압니다. 대표적으로 워크퍼밋 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취업비자라고... 이게 잉글랜드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건데, 이건 '영국 노동부'에서 제정한 겁니다. '잉글랜드 노동부'가 아니구요. 즉, 웨일즈인, 북아일랜드인, 스코틀랜드인은 취업비자를 따로 딸 필요가 없습니다. 영국인, 자국인이니까요.
09/08/03 23:35
귀염둥이 악당님// 아 그렇군요... 그 기사 찾아서 다시 읽어보니 제가 오해하면서 읽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세리에만 보는지라;; EPL이나 다른 리그 쪽은 잘 몰랐는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8/04 00:05
비슷한 예로 한국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남한 K리그에서 뛰는 안영학 선수는 북한 소속이지만 외국 용병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헌법상 북한 선수들 역시 엄연히 자국인이기 때문에 용병 쿼터에 걸리질 않죠.
09/08/04 01:33
앙리 하니까 97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가 생각나네요. 그때 앙리한테만 두골인가 먹고 완전 농락당하면서 졌던 씁쓸한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09/08/04 09:41
브라질에게 10대3으로 진경기 말씀하시는군요. 흐흐. 근데 브라질이 다음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10대빵으로 이겼기 때문에
우리는 그나마 잘한거다라는 여론이 형성된 걸로.......-_- 더웃긴건 브라질이 그대회 우승못했다는거......
09/08/04 09:46
역시 지식이 좀 짦아서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알아 봤네요..
그래도 우승은 많이 해봤네요.. 월드컵 우승한 것만 쳐도 최고의 영광을 다 누렸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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