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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4 03:21:30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클럽음악 30선 (주관 98%)

아닌 밤 중에 자유게시판에서 힙합음악의 향이 느껴지니
저는 다른 방향으로 게시글을 써 봤습니다.
한때 몇 년간 클러빙에 빠져 있었을때부터 접하게된 이 장르는
할 말도 많고 쓸 이야기도 참 많습니다.
그러나 - 대중을 위한 대중에 의한.. 대중적인 클럽 음악 리스트들만 30팀을 생각해 봤어요.

힙합은 라이브로 부르지않으면 총에 맞는다?-_-;; 라고 과장섞이게 표현하면서
되도록이면 뮤직비디오보다는 공연이나 라이브 영상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원곡이랑 음질이나 느낌이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1. In da club



가장 먼저 소개할 곡은 역시나 클럽 문화를 뒤흔든 핍티쎈트의 In da club.
문화적 충격이었을까. 갱스터 랩의 모든 요소가 들어간 하드코어적인 노래다.
아무튼 핍티쎈트는 이곡을 시작으로 힙합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시작한다.
지금은 조금 퇴색됐지만 센세이셔널했던 곡임에는 틀림 없다.
영상은 영국 공연 당시.


2. candy shop



유일하게 30선에서 핍티쎈트의 곡을 팬심 조금 담아 두 곡을 넣어봤다.
힙합과 랩음악을 너무 싫어했던 나에게 귀를 호강하게 만든 노래.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로 캔디샵은 사탕가게가 아닌 성과 관련된 가게라 보심 된다.


3. big shit poppin - T.I



요즘 내놓는 곡마다 빌보드를 점령하는 T.I의 2007년 발매곡.
19금요일을 좋아하는 이 녀석의 최대 히트곡은 바로 이 노래를 꼽는다.
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아끼는 곡이다.


4. lets get retarded - Black eyed peas

http://www.youtube.com/watch?v=bTdGJuDZp4I


나이트와 교집합으로 중복되는 너무나도 대중적인 곡.
솔직히 섹쒸쀍 보다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요즘에는 붐붐와우로 빌보드를 점령해주시는 BEP!!
너무 유명하니 링크만 걸께요. (스크롤 압박으로)


5. low - flo rida




2008년 상반기 빌보드 10주 정상을 차지한 스텝업2의 OST 플로라이다의 Low.
지겹게 들었다.  + In the ayer


6. the way i are - Timberland



너무 신난다. 하우스적인 멜로디와 일렉트로닉의 비트. 매일 들어도 좋은 곡.
왠지 시대를 앞서간 듯한 느낌의 곡. 볼륨을 높이세요~


7. sexy back - Justin timberake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
나이트에서도 단골 메뉴이고 클럽에서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곡.
누구나 한번 쯤은 노래 중간에 소리쳐봤을 Yeah~~
스크롤 압박으로 이곡도 링크로 하려 했으나 라이브가 너무나도 멋져서 ㅠ.ㅠ


8. because of you - Ne yo

http://www.youtube.com/watch?v=GrAnhQqm-WM

쿵.쿵. 거리는 도입부분이 흘러나올때면 클럽은 이미 함성의 도가니.
이 곡도 유명하니 링크로 할께요.


9. get low - lil jon



릴존 행님도 한자리.
공연 영상 중간에 테러스쿼드의 Lean back으로 바뀌네요. 이런 우연이~
밑에 Lean back을 릴리즈하려 했는데 .. 같이 감상하시죠^^.


10. be faithful - crooklyn clan



강렬한 랩과 함께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한 노래.
좀 오래 해먹었지?


11. Don't stop the music - Rihanna



리한나는 R&B 가수에 가까운 타입이지만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어디서나 OK.
pon de replay가 더 클럽 음악에 가까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대중적으로 더 알려진 곡으로 선정.
나쁜 CB. 저 막대기같은 가냘픈 몸 때릴곳이 어딨다고 ㅠ


12. shawty get loose - lil mama

http://www.youtube.com/watch?v=hrVqXyRlLjQ

다시 여성 랩퍼로 넘어와서 릴 마마의 작년에 발표된 shawty get loose.
핏쳐링에 크리스브라운과 티페인이 함께한 정말 어마어마한 곡입니다.
이 곡은 소스 찾기가 힘드네요. 직접 링크하셔야합니다.


13. tambourine - eve



굳이 나이트곡으로 따지자면 got what you need와 whos that girl 중에서 선택해야하지만
나는 나이트에서 탬버린을 들어본 적이 없으므로 이 곡을 선정.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곡.



14. crazy in love - Beyonce

http://www.youtube.com/watch?v=0i38JRTyMik

봉쇄 언니의 유일한 클럽 음악. 일명 가슴털기 노래.
이 음악이 나오는 순간 아릿따운 누님들의 어설픈 털기 춤을 볼 수 있음.
요즘 싱글레이디가 나오긴 하나?


15. the real party - mary mary



전형적인 파티 음악. 말그대로 세계 최강의 파티 곡이다.
클럽분위기가 절정일때 이 곡이 나오면 그날 클러빙도 거의 끝!
우리 빅마마 누님들도 라이브로 아주~ 잘 부르시더라구요.


16. california love - 2pac

http://www.youtube.com/watch?v=FWOsbGP5Ox4

힙합의 전설 투팍의 california love. 와와웨슷~
참으로 의미가 깊은 노래인데.. 신나는 노래로 ㅜㅜ



17. daddy yankee - gasolina



리듬이 반복적으로 매우 스피디한 곡으로 유명했던 gasolina
요즘은 못 듣겠는데~



18. kiss kiss - Chis brwon




Run it을 사이에두고 뭐를 선택할까 했지만 그래도 1g더 유명한 이 곡으로 초이스.
역시 피쳐링의 대가 T pain이 많이 진입하네요.



19. lean back - Fat joe (terror squard)




살찐 죠라는 뜻으로 덩치가 노토리어스 뺨치는 펫죠의 Lean back.
뚱뚱함도 뉴에라에 힙합 옷을 걸치고 랩을 연사하면 간지난다는걸 보여주는 죠.
Lean back이라 외칠때 어깨를 뒤로 빼주는 센스.


20. get it on the floor - DMX




렛스깃잇온. 한때 힙합음악 처음 들었을때 주구장창 들었던 곡.
dmx 노래 역시 Party up을 비롯한 여러 곡들이 히트했지만 필자는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기에.ㅠ



21. a milli - lil wayne



클럽용 음악으로는 got money가 뽑혀야 되는게 맞지만 인지도에서 이미 안드로메다.
더군다나 물고기 펠프스가 베이징올림픽 경기 시작전 헤드셋에서 나오는 곡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



22. stronger - Kanye west



이 노래 안나오나 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듯.
다펑의 원곡과 이어서 들으면 오묘함과 소름이 느껴지던데 ,
이젠 쪼~금 지겹네잉~
개인적으로 다펑과 함께한 그래미 퍼포먼스를 올리고 싶었는데 다 짤렸네요.


23. it's goin down - Young joc




이미 유행은 지나간지 오래지만 간간히 재생될만큼의 명곡.
싸우스의 기본, 양팔을 옆으로 그리고 리듬에 맞게 튕겨주세요~



24. on fire - lloyd banks



지유닛 사단이 뭉친 로이드뱅크의 on fire. 지~유닛
우리나라 어느 모 클럽에서 공연도 했다죠,


25. like that - memphisbleek



이 노래.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클럽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올때마다 떠들썩함은 물론이고
하루에 두 번 이상은 꼭 나오던 이 노래. 너도나도 스텝을 밟아가며 가사따라 시계는 하늘 위로
손바닥은 천진반의 기공포를 따라서 두 손 쫙펴고..지겨울만도 한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도 소스 찾기 힘드네요.



26. Shake that - Eminem

http://www.youtube.com/watch?v=zwRUXn3fNpU

매니아적이라면 loose yourself를 넣겠지만 대중성을 중심으로 선곡했으니.



27.beautiful girl - Sean kingston



오~베이비 뷰리풀 걸~
-하지만~ 없죠옹~
+ Take you there


28 .crank that - soulja boy

http://www.youtube.com/watch?v=LpocrqvP2Yg

2007년 미국 전역을 강타한 10대 힙합소년 soulja boy의 crank that.
생략.


29. hiphop is dead - nas



ak에 총탄을 담아 DJ를 쏴버리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윌 아이엠도 같이 외쳐대네요.



30. buy u a drank - T Pain



에전에 어느 모 클러빙 사이트에 이런 질문을 해봤다.
클럽음악 중에서 가장 환각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 어떤 곡인가? 라는 질문에
10표중 4명이 이 곡을 선택. 나 돈 많아 아가씨 술한잔 사줄까? 라는 대놓고 클럽 노래죠.




31. 직접클릭해주세요 (단, 19금)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379154&q=dre+next+episode


마지막 마무리.
클럽음악의 진리죠.



          



저도 매니아적인 노래들을 많이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보다 대중적이고도 클럽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즐거운 곡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요즈음은 음악에 귀를 뗀지라 어떤 음악이 인기있고 대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서글픈 취업의 나이와 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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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TheMarine
09/08/04 03:25
수정 아이콘
와 노래잘 듣고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몇곡있네요~
눈물비사랑
09/08/04 03:26
수정 아이콘
30곡 상당히 많네요 .. 천천히 한곡씩 들어봐야겠습니다. ^^
본호라이즌
09/08/04 04:08
수정 아이콘
오홓... 잘 보고 들었습니다~
이브 곡은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가 다른 걸 골라주셨네요... 제가 클럽 다니던 시절에는 EVE 의 Got What You Need 가 그냥 킹왕짱 지존이었거든요. 모든 클러버가 이 곡에서 박수치는 타이밍에 모두가 박수를 치던 장관을...
리콜한방
09/08/04 07:36
수정 아이콘
DJ KOO의 음악을 기대했는데...
09/08/04 09:04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거의 1년만에 클럽을 가봤는데, 4,7,8,9,14,16 이노래들은 3년전이고 1년전이고 올해고-_-
변함없이 흘러나오더군요.

간만에 가서 신기했던건 국산노래들은 1%도 안나오던게 몇년전 추세였는데,
아주 가끔 2ne1이나 빅뱅 노래들도 나왔다는거?(하긴 제가 NB를 가서 그런걸지도;;)
데미캣
09/08/04 09:31
수정 아이콘
John legend - p.d.a도 많이 흘러나오던 노래로 기억하네요.
화려한프로토
09/08/04 11:23
수정 아이콘
MP3에다가 다 넣고 싶다ㅜㅜ
09/08/04 13:57
수정 아이콘
잘 듣고 갑니다
SNIPER-SOUND
09/08/04 15:32
수정 아이콘
펫조 간지는 Get It Poppin 이 좀 간지지 말입니다.
王天君
09/08/04 23:44
수정 아이콘
우왓 추천해주신 곡들 너무 좋은데요? Rihanna에게 푹 빠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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