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03 12:09:03
Name jjohny=쿠마
Subject [일반] 서울대학병원에서 RH-B, RH-O 피를 급히 구한다고 합니다. (수정됨)
어제 오후에 저희 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너무 급한 나머지 여기다도 감히 올립니다. 지금 서울대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혈액형을 가진분의 혈액을 너무 필요로 합니다.
액형 : RH -B, RH -O
연락처 : ***-****-****
---------------------------------------------------------------------------------------------------------------------------
이 글을 저녁에 보고 '좋은 분들이 많이 보시는 PGR 자게 같은 곳에 올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PGR 운영자님들께 '올려도 괜찮을까요' 하는 쪽지를 보냈습니다.
운영자님들께서 올려도 좋다는 답장을 주셨기에, 어제 밤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만 올리다 깜빡 잠이 들어서 이제야 올립니다.ㅠㅠ

핸드폰 번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올려도 되나...
내 핸드폰 번호로 올리고 나한테 연락이 오면 저 연락처를 알려드릴까... 하다가
방금 위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해봤습니다.
전화번호는 서울대학병원이었구요(수혈 쪽 직원이신 듯?),
'이 연락처로 그대로 올려도 좋습니다. 올려주시면 감사하죠.'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또 좋은 커뮤니티가 있으면 그곳에도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울의 서울대학병원으로 직접 가셔서 헌혈을 하셔야 하는 모양입니다.
Chizuru님께서 전화해서 확인하신 바로는 백혈구 수혈이라 서울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회 헌혈이 아니라, 가서 검사 받고 백혈구 촉진제를 맞고 하루 자고 그 다음날 수혈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확하고 알려주신 점, Chizuru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전화 받으시는 분께서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힘드시지 않을까요...'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피가 정말 모자라고, 또 급한 상황인 것 같아서
혹시 RH-O형이시거나 RH-B형이신데 지방에 사셔도
직접 가셔서 수혈 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겸사겸사, 오랫만에 서울 사는 친구한테 만나자고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럴 때는 제가 RH- 형이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무리 돕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 밖에 없네요.ㅠㅠ
(물론 제가 사고가 나면 그런 생각이 또 안 들겠지만요...^^;)

아무튼 피지알러님들을 포함한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급한 피가 제 때 잘 구해지길 바랍니다.^^

p.s 이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Timeless님과 Toby님께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12:12
수정 아이콘
RH+B인데, 안타깝네요 ㅠㅠ
대신 제가 가는 몇몇 커뮤니티로 옮겨서 쓰겠습니다 :D
09/08/03 12:15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저도 RH+B형입니다.ㅠㅠ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9/08/03 12:1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형이 rh-b인데 연락을 해볼까나...
행복한 날들
09/08/03 12:26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을 본 기억으로는(위에 게시된 내용이 아니라 다른분의 케이스)
꼭 헌혈을 지정된 곳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헌혈을 하고 이쪽으로 지정해서 해달라고 하면 그 쪽으로 보내지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잘못 알고 있는거면 자삭 하겠습니다.
Settleprovider
09/08/03 12:28
수정 아이콘
저도RH+B군요 ㅜㅜ 도와드리고싶은데;;
09/08/03 12:30
수정 아이콘
하고는 싶으나 일단 혈액형이 맞지않고 저번주에 헌혈을 했기에. 안타깝네요

저도 몇몇 커뮤니티로 옮겨 쓰겠습니다
Timeless
09/08/03 12:37
수정 아이콘
매혈은 명백한 불법이고, 헌혈에 대한 실비보상(교통비, 숙박비 등)도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매혈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 수정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날들님이 말씀하신 지정헌혈은 주변에 헌혈원은 있고, 환자가 있는 병원은 멀 때 가장 좋은데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고, 절차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P.company
09/08/03 12:52
수정 아이콘
차비가 아까워서, 수고비가 적어서 안갈려는 분들은 그 돈줘도 안갈겁니다. 돈에 관련된 부분은 수정하심이 좋을거 같네요.
09/08/03 12:54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C.P.company님//넵. 보자마자 바로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행복한날들님//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까 전화했을 때 받으신 분께서 서울로 직접 와서 헌혈해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지정헌혈로 해결이 되는 부분이라면, 그렇게라도 해결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Chizuru.
09/08/03 13:06
수정 아이콘
제가 RH-b기는 한데.. 회사라서 -_-;;;;;; 일단 전화는 드려봐야겠네요.
Chizuru.
09/08/03 13:15
수정 아이콘
전화해서 확인한 사항 알려드립니다.
본문에 수정해서 추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소는 말씀하신대로 서울대학병원이고,
백혈구 수혈이라 서울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방분들께서는 살짝 애로사항이 있으실듯..
그리고 1회 헌혈이 아니라, 가서 검사 받고 백혈구 촉진제를 맞고 하루 자고 그 다음날 수혈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imeless
09/08/03 13:19
수정 아이콘
Chizuru.님// 백혈구 수혈이군요. Rh- B, O 전혈도 흔치 않은데 참 어렵겠네요.

pgr 외에도 다른 사이트들에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신다면 몇 분은 도움을 주시겠죠.
09/08/03 13:22
수정 아이콘
공지 비슷하게 올라가 있네요.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히 제가 저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아도, 제가 글을 올리니까 왠지 제 일 같이 감사하네요.^^
(어익후... 그런데 제가 잘못 만져서 다시 원상복구 된 듯. 죄송합니다.;;)
권보아
09/08/03 13:23
수정 아이콘
아.. A형이라서 도움이 안되네요 ㅠㅠ
Chizuru.
09/08/03 13:27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일단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 퍼다가 올리고,
전화해서 내일 방문드리겠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솔직히 좀 걱정됩니다. 정확히 3회 방문해야되거든요. (검사 1회, 백혈구 촉진제 맞으러 1회, 헌혈하러 1회)
회사에 헌혈하러 간다고 얘기하면 무슨 말을 들을지 걱정되네요.. -_-;;;
OnlyJustForYou
09/08/03 14: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그냥 A형인 것이 감사한건지 안타까운건지..
할 수만 있다면 하고싶은데 말이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Picture-of
09/08/03 14:58
수정 아이콘
포지티브 AB형이라 별 도움 안 되네요..Rh 네거티브 혈액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군요...
저번에 친구한테 듣기론....보상 문제는 어찌됐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병원장이어도 불법인 거 알면서도 너무 고마워서 보상은 해줄 것 같긴 합니다.
소나기아다리
09/08/03 15:59
수정 아이콘
혈액형도,거리도(부산....), 딱히 자주가는 커뮤니티도 없어서 펌질도....
아무것도 도움이 되진못하지만 아무쪼록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잘 해결되었다는 글 기다리겠습니다.
권유리
09/08/03 23:57
수정 아이콘
rh-b 이긴한데 갈수있는여건이 되련지......;...
09/08/04 10: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외국인이 많이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올리시는 것이 낫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Rh - 비는 끔찍할 정도로 낮습니다. 대부분의 Rh-혈액형은 미군 부대 등에서 구할 정도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74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네번째 [58] 여자예비역3091 09/08/04 3091 2
14973 [일반] 동방신기 계약서 리얼 소름 돋네요. [147] 탱구와레오10162 09/08/04 10162 0
14972 [일반] [고교야구] 기적의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34] 친절한 메딕씨5013 09/08/04 5013 0
14970 [일반] [謹弔] 조오련 씨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64] The xian4104 09/08/04 4104 0
14968 [일반] [바둑] PGR 바둑 이야기 제8회 - 3주차 1일 [4] 디미네이트3241 09/08/04 3241 1
14967 [일반]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건 어렵네요. [4] KARA3122 09/08/04 3122 1
14966 [일반] 미네르바 사건의 진상. 어느정도 믿고 계시나요?(추가) [65] 애이매추6471 09/08/04 6471 0
14965 [일반] 클럽음악 30선 (주관 98%) [10] Ace of Base9046 09/08/04 9046 0
14964 [일반] tvN 별을 보다 - 타이거JK 편 - [7] kEn_5954 09/08/04 5954 0
14963 [일반] T & 아웃사이더 [48] 戰國時代6258 09/08/03 6258 0
14962 [일반] [인증해피] 김밥 말면서 들었던 효도에 관한 생각. [15] 해피3422 09/08/03 3422 0
14960 [일반] [문학 - 시] 개인적으로 뽑은 국내 최고의 서정시 3편 [18] 별마을사람들3844 09/08/03 3844 0
14959 [일반] '동의보감' 경사에 '안절부절' 의사들 [63] Zhard6314 09/08/03 6314 0
14958 [일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선수 [45] Zhard6317 09/08/03 6317 0
14957 [일반] [야구] 이혜천 빈볼 시비 - 주니치 야쿠르트 벤치클리어링 [33] 독수리의습격5878 09/08/03 5878 0
14956 [일반] 한국 락페스티벌의 역사 - 1. 비만오면 생각나는 그 페스티벌. [18] 후치4592 09/08/03 4592 0
14955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8/04(화) 프리뷰 [44] 돌아와요오스3207 09/08/03 3207 0
14954 [일반] [야구]경기없는 월요일에 보는 뉴스_여섯번째(기사추가), 그리고 2009년 마지막 단관제안. [31] 달덩이3293 09/08/03 3293 0
14953 [일반] 서울대학병원에서 RH-B, RH-O 피를 급히 구한다고 합니다. [20] jjohny=쿠마7034 09/08/03 7034 0
14952 [일반]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이동국 발탁,박지성 제외) [29] 최강견신 성제5127 09/08/03 5127 0
14950 [일반] 테러와 저항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더마인호프 [4] 블랙독3084 09/08/03 3084 0
14947 [일반] 동방신기 사건에 관한 동방신기 변호사측의 공식입장이 나왔네요. [101] 여자친구6745 09/08/03 6745 1
14946 [일반] 설색(雪色)의 애수. [6] Bar Sur3393 09/08/03 33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