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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3 23:27
적절한 폴로 상자에 담겨있는 김밥이라;;; 하하;
김밥 싸는게 정말 녹록치 않은 일이더라고요. 먹기는 편한데 준비하는데 정말 손 많이 가는 요리... 게다가 재료 조금만 맛나게 넣어볼라치면 너무 커져서 뚱떙이 김밥이 되어버리고, 싸놓고 보면 재료비만 한 줄에 천원 넘어가는 럭셔리 김밥;; 해피님의 정성이 곁들여져서 본의 아니게 테러당했네요. 어머니가 싸 주시던 그 맛난 김밥이 그립습니다.
09/08/03 23:38
음.. 개인적으로 김밥은 썰지않고 뜯어(?)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3)
그러다가 단무지나, 햄이나 하나만 쑤욱 빼먹는다면 낭패!
09/08/03 23:39
김밥 속이 참 맘에 드네요.
소시지를 통으로 넣어 알차 보이기는 한데... 저는 쇠고기 간 것 볶아 넣는 것에 햄과 어묵은 꼭 넣는 편입니다. 시금치를 비롯한 식감을 돋궈주는 나물류는 귀차니즘 때문에 저도 가끔 패스하기는 합니다만, 밥이 초밥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건 좀 아쉽군요.
09/08/04 00:31
멋쟁이세요. 전 김밥을 싸면 안에 넣는 앙꼬(?)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영 각이 살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만든 김밥은 저도 먹기 힘든...ㅠ
09/08/04 02:31
우연인가요?
저도 오늘 어머니를 위해서 김밥을 쌋습니다. 저렇게 럭셔리하게 안들어가고 지단. 우엉, 오이, 당근, 맛살, 햄, 단무지 이렇게 들어갔네요. 진짜 어머니 여행(?) 가신다고 싸드렸는데 어머니가 친구들한테 막 자랑하더니 고맙다고 문자 날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셨네요~ 못난 아들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어머니께 효도 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09/08/04 08:01
그..그런데 야채종류는 우엉과 단무지 뿐인겁니까? 으..으.. 제가 생각하는 김밥은 단무지 우엉 당근 깻잎 오이가 들어가야.. -_-;
그래도 해외에 나와있으니까 김밥이 자꾸 땡기네요.. -_-;
09/08/04 08:10
울 집에서 햄과 맛살을 넣어서 김밥 싸드렸다간 고생하고도 타박만 먹을 분위기 -_-;;(아웅, 햄 팍팍 들어간 김밥이 먹고싶습니다. ㅠㅠ)
손재주없는 저로서는 김밥은 포기하고 오늘저녁 설겆이나 대신해야겠습니다.
09/08/04 10:51
야채의 부실함이..허헉
자고로 우엉조림 깻잎 당근볶음은 진리이거늘..... 베이컨/소세지/맛살/단무지/치즈.. 에 꺳잎과 우엉조림 정도만 추가되었어도 츄릅.. 베이컨 소세지 맛살중에서 하나쯤은 뺴고 야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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