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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21:59
흠..'해운대'를 보려고 했는데...
'국가대표'가 재미있다면 '국가대표'표를 보고 싶네요... 왜이리 우유부단하지-_-이러다가 주말가면 뭐 볼까 고민할꺼 같습니다...으하하
09/07/29 22:20
오늘 조조로 지인들과 함께 '차우'를 볼려다가 갑자기 국가대표를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 평가로는 최근 1년동안 본 한국영화중엔 가장 좋게 봤던 것 같습니다. 감동과 재미 둘다 너무 잘 버무린 영화라고 할까요~^^ 9명이서 같이 봤는데 전부 다 만족한 영화니 만큼 , 누가 보셔도 아마 후회는 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09/07/29 22:37
일단 영화 자체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저는 시사회로 봤는데요,
스키-_-점프라는 소재가 그다지 땡기지 않고 무엇보다 포스터가 아주 구리구리-_-해서 '보고싶지 않은데 공짜라서 본다.'라는 마인드였는데 참 재밌게 봤습니다. 시사회 분위기도 끝나고 박수 나올정도로 굉장히 좋았구요. 올해 본 영화 중 2위.
09/07/29 23:57
해운대는 아직 안봤고... 차우에 비교했을때는 훨씬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웃긴건 차우가 조금 더 웃긴거 같고요. 하지만 정말 스키점프신 만큼은... 역대 본 스포츠 영화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생각나는 스포츠 영화가 '불의 전차', '록키','드리븐(?)' 정도밖에 없지만요... 흐흐 물론 비교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만큼 멋지다는 거지요...
09/07/30 00:58
영화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지 영화 초중반까진 너무 무난하고 약간의 억지스러움도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그 모든걸 커버해주는 마지막 30분... (ㅜ_ㅠ)=b
09/07/30 01:48
방금 보고 들어왔습니다~
롯기전 보고 그 기분을 이어 국가대표 보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포츠영화의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억지스런 장면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역시 마지막 30분~ 스키점프씬은~ 꼭 극장에서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극장나오면서 헐리우드 영화보다 우리 영화가 모든면에서 우수해 진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강추입니다~
09/07/30 03:38
오늘 국가대표 볼까 해운대 볼까 고민했는데 개봉한지 하루만에 네이버 평점이 700명이 넘는데 9.5인데다가 평점글을 읽어보니 전부 알바생같아서 해운대를 봤습니다.
그냥 생각없이보면 볼만한 영화였는데 차우가 더 재밌더라구요. 차우는 일단 스릴러라 생각마시고 코메디라 생각하고 보고가면 재밌음. 국가대표는 아직개봉한지 얼마안됐으니 조금 지켜봐야할듯싶네요. 평점은 아직 믿을게 못되서.
09/07/30 06:05
전 시사회로 봤는데
좀 별로라고 느꼈는데요-_-; 억지 감동을 유발하려는 장면도 있었구요. 각색하는 과정에서 좀 실패한듯 싶습니다. 돈주고 봤으면 좀 아까웠겠다는 생각과 성동일씨는 참 연기 재미나게 하신다는 생각만 드네요
09/07/30 10:59
회사 직원이 차우를 보고 와서는 별로라는 소리에 해리포터 봤다가 초반부터 쿨쿨 자고 (물론 그전날 야근으로 피곤함도 원인이지만;;)
해운대는 특히 부산사람이 보면 제맛이 나는 장면이 있다와 이대호가 연기 잘하더라~는 말에 해운대를 내일 저녁 볼까 하고 있는데 국가대표가 재밌다고 하시니 또 귀가 급 팔랑거리기 시작하네요. 며칠전 국가대표 보자고 아들 꼬셨더니 트랜스포머를 1번 더 보자고 해서 없었던 일로 하고 해운대로 급선회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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